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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어리랐다 살어리랐다 농부가에 살어리랐다
2016년06월08일   조회:6565   추천:0   작성자: 문려
전통과 현대가 아우르는 농부가(农福宫)엔 누가 살가?
박은희사장 추억속의 이미지를 가게에 재현시켜
 


"살어리랐다. 살어리랐다. 농부가에 살어리랐다미니닭밥이랑해물호박찜이랑 먹고 농부가에 살어리랐다…”
"호박이 농부가에 넝쿨째로 굴러들어왔네요~”
농부들도 인젠 궁전생활을 할수 있게 되였수다~~”
“70년대 우리 민족의 생활이 잘 반영되였소.”
전통과 현대가 아우르는 인테리어에 혀를 내두를 지경이다
아이템의 세계우리 민족의 전통문화가 잘 반영된 한옥
밥상에서 쇠가바로 지은 닭곰을 먹을수 있다구요?…”
북이 의자가 되고 마선이 밥상으로 둔갑하고 울바자안엔 남새가 무럭무럭 자라고…”
우리 민족의 특성을 나타낼수 있는 모든것이 이 한옥에서 재현되다니…”
모아산 샘물을 떠나가 밥을 짓고 료리한다?.”
농부들의 쉼터관광객들의 쉼터로 손색없다.”
"뚝딱~뚝딱귀맛좋게 들려오는 다듬이 소리"


지난2015년 12월 26일, 연길민속원입구에 자리잡고있는 한옥-농부가로 불리는 이 궁전에서 민속놀이가 한창이다. 민족의 향연이 물씬 풍경온다. ‘농부가’가 오픈식을 고했던것이다. ‘농부가’는 일반 음식점과는 달리 민족의 전통문화를 살리는데 초점을 맞춘 새로운 형태의 '민속원'이다. 농부가는 한어로 ‘农福宫’, 농부들도 이젠 복을 누리며 궁전에서 살수 있다는 뜻이 담겨있다. 다시말하면 전통과 현대가 아우르는 현대식 건물에서 농부들은 우리 민족의 특색음식을 먹으며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면서 행복하고 즐거운 나날을 보낸다.
 


그렇다면 이런 엄청난 아이템은 누구한테서 나왔을가?

짧은 3년사이 60여개의 체인점을 오픈한, 막강한 실력자 ‘언니오두막막걸리유한회사’ 박은희사장(40세)의 새로운 창업아이템이다. 박은희 사장은 해피윤김밥집 오픈을 시작으로 언니오두막막걸리유한회사를 설립했다. 오두막 하면 인젠 누구나 엄지를 내민다.…이런 오두막의 발기자가 이번에는 ‘농부가’를 세상에 내놓았으니 어찌 궁금하지 않겠는가.
 
추억속의 이미지 가게에 재현

모아산자락에 위치한 민속원입구에는 우리 민족의 전통한옥이 그 빛을 발산하고있다. ‘농부가’로 명명된 이 한옥에는 스토리가 있고 전통이 살아숨쉰다. 이런 농부가엔 누가 살가?
한지로 등불을 만들었고 북으로 의자를 만들었으며 발마선으로 밥상을 만들었다. 농부가에는 ‘고추네”, “고구마네”집 으로 불리는 ‘동화마을’이 있는가 하면70년대 우리 민족의 생활을 엿볼수 있는 “영이네 집”, “철이네 집”도 있다. 울바자로 둘러싸인 영이네 철이네 집에는 조선족 첫날이불이 대장함우에 곱게 포개져있다. 정겨운 다음이소리가 들려오고 풍성한 밥상을 마주한 철이네, 영이네 가족들의 흥타령이  흘러나온다. 2층 할머니네 집은 ‘할머니가 쓰시던 ‘단수(이불장)’, ‘식장 (찬장)’이 있으며 찬장우에는 꽃무늬가 돋힌 대야(소래)를 맞엎어서 얹어놓았다 불을 지피는 부뚜막이 있는가 하면 뽐프로 물을 잣고 박바가지로 단지의 물을 퍼마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2층 다락방에서 내려다 보면 지붕우에는 누렇게 잘 익은 호박이 주렁주렁 달려있고 방치같은 옥수수이삭, 팔뚝같은 조이삭이 울바자옆에 줄느런히 쌓여있다. 대풍작을 거둔 농부들도 이젠 아름다운 현대식 한옥에서 맛나는 음식을 먹으며 꽃피는 생활을 하고있다.


박은희사장은 “스로리가 있고 민족의 명맥을 이을수 있는 물품들로 알뜰하게 꾸며놓았습니다. 이런 물품들은 농촌에 다니면서 하나하나 구입해들인것이며 또 시어머님이 쓰시던 가구들을 가져다놓은것입니다. 돈을 뿌려 장식하기보다는 있는 소재로 멋을 내고 소중한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전통문화를 부각시키는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며 소중한 추억속의 이미지를 가게에 재현시켜 가족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말해한다.

농부가의 전반적인 구상에 대한 박은희사장의 간단명료한 설명이다.
 
농부의 장터로 등산객의 쉼터로 거듭나

여름이나 겨울이나 할것없이 모아산을 찾는 등산객수는 줄어들줄 모른다. 게다가 고속철도의 개통으로 외지관광객수가 부쩍 늘면서 모아산은 그야말로 연변의 명산으로 운치를 자랑하고있다.



이런 모아산자락에 농부가가 자리를 잡고있으니 농부가를 찾는 고객들은 당연히 도심의 찌든 공기와는 다른 청신한 공기를 마실수 있다는게 또 하나의 우세이다.


"모아산을 찾는 이들에게 민족음식을 대접하고 민속제품을 알리며 나아가 연변을 홍보하는 일에 일조하렵니다.".

관광객들이나 등산객들은 모산을 톺고나면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되고 더위에 시달리게 된다. 이런 관광객들을 위해 수도물과 정수기를 안장했다. 물을 마시고 손을 싯을수 있고 편히 앉아 흐르는 땀을 식힐수 있도록 의자까지 비치해두었다. 이런 세절에서 박은희사장의 마음가짐과 후한 인정이 느껴진다.

"농부가는 민속관인것만큼 민족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곳에 오면 민족음식을 맛볼수 있고 민속문화를 접할수 있습니다. 농부가는 농부의 장터이자 등산객의 쉼터로 거듭날것입니다."

농부가는 모아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이외의 수확의 기쁨을 안겨준다.

농부가에서는 매주 주말을 리용해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농부가에 장터를 마련하고 민족의 특색식품인 된장, 고추장, 된장술, 떡, 순대 김치, 등을 판매하며 민족식품의 날에는 찰떡을 치고 김치를 담그고 순대를 만들수 있는 체험장을 마련하며 민족전통의 날에는 사물놀이 등을 펼칠예정이란다.


“나 혼자가 아닌 전통요리협회나 연변민족식품회회관의 협조하에 보다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농부가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메뉴개발에 최선을 다하며 문화가 있고 스토리가 있는 농부가로 거듭날것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하는 오붓한 자리로 

농부가는 농부의 장터이자 등산객들의 쉼터이다. 뿐만아니라 회식자리가 가족들과 함께 하는 오붓한 자리로 이어지고있어 농부가의 의미를 더해주고있다.

많은 이들은 친구끼리 동료끼리 삼삼오오 이곳에 모여 휴식의 한때를 즐긴다. 눈이 즐겁고 입이 즐거운 곳, 전통이 살아숨쉬는 곳이라 자연히 가족이 떠른다. 안해가 이곳에 오면 기뻐하지 않을가? 딸애가 이곳에 오면 무엇에 반할가? 술 한잔 기울이며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농부가는 전통과 현대가 아우르는 곳이다. 이곳은 환경이나 음식메뉴를 보나 어린이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모든 년령단계를 포용할수 있는 특수한 음식점이자 민속관이다. 미니닭밥 하나를 놓고봐도 누구나 맛나게 먹을수 있는 메뉴다. '농부가'는 모아산의 샘물로 밥을 짓고 음식을 만든다. 쇠로 부뚜막을 만들고 그 우에 쇠가마를 놓았다. 부뚜막에는 장작이 아닌 20분간 타오를수 있는 고체알콜로 밥을 짓는다. 불이 꺼지고 5분간 뜸을 들이면 구수하고 영양 만점인 닭밥이 완성된다. 물이 끓는 소리, 쌀이 익어가는 소리, 뜸을 들이는 소리, 김이 피여오르는 소리에 마음이 푸근해진다. 전에 할머님께서 장작불로 쇠가마에 끓인 밥맛과 똑같다. 너무나 구수하다. 맛있는 료리에 막걸리잔을 기울이는 사이, 정성이 담긴 구수한 닭밥이 완성되였으니 맛나게 먹어주면 된다. 아무튼 미니닭밥은 민족의 특색을 살린 현대적이면서도 전통이 살아숨쉬는 창의적인 음식이 아닐수 없다.


미니닭밥외에도 낙지두루치기 등 다양한 메뉴가 입을 호강시킨다. 게다가 맛좋은 막걸리까지 겻들이면 둘이 먹다 셋이 죽어도 모를 지경이다. 분위기 또한 독특하다. 칸마다 추억이 있고 칸마다 민족의 혼이 살아숨쉰다. 농부가는 한마디로 눈이 즐겁고 입이 즐거운 곳, 우리 민족의 문화와 력사를 접할수 있는 곳이기에게 교육적 가치도 다분한 곳이다.

“농부가는 민족의 문화와 력사를 접할수 있는 곳이기에 회식자리가 가족들과 함께 하는 오붓한 자리로 이어지고있습니다. 이는 농부가에 색다른 이미지를 부여하고있습니다.”

농부가는 어르신들한테 있어서 이곳은 옛추억을 끄집어내고 그때 그 시절을 회억하면서 오늘의 행복을 만끽할수 있는 곳이고 젊은이들에게 있어서 할머님이 살아온 지난날의 생활을 엿볼수 있는 곳이며 아이들에게 있어서 전과 오늘의 대비속에서 시대의 변천과 민족의 발전사를 엿볼수 있는 곳이다.

농부가는 한마디로 추억이 머물러있는 곳, 민족의 특색을 엿볼수 있는 곳, 력사가 살아숨쉬는 곳이며 농부가의 등장은 연변의 음식문화를 새롭게 엮어가는 계기가 될것이라는 평이다.

조글로미디어 문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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