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세일!! 브랜드운동복 40~70%할인...

"시대의 변화를 읽을줄 알아야만 기회를 잡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한테 있어서 올해는 획기적인 변화를 거듭하는 한해라 생각합니다."

연길시한려복장유한회사 한춘향사장은 10년간 운영해오던 노스페이스 연변총대리사업을 가볍게 접고 올해 봄 한국스포츠브랜드멀티샵 오픈과 함께 비너스스타킹 중국총대리로 나섰다. 그렇게 시작한 상설할인매장도 이번 가을을 계기로 또다시 접고 새로운 사업인 카페운영을 시도해보기로 마음먹었다.
 
시장이나 백화점을 둘러봐도 할인판매한다는 광고문구가 한눈에 안겨온다. 연변을 놓고보면 특히 운동복시장은 포화상태에 처해있다. 게다가 위챗판매까지 가세해 매장을 차리고 가게세에 인건비를 지출해야 하는 업주들은 피동에 처하는경우가 많다. 이런 점을 감안한 한춘향사장은 12년간의 옷장사로부터 카페운영으로 경영패턴을 바꾸었다. 업종을 바꾸면 그만큼 리스크가 따르지만 한춘향사장은 도전에 도전을 거듭하고있다.
 
"다이아몬드를 찾는 사람이 진흙과 수렁에서 분투해야하는 이유는 아마 다듬어진 돌 속에서는 찾을수 없기때문이 아닐가 생각합니다. 다이아몬드는 만들어지듯이 저희도 역경과 도전속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다이몬드로 될것입니다."
 
한춘향사장은 2004년 10월 휠라(FILA)전문점 운영을 시작으로 노스페이스 연변총판, 노스페이스,케이스위스상설할인매장 오픈에 이르기까지 10년동안 쭈~욱 아웃도어스포츠전매점을 운영해왔다.지난해는 노스페이스연변총판을 맡은지 10년이 되는 해이다. 그는 10년동안 고수해왔던 진지-노스페이스아웃도어매장을 접고 새롭게 한국스포츠브랜드멀티샵을 오픈했으며 올해는 또 수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한국 신영스타킹(주)회사로부터 비너스스타킹중국총대리권을 따냈다.
 
"할수 없을것 같지만 뭔가 욕구가 생기면 도전합니다. 그러다가 길이 아니다 싶으면 또 미련없이 접습니다. 또다시 도전하라. 이번에는 더 잘 할수 있을것이다."
 
우물을 파도 한우물을 파라는 말이 있지만 요즘은 우물을 여러개 파야하는 시점이다.  그 우물의 샘줄기가 말라버렸거나 막혀버렸다면 언제 샘물이 솟아오를가 마냥 기다리기보다는 다른 우물을 파는것도 어찌보면 현명한 처사가 아닐가. 시대의 빠른 절주를 맞추지 못하면 자연 시대의 락오자가 되기싶다. 도전은 무모한짓 같지만 어찌보면 한 사람의 능력을 검증하는 척도이기도 하다.
 
한춘향사장은 운동복가게를 접을 심산으로 대폭 세일행사에 나섰다.

"가게의 모든 제품을 40%~70%할인판매하는것으로 모든 제품들을 처리할예정입니다. 이래야만 가볍운 마음으로 미련없이 새롭게 시작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한춘향사장의 도전은 계속된다..

조글로미디어 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