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하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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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드뎌 나만의 생활공간이 생겼다. 댓글:  조회:465  추천:0  2010-04-29
우여곡절끝에 4/26일 드뎌 널직한 방으로 이사했다. 5명이 한집에서 살았는데 이제 우리 3명이서 맞은켠방으로 이동하라는 인사경영그룹의 지시를 받았다. 방이 커서 세명이 합의끝에 1인1실 사용키로 했다. 드뎌 나만의 공간이 생겼다. 얼마나 기뻤던지... ~~~  며칠전까지만 해도 새로 이사할 방에 조립식 침대 10개가 있었다. 그냥 두고 있으려니 매일 빈침대를 마주보고 자야 할 일을 생각하니 너무 답답했다. 생각끝에 침대3개만 남겨두고 나머지 침대를 전부 해체하기로 했다. 해체작업을 시작해서 반시간만에 우리는 침대 7개를 해체했다. 해체한 침대를 보니 이거 정말 우리가 해냈을가 할 정도로 믿기지 않았다. 침대를 해체한 뒤 매트리스 8개가 문제였다. 인사경영그룹에 신청을 해도 지하실에 공간이 없다고 안된단다. 또 방법을 쓰기로 했다. 매트리스를 전부 옷장뒤에 세워뒀다. 셋이서 완전 낑낑하며~~~ 이제 공간이 넓어졌다. 우리 셋은 거의 새벽1시까지 거실,주방,화장실 구석구석을 닦고 또 닦았다. 손이 부르터 껍질이 벗겨질 정도로~~ 몇시간뒤에 지저분하고 더럽던 방은 깨끗하고 아늑한 방으로 변신했다. 후유~~~~   오늘부터 발편잠 잘수 있겠당~~~~       
3    편리한 한국생활모음(수집중) 댓글:  조회:465  추천:0  2010-04-20
편리한 한국생활에 대하여 많은 분들이 올린 글을 봤다. 아래 내가 여기서 직접 살면서 느낀 편리한 점을 다시한번 적어본다.   1. 휴대폰 잃어버릴 근심없다. 전철 및 버스탈때 휴대폰을 솔더백 겉에 드러나게 아무렇게나 넣고 다녀도 잃어버릴 근심 없다. 한국휴대폰은 중국휴대폰에 흔히 사용되는 SIM카드를 쓰지 않는다. 중국휴대폰은  SIM카드만 교체하면 다른 번호사용가능하지만 한국에서는 불가하다. 회사에서 화장실에 휴대폰을  깜빡 놓아둔채 나와도  다시 찾으러 가보면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 난 중국에서 소매치기에게 휴대폰 3개나 잃어버렸다... 얼마나 아까웠던지...    2. 은행서비스 최고야! 중국에서 은행가면 우선 고객과 은행직원사이에 두툼한 방탄유리가 막혀있지만 한국 은행에서는 고객과 은행직원사이에 오픈되여있다. 중국에서 절대 있을수 없는 일이다. 또 고객이 은행에 들어가면 안내직원이 친절한 서비스로 반긴다. 물론 녹차,물같은건 기본으로 비치되여있다. 중국 은행에서는 고객이야 급하던 말든 "나도 바삐 일하는거 보면서 왜 자꾸 그래요."식의 불친절한 서비스를  거의 누구나 당해본적있을것이다. 녹차나 물,커피같은건 바라지도 않지만 불친절서비스는 언젠가 필히 개선해야 한다.   3. 휴지(面巾纸)를 휴대할 필요없다. 중국에 있을 땐 습관적으로 가방에 휴지를 꼭 휴대하군 했다. 여자분들이 가방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중의 하나이다. 한국에 와서 내 가방에 面巾纸의 위치가 없어졌다. 어디가도 휴지는 기본적으로 비치되여있기때문이다. 여러분들도 나랑 동감이죠?              
2    나의 기숙사 생활 댓글:  조회:509  추천:0  2010-03-03
1) 이제는 익숙한 담배연기, 오!  내 건강~~~~~ 오늘도 담배연기가  엷은 카텐을 뚫고 거침없이 내방을 습격한다. 아, 담배냄새! 왕짜증... 매일과 같이 나는 이렇게 담배연기를 맡고있다. 담배연기를 맡는다하기보다  아예 담배를 수동적으로 피운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것 같다.   내가 주숙한 기숙사는 방2개,거실1개,주방1개,베란다2개로 구성되였다. 나는 거실에서 산다. 거실과 주방사이에 문이 없어 카텐을 쳐서 거실을 나만의 방으로 만들었다. 우리방에는  4명의 여직원들이 주숙하고 있다. 그중 2명의  아가씨들이 담배를 피운다. 그것도 어쩌다 한번 아니고 흡연중독인듯이 매일 주방옆 베란다에서 피운다. 첨에 내가 입주했을 때 그녀들은 번갈아가며 베란다미닫이문을 활짝 열고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웠었다. 거실을 쓰는 나에게 여간만의 피해가 아니였다. 해서, 매일 나는 시시콜콜 담배연기에 시달려야만 했었다. 나의 건강을 위해서 어느날 나는 미닫이문에 "흡연시 문을 닫고 피워주세요!!!" 란 포스터를 살짝 붙였다. 그랬더니 그녀들도 미안함을 느꼈는지 그 다음날부터는 문을 닫고 피우기 시작했다. 겨울엔 좀 괜찮았다. 베란다미닫이문을 꼭 닫으니말이다. 하지만, 더운 여름날엔 흡연할때만 미닫이문을 살짝 닫고, 흡연 후에는 또 문을 열어놓아  솔솔 거실로 몰려드는 담배연기와 마른 싱갱이질 해야 했다. 내가 이 방에 기숙하는 동안 담배연기는 어찌할 방법이 없는것 같다. 그렇다고 월세나,전세방에 이사할 조건은 안되고,,,,휴유ㅜ_ㅜ~ ~~   2) 물방울이 마구 튕긴 화장실 세면대, 그리고 얼룩진 거울,,, 아, 내 모습 이그러져~  내가 첨 이방에 왔을 때 나는 방을 둘러보고 깜짝 놀랐다. 여직원들이 사용한다는  방이 통 말이 아니였다. 화장실을 보니 윽윽~~ 뭔가 내 목구멍에서 올라올것 같다. 거울,바닥,욕조내,싱크대,변기통안은 입주한 후 전혀 청소한것 같지 않았다. 얼룩진 거울속에서 내 모습이 희미하게나마 보였다. 이런! 원래 깨끗하고 깔끔한 성격인  나는 도저히 쓸수가 없었다. 그래서 나는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청소를 하기 시작했다. 고무장갑을 끼고,,하수구에  막힌 엉킨 머리칼을 한웅큼 제거했다. 윽!~~~ 천정,거울,욕조,바닥할것없이 내 손이 안닿은데 없다. 여럿이 사용하는 공공구역은 그렇다치고 자기들이 쓰는 방마저 똑같은 상태인 모습을 봤을 때 나는 도무지 이해를 할수 없었다.,, 그래도 제 몸만은 깨끗이 거둔단다.  쯧쯧! 이게 말이 되나! 청소 후 나는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자리도 아름답습니다. 우리모두 깨끗한 화장실을 가꾸어갑시다"란 포스터를 붙였다. 사람이라면 조금이라도 뭔가 느낄수 있을것이다. 포스터를 붙인 후 내가 첨 기숙했을 때보다는 쪼오끔 괜찮아졌다. 지금도 나는 여전히 청소담당이다. 나를 위해서 내가 힘들더라도 좀 더 움직이자!  나는 게으른 그녀들이 앞으로 시집가서 이런식으로 하지 말기 바란다.     3) 지저분한 주방, 나  미치겠어!~~ 주방 역시 마찬가지다. 냉장고문을 열어봤더니 뒤범벅이다.~~~나는 할 말 잃었다. 먹던 그릇이 싱크대안에  그대로 며칠씩 방치되여있고, 누군가 말하지 않으면 한주일 가도 여전히 그대로다. 남의 사생활을 간섭하기 싫지만 나는 공동체생활에서 이런 습관은 정말 아니라고 본다. 말을 하면 좋아하지 않을것 같고, 그래서 나는 " 먹고난 그릇은 바로바로 치워주세요!" 또 포스터를 붙였다. 그 다음날 싱크대안에 아무 그릇도 없었다.  붙인 포스터가 효과를 본듯 했다. 그리고 한주일 지나니 또 원점으로 돌아왔다. 중국말에 "江山易改,本性难移"란 속담이 있다. 강산은 변하기 쉬워도 사람의 본성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이 말을 나는 여기서 정말 실감있게 느꼈다. ...............   나의 기숙사생활을 이런 식으로 보여주고 싶지 않는데,,, 너무나 어이없어 그중 몇가지만을 이렇게 글로 적었다.   8명이 생활해도 깨끗하고 화애롭던 그 옛날 대학교 기숙사생활이 그리워진다. 외국에서  이정도쯤은 좀 참자, 그리고 만족하자~~~ 나는 이렇게 자아위안한다.  아직도 1년 정도는 참고 고생해야 할것 같다. 나중에 불편했던 한국생활추억으로 내 기억에 남을것 같다.                    
1    한국 인터넷, 부아가 나! 댓글:  조회:556  추천:0  2010-02-04
IT강국이라 불리우는 한국에서 인터넷 회원가입을 시도한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다 겪어봤을 일이다.   얼마전에 나는 영어학과에 필요한 도서를 사려고 G마켓 회원가입을 시도했다. 여러번 입력해도 "잘못된 주민번호"라는 답만 나온다. 혹 내가 잘못 입력했나 해서 또다시,그리고 또다시 영문스펠링 이름, 외국인등록번호를 두드려봤자  내 약만 올려준다. 다른 싸이트에 들어가서 시도했더니 역시 마찬가지다. 또 실명제 확인이 안된단다. 실명제 확인을 하려하니  이런,저런 서류를 제출하란다. 결국 나는 부아가 나서  회원가입을 포기하고  노트북을 확 꺼버렸다. 이튿날 회사의  한국인 동료를 통하여 인터넷에서 도서를 구매했다.   이처럼 인터넷 강국인 한국에서  인터넷쇼핑을 좀 하려면  여간만 짜증이 나지 않는다. 거의 대부분 싸이트는 회원가입 시 주민등록번호와 실명을 입력해야 한다. 설마 외국인 등록증이 있다 하더라도 입력하면  "잘못된 주민등록번호입니다."라고 뜬다.   이와 반대로,  미국의 인터넷 쇼핑몰 및 기타 싸이트는  전 세계 누구를 물론하고 회원으로 받는다. 이메일 주소와 패스워드만 입력하면 된단다. 얼마나 간단하고 편리한가.   한국에 체류 및 거주하는 그 어떤 외국인도 인터넷 회원가입이 잘 안되는 이 점만은 정말 싫다. 특히 하루 이틀도 아니고 장기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는 그야말로 고통이다.  한국 인터넷 싸이트 운영자는 외국인의 불편점을  자신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보고  인터넷 회원가입을 개선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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