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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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새해 복 많이 만드세요!》 댓글:  조회:6919  추천:0  2012-01-29
언젠가 렬차에서 동행자들이 무엇이 《5복》이냐를 화제에 올리고 열띤 시비를 벌렸다. 손가락을 꼽아가며 초복, 중복, 말복까지 집다가 더는 뒤를 맺지 못하는 사람, 부부, 자식, 재물, 형제, 사람(人福)을 《5복》이라고 하는 사람, 건강, 부부, 재산, 일거리(事), 친구를 《5복》이라고 우겨대는 50대... 아무튼 각자의 우격으로 화제는 점점 달아올랐다. 중국 서경(書經, 洪笵編)에서 말한 《5복》은 수(寿), 부(富), 강녕(康寧)(몸과 마음의 건강), 유호덕(攸好德, 남에게 선행을 베풀어 덕을 쌓는것), 고종명(考終命, 고통이 없이 제명에 죽는것)이다. 시대의 발전에 따라 《5복》도 변하는가 본다. 지난 50-60년대에 모두가 말하는 《5복》은 수(寿), 부(富), 강(康), 치(齿), 다자손(多子孫)이라 기억된다. 유호덕(攸好德) 대신 치(齿)를, 고종명(考終命)대신 다자손(多子孫)을《5복》에 올린것을 보아 치료약이 별로 없던 당년에 이앓이가 얼마나 고통스러웠고 대대로 내려온 농경시대에 다자손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수 있었다. 필자는 시대에 따라 《5복》이 바뀌고 《5복》이 《6복》이나 《7복》…으로 되든 유호덕(攸好德)만은 빼놓지 말자는 주장이다. 미국 스테폰드대학 케네스펠레티교수(의학)의 건강조사에 따르면 처음엔 돈, 식습관, 운동 등 물질적인것이 건강조건이였는데 총적결과를 보면 건강의 핵심요소는 마음가짐(사람을 진실하게 사랑하고 섬기는것)으로 밝혀졌다. 언젠가 한국KBS방송국 아침마당프로에 출연한 리명박대통령이 타계한 어머님을 회고하며 《어머니는 항상 나라로부터 시작하여 이웃, 친척 등 가족이외의 일과 사람들이 잘 되기를 기도하고 맨 마지막에 가족에 대한 기도를 하였는데 어릴 때는 리해가 가지 않았다. 왜 소중한 우리 가족부터 잘 되기를 기도하지 않고 국가, 이웃, 친척부터 걱정하며 잘 되여달라고 먼저 기도를 하는것이 서운했는데 지금 보면 그런 어머니 덕분에 내가 나라를 운영하는 대통령이 된것 같다》며 어머님의 후덕에 감사를 드렸다. 덕담 중에서 가장 많은 덕담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다. 유호덕(攸好德)에 따르면 덕복은 하늘로부터 받는것보다는 본인 스스로의 노력과 개발, 관리에 따라 만들어진다. 세상사는 뿌린대로 거둔다. 그래서 필자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를 《새해 복을 많이 만드세요!》로 갱신한다. 복은 닦은 것만큼 자기에게 돌아온다.  그래서 필자는 복을 베풀줄 모르면서 복권으로 부자를 꿈꾸는 사람들을 만나면 "복을 얼마나 베풀었습니까? 복권을 쥐려면 먼저 복을 베푸세요"라고 권장한다. 오기활
48    행복지수 댓글:  조회:6477  추천:2  2012-01-29
행복감은 같은 문화와 공동체에 속한 사람들이라고 해도 똑 같을순 없다. 각자가 겪는 시련이 다르고 어려움에 대응하는 방식에 따라 각자의 행복감도 달라진다. 행복한 순간의 느낌표는 그것을 느끼는 개인에게 전적으로 속해있다. 소학교에 다니는 딸애가 《우리 집이 행복하냐?》는 물음에 행복하다며 《아버지와 어머니가 리혼한다는 말은 하지 않고 오빠와 내가 밥을 잘 먹으니 얼마나 행복합니까》라고 설명하던것이 잊혀지지 않는다. 소학생의 《행복론》에서 결손가족자녀들의 불안 및 그에 따르는 가정화목과 《밥을 잘 먹는》는것이 건강의 핵심요소임을 느낄수 있었다. 행복은 얼마나 가졌는가가 아닌 얼마나 만족하느냐에 있다. 영국 신경제재단에서 조사, 발표한 2009년 세계 행복지수 1위는 코스타리카, 2위는 도미니카 공화국… 5위 베트남…한국 68위, 미국이 114로 나타났다. 이는 행복은 국력이나 국민소득의 순(順)이 아닌 가난하더라도 현실에 만족하며 작은것에 기뻐하는데 있음을 말해준다 부탄왕국은 국가총생산(GDP)개념 대신 《국가총행복(행복지수)》을 제일 먼저 조사한 나라로서 행복지수가 세계1위를 차지한적이 여러번이다. 부탄은 1인당 국민소득이 1400딸라, 문맹률이 53%인 가난한 나라지만 국민들의 97%가 자신들이 매우 행복하다고 한다. 그들은 물질이 비록 풍부하지 않지만 평온한 사회분위기속에서 자연에 동화돼 살면서 사람간의 척박한 경쟁을 하지 않는다. 영국 런던대학이 세계 54개국을 상대로 행복지수를 조사한 결과 《제 3 세계 주민들은 가족, 친구, 이웃간의 끈끈한 인간관계에서 안정을 느끼고 그것이 삶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로 분석되였다. 우리 주변의 할머니들을 살펴봐도 그랬다. 지난 90년대말까지만도 할머니들이 모이면 누구네는 아들며느리까지 한국에 갔다며 자랑하고 부러워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누구 누구네는 외국에 가지않고 온 식구가 한집에서 오붓하게 보내니 얼마나 행복한가며 부러워한다 물질적으로 풍요로워도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면 결코 행복하다고 할수 없다. 반면에 경제적 여유는 별로 없어도 주어진 인생에 순응하며 정신적인 안정을 누리면 행복지수가 높아진다. 그러니 비록 돈이 많은, 호화로운 아빠트에서 사는 가정(족)이 없는 부자를 행복하다고 할가? 이웃에서도 도움을 줄수 없는 《부자빈족(富者貧族)》이 가련해 보인다. /오기활
47    리룡희주장에게 건의한다 댓글:  조회:8746  추천:13  2012-01-11
올해는 연변조선족자치주가 60회갑을 맞는 뜻 깊은 해다. 필자는 회갑잔치를 맞으며 자랑찬 주민(州民)의 긍지감으로 리룡희주장에게 자치주환갑에 행사를 진행할것을 건의한다. 타임캡슐이란 인류의 문화유산을 과거, 현재, 미래로 이어주고 보존하는 특수행사로 인간이 이 세에 존재했다는 증거를 남기기 위해 특수방부처리를 한 용기에 당 시대를 대표하고 기념하는 물건을 넣어 땅속에 보관시켰다가 먼 뒷날 후세들이 발굴하여 보게 하는 특수한 기념문화행사다. 마침 고대의 왕릉이 수 천년 전의 문화를 오늘에 전하듯이 당대의 문명과 생활을 미래를 위해 보전할 목적으로 고안하듯 말이다. 타임캡슐을 묻은 선례다. 최초의 타임캡슐은 1939년 뉴욕만국박람회때 각종 일용품과 금품, 화확섬유, 공업재료, 곡물, 서적, 백과사전, 신문, 영화 등을 5000년 후에 개봉할 예정으로 150메터 지하에 묻었다. 그 후로 1965년 뉴욕세계박람회때, 1970년 일본 만국박람회때, 1985년 한국 중앙일보 창사 20주년 기념때, 1994년 한국 서울정도(定都) 600년 기념때(내용물 600점, 2394년 11월 29일 개봉예정) 타임캡슐을 묻었다. 한국 중앙일보 창사20주년기념타임캡슐설명문은 이렇게 썼다. 필자는 우리도 자치주회갑잔치기념행사에서 세계 타임캡슐문화의 선례를 본받아 먼 후세에 후손들이 만날수 있는 을 묻는다면 정녕 오늘의 력사를 창조하기 위해 노력한 당대 주민(州民)들의 노력과 형상으로 하여 후세들이 긍지와 자랑을 감수할것이며 후세 또한 타임캡슐계주봉을 후세에 전하고 빛내기에 열성을 다 할것이라 믿어진다. 필자는 건주60주년기념타임캡슐행사를 하게되면 그에 따른 타임캡슐내용물의 선정이 있을것이고 그에 따라 내용물선정을 전 중국, 아니면 전 지구촌의 조선민족을 대상한 를 벌린다면 연변조선족자치주회갑명절이 연변만이 아닌 전국, 전 지구촌 조선민족의 대잔치로 부상될것으로 본다. 이밖에 2010년 연변 송해숙(73세)녀사가 일전에 리허설을 보고나서 며 오는 9.3명절기념행사에 를 꼭 넣을것을 리주장에게 건의한다.  
46    장군과 금접시 댓글:  조회:8458  추천:8  2012-01-04
일전에 모 시 년말종합험수(考核)조로 기층을 돌았다는 친구가 《선진은 그래도 수재의 필재간과 접대단위의 차고 더움에 달렸다》고 해서 또 한바탕 웃었다. 해마다 년말이면 선진단위, 선진인물을 평의표창, 목적은 더 많은 선진단위와 선진인물을 홍보하여 사회적인 물질문명건설과 정신문명건설을 추진하는데 있다. 그런데 현실을 보면 상급에서 표창한 《선진》이 백성들의 불신으로 사람들을 실망하게 한다. 《선진사적》에 거품과 허풍이 많아서 말이다. 그러기에 모 현의 촌장은 《우리 촌 촌민들이 내가 선진으로 표창을 받았다면 불만이 대단할것이다》고 속말을 하였다. 맥아더장군의 일화다. 맥아더장군이 미국 륙군대학 교장으로 지낼 때의 일이다. 어느날 상원의 국방위원들이 륙군대학을 시찰하게 되였다. 맥아더는 모든 국방위원들에게 잘 보여 명예를 따내기 위하여 시찰시 자기의 숙소를 보여주기로 하였다. 하여 맥아더는 아무런 장식도 없이 쇠로 만든 검소한 침대만이 있는 자그마한 자기의 숙소로 국방위원들을 안내했다. 《저는 이곳에서 학생들과 똑 같이 생활하며 학생들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기 위하여 이 침대를 사용합니다.》 자신감에 넘친 맥아더는 국방위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긴것으로 하여 마음이 뿌듯했다. 시찰이 끝난 후 륙군대학에서 국방위원들을 모시는 잔치를 성대히 베풀었다. 금접시에 많은 음식들을 푸짐히 담아올리면서 말이다. 모두가 즐거움으로 하루를 보냈다. 그런데 국방위원들이 돌아간 후에 볼라니 금접시 한개가 분실되였다. 깜짝 놀란 맥아더는 분명히 시찰을 왔던 국방위원들중에서 금접시를 가져간것으로 판단하고 그날 왔던 국방위원들에게 금접시 분실여부를 정중히 밝힌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그랬더니 다음과 같은 회신이 날아왔다. 《장군, 만일 장군이 우리에게 보여준 그 야전침대에서 매일 밤을 주무신다는것이 사실이라면 금접시를 언녕 찾았을것입니다. 저희가 금접시를 귀하의 숙소침대 이불속에 넣었으니 말입니다》 맥아더는 마음속 깊이 자신을 뉘우치고 그후부터 실속있게 행동하고 명실공히 일을 처리 한데서 원수로까지 진급하였다고 한다. 맥아더의 《금접시사건》이 명예를 위해 위선적인 행동을 하면 오히려 자신의 명예를 회손하고 나중에는 낭떠리지에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함을 알려주는 일화라 하겠다. 우리 말에 《뿌린대로 거둔다》는 속담이 있다. 뿌리지 않고도 거두려는 사람은 상하를 속이고 남의 몫을 가로채기에 한때는 흐뭇할수 있겠지만 결코 오래가지 못하고 덜미를 잡히는 꼴을 당하게 된다. /오기활
45    기대되는 <<한줄기>> 문화 댓글:  조회:12557  추천:4  2011-12-30
일전에 필자는 조직측에 전 사회적으로 기부문화활동을 발기할것을 건의했더니 과연 지난 23일 는 는 창의로 마감되였다는 기사를 읽고 새로운 기부문화발기자로 마음이 뿌듯했다. 란 는 언녕부터 우리 입에 오른 다감한 말인데 오늘 또 로 풀이되니 새롭게 마음속에 자리매김되면서 가 , , 으로 뻗어나 확신된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섬기며 사랑을 나눌 때 우리는 서로가 진정한 한줄기며 한가족임을 절실히 느끼게 된다. 이는 10여년간 성보장학재단에 기부하는 성보상인들의 체험담이다. 나눔은 꼭 거창한것만이 아니다. 은 의젓한 나눔이고 자상한 베품이다. 사랑은 바로 행동하는것이다. 기부는 교육이며 학습이며 습관이다. 저명한 철학자 마이모니데스(유태인)는 선행(善行)을 돈을 주거나 공동히 사업하는것, 누가 주고 누가 받는지를 모르게 하는것, 누가 받는지는 알지만 누가 주는지를 모르게하는것, 누구게서 받는지는 알지만 누구를 주는것은 모르게하는것, 부탁을 받기전에 먼저 도움을 주는것, 부탁을 받은후 도움을 주는것, 필요한 금액보다 적은 금액이지만 기쁜 마음으로 주는것, 마지못해 억지로 주는(그것도 남이 보는 앞에서 선행하고 감사인사를 기다린다)것 등 여덟가지단계로 나누고 나서 고 했다. 서울 해천(海川)전복집(한국) 채성태씨는 봉사활동에 나선 동기를 는 속심을 터놓았다. (중국속담) 행복이란 자신의 몸에 몇방울 떨어뜨려 다른 사람을 기분이 좋게 하는 향수와 같다. 베품은 세상을 꽃밭으로 만드는 열쇠며 사랑은 세상을 꽃동산으로 만드는 힘이다 필자는 기부문화가 과 이 되여 더 많은을 로 만들것이라 기대한다. /오기활
44    이젠 <<종합>>을 그만! 댓글:  조회:12969  추천:5  2011-12-22
일전에 도문 도서관에서 여러가지 신문잡지를 펼쳐놓고 열심히 메모하던 70대 할아버지가 필자한테 이런 질문을 하였다. 사연인즉 신문을 메모할 때마다 이나 이라는 신문출처를 보면 믿음이 없어서 누구하고 신문을 본 얘기를 하기도, 스크랩을 하기도 마음에 걸린다며 화까지 냈다. 옳은 말씀이다. 이란 개개별별(个个別別)을 한데 모아 합(合)한것, 총괄(总括)한것이다. 진료과목이 몇개이상이 되는 병원을 종합병원, 경영상품이 다종다양한 상점을 종합상점, 몇개 단과대학을 합친 대학을 종합대학이라고 칭하지 않는가? 분석이 없는 은 종합이 아니다. 종합은 분석에 의해 인식된 개개의 요소를 일반적인것으로, 구체적인것을 추상적인것으로 끌어올린다. 개개의 인간을 인간이라는 개념으로 종합하듯 말이다. 그런데 이런 저런 을 보면 타작품을 그대로 올리고는아무런 분석이나 자기 주장이 없었다. 며칠전 안상근, 김영화기자가 독점 취재한 석기호(한국 우리말겨루기 달인)씨 관련기사를 모 신문에서 그대로 올리고는 이라 했는데 필자로서는 그 기사의 은 누가 한것이며 는 질문은 누가 한것인지 을 보고서는 알수가 없었다. 신문출처를 이라 함은 신문도덕이 부덕한것으로서 독자, 사회에 대한 무책임과 타작품(기사)에 대한 침권행위라 하겠다. 기실 글로벌시대에 타작품을 퍼오(채용)는것이 얼굴이 깍이거나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 아니다. 오히려 , , 이란 종합이 아닌 줄임이 마음에 걸리는 눈치놀음인데 말이다. 필자는 글로벌시대 공평경쟁의 한마당에서 자타 모두가 타작품을 책임지고 존중하는 자세로 어리석은 자존심을 버리고 감히, 그리고 떳떳히 타작품을 퍼와 으로 만들라는 건의다. 아니면 개개별별을 명실공히 종합하여 참답게 , 을 할것을 기대한다.  
43    <<이 팔팔한 나이에>> 댓글:  조회:4625  추천:11  2011-12-14
일전에 몇년간 소식이 없던 동생벌 친구 백운산(白雲山)씨가 우리 집을 방문하였는데 그와 나누던 말에서 큰 계발을 받았다.   57살을 로 75살을 정년으로 목표하고 전국을 대상한 일을 창업하는 그의 분투정신에 머리숙여진다. 이렇게 말하는 백운산은 간고했던 창업사에 아무런 후회없이 만족을 느꼈다. 백운산은 1987년에 하해하여 한국나들이를 하면서 한국의 인기생활용품을 인입하여 도문, 심양, 상해에 공장을 꾸리고 열심히 일해 성공하였다. 지금도 종종 한국에 다니며 사업충전을 위한 을 하는것을 보고 친구들이 며 리해를 못한단다. 백운산의 인생은 개척, 분투, 배움의 인생이다. 하기에 남들은 이라는 50대를 라며 75세 정년을 위한 일터를 한창 닦는단다. 일본서 7세대째 100여년을 이어가며 일본부채문화를 지키는 미야와키 바이센죠는 접부채 문화를 이라며 설명했다. 이란 는 말이다. 사람마다 자기 손에 쥐여있는 바람을 어떻게 일으키냐는 각자의 나름이다. 백운산은 30대에 모험을 무릅쓰고 삶의 바람을 세차게 일으켜 오늘의 성공을 이뤘고 계속하여 재악의 광풍으로 래일에 도전한다. 에서 불어오는 훈훈한 춘풍을 기대한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시당위판공실에 출근하다가 1987년 33살에 하해하여 남들로부터 성공하였다고 평가를 받는 백운산씨는 며 내가 지금 팔팔한나이(57살)에 75살까지 해야할 일을 찾아야 한다>>며 전국시장을 대상한 사업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57살을 팔팔한 나이라며 75살을 겨냥하는 그의 삶의 태도에 탄복된다.
42    당신은 어느 부류의 의사인가 댓글:  조회:7893  추천:12  2011-12-08
일전에 왕청 친척(중의)이 연길에 진출하려고 연길시 모 병원 원장을 찾아가니《 의사증만 있으면 된다. 의술이 높고 낮음은 관계없다》 《우리 병원에 온 다음엔 내가 알아서 광고를 하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란다. 도문시 2급장애자 최원(50살,최원외국어양성학원 원장)은 자서전《운명의 노래》에서《세살 때 불시에 열이 올라 병원에 가니〈먼저 살려놓고 보자〉는 의사의 주사를 한대 맞고 이렇게 종신 앉은뱅이로 되였다》며 의사를 성토했다. 조선왕조 《의학계의 매의 눈》이라 불린 세조(7대왕)가 1464년에 펴낸《의약론》은 의사를 심의(心醫), 식의(食醫), 약의(藥醫), 혼의(昏醫), 광의(狂醫), 망의(妄醫), 사의(詐醫), 살의(殺醫) 여덟가지로 설명했다. 심의는 환자는 물론 주변사람들마저 편안한 마음을 느끼도록 마음을 리해하며 함께 아파하고 어진 의술을 베푼다. 식의는 입이 달면 기운이 편안해지고 입이 쓰면 몸도 괴롭다며 입에 맞게 먹게 하지만 과식은 안 하게 한다. 약의는 약방문에 따라 그대로만 약을 쓴다. 먹던약을 가감하거나 바꿔 쓸 줄을 모른다. 혼의는 환자가 위독할 때 환자보다 먼저 당황하고 망연자실에 빠져 조치를 댈 방도도 모른다. 광의는 조심성이 없이 준렬한 약을 쓰고 꺼리낌없이 침을 사용하며 스스로 귀신을 쳐서 이겼다고 한다. 망의는 목숨을 구제할 처방이나 의술은 없으면서 어디에 병자가 있으면 먼저 쫓아가 자신만이 구제할수 있다고 허풍을 떤다. 사의는 의사가 되고 싶어서 의술을 익히지 못하고도 다 익힌것처럼 시행하며 사고를 친다. 살의는 조금 알고 있는 의술로 으스대며 환자를 본다. 무조건 자신만이 환자를 치료할 수 있다며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자랑으로 사람을 미혹한다. 그렇다면 500년전 세조의 여덟가지 의사표준에 비춰 《의술은 관계없이 광고로 환자를 끈다》는 원장님과 환자를 종신 앉은뱅이 만든 의사를 《사의》,《살의》라 할가? 아니면 《광의》,《망의》라 할가? 한국 TV동의보감 진행자 신재용씨의 직설을 들어본다. 《옛날에〈소탐〉이라는 의사는 치료비를 못내는 환자에게 귤나무를 심게하여 귤나무 정기가 뻗은 우물을 먹고 병이 들지 않게 했다.《동봉》이라는 의사는 살구나무를 심게하여 온 동네가 살구숲을 이루게 하여 온갖 전염병을 예방하면서 그 살구열매로 병을 다스리게 했다.그래서 지금도 인술의 사랑이 넘친 의학계를 《귤정(귤우물)》,《행림(杏林)》이라고 부른다. 《효과만 바라고 환자의 원기를 돌보지 않으며 오직 병만을 공격하는 극렬한 약을 쓰는 의사는 하루강아지 의사와 다름없다》 《명성이 자자한 의사라고 다 명의가 아니다. 명예로운 의사라야 명의다. 참다운 명의는 마음을 다스릴 줄 아는 의사다. 그렇지 못하면 제 아무리 의술이 뛰여났다 해도 돌팔이(돌아다니며 팔이를 하는 사람)에 불과하다》.   실로 도적 같은 의사들로서는 가슴이 뜨끔할 말이다. 필자는 의사들에게 중국 명나라 왕소륭(王紹隆)의 의서 의등속염(醫灯續焰1652년)의 한단락을 추천한다. 《병으로 치료를 청하는것은 물에 빠졌거나 불에 타는것을 구해달라는 것과 같다. 그런데 어떤 의사들은 남이 급한 때를 리용하여 기만술로 재물은 취하는데 이는 자기의 리익만을 챙기는 도적무리와 같으니 어찌 인술로 그렇게 할수 있겠는가!》
41    <<세월은 온다>> 댓글:  조회:7436  추천:12  2011-11-30
지난 9월 5일, 한달간이나 밤을 새며 일했다는 동사자 정경락씨가 고 자책하더니 일전에는 며 꿈너머 꿈을 설계하였다. 야 말로 긍정적인 사고방식이라 하겠다. 애플의 창시자, 천재적 CEO인 잡스는는 어느 명인의 명언을 명기하고 우리는 보통 하루를 아침부터 밤까지라고 하는데 반대로 유태인은 하루를 해가지면서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그들의 1 주일은 금요일 해질녘부터 다음 토요일 해질녘까지다. 안식일(安息日)도 일요일이 아닌 토요일이다. 밝은 무렵에서 시작되여 어두워서 끝나기보다는 어두워서 시작해서 밝은 무렵에 끝나는 유태인의 사고방식이야말로 락관적이고 현실적이다. 우리의 눈도 그렇다. 밝은 빛을 보는것은 흰자위가 아닌 검은색 동공이다. 로 가는 세월과 함께 인생을 마감하는것이 아닌 로 세월을 마중하며 새일을 설계하는 정경락씨가 미래지향적이다. 는 말이 있다. 번뇌는 희망의 바줄이다. 한가지 번뇌에 시달리기보다도 열가지 번뇌에 시달리는것이 보다 활력적이다. 자살은 흔히 한가지 번뇌로 이어진다고 한다. 생각이 바뀌면 이 로 된다. 인생은 래일로 산다. 영원히 살것처럼 열심히 배우고 래일에 죽을것처럼 오늘을 열심히 살아야 한다. 매일을 최초의 날로 오늘부터 새로운 창조를 시작해야 한다. (탈무드) 오는 세월을 웃음으로 열심히 살자. 미국의 초빙게시는 년령이 만 18세 이상이라는 규정만 있을뿐 다른 년령제약조건은 거의 없다. 80세 로인도 그가 욕망이 있고 또 확실히 잘 할수 있다면 채용단위에서는 통쾌하게 채용한다. 1934년에 배명학원을 설립하여 102세(2008년)에 퇴임한 한국 사학계의 산 증인 조용구리사장의 퇴임발언이 귀감으로 된다. 함부로 살지 말고 나답게 살자. 던 인생을 .
40    독선 그리고 대화와 타협 댓글:  조회:6758  추천:3  2011-11-21
  모시에서 중요 건설항목결책에 《제1책임자의 독선으로 시비를 못하고 그저 따르는수 밖에 없었다》는 뒤공론을 들었다. 확실여부는 잘 모르나 아무튼 시 최권부회의에 참가한 당사자,도시건설전문관여부문, 시공단위의 책임자까지 불만이니 소문이 그럴만도 하다. 필자 역시 가정서 독선하다 보니 상례와는 무관히 독선을 피하는 대책을 함께 론하고저 한다. 독선이란 자기 혼자만이 옳다며 행동하는것을 말한다. 독단, 독선은 지나친 자기 주장이다. 작고한 한국경제학자(한국경제연구원 원장을 지냄)신태환(申泰煥)선생의 얘기다. 《박정희가 집권한 초기에 불러서 경제문제에 관한 의견을 묻기에 여러모로 얘기를 많이 했다. 그때 그는 내내 경청하면서 깨알같은 글씨로 열심히 메모를 했다. 박대통령집권말기에 다시 만났을 때 그는 나의 얘기를 듣기보다는 내내 혼자서 얘기를 했다. 그때 나는 이분은 이제 남의 얘기를 들으려 하지 않는구나는 생각과 함께 권력말기증상느낌을 받았다.》 남의 말을 잘 들을 때는 겸손하고도 자신(自信)이 있으며 남보다는 자기가 말을 많이 하는 상황은 자만과 함께 불안감에서 벗어나지 못함으로 해석했다. 흔히 우리는 웃사람이 말할 때 나서지 않는것을 례의와 뿌리깊은 체면문화로 여기고 웃사람이 가르치고 지시하고 질책하는것이 관습으로 되였는데 이는 토론문화가 생활화되지 못함을 음으로 알려준다. 책임자가 주로 자신의 선의와 예지, 통찰력과 분석력에 의존하면 대단히 위험하다. 《검은백조》사건을 곁들어 본다.. 아세아, 구라파,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백조는 흰색이였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백조는 모두 흰색이라는 결론을 내렸었다. 그런데 오스트랄리아에서 검은 백조가 나타났다. 흰백조를 발견했다고 하여 검은 백조가 없다는것이 아니였다. 내 의견이 맞는다고 해서 다른 의견이 틀린다고 할수 없다. 비록 자기 주견이 옳다고 해도 역시 타주견도 옳을수 있음을 인정하고 열심히 경청하고 타주견이 맞을 때는 열린 사고로 타 주견을 받아드려야한다. 겸손한 마음 가짐만이 스스로 독선의 위험을 피할수 있다. 하지만 다수의 결의에 따르는 민주원칙을 제창한다고 하여 무턱대고 다수에게 판단을 맡길것도 아니다. 충분한 대화와 타협의 기초상에서 민주집중제원칙의 최후수단으로 다수의 의견을 결의해야 한다. 비록 지도자의 판단이 옳고 또 결과적으로 옳았다고 하더라도 인내심을 갖고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고 존중하는것이 바람직하다.상대방이 자기의 주장을 받아 들이지 않는다고 하여 대화와 타협을 포기한다면 《검은백조》를 보지못한 사람들과 다른점이 별로 없다. 오만하면 어떤 비판도 비난으로 들리고 독선하면 그 어떤 잘못도 소신(所信)으로 착각되니 말이다.  
39    국가돈은 썩은 돈인가? 댓글:  조회:9617  추천:5  2011-11-21
  리덕수일행의 시찰때도 다리를 도보로 건너야 했다   일전에 왕청현 배초구진 봉림촌에서 목격한 일이다. 170여세대에 근 500명이 살고 있는 봉림촌은 배초구벌 《논농사 셋째》란다. 그런데 큰길과 강을 사이두고 마땅한 다리가 없어 정상적인 생활과 생산에 애로가 많다. 해마다 량식을 손잡이뜨락또르에 싣고 강을 건넌 다음 다시 큰 차에 실어 운송하다보니 량식생산비용이 남들보다 한근에 3~4전이 더 든단다. 실은 봉림촌에 멋 좋은 다리가 있다. 문제는 2008년에 200만원을 투자했다는 다리가 제구실을 못하는 《허망다리》로 백성들이 관원들을 욕하는 《욕다리》로 되고있다. 하여 지난 8월 원 국가민위 주임 리덕수일행이 봉림촌을 시찰하고 봉림촌에 새다리를 놓기로 하였다. 200만원이란 돈은 결코 적은 돈이 아니지만 이 돈이 《국가돈》이라는데서 백성들이 《국가돈은 썩은 돈이냐?》며 가슴이 아파할뿐 다리건축 《유공자》들은 아무렇지도 않고 씁쓸하단다. 국가돈도 국민들의 납세돈이다. 그런데 은 으로 랑비하고 탕진하는 관원들이 많다. 항간에는 《시장이 바뀌면 가로수가 바뀌고 국장이 바뀌면 승용차가 바뀐다》는 설이 있다. 김학철선생은 파고 묻고 다시 파헤치는 도시 도로공사랑비현상을 보다못해 《길옆에 쪼르래기를 달라》고 충언하였다. 《랑비는 최대의 범죄다》(모택동) 지난 90년대 국가돈을 《쟁취》해 지었다고 자랑하던 도문 《천지호텔》이 지금 문틀마저 없이 페허로 된 꼴불견을 시민들은 혀를 찾고있다.  전국기관사무사업협회 부회장 왕원신에 따르면 《전국 지방정부에서 공무용차를 구매하는 수량이 매년 20%이상 증가된다.》, 《백성들은 공무용차를 타고 다니는 관원들을 고 한다》며 공무용차개혁의 절박성을 강조했다. 지난 3월 5일 온가보총리는 전국인대정부보고에서 《공무용차의 배비와 관리를 규범화하며 공무용차사용개혁을 적극 다그쳐야 한다》며 《재정예산공개를 다그쳐 인민들로 하여금 정부에서 얼마만한 자금을 쓰고 얼마만한 일을 했는지를 알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승용차개혁도 《12.5》계획에 들었음을 말한다. 국제학술회의에 다녀왔던 중국학자의 글이다.- 카나다국제학술회는 회장에 프랑카드가 없이 회의제목을 투영기로 투영했다. 회의가 끝나면 이름카드를 회수했는데 카드안에 있는 종이를 바꾸어 다음에 계속 사용하기 위해서였다. - 200여명이 참석한 일본국제학술회는 자료봉투가 없고 선물도 없었다. 식사는 사람마다 도시락 하나다. 만약 부족하면 옆에 있는 식품가공부에 가서 라면이나 볶음밥을 청해 먹는다. 송별회식은 단 네가지 채뿐이였다. 만약 다른 요구가 있으면 복무원한테 요구되는것을 직접 청할수 있다.  필자는 최대의 범죄에 대한 상응한 추긍이 없는것에 어쩐지 리해가 안간다    어제날의 천지(天池)호텔 오늘은 문틀마저 없다  
38    조화사회의 피 돌림 댓글:  조회:6425  추천:3  2011-11-10
영동농장(서울) 제 6 농장 오경배대표리사가 하는 말이다. 가  하는 음양법칙을 말해준다. 소금은 염소와 나트륨으로 화합된 물질로 생명체가 소금을 못먹으면 죽는다. 그렇다고 염소와 나트륨을 각각 따로 먹으면 중독되여 죽는다. 물은 산소와 수소로 이뤄졌다. 산소는 불을 잘 붙게 하는 물질이고 수소는 불에 잘 타는 물질이다. 그러나 이 두 물질이 합해지면 불을 끄는 물로 된다. 자연계는 이렇게 괴상한 화확적현상과 놀라운 물리적현상들로 조화를 이룬다. 인간관계도 마찬가지다. 사람들간의 맞지 않는 의견들이 서로 조화를 이룰 때에 비로서 바른 인간관계로 맺어진다. 에 라는 말이있다.  며 그 뜻을 해석했다. 그런데 주변에서 , , 라는 말들이 귀에 쟁쟁할 정도로 흔하게 들린다. 한시각에 난 손가락도 길고 짧음이 있는데 100사람의 마음이나 견해가 어찌 똑 같단 말인가? 정말 웃기는 소리다. 그래서 살펴보면 , 는 흔히 시달이 흐지부지하고 는 로 변종되군 한다. 사회발전의 추진력은 구성원들의 유기적인 협력에서 온다. 유기적인 협력을 이끌어 내는 건강한 피 돌림이 바로 소통이다. 얼마전에 열린 당의 17기 6차 전원회에서 을 조화로운 문화를 건설하고 인민을 교육하며 사회를 위해 복무하고 발전을 추진하는 역할로 발휘시켜야 한다고 하였다.  필자는 당의 방침이 조화로운 사회건설에서 의 로 리해된다. 백화만발은 화를 뜻하고 백가쟁명은 부동을 뜻하니 말이다. 너와 나, 우리와 그들이 어울려 함께 사는 인간사회에서 서로간 소통이 안되고 화합의 묘미를 깨닫지 못하면 그 사회의 발전이 요원하기 마련이다. 유태인의 전통법규에는 이 없이 서로간의 눈치로 빚어지는 이나 , 를 멀리, 더 멀리하자. , 을 조화사회의 건강한 피 돌림이라 하겠다.  
37    당신은 친절한 기자인가? 댓글:  조회:6924  추천:6  2011-11-04
11월 8일 기자절을 맞으며  친절해 보려고 애쓰지만 기자직업이 친절한 직업이 되기 힘들다는 생각이 종종 든다. 최대한 상대를 겸손하고 례의있게 대한다고 해도 취재 대상자가 거칠게 대해주면 저도 모르게 암담해지기가 일쑤다. 그가 뭐라해도 어쩔수 없는것이 그에게는 나의 질문에 꼭 대답해야 할 의무가 없고 또 그가 꼭 나한테 정보를 알려줘야 한다는 법이 따로 없는것이다. 그래서 번마다 《친절》이란 단어로 욱하는 감정을 누르며 상대를 상냥하게 대하느라 무척 애를 쓴다. 그렇다면 공무원도 아닌 내가 왜 친절을 심각하게 말하는지? 물론 공무원만 친절해야 하는것이 아니다. 기자사업을 하면서 느낀것이 모든 일은 백성을 중심으로 돌아 간다는것, 그에 따라 공무원은 누구보다도 친절해야 한다는것을 심심히 느꼈다. 공무원들에 대한 백성들의 갖가지 평을 들으면서 필자는 친절이 사업열정과 업적에 비례됨을 알았고 사업에 열정적인 사람은 자기를 찾은 사람을 최대한 친절하고 적극적으로 대함을 알게 되였다. 가끔씩 기자를 찾아 와 제보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민원에 대한 공직자들의 외면과 행정오류에 대한 불만, 고발이였다. 물론 누구를 칭찬해 달라는 청탁도 많다. 불만으로 찾아오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공무원들의 불친절에 대한 투정이였다. 기자, 신문사까지 찾아와 고소할 정도니깐 그들의 가슴은 멍이 들대로 들었다. 한번은 친구가 찾아와서 자기 딸이 일본서 아이를 낳아 키우다가 애가 유치원에 다닐 나이가 되자 그래도 자식을 조선족으로 만들겠다며 귀국, 아이의 호적을 올리려고 관계부문을 찾으니 책임자가 그녀의 민족애를 찬양하거나 친절히 대할 대신 그 애는 지표가 없이 낳은 《흑인》이라며 벌금을 하라고 엄포를 놓더란다. 또 모 공장장은 정부관원들의 비리로 공장이 당하고있는 억울함을 해결받고저 몇년째나 여러 부문을 다니며 고소장을 올리다 못해 친절은 말고도 모두 묵묵부답이니 언론계를 찾았단다. 고발자들의 사정을 인내있게 들어주면 줄수록 그들은 오만가지 원성을 토했다. 그래서 필자는 《인내가 친절이다》며 최대한 자신을 단속하기에 애를 쓴다.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고 번지기도 한다. 공무원들의 말 한마디, 표정 하나가 공중(公众)들의 빛이 아니면 그림자로 된다. 그렇다면 친절을 이렇게 말하는 필자에게 《당신은 친절한 기자인가?》를 물으면 필자는 감히 《옳다》는 화답을 못한다. 왜냐하면 언녕부터 공무원은 무조건 친절해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지금까지 친절하지 못한 공무원이 생각보다 많을라니 하물며 사람들로부터 특수직업이라 불리는 기자의 불친절이 불보듯 할 것이니 말이다. 루즈벨트 미국대통령(26기)의 일기에서 지도자의 유감을 정의해 본다. 《국가 지도자로서 제일 유감이 무엇일가? 》 《내가 죽은후 매년 기일 때마다 가족과 정치인들만 나의 무덤앞에서 애도하고 단 한명의 최하층 백성들도 없다면 그것이 제일 유감스러운 치욕이다.》 루즈벨트대통령의 유감에서 그의 고귀한 정치적 아량과 넓은 흉금, 인간됨됨이를 알수 있다...  
36    자식들에게 <<부친상>>을 댓글:  조회:8937  추천:8  2011-11-03
미국인구중 유태인의 비례가 3%지만 미국 유명대학교수의 30%가 유태인이고 미국 억만장자의 40%가 유태인이다. 유태인이 세계인구의 0.25%지만 노벨수상자의 33%가 유태인이다. 유태인의 이런 우수성은 으로 불리는 유태민족이 어릴 때부터 가정에서 부모따라 책을 읽고 함께 토론하는 과 아버지의 과 련결된다고 한다. 이란 아버지가 자식들에게 보여주는 배움의 자세다. 노벨평화상 수상자며 유태인으로 첫 미국 국무장관인 기신거박사는 고 했다. 의 저자 루스 . 실로는 며 고 했다. 어쩌면 루스.실로가 말하는 한국의 가정집과 한국의 아버지는 아마도 한국뿐이 아닌 우리 민족을 대상하는 느낌이든다.  몇 년 전에 목격했던 일이다. 소학교에 다니는 아들이 동네 어른들의 말참견을 자주하니 아버지가 큰소리로 며 훈계하자 아들놈이 하며 대들었다. 말문이 막힌 아버지는 는 엄포로 설전을 종전했다. 후에 보니 이 집의 두아들은 모두 초중을 겨우 다닌 군인이였다. 대긁에서 대가 났다.  주위를 보면 많은 사람들이 결혼하면 배움을 멀리하는 인간으로 되고 자식의 승학도 직업이나 결혼을 위한것으로 일단 자식이 대학에 입학하면 공부를 끝낸것으로 시름을 놓는다. 그에 따라 자식들도 대학에 입학하면 학습욕을 상실하고 졸업하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계속하여 연찬하려는것이 아니라 돈을 많이 주는 직업을 찾아 나선다. 재미동포 김승기 박사의 론문에 따르면 , >, 이는 유태인의 명언이며 자식교양이다. 필자는 는 우리 민족의 아버지, 는 아버지들에게 더는 소만 팔것이 아니라 자식들에게 아버지의 흉내를 낼만한 을 조각해 대대로 전해주자고 건의한다.
35    아름다운 반성 댓글:  조회:6194  추천:6  2011-10-19
일전에 필자는 혼자서 80원에 연길택시(번호-1690)를 타고 도문으로 떠났다.   그런데 달리던 택시가 고속도로입구에서 멈추더니 운전기사는 나더러 내려서 저기 도문택시를 타라고 하였다. 볼라니 도문택시에 이미 손님세분이 있었다. 하여 필자는 내가 이미 80원을 내고 도문으로 가기로 결정하지 않았는가고 반문하며 도리를 따지니 기사는 아무튼 도문에 가면 되지 않는가며 빨리 내리라고 하였다. 이에 필자는 그렇다면 이미 받은 돈에서 60원을 돌려달라고 하니 기사는 기어코 안된다고 하였다. 필자가 내리지 않고 그냥 도리를 따지니 기사는 별수없는듯 두덜대며 길을 떠났다. 서로간 기분이 잡치다보니 고삼을 먹은 벙어리인양 누구도 말이 없었다. 그런데 한참동안이나 말이 없던 기사가 불현듯 며 반성할 줄이야! 그야말로 동지섣달에 꽃을 본 기분이였다. 아름다운 반성에는 아름다운 용서가 따르기 마련이다. 필자는 반가운 웃음으로 기사의 반성을 받아 드리며 선진국이나 선진도시들의 택시기사 실례로 택시기사가 지켜야 할 직업도덕을 곁들었다. 달라고 해도 고운 사람이 있고 주자고 해도 미운 사람이 있다. 도문에 도착한후 필자는 기사의 아름다운 반성에 얼었던 마음이 풀려 기사한테 20원을 더 주며 고속도로료금으로 하라고 했더니 기사는 오늘 손님한테서 많은것을 배웠다며 기어코 거절했다. 반성은 자기의 지난 행위에 대한 선악과 가부에 대한 고찰로서 자신의 량심과의 싸움이다. 왜냐하면 반성은 자기로 자기의 잘못을 찾으며 자신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해본 다음 비로서 깨닫고 뉘우치고 행동하기 때문이다. 누구든 자신과의 량심싸움에서 확실한 깨달음이 있을 때에야 비로서 시비가 바로 서고 진보하게 된다 는 말이 있다. 뜻인즉 늘 자신의 선행을 돌아보면서 를 생각해 보라는것이다. 자기의 지난 잘못을 반성하고 분명히 깨달았을 때 그 문제가 또다시 틀리지 않는다. 살다 보면 틀리는것이 두려운것이 아니라 틀린문제를 또 다시 틀리게 푸는것이 두려운것이다. 공부중에 제일 탁월한 공부가 깨우침과 깨달음이다. 뭔가를 깨달으면 대오각성(大悟覺醒)하게 된다. 대오각성을 하면 힘이 붙고 자신감이 생긴다. 매일 수험생처럼 사는 인생은 배우는 인생이며 깨닫는 인생이며 반성의 인생이며 아름다운 인생이다.
34    시민투표 기대된다 댓글:  조회:6048  추천:2  2011-10-13
  이는 요사이 도문시민들이 불만으로 떠도는 화제다.  도문해관청사는 중국의 동대문인 도문통상구와 전주청년들의 모금으로 세운 친선탑과 한마당을 이룬 도문의 노랑자위땅이며 도문을 홍보하는 금노다지판이다. 이 몇년간 도문시는를 도문문화의 주제로 하고 을 크게 펼치자 도문을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이 도문해관청사 앞의 낡은 구조물(旧造物)을 하루빨리 청리하고 그 자리에 도문통상구광장이 아니면 도문을 홍보하는 국제적인 쇼핑몰을 신축할것을 제의하며 필자한테 기자의 신분으로 시민들의 마음을 담은 글을 시지도부에 반영할것을 청탁하였다. 그래서 필자는 2008년 년초에를 도문시 시장과 시당위서기한테 올렸더니 2008년4월20일시정부판공실에서 답신으로 필자에게 감사를 표하며 도문해관청사앞 관련건설이 이미 도시건설 전망규획에 들었다고 하였다. 그런데 요사이에 도문해관청사 앞의 구조물을 철거하며 그 자리에 시 정부청사와 시당위청사를 짓는다고 하니 도문시민들이 불만의 원성이 높아갈수밖에 없다. 지난해 연길청년호의 인공매몰을 두고 지금까지도 많은 연길시민과 주민(州民)들이며고 질문한다. 한국 안산시에 다녀보니 여러 공공장소에 내붙인가 눈에 돋보였다. 는 안산시 시장이 직접 운영한다고 하는데 안산시 시장은는 글과 함께의 접수시간, 제출서류, 접수방법, 제안내용, 우수제안시상 및 문의전화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갈망하는 시장의 속내를 내비쳤다. 심양시에서도 몇 년전에를 벌리고 인민건의무료통신, 건의장려제도 등 실제적인 조치로 시민들이 심양의 정치, 경제, 문화와 사회발전을 위해 계책을 내놓는것을 고무격려하여9362건의 시민제의안을 접수했다 는 언녕부터 들어온 말이다. 필자는 를 더는 말로만이 아닌 실제행동에 옮기며 우리도 선진국이나 형제도시의을 따라 배워 인민도시건설에 대한 전 주민,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효과적으로 적용하여 우리의 삶터를 더 깨끗하고 더 문화적으로 더 아름답게 건설하기를 기대하는 마음이다. 필자는 도문해관청사 앞 건설에 관한 시민투표를 기대함과 동시에도문시 지도자들에게 (신축한 주정부청사와 당위청사를 무엇때문에 치벽한 곳에 지었을가?)를 몇번이고 다시 검토해볼것을 건의한다.
33    별 별 돈벌이 댓글:  조회:6441  추천:4  2011-10-11
  날 따라 발전하는 사회와 산업의 세분화에 따라 개인과 집단의 돈벌이 수단도 다양하다. 개인들의 돈벌이를 보면 돈을 받고 상가집에 가서 애곡을 불러주는 돈벌이, 돈을 받고 누구를 전문 욕설하는 돈벌이, 돈을 받고 괴상한 옷차림이 아니면 고약한 냄새를 풍기며 빚받이를 해주는 돈벌이,,, ,,, 요즘은 거금을 받고 대리 임신까지 한다니 아무튼 이런 저런 들이 만물상이다. 기업이나 단체의 돈벌이도 례외가 아니다. 요즘 연길공공뻐스에서 방송하는는 뻐스역광고안내가 너무도 불미스럽다. 글쎄 공공뻐스를 운영하는 연길공공뻐스공사에서 뻐스역을 안내한다면 명분이 서는데 중뿔 같은 길림은행에서 뻐스역을 안내한다니 말이 되는가? 분명히 연길시공공뻐스공사에서 거금을 챙기고 자기들의 사회에 대한 공공책임을 길림은행에 판 것이 불보듯하다.   철도부문의 돈벌이도 너무 한심했다. 지난 한때 렬차에는 렬차원정복차림을 한들이는 자아 소개를 하고 나서 짝을 지어 손짓 몸짓을 해가며 양말장사를 시작했다. 필자는 렬차원들의 공개적인 장사행위가 렬차원의 직업명분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그네들한테 정당한 공작증을 보여 달라고 하니 하면서 어쩔바를 몰라했다. 그래서 곁에서 그저 구경을 하는 렬차원을 찾아 이의를 제기했더니 그네들은 철도종업원들이 아니라면서 자기가 알기로는 그들이 렬차단에 수만원의 거금을 내고 자기들 장사를 한다고 했다. 그러니까 철도 모 부문에서 거금을 받고 그들에게 렬차원정복과 상호(商戶), 장소를 제공하여 를 운영하게 한 것이였다.     또 의 명목으로 챙기는 돈벌이도 만만치 않다.  언젠가 필자를 찾아 공소하던 모 중학교교장의 말을 그대로 적어본다.  하긴 항간에는 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필자는 아무리 돈벌이라고 해도 그벌이에는 명목, 명색, 명분이 있어야 하고 인격과 국격이 있어야 한다 필자는 연길공공뻐스공사나 모 철도부문의 돈벌이, 그리고 무슨 축하행사를 명목으로 헙찬을 받아들이는 부문의 가 어쩐지 껄끄름하다. 이밖에 요즘 네티즌님들이 떠들어대는 란 기사의에 (조직자들이 명석한 두뇌로 명분과 국격을 지켰더라)면 하는 생각이 든다. 누가 젖을 준다고 하여 그가 어머니가 아니니깐.  
32    《뿌리있는 돈》 댓글:  조회:7198  추천:4  2011-10-10
일전에 성보장학재단기념화책 《일하는 멋 베푸는 삶》의 편찬으로 성보백화 공회주석 신계월을 찾았을 때 그가 들려준 《뿌리있는 돈》얘기가 머리속에 자리를 틀었다.   《칠선녀》네 맏이인 신계월은 동생들을 《뿌리있는 돈》벌이를 하게끔 이끌어 3자매가 지금 성보백화점에서 자기의 매장을 차려놓고 《뿌리있는 돈》벌이에 한창이했다. 신계월은 한국에서 몇년째 막벌이를 하는 셋째동생 계선이도 한국에서 《뿌리없는 돈》벌이를 그만하고 돌아와서 《뿌리있는 돈》벌이를 하라고 설복하여 지난 7월에 성보6층 로씨아관에 《백설공주》매장을 개장하게 했단다.. 《돈벌이는 샘물처럼 퍼내도 계속 솟아나는 뿌리있는 돈벌이를 해야 한다.》 이는 신계월의 체험담이다. 룡정시 개산툰진 애민촌의 홍성국(55살), 림미숙(54살)부부도 《뿌리있는 돈》벌이의 모델이라 하겠다. 지난 2000년 개산툰진정부에서 룡정시종자회사와 손잡고 애민촌에 종자기지를 건설하자 20세대 농가에서 60헥타르에 달하는 옥수수종자기지를 다루게 되였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그래도 한국에 가야 큰돈을 빨리 벌수 있다며 출국하는 바람에 원래 20세대에서 부치던 60헥타르 옥수수종자기지를 7세대에서 부치게 되였다. 홍성국네도 출국바람에 흔들리지 않은것은 아니였다. 그의 안해 림미숙은 "코리안드림"을 꿈꾸는 사람들의 행렬에 가담해 한국에 나갔다가 집에 남아 열심히 농사하는 남편과 오라지 않아 대학입시에 참가할 딸의 사정이 마음에 걸린것도 있겠지만 고향에서도 열심히 일하면 해외벌이 못지 않게 돈을 벌수 있음을 깨닫게 되였다. 그래서 돌아와서 남편과 함께 열심히 일했더니 지난해에는 여러가지 농기계도 새로 갖추고도 60평방짜리 벽돌기와집까지 덩실하게 지었다. 올해 홍성국네는 농사수입을 20만원으로 내다보는데다가 딸 영화까지 대학에 입학하다보니 그야말로 쌍복이 넝쿨채로 떨어진셈으로 되였다. 《한마리 생선을 주면 하루의 식량이 되지만 고기낚는 방법을 가르쳐주면 평생의 식량이 된다》고 한다. 신계월네 형제나 홍성국네 부부야말로 《한마리 생선》만이 아닌 《고기낚는 방법을 배워》 평생 식량걱정을 안하는 사람들이라 하겠다.
31    국문 관리는 엄숙해야 댓글:  조회:7741  추천:2  2011-10-04
최근 도문시는 《두만강반의 제 1 도시》라는 슬로건으로 《두만강문화》를 주제로 한 여러가지 홍보전을 대폭 벌리고있다. 그에 따라 많은 국내외관광객들이 도문의 두만강, 두만강광장을 찾아 휴식과 즐거움의 한때를 보낸다. 그런데 그에 따라야 할 깨끗하고 아름다우며 또 엄격해야 할 여러가지 관리사업이 구석구석 느슨한 것이 가슴이 아프다. 장엄한 국문과 허줄한 양철판《중조우의탑》  례하면 탑이란 종교, 기념, 군사, 전망, 관광, 관측, 방송통신 등의 목적으로 건조된 건축물인데 중국 도문통상구(국문)남쪽 두만강유보도에는 사진업자들이 헌 널판자와 엷은 철판으로 만든 《중조우의 탑》이 두개나 번듯이 서있다. 그것도 조선 평양의 《중조우의탑》을 본따 만든 《중조우의탑》이 아닌 평양의 《천리마탑》을 본따 만든 《중조우의탑》이다. 국내외 관광객이나 외빈들이 자주 다니는 길목에 이렇게 엄숙하지 못한 황당한 《탑》을 보고도 아랑곳하지 않는 해당부문의 책임자들은 추궁을 받아야 할것이다. 또 문이란 부지내의 시설을 보호하는 방어적 목적과 시설을 표현하는 의장적(意匠的) 목적, 때로는 기념적 목적(례하면 독립문)을 가진다. 국문은 나라를 지키고 국가의 존엄을 상징하는 문이다. 그런데 조국의 동대문인 중국 도문통상구 국문은 돈별이를 목적으로 나라의 존엄도 없이 국문(門上)을 관광명소로 만든데서 많은 관광객들이 국문에 올라 국문을 마구 짓밟는 것이 필자로서는 가슴아픈 국치로 느껴진다. 외국의 한 인터넷매체는 도문의 국문을 글에 올리고 《국문이냐? 전망대냐?》 며 풍자하였다.
30    향기나는 돈 댓글:  조회:7158  추천:11  2011-09-16
성보장학재단 10년 기념화책 - 《일하는 멋 베푸는 삶》을 편찬하면서 먹은 감동이다. 돈을 버는것은 기술이고 돈을 쓰는것은 예술이라고 한다. 지난 10년간 220여명의 성보상인들은 성실하게 번 돈 110만원을 장학금사업에 기부했다. 어느 상인의 말을 빌면 《성보장학금은 1년치고 설명절에 3일밖에 쉬지 못하고 누렁지로 때를 에우며 바를것을 바르지 않고 쓸 돈을 쓰지 않거나 적게 쓰며 번 돈이다.》 세계적인 성공철학가 래리윙켓씨는 《누구라도 돈을 버는 방법은 알지만 돈을 쓸줄 아는 사람이 흔치 않다》, 《돈을 나눌줄 알아야 한다. 아무리 적은 돈이라도 나누기에는 충분하다. 기꺼이 나누는 곳에 풍요가 넘쳐흐른다》고 하였다. 성보상인들이야말로 《흔치 않는 사람들》이며 기꺼이 나누며 풍요를 만드는 창조적인간들이다. 기업소의 장학금이 빛을 낸다면 개개인의 돈을 모은 성보장학금은 향기를 풍긴다. 세상은 주고받는것이다. 아낌없이 주는것은 있어서가 아니고 또 없어서 못주는것이 아닌 마음가짐이다. 세상에서 남에게 무언가를 줄수 없을만큼 가난한 사람은 없다고 한다. 봉사하는 삶은 아름답다. 《한알의 밀》이라는 교훈이 있다. 한알의 밀알이 그냥 있으면 단지 한알에 그치지만 그것이 땅에 떨어져 썩으면 수많은 열매가 된다는것이다. 자기만을 위해서 돈을 벌고 번 돈을 자기의것이라며 챙기기만 하는 사람은 영원히 한알의 밀알로 남을 뿐이다. 그러나 어렵게 번 돈을 다른 사람을 위해 베풀며 사는 사람은 땅에 떨어져 수많은 열매로 다시 나는 밀알이 된다. 기꺼이 땅에 떨어져 썩는 밀알이 많아질수록 우리의 사회는 풍년의 황금들판으로 물결칠것이다. 희생과 봉사는 맹인도 볼수 있고 귀먹은 사람도 들을수 있는 자비의 메세지며 언어다. 성보상인들은 사랑스러운 상인이며 성보장학재단은 성보를 빛내는 에너지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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