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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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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고향을 그리며 댓글:  조회:1410  추천:0  2012-05-07
5월초, 고향의 신선한 공기를 떠올리며 30도를 웃도는 남방의 날씨에 어느덧 숨막히고 답답한 가슴, 배회하는 그리움 견강하라 힘을 주는 남편의 메시지에 감격을 먹은 가슴이 확 틔이듯 열리고 고향에 계신 그리운 이들이 사무친다. 날 애타게 기다릴 사람들을 가슴에 품고 무더운 남방에서 회사일에 전전긍긍하는 언제런가 내가 떠난 자리에 누가 있을지 이제 친인들과 회포를 풀며 현재의 삶을 이야기할때 그때의 나는 어떤 모습일가 좀더 넉넉한 마음과 삶을 위한 노력으로 언제런가 가슴을 열자, 고향으로 달리자 확고한 결심과 뿌듯한 미래를 기획하며 고향에 가서 내 숨결과 내 노력을 다해 그 어떤 역경에도 전전긍긍 최선이 되자 모든 삶은 느끼기 나름, 노력하기 나름 어디에 가든 따듯한 숨결들로 처넘치리 오늘도 나는 고향을 그린채 머나먼 곳에서 오늘로서의 내 숨결을 오늘은 가깝지만 언제런가는 멀어질 사람들과 공유한다.  고향에는 지금 어떤 사람들이 뭘 하고 있을가!                             2012년5월7일
39    세번의 인생 댓글:  조회:1013  추천:0  2012-04-29
우짜면 좋노 !!!           허 어 ~ 누가 남의집 안방을 엿보냐 ! 방문 열지 마세요. ~     세번의  인생   ▶여자는 태어나서 세번칼을 간다는데 1, 사귀던  남자가  바람피울때 2. 남편이 바람피울때 3, 사위녀석이  바람피울때   ▶남자는 부인에게  세번미안해한다는데 1, 카드대금 청구서가  날아올때 2, 부인이  혼자 힘들게 애낳을때 3, 부인이  비아그라 사올때      ▶여자는 남편에게 세번실망한다는데 1, 시도때도없이 귀찮게할때 2, 운전하다 딴여자한테  한눈팔때 3, 비아그라 먹어도  소용없을때   ▶부모님은 세번속상해한다는데 1, 어린자식이 아플때 2, 시집간딸이  부부싸움하구  짐싸서 친정올때 3, 장가간 아들녀석이 여편네 데리러 처가갈때       댓글 4 0 요즘 트위터 C로그 ▼SNS 더 보기 0
38    애석함을 싣고 댓글:  조회:1639  추천:0  2012-01-05
애석함이 존재하는 현실이다. 수많은 애석함을 배출하노라니 심신도 제거같지 않다는 착각이 든다. 현실에 대한 일종의 유실을 감수하면서  이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뭔가 부족하고 바라는것과의 차이가 엄청나다는 현실을 발견하게 되면서부터 조금은 망연한 기운이 서린다. 현실에 대한 역부족, 뭔가를 감수하는 짙은 실망속에서 행여나 바라는 인간에 대한 기대, 허나 가망없는 현실을 실감하면서 현실의 복잡성과 세상의 이치를 깨닫는다. 그래서 소심하지 않으면 안되는 주위사람들로부터 바이러스처럼 퍼지는 그러한 한심한 세태와 각박한 인심을 눈도장 찍으면서 몸이 진흙속에 빠지듯 무력해지는 순간이 되기도 한다. 자기를 내세우기 위해 목대를 세워야 하는 현실, 자신의 실권을 내세우기 위해 취하는 야비한 수법과 얄팍한 인심, 그것이 고칠수 없는 우리 세상임을 처절히 느끼면서 허구픈 웃음이 마음 한 언저리를 서늘하게 한다. 모두가 현인이 되고 군자가 되는 현실을 맞을수는 없을련지...가망없는 현실속에서 스스로 꺼져들어가는 기나긴 터널, 빛이 없는 어둠속에서 멀리 비쳐지는 희미한 광선에도 희망이 돋아난다. 돌려세울수 없는 현실, 누군가의 제한된 힘으로 수정하기 힘든 현실임을 깨닫는 순간, 모든것이 부질없는 짓이라는 걸 깊이 깨닫는다.  모순의 법칙을 인식하면서 더는 허망한 희망을 경솔히 내비치지 말아야지... 그 뭔가를 결심하고 전쟁터에 나선 전사마냥 뭔가 작심한 순간부터 부동한 상황과 부동한 인간들에 부동한 방식으로 응부해야 하는 도리, 그것이 생존의 법칙과 야비한 인간을 제재하는 방식임을 깨닫는다. 그런 이치를 깨달으면서도 짙은 애석함 씼을길 없다. 이제 애들에게 우린 뭔가를 가르쳐야 할가? 어떻게 변화무쌍한 현실에 대처해야 된다는 진리와 인간성과 생활자세를 가르쳐야 현인으로 될가? 말못할 의뭉이 가슴속 짙게 비운을 몰아올뿐이다. 어디까지나 순간의 감수겠지만.
37    손에서 놓아버리는 순간... 댓글:  조회:2174  추천:0  2012-01-05
한번만 손에서 놓치면 영원히 잃어버릴수도 있는 현실속에서 언제런가 우리가  소유했던 소중한 것들이 일단 손에서 자칫 놓아버리는 순간 다시는 돌아올수도 돌아오지도 않는 참경이 되고 영원히 아껴야 할 보귀한 것이라면 절대 보내지 말고 아끼며 가까이 해야 하듯이 세상 진리속에서도 많은 아픈 이야기들이 어설프게 자리매김하고 한숨 톺으며 헐떡이는 숨결은 지구라도 가라앉힐듯 갑갑하게 가슴속을 도려낸다, 육신마저 고달프게... 손에서 놓아버리면 내것도 내것이 아닌 남의 것이 되여버리고 오직 그 하나의 사실만을 마음속에 깊이 새기면 우리는 이제 어떻게 취해야 할지 냉정함을 찾으리. 손에서 놓아버리는 순간 모든것은 이미 내것이 아닌 다른데로 흘러가 버리고 다시는 돌아올수도 없는 현실에 종을 치며 완전히 사라진다. 이제부터 우리는 우리에게 속해야 할 모든것들을 감싸 안아야지 영원한 내것으로 만들어 내 곁을 영원히 함께 할수 있도록... 손에서 놓아지지 않도록 마음으로 든든히 잡아야지... 그리고 누간가에게 부탁해야지, 그렇게 떠나지 말아달라고... 그렇게 우리는 남이 아닌 남, 낯선 사람이 될수 없거늘
36    흐려지는 마음앞에 댓글:  조회:1445  추천:0  2011-12-28
몸도 아프고 마음도 아픈 날이 된다. 힘들게 사는 사람들을 따라 비슷한 생활궤도를 만들어가는 최근의 내가 아닌가? 요즘따라 여러가지 미열로 편치 않은 몸과 마음이다. 가끔 발작하는 치통도 그렇고 어제 저녁 퇴근해서는 왜 머리가 그렇게 무겁고 아프고 속이 답답하고 무맥해지던지... 어찌보면 이곳에 와서 일하면서 아직도 중국으로는 높은 월급을 받고 있는게 아닌가 싶지만 ... 그럼에도 요즘에는 이상하게 마음이 답답하고 편안치를 않다. 보고 싶은 사람들과 이별해서 혼자서 헤쳐가는 객지의 이런 생활들에 오래전부터 짜증을 부렸던적 있었다. 인제는 이런 생활에 종지부를 찍는다고 이티전에 마음으로 맹세했지만 오늘 또다시 중복하는 이러한 생활에 뭐라할수 없이 무거운 심정이다. 거기에 출퇴근해야 하는 사정과 자체로 삼식을 해결해야 하는 현실앞에서 어쩌면 중국의 최하층 사람들처럼 갈팡질팡 하는 마음자체를 수습하기 힘들다. 조선족의 입을 가지고 남방서 삼식을 자체로 해결해 먹으려니 입맛부터 문제다. 요즘 어이없이 치달아오른 물가는 둘째치고라도 보름정도 중복으로 먹는 음식들이 인젠 속에서 받아드리지 않을 정도로 힘든 면이 있다. 아직도 길게 진행해야 할 생활들인데...초기부터 이렇게 어렵고야 확실하게 이겨낼련지도 걱정된다. 안경을 눈에 걸고 컴 앞에 마주앉아 있는데 왜 시력자체도 떨어지는가...요즘 들어 눈도 아픈 편이다. 감기가 걸린건지 몸이 오슬오슬하고 머리가 아파오면서 컴을 향한 눈도 맥없다. 당금 신정이고 구정이고...모두가 들떠하는 나날들이 오게 되는데...난 그런 반면에 시름거리가 더 짙다...소위 객지에서 돈 번다고..더우기 한국을 거쳐 온거다보니...이번 구정에 고향가는것 자체가 가기전부터 부담이다. 아마 내 사유방식에 문제가 있는게 아닐가... 나란히 같이 동행하는 인생길에 외로운 그림자로 움직여야 하는 자신이 가긍한 면이 없지는 않은 같다. 그래서일가...이정도에서 괜찮은 조건을 가지고도 뭔가 자비라 할가...밝아지지 못하는 마음의 정서를 어떻게 잡을가... 해소해야 할 부담들을 안고 사는 자신이 낯설기 그지없다. 그래서 자기 마음갖지 않게 흐려지는 착잡함이다.
35    몸이 아픈 날에는 댓글:  조회:1825  추천:0  2011-12-15
몸이 아픈 날에는 비참해지는 날이다. 이가 오복에 속한다고 하던데...난 그 복을 타고 나지 못한 탓일가...어려서도 이앓이가 심했다...그 후로 한동안 이 앓이가 잊은 기억으로 되였는데 최근에 또 나의 생활에 뛰여들어 날 피곤하고 못살게 만든다. 한국에서 곧바로 중국의 남방에 들어온지 얼마 안된다.  중국땅이라고 찾았지만 고향도 가지 못한채 역시 타향살이다. 한국서부터 조금 아팠던 이가 엊그제부터 신경을 올올이 찢을 정도로 사람을 힘들게 하는 부분이 있다. 예상외로 삼식을 자체로 해결하고 출퇴근 길에서 반시간 이상씩 전전하다보면 그런 단련을 받지못한 나로서는 하나의 애로가 아닐수 없다. 그래서인지 며칠 즘즘한거 같던 이가  형편없이 힘들게 하고 얼굴을 찡그리게한다. 남방의 겨울날씨에 시린 손끝을 힘없이 움츠린채 아픈 이를 부둥켜안은 내 자세가 어떠할가 상상도 해보지만 스스로 비참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나이에 무슨 큰 일은 때 지난 말이고 그렇다고 생계를 목적으로 선택되는 삶도 아니고 보니 도대체 뭘 위하여  객지에서 이런 아픔과 어려움을 겪어야 할가 스스로 문의하기도 한다. 그러다보면 스스로도 정확한 답을 만들기 힘든 부분이 존재하는듯 싶다. 이제 뭘 위해 살아야 하고 뭘 발양해야 하고 어떤 생활방식을 선택하여 살아야 하는 몸인지…그 어떤 행운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마음이 얼어붙고 침울할때가 가끔 있다. 지금도 이발 통증과 손끝에 마쳐오는 겨울시림,  그런것들이 인생을 행함에 큰 저애는 아니겠지만 아픔을 상기하고 힘듬을 상기할수록하루마저  포기될듯 비참하기만 하다. 찬 손이 아픈 이 부위에 대이니 잠간 마비되는듯 그러다 여전한 통증이다. 이제 퇴근해서 걸어가야  할 일도 생각하니 좀 걱정스러운면도 있다. 밖에서는 봄도 아닌 이슬비가 내리고 있는데…혼자 행하는  길이 조금은 어설프고 고독스럽고 그래서 더우기 힘든  부분이 되는듯 싶기도 하다. 의례 한국을포기하고 여기로 올땐 예상도 못했던 문제들,  큰건 아니지만 그런 훈련을 별로 받지 못한 나로서는 하나의 애로인것만은 사실이다. 아픔을 참고 참으면서 그 아픔에 마비되였다가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생각이 있으니 그래도 이만한게 다행이라는것이다. 만일 중병에 걸리거나  불치의 병에라도 걸렸다면…어찌할가…그기에  비해  이 정도의  이앓인 아무것도 아닐수 있다. 이제 시간을  잡아서 치과에 가 치료 받거나 아픈 이 빼버리면 될것이다. 요즘  들을라니 치과비용도  어마어마한  수자라고 하던데… 여기에 와서 한국하고 엇비슷한 일부 물가가격을  보고는  충격을 받기도 했다…중국의 저소득층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지 걱정스런 부분이기도 하다. 물가가 무진장하게 인상만  되고…저소득이거나 소득이 없는사람들은 어찌 이 세상을 이겨갈지… 몸이 아픈날에는 마음마저 아파지는것일가…좋은 생각보다는 회색의 장면들이  더  떠오른다. 자그마한 아픔으로  불행이  이어지는 같다. 이제 내가 어찌해야  할지… 아주 작은 아픔을 갖고, 그것도  이발 아픔을 갖고…불행을 자초한다는건, 마음의 통증까지 가진다는건 정말 어이없는 일인것 같다. 다른사람 같았으면 아픈 즉시로 치과에 가 해결했으련만 그런 방안도 대지 못하고 아픔을  마음으로  호소하고  지속하고  있는  나는  뭣때문일가…뭐가 부족한것일가… 아무튼 몸이 아픈날은 마음마저 아픈 날이 되는것 같다. 더우기  고향도  못가고 곧바로  타향생활을  시작했던 자신이 안  아플수가 없는것이다.  마음때문에  몸의 일부가 기우뚱거리는것 같기도 하고… 작은 문제도 해결 못하는 날 위해 조언이라도  주거나  도와줄 사람이라도  있을가… 역시 이도 아프고  마음도 아프다. 
34    마음의 아픔을 딛고 댓글:  조회:884  추천:0  2011-09-08
지금은 한국이다. 한국의 월세집에서 컴을 마주 앉아 이런 글이나마 기록하게 된다. 어제 퇴근하면서 팀장으로부터 이틀날 반대조인 야간으로 들어가라는 통지를 받게 되였고 그러다보니 지금처럼 집에 남아 이런 글이나마 기록할수 있는 기회가 된거 같다. 부동산을 통해 맡은 월세집이고 집 주인도 본적이 없다. 남의 집을 갖고 현재는 소위 자기 집이라며 퇴근해서는 잘 찾아드는 지금 이 집, 이제 중국에 가게 되면 머리속에 기억이라도 될 집일가...중국의 너른 집을 비워두고 한국에 와서 비좁은 집을 맡아 살아야 하는 현재의 상황으로는 모든게 그리 편한치만은 않다. 가끔은 고향을 향해 질주하는 마음이 절절해질때면 어쩔수없는 현실에 수긍하면서 애써 그런 마음들을 밀어버리고 현황에 적응하기 위한 마음의 노력을 시도한다. 며칠 남지 않은 추석이지만 중국으로 갈수도 없는 입장이고...회사 연휴가 어떻게 잡힐련지 아직까지도 미결이다. 추석 뽀나스라도 있을지 말지도 모르지만 직원들은 명절을 앞두고 스스로 들떠 기대가 가득하다. 짐작으로는 소량의 선물이나 있을련지... 회사에 출근해서 어느 정도의 거리감을 둔채 말을 나누는 내국의 언니들, 부동한 국가, 부동한 인간에 대한 호기심으로 서로 가까이 하면서 그 호기심을 전제로 요해를 풀어나가려 하지만 어디까지나 문화적 영향과 차원때문에 서로의 교류에 적지 않은 장애와 마음의 거부감들이 존재할것만은 사실이다. 그런 전제로 생겨지는 마음의 장벽은 보이지 않게 사람들 사이를 가로막지만 그 장벽사이로 손을 흔들어 가끔은 외로운 마음의 질호를 하는 경우가 있다. 여러가지 고민으로 이마에 늘어나는 주름과 꺼져들어가는 눈 언저리, 거울을 통해 그런것들을 보면서 마음이 어느덧 밑바닥으로 무너지고 허물어질듯 싶기도 하다. 갈수록 누군가를 그리고 기대하며 ...하지만 현실에 어긋나는 기대앞에서 마음의 아픔은 하나의 상처로 되여 송곳처럼 들쑤신다. 수단과 수법을 가리지 않는 요즘 일부 사람들과 현상처럼 그런 방법을 적용하면 혹시 모든게 소원하게 될수도 있겠지만 그런 비루한 방법을 순수한 마음을 바라는 시점에서 적용하기는 만무한것이다. 그냥 피동적으로 기다리기만 하는것도 방안이 아닐듯 싶기도 하고...모든게 스스로 감응이 되여 서로의 이해를 만들어가고 벽을 허물고 가까워지고...그런것들을 기대하지만 그 시간이 어느 시점에서 해결이 될것인지도 미결이다. 많은것들은 자신에게서 찾아보고 수정해야 한다지만, 자신을 먼저 설득하고 머리 숙여 고집을 꺽고 상대방을 받아들이기 위한 노력을 해야겠지만 웬지 마음 한구석이 그냥 알알해 날뿐이다.  반시간전에 마음을 향해 기록했던 글들이 하나의 실수로 죄다 날려가고 재다시 그 마음을 더듬으며 자신에게나마 이런 기록이라도 남기는 시도를 해야 하지만... 참, 세상만사가 순탄치만은 않은 같다. 그리고 세상이 참 단순치만은 않은 같다. 하지만 언제런가는 마음의 아픔을 딛고 꿋꿋이 일어설때가 있겠지...아직은 때가 되지 않았을뿐이라고... 그렇게 믿을뿐이다.  
33    마음 댓글:  조회:1865  추천:0  2011-09-08
마음만큼 중요한건 없다. 마음을 얻는만큼 소중한건 없다. 마음을 움직일수 있고 소유할수 있는만큼 인간세상의 부유함이 또 어디 있으랴... 표면을 얻은것처럼 보이더라도 그 내면속에 보이지 않는 기나긴 터널속에 깔린 어둔 장막처럼 음침한 마음의 그림자와 진실치 못한 거짓속에서 무너지는 한 인간의 아픔과 상처와 신음소리 들린다. 마음을 얻지 못한만큼의 배신감, 모든걸 다 주었다 맹세받은 그 순간부터 순수하지 못한 마음의 갈등과 속임수속에서 참담하게 느껴지는 마음의 중요성을 깊이 간직해보듯 가슴이 알알하고 눈더미가 꺼져들어간다. 어느 묘지를 방황하는 마음의 기나긴 아픔일가...
32    딸애의 생일을 축하하며 댓글:  조회:782  추천:0  2011-03-31
3월도 다 가는 날이다. 내일은 사랑하는 딸애의 생일이지만 난 뭔가 준비되지 못한 무거운 마음이 된듯 하기도 하다. 뭔가 자격이 부족한 현실의 사람으로 되여가는 그런 비여있는 마음과 결핍한 정서의 속박하에서 점점 신경줄이 팽팽하기만 하다. 언제런가 팽팽한 줄이 갑자기 끊어지지 않을지 알수 없는 걱정속에서 마음은 그래도 마비되기라도 하듯 태평해진것일가... 내 땅 아닌 남의 땅에 와서 남들처럼 큰 돈이라도 벌듯이 선택한 곳이였을가...하지만 갈수록 마음에 쌓이는 알수없는 감각들을 떠올리며 삶의 선택에 대해 다시한번 자초하게 된다. 예고없이 왔다가 길지도 짧지도 않은 인생을 동분서주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연기처럼 살아지게 될 모든이들의 운명처럼 내 인생도 지금은 드바쁜 시점들이지만 자꾸만 회억과 갈등과 의혹의 그림자들을 휘뿌림은 무엇일가...그래서 남보다 조금은 더 부담스레 조금은 더 복잡하게 사는 인생이 아닐가 싶기도 하다. 아직도 무수한 작업장소에서의 중국직원들의 한숨소리가 뭔가 이 시대의 알수없는 예고와 신음소리처럼 가슴 한 언저리를 얼게 한다. 모두가 힘든 열두시간의 하루 일들을 지탱하며 어느 순간부터 터쳐나오는 한숨소리들을 듣는 순간부터 그것이 한사람 두사람 아니 누구나 피발이 선 눈발이 되여 피곤한 눈길로 우연히 상대를 쳐다볼때 마쳐오는 순간적인 그런 감수는 뭔가 순간의 착상을 잡을 듯 마음을 떨게 하는 알수 없는 연고이다. 그렇게 지탱하며 조금은 편안한 인생들보다는 부를 창조한다 하지만 과연 인생의 부를 어떻게 인식하고 이해해야 될지...축적되는 부와는 반비례로 메말라가는 정신은 어떻게 되살려야 될지도 망연한 일이 아니런가 싶다. 이국에 오래 나온 사람들이 배포유한 웃음과 흐느적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그에 반대로 메말라가는 이 땅의 인심과 정신은 과연 이땅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의 고민이 아닐가 싶기도 하다. 언제런가 좋은 세상을 꿈꾸고 있는 우리들이지만 그런 좋은 세상을 편안하게 만들수 있는 날들이 있을련지도 미결이다. 인제는 마음의 아픔이 눈의 아픔으로까지 발전하여 망연한 웃음발이 섭섭하게 깔리게 될뿐이다. 뒤죽박죽이 되여있는 논리들속에서 배고픈 마음과 인성의 호소속에서도 갈팡질팡하다가 조금은 마비된 여유작작한 자태로 세상에 무감각한 마음을 담고 싶은 경우도 있다. 이런 마음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가...우리가 바라야 할것이 무엇이고 뭘 원하면서 해결해야 되는지... 아, 오늘따라 딸애가 그립다. 사무치게 그립다. 원초적인 가장 열렬하고 강렬한 그리움이 미치게 마음을 아프게 하게도 한다. 오늘따라 딸애의 앞날을 위해 뭔가를 만들어주기 위해 힘이 되고 싶고 두손 모아 빌고싶다. 이 땅에서 우리가 만들어야 할 길과 걸어야 할 인생을 기념하기 위해서라도 뭔가를 만들어야 할것이 아닐가... 인생을 살면서 참 뜨거운 눈물을 쏟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정말로 눈물로 뭔가를 씻을수 있고 그래서 뭔가를 만들수 있다면 그래도 넉넉한 인생이라고 자신해야 될 일이 아닐가 싶다. 내일 딸애의 생일을 위해 오늘부터라도 뭔가를 같이 설계해주기 위해 힘이 되고 딸애의 인생에 보탬이 되고 싶을뿐이다. 사랑한다, 내 딸, 이 세상을 짊어져 가고 있는 이 세대의 하나의 기둥돌이 되라고 기대해야지! 항상 내일 생일날처럼 즐거운 마음이 되여 인생을 여유작작하게 걸어나가라...  
31    봄이 오는 소리 댓글:  조회:888  추천:0  2011-02-24
  .bbs_contents P { MARGIN: 0px } #uploader_replyWrite-6303 { VISIBILITY: hidden } // 봄이 오는 소리  -영원한 삶  봄이 오는 소리땅에서 들려오는 소리그 발자욱 소리 머얼리에서 들려오네 새들이 생기를 회복해 당차게 재잘대고아롱진 이쁜 새 망울이 필려는 이쁜 봄아지에  찰싹 내려앉아 즐겁게 그네뛰며 부르는 구성진 봄 노래 겨울을 헤치고 동면하듯이 내내 묻었던 사랑이 빨간 홍조 띄고 얼굴 살며시 내민다.정답게 손잡은 소년소녀 들길따라 봄 따라 사랑이 아름답게 피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 온 천하가 파란 색을 그려가는 생기넘치는 봄  겨우내 얼었던 우리네 마음도 급기야 봄을 찾아 즐겁게 달려가고  봄의 선구자마냥 진달래꽃 산길에 들길에 무덕무덕 진붉게 불타면 세상이 기지개 켜며 봄 이야기 줏고 대지엔 완강한 생명이 감돈다.   2011.02.23        댓글 21 0 | 신고 | 인쇄 | 스크랩(0)   오월의 꿈 11.02.23. 11:24 봄이 오는 소리를 따라가 보았습니다. 봄의 정경을 기분 좋게 보았습니다. 답글 | 신고   ┗ 영원한 삶 11.02.23. 14:44 지기님 배경화면 따라 봄을 어설프게나마 쫓아보았습니다...제대로 쫓지 못하다보니 정상에 오르지 못하다보니 봄의 그림자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수정 | 삭제 | 신고     설수련 11.02.23. 11:38 봄의 분위기를 한껏 느끼게 되네요. 답글 | 신고   ┗ 영원한 삶 11.02.23. 14:45 님의 마음에 아름다움이 있어 봄의 감수 깊을겁니다...아름다운 자취 감사합니다... 수정 | 삭제 | 신고     나누는 정 11.02.23. 11:41 참 멋진글이네.. 봄은 새희망을 가지게하는 좋은계절인가봅니다.. 항상멋진글을 선물하시는 영혼한 삶님 수고 많으십니다. 답글 | 신고   ┗ 영원한 삶 11.02.23. 14:47 언제나 정 많은 울님이시여, 그래서 넉넉한 마음앞에 머리가 수그러집니다...항상 넉넉한 마음을 담아 정을 나누어줄수 있어야겠다고 다짐하면서...감사합니다... 수정 | 삭제 | 신고     소중한인연 11.02.23. 12:08 님이 쓰신 고운글에서 만물이 소생하는 봄,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듯 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답글 | 신고   ┗ 영원한 삶 11.02.23. 14:49 자연의 봄이 아니라 코스모스 봄이 먼저 찾아오는듯 싶습니다...항상 봄날의 정취에 파묻겨 즐거운 마음 담아보고 싶네요...감사합니다. 수정 | 삭제 | 신고     연변사랑 11.02.23. 12:39 눈이 살포시 싸여 비암산 자락 덮어도 양지바른 용드래공원 매화 살며시 눈을 든다 나무가지 얼고 칼 바람속에서도 아랑곳 하지앉고 외로움으로 오만 간장 다 태워도 몽우리는 피어난다 때론 곷잎같은 눈 발속에서도 그대 만날수 있은날 아득히 멀어도 그리운님 새봄에는 오시려나사랑 나누며 이오는봄함께 하고 싶다봄이오는 고운글 잘보았어요 감사합니다행복하시고 거운 하루 되세요 답글 | 신고   ┗ 영원한 삶 11.02.23. 14:53 봄이 오면 울님들도 희망찾아 떠나고 사랑 한오리 이 세상에 걸려 유표하게 떠오릅니다...그래서 봄이 오면 사랑도 나누고 마음도 만물의 소생에 따라 거세차게 자라고 있습니다...감사합니다. 수정 | 삭제 | 신고     순이 11.02.23. 13:52 봄의 전경을 새록새록 그려내는 좋은 글 즐감하고 가요.봄의 따사로움과 함께 님의 가정에도 새봄이 찾아오길 바랍니다. 답글 | 신고   ┗ 영원한 삶 11.02.23. 14:55 마음만은 봄을 맞는 정경이네요...코스모스화원에 봄을 시사하는 예쁜 배경이 뜨면 그 충동에 따라 봄을 어설프게 쫓아봅니다...고운 자취 감사합니다. 수정 | 삭제 | 신고     란초향기 11.02.23. 15:41 봄이오는 소리를 느끼면서 영원한 삶님의 좋은글 잘보구 갑니다.오늘도 상큼한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답글 | 신고   ┗ 영원한 삶 11.02.23. 19:50 봄따라 꽃들이 향기 분발할겁니다...모든 화사한 꽃들이 상큼하게 자리잡은 대 가족...이제 어여쁜 세상이 만들어질것입니다...감사합니다. 수정 | 삭제 | 신고     앵두 11.02.23. 15:42 영원한 삶님 맘속에 잿빛 겨울이 걷히고 파릇 봄이 펼쳐짐이 느껴져 반갑네요.행복하세요. 답글 | 신고   ┗ 영원한 삶 11.02.23. 19:53 앵두님, 글이 한 사람의 사상을 대표할가요?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순간의 정서파동을 잡은거라 함이 적절할가요?...글의 변화까지 섬세히 느껴가심에 고맙습니다...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십세요. 수정 | 삭제 | 신고     고요한 숲 11.02.23. 20:17 만물이 소생하는 봄 ~~우리화원에 때이르게 찾아온 봄 ~~우리 마음속에 찾아온 아름다운 봄입니다. 영원한 삶님 손잡고 즐겁게 봄노래 불러봅니다. ...감사합니다. 답글 | 신고   ┗ 영원한 삶 11.02.23. 21:37 울님들 서로 손잡고 봄노래에 맞추면 어깨춤이 솟아날겁니다...하나의 대가족내에서 좋은 모습으로 공존하고 고운 인연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감사합니다. 수정 | 삭제 | 신고     연 분 00:47 봄이오는 소리에 이맘도 설레이네요...우리함께 봄향기에 푹 취해 봅시다 ㅎㅎㅎ 멋진글 즐감하고 내립니다 답글 | 신고   ┗ 영원한 삶 02:32 누구라할것없이 가족 여러분 함께 봄맞이 갑시다...진하게 움터오는 봄의 숨결이 서서히 들려오는 날...약속이라도 하듯이 손에 손잡고 달려갑시다....가족의 연분 소중히 간직하며 봄날로 꽃피웁시다. 수정 | 삭제 | 신고     인생의거울 04:57 토요일쯤 해서 진달래가 아직은 일찍 할까요? ㅎㅎㅎㅎ 그러면 좀 더 있다가 진달래 꺾으려 갑시다. 감사합니다. 답글 | 신고    두만강 13:31 다들 좋아하는구나 ㅎㅎㅎ 기분좋게 머물다 갑니다. 답글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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