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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늑대가 태여난 리유
2016년 07월 06일 06시 15분  조회:1661  추천:0  작성자: 등에
늑대가 태여 난 이유

 
 
요즘 세월에는 옛날에는 생각도 못했을 일들이 사람들로 하여금 깊은 사색에 잠기게한다.
내가 어렸을때 아이들이 보채거나 울 때면 어른들은 “늑대 온다” “ 울면 늑대가 와서 업어 간다” 하고 얼리고 닥치군 하였다.
그리고 아침에 처음으로 들려오는 뉴스가 어제 밤 누구 누구네 집의 돼지를 늑대가 물어 갔다는 소식이었다.
밤이되면, 특히 먹을이내 것을 얻기 어려운 겨울철엔 아츨한 늑대의 울음소리가 들려오면 아이들은  호롱불을 끄고 이불 속으로 들어간다.
그런데 그 포악한 늑대를 지금은 아주 용맹한 투사로 인류의 친구로 우상으로 받들어 올리고 있다.하기야 점점 자취를 감추고있는 늑대들을 동물원에 가야 바짝 여윈 한 두 마리를 볼 수가 있을 정도로 희귀하여지니 늑대에 대하여 궁금한 것이 한두가지가 아닐 것이니 말이다.
그러나 고마운 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늑대에게서 우리 인류들도 소지하고 있지 못한 고귀한, 아주 고귀한 덕성을 갖고 있다는 게 사람들을 놀래 운다.
우리 말에는 늑대, 승냥이, 이리라고 부르고있는데 실제로 늑대와 승냥이 이리는 분간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짐승의 생김새, 크기나 체중,아니면 털의 색갈 등 으로 분별한다고들 하지만 정작 실물을 보고 이게 늑대다,저게 승냥이다 이리다 하고 결단 내리가 어렵다고 한다.
한자로 이리를 豺(시)라고 써며 늑대나 승냥이는 모두狼(랑)이라고 쓴다
그들의 식성이나 생활습성 번식 서식처 등 이 비슷 비슷하다고 한다.하지만 그들의 공통점은 미제국주의를 승냥이에 비유 할 만큼 독종으로 비유되어 왔다.
독하다,악하다 하는 것은 누구가 누구에게 독,악 한가에 따라 말을 해야 한다고 이 악독한 늑대(승냥이)는 우리 사람들에게 말해주고 있다.
 
늑대는 군체 생활을 한다.혹 단독으로 움직일 때도 없진 않지만 먹이를 포획하가나 적들과 싸울 때는 진짜로 똘똘 뭉친다.전투에서 부상자를 버리고 홀로 도망 가는 비겁한 자는 더욱 없다.
전투에서 적진을 정탐하고 적진을 파악하고 전략계획을 세우는데는 나폴레옹도 울고갈 지경이란다.자신들이 약세에 처했을 때에는 절대로 미련스레 적을 향하여 공세를 들이대지 않는다.늑대 무리들은 평생 공세에서 실패한적이 없다고 한다
이는 자신들의 존엄을 지키기 위함이다.실패한 장군에게는 존엄이 있을 수없다는 것을 그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일단 약세에 처하였을 경우, 그들은 은페된 곳에 자신들을 숨기고 두 시간이고 세 시간이고 인내성있게 기다린다. 상대방의 허점이 나타 나길 기다리고 기다린다. 물론 이 시간을 리용하여 응원병도 불러 온다. 일단 형세가 유리롭다면 제일 적합한 시기를 선택하여 사령원의 한마디 기괴한 울음소리에 적군에게 거센 공세를 들이덴다. 뭐니뭐니해도 사람들이 제일 탄복하여야 할일은 그들 대오의 협력정신이다.
변절을 모르는 것이 그들의 고상한 품격이다.
인류전쟁에 사령원이 없을 수 없듯이 늑대무리에도 당당한 사령원이 있다. 위엄만 도고 할뿐 아니라 교활한 전랸적인 제질을 같고 있는 늙었으나 담량이 있고 전투 경험이 풍부한 지휘자의 호령이 없으면 어느 한 마리의 늑대도 움직이지 않는다. 그들의 기률은 사람들이 상상 할 수 없을 정도로 엄하다. 병사들은 이 위풍이 당당한 지휘자를 추호도 의심하지 않는 것이 그들의 전투력을 키워고 또 꼭 승리한다고 철같이 믿고있기 때문이다.
흉악한 늑대라고 하지만 그들에게는 동족상잔이란 비참한 일을 저지러지 않는다. 동족끼리 싸움이 있다면 사랑 싸움이 있을 뿐이다.사랑싸움은  생명을 갖
.   늑대의 사랑이나 모성애는 또한 사람을 초월한다.
유럽에서는 “늑대 같은 남자에게 시집 가라”는 말이있다.
숫늑대는 자기의 후대를 임신한 암늑대를 배반하지 않는다고 한다.
암 늑대가 임신을 하면 수 늑대는 임신부를 끔찍하게 보호한다.
새끼가 태여나서 자립할 때까지 아빠 엄마의 보살핌속에 자란다. 그러나 일단 자립할 나이만 되면 아빠늑대와 엄마늑대는 그들 곁을 떠나버린다. 진정한 늑대로 성장길 바래서이다.
진정한 늑대로 성장하지 못하면 순한 양의 신세가 되고 만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야말로 거룩한 부모로서의 진정한, 후대에 책임지는 사랑이 아니라고 할 수 없다.
이는 사람들이 자식이 어서 빨리 룡이되길 원하면서 젖먹이로부터 대학졸업을 한
후에까지 뒷바라지 하느라 한 뉘를 바쳤으나 대학을 나와서도 일자리 하나 못 찾고 부모들의 돈을 야금야금 좀 질하는 것과는 너무나도 대조적이다.
늑대들은 로획한 식물을 절대로 랑비하지 않는다.뼈골이 하얗게 드러 날때까지 갉아 먹는다.못다 먹은 식물은 강이나 호수따위에 물속 깊이 숨겨 놓았다가 비상시에 꺼내여 먹는다.참으로 그들의 지혜에 탄복하지 않을 수가 없다.
    늑대가 이토록 사람들이 갖고 있지 못한 우량한 품성을 지니고 있으리라고는 믿기 어려울 것이다.
 늑대는 천생 생존과 승리를 위해서 태여난 영물이다.
생존하고 승리 하려면 어떻게 살아야하나?
늑대처럼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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