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로부터 방역물품기증확인서를 받고...
중국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에서는 지난 27일 상해한국영사관을 통해 대한적십자회로부터 마크스 4만3000매를 기부한 방역물품기증확인서를 받고 다시한번 감동에 휩싸였다.
상해한국영사관 정재훈 영사님, 조하영 팀장님의 발빠른 추진, 상해한인상회 박상윤 회장님의 협조로 이번 물품기부가 신속히 이루어졌다.
이에 앞서 중국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로부터 기부의사를 접한 상해한국령사관 최영삼 총영사님께서 특별히 면담요청을 해주어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저희 기업인들의 큰 사랑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자고로 조선민족은 쉽게 포기하지 않은 강의한 민족으로서 이번 코로나사태도 잘 이겨내리라 믿는다고 하시면서 기업인들에 닥치는 시련도 본인이 제일 좋아하는 한어문구 '위기는 기회다'처럼 긍정적인 마인드로 위기를 기회로 삼고 희망의 불을 지펴서 꼭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향후 더 활발한 교류로 우의를 다지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힘 보탭시다."
뿐만아니라 최영삼총영사님께서는 영사관에 정중히 걸려있는 백구-김구선생님의 애용시구를 저희 협회 회장들과 함께 공유했다.
눈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는
함부로 어지럽게 걷지 마라
오늘 내가 남기는 발자국은
뒷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라!
코로나사태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여성기업인들은 선뜻 나서서 대한적십자에 기부물품을 보냈다. 이는 바로 훗날 그 뒤를 이을 모든 이들에게 제일 소중하고 힘 있은 발자국을 남기게된 것 아니겠냐고 특별히 이 시구를 함께 공유하신다고 하셨다.
중국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 지회 회장들은 "이번 코로나로 힘들 취약계층에 하루빨리 방역물품이 전달되기를 바라며 총영사님의 고마운 말씀이 큰 힘이 되였고 영사관의 적극적인 도움 역시 저희 중국전지역 회장님들의 사랑과 소망이 전달되는데 큰 도움이 되였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협회에서는 당일 이러한 감격의 순간을 실시간 회장단 위쳇그룹에서 공유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세계적으로 경제가 휘청이고 있지만 언제나 함께 하며 서로가 힘이 되여 나눔을 실천하는 것 역시 기업인들이 갖추어야할 덕목이 아닐까 생각한다.
중국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에서는 이에 앞서 상해한인상회에 5000매의 마스크를 기부한 바 있다.
사진 글 해란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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