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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도 아니고 마이나스로 시작한 인생수업
2019년 11월 16일 18시 39분  조회:1897  추천:0  작성자: 선수기
남들은 사는게 다 행복해 보인다
가끔씩 아주 가끔씩 간간히 속탄다는 얘기들을 하고 있지만 내가 들어볼바엔 별 일도 아닌 일때문에 속탄다고들한다.
그럴때면 나는 속으로 “그대들은 진짜 속이 탄일, 진짜 설음이 뭔지나 알기나 해?” 라고 혼자말로 중얼댄다.

요즘 샐러리맨들의 일상화장법을 배워주는 강습반에 다니면서 여러분야의새로운 분들을 알게 되였다.

모두들 참 예쁘기도 하다. 반달같이둥근 눈섭,짙고 긴 눈초리, 예쁜 눈매,오똑한 코, 섹시한 입술,아기 피부같은 살결, 꽁꽁 들어박힌 단정한 오관,한마디로 젊고 이쁘고 같은 녀자인내가 봐도 황홀하기 그지없다

어느새 입가에 튕겨나오는 감탄.

엮시녀자는 이뻐야 돼!

그게 자산이구나!

그 분들을 지켜보노라니 또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 부모들은 잘 살지도 못해서 내가 그토록가고싶어하는 대학공부도 다 못시켜 평생 한이 맺히게 하였는데 이쁘게나 좀 나주시지.

하지만 인츰 또 허허 허구픈 웃음을 웃게된다.

내가 부모가 되여보니 그게 어디 부모 마음대로 되는 일인가? 그런줄뻔히 알면서도 가슴속 한켠으로는 은근히 섭섭함을 떨쳐버릴수 없다.

예쁘게 나주면 좀 좋아! 하지만 그 서운함도 잠시 잠간 순간뿐이다.

다시 잘 생각해 보니 늘씬한 체격도, 예쁜 얼굴도 매력적인곳이라고는 한곳도 찾아볼수 없는 아주 수수한 사람으로 태여나서 가진것 하나없이 낳아 주었지만 그래서 많고많은 고생들을 거듭했지만 과정이야 여하하튼 지금은그래도 결과적으로 행복하게 잘살고 있지 않은가? 지금은 이렇게 이쁘고 지성미 있고 여유넘치는 이들과같이 또 다른 아름다움과 취미생활을 즐기고있는 내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니 어느새 원망은 봄눈 녹듯 사르르 없어지고 감사가 샘물처럼 솟구친다.

힘든 가정형편때문에 너무 일찍부터 고생의 쓴맛을 알았고 어려서부터 저절로 분투할 생각을 했었고 누구나 다 다닐수 없는 고생이라는 명패 "대학"을 나와서 돈주고는 절대 바꿀수 없는 소중한 자산, 좋은경력들을 쌓았고 뒤 돌아 볼사이도 없이 책임감 하나로 오늘날까지 분투해온 덕분에 지금은 저절로도 조금 아니 아주 만족한 인생을 살고 있지 않는가?

물질적으로 풍족한 부모의 그늘밑에서 자랐다면 아마오늘날의 이런 성취들은 없었을것이다.

반듯하게 키워준것외에는 부모로부터 얻어가진것이라고는 눈꼽만치도 없고 오히려 숱한 보따리만 지워주었던 내 가족, 밑바닥인 제로도 아니고 마이나스로부터 시작해야만했던 나의 인생수업, 그래도 그 많은 고생들을 하나하나 용케도 이겨내고 지금은 얼마나 행복하게 잘 살고있는가?

하나부터 열까지 나의 휘황한 성취와 나의 전성기에는 나의 노력과 분투의 땀방울이 슴배여있지않은게 없다. 그런 힘들었던 나날들 그런 과정 과정들이 쌓여서 오늘같은 사업의 성공과 함께 내 생에봄날을 맞이한게 아닐가?

이렇게 생각하니 내가 겪었던 고생들과 그 과정 하나하나가모두 감사하기 그지없다

이쁘지 않으면 좀 어때,녀자는 가꾸기에 달렸다는말도 있잖아.

그래 많이 가꾸면서 살자.내적 미도 외적미도 지성미도 가지고 있는 모든거에 늘 감사한 삶을 살련다

생각을 바꾸니 내 삶도 참으로 행복해 보인다.

어느새 내 마음속에서 감사의 샘물이 솟아오르고 이런웨침이 메아리 되여 울려퍼진다

“부모님들이여! 반듯하게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것하나로 저희는 평생을 만족하며 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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