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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는 신기건을 이끄는 동력
2021년 01월 14일 09시 05분  조회:890  추천:0  작성자: 최장춘

근간 신기건(신형기초시설)행렬에 전기차가 열띤 용어로 급부상했다. 기존의 자동차와 달리 록색, 저탄소, 지속발전의 의미를 앞세운 새로운 에너지차가 신기건의 주역을 맡고 5G와 인공지능, 산업네트워크, 빅데이터 등 제반 신형기초시설을 기술창신으로 이끄는 견인역할이 세인들의 주목을 끌고있다. 2030년까지 온 나라가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정점을 찍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저 산업구조와 동력자원구조를 최적화하기 위한 파격적인 행보가 일선 대도시들에서 줄기차게 이어지고있는 가운데 우리 연길시에서도 저탄소기술을 돌파구로 먼저 교통운수에서 신기건의 첫스타트를 떼기 시작했다.이를테면 녕파시의 도움으로 20억원을 투자하여 건설한 년간 생산량이 1만대에 달하는 신에너지자동차건설대상이 순조롭게 정식가동에 들어갔고 연길시공공뻐스그룹에서는 통이 크게 록색운행취지로 방향성 핸들을 돌렸다.

지난해 이 유한회사에서는 자금난을 무릅쓰고 신에너지공공뻐스에 대한 투자를 견지하여 도합 295대를 소유한 뒤를 이어 금년에 또 50여대을 더 사들여 신에너지뻐스의 보급률100%에 도달할 계획이다. 기동차의 수치가 총 20만대를 치닿는 연길에서 선두견인역할을 떠맡은셈이다. 백여년의 력사를 가진 기존의 자동차가 바둑판그리드선처럼 뻗은 수많은 관련업체들의 발전을 추동하면서 사회경제펀더멘텔(基本面)에 중추역할을 감당해왔지만 일면 온실가스를 대량 배출하는 자연환경오염문제때문에 이미 정교하게 다듬어지고 성숙된 엔진을 버리고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사용하는 전기차로 바꾸는 전략적조절을 실시하였다.

전기차의 출현은 미증유의 지능화출행방식이며 일종 재래식에너지소비원천에 대한 혁명이다. 전기차가 세인의 관심을 모으고 폭넓은 시장판로를 열수 있는까닭은 단순히 뛰어난 친환경의 우수성만이 아닌 우월한 성능과 유지관리면에서 비용이 거의 없는 높은 가성비를 갖췄기때문이 아닌가싶다. 백문불여일견이라고 전기차에 앉아본 사람들치고 그 우수성에 두손 들어 찬성하지 않는 이가 없다. 연길시에서 모아산으로 향하는 공공뻐스는 몇년전만해도  올리막을 톺을 때면 항상 뒤꽁무니에서 시커먼 연기가 타래쳐나왔고 아츠런 소리는 귀청을 따갑게 두드렸다. 헌데 신에너지뻐스는 소음이 극이 낮은데다 평온하고 정숙하며 안전감이 있어 승객들에게 인성화를 체험하는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한번 구매하면 십년이상 사용이 가능한 자동차를 한낱 내구재로만 인식했던 기성관념에도 변화의 조짐이 생겨나 자동차의 생산과 소비에서 일대 획기적인 전환을 맞게 된다. 혹자는 경제력이 한참 뒤떨어진 연길시에서 그 실현가능성에 의구심을 품을지 몰라도 긍정적신호를 탑재한 정부의 "14.5"계획에 따라 이뤄낼 변화는 분명하다. 옛날 시중에 핸드폰이 금방  보급될즈음 사용가치를 두고 반신반의하는 부류가 적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급속도로 통신망이 형성되고 파급적효과로 새 생활의 라이프스타일을 도출한 경험을 되새겨보면 신에너지자동차 역시 그와 비슷한 발전그래프를 선보이며 바야흐로 산업사슬을 이어주는 관건 포인트가 되기마련이다.

현재 걸림돌은 전기차사용에 필수인 충전망을 어떻게 빨리 설정하느냐에 달려 있다. 편리한 봉사시스템과 더불어 합리하고 포괄적인 설계가 전기차의 발전미래를 결정한다. 일선 대도시마다 2022년까지 기존 충전기의 수량에서 수만개씩 더 세우는 방안에 비해 우리 연길시는 공공뻐스충전시설외 사회공유화, 통용화한 충전기의 수량은 겨우 60개 정도로 가물에 콩나듯 분포간격이 너무 뜸해 궁핍하고 초라하다. 전기차와 충전기 비례가 국가에서 설정한 1: 1 표준에 도달하려면 가로 막힌 난관이 첩첩한 실정이라 대부분 차구입자들이 병목에 눌리워 주춤거린다. 어느  전기차구입자가 틱톡을 통해 충전시의 애로와 불편함을 하소연한 영상이 보여주듯이 아직 초급단계에 처해있는 우리 시의 충전기건설과업을 다그쳐 완성하려면 정부의 힘과 더불어 전문기업소와 사용호들이 융합된 공생상생의 투자모식을 선택하는것이 자못 중요하다.

길녘의 공공장소거나 아빠트단지내의 충전공간을 적극 활용하는 방식도 훌륭한 선택이겠지만 네트워크 련결망을 갖춘 완벽한 장비와 전기배터리의 기술적한계를 하루빨리 극복하고 충전봉사의 신속성과 안전성을 보장할수 있는 시스템이 전기차의 보급률을 급속도로 높이는 모멘텀이 된다.

  전기차가 점차 신에너지네트워크를 형성하면서 신기건구도에 활력의 입김을 불어넣는다. 한손은 충전기와 접속하고 다른 한손은 방대한 신건축령역을 련결시킨 전기차가 화려한 무늬천을 짜내는 실북처럼 앞으로 전반 사회의 물동량을 리드하며 환상의 짜임새를 만들어낼 전망이다. 정지된 물리적인프라에 수많은 정보들이 류입되면서 원래 디지털차원을 소프트 웨어로 한층 승화시키고 더 나아가 빅데이터의 량성순환을 일으켜 신기건의 무궁무진한 창의력을 과시한다. 갈길이 먼것 같지만 시작이 절반이라고 꾸준히 걸으면 금방 도착한다.과학화궤도에 오른 전기차의 동음에서 금시 신기건의 허들을 뛰여넘는 벅찬 숨소리가 들리는것 같다.

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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