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연길공항이 개항이후 리정표적 의의를 갖는 해라고 볼수 있겠다. 다름아니라 지난달 18일, 8년간의 긴 노력끝에 우리 주에서는 마침내 연길공항이개축공사 가능성연구 심사회를 열게 되였다. 현재 신설하게 되는 연길군민공용공항은 연길시 의란진 금성촌 부근으로 기본상 확정되여 부지선정도 마무리된셈이다.
이미 지난 “12.5”기간 연길공항은 5년 련속 100만명 달성이라는 기염을 토해내고있는데다가 올해 년간 리용객수는 150만명을 바라보고있어 크게 고무적이다. 이미 동북 5대 공항중의 하나로 립지를 굳혔고 또 지난 몇년간 국제정기로선 및 전세기 등 로선을 륙속 개통해 연길공항은 명실상부한 항공물류공항으로 자리매김했다. 나아가 연길공항 이개축대상은 “13.5”기간 할빈-장춘 지역 6대 공항 허브건설 대상의 하나로 된다.이 대상은 총계획투자액이 55억원, 년간 수송량 연인수로 300만명에 달하는 4C급 비행구 건설설계, 신축 활주로 2800메터, 공항역 청사건물 3만평방메터, 스팟(机位) 16개 등을 건설하게 된다. 이 대상이 준공되면 향후 연길시는 보다 힘찬 도약을 할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가질수 있고 도시발전에서 또 다른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것이다. 70여만명이 살고있는 작은 도시에서 년간 공항리용객수 300만명은 단순한 수치 그 이상의 의미를 시사한다고 볼수 있다.
국제공항으로서의 위상을 갖고 재도약하는 이번 이개축공사는 향후 머지않아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거듭날것으로 관측되면서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고있다. 그만큼 많은 과제와 부가적가치를 안고있는점도 우리는 간과할수 없다. 도시발전에서 갈라놓을수 없는 교통수단, 공항과 고속철의 뉴대작용을 합리하게 리용해 시너지효과를 얻는것은 곧 도시의 번창과 발전에 직결된다고 보아진다. 연길공항은 지금이 기회이다. 지금의 인프라로서는 300만시대를 대처하기 어렵기에 부단히 개선하고 확충하는 중요한 시점에 놓여있다. 연길공항은 향후 국제정기로선 확충과 주변 인프라시설을 대폭 개선해야 하는것과 더불어 다양한 국제로선이 발판으로 되여야 할것이다.
아울러 선진적인 공항서비스를 최대한 활성화시켜 려객과 항공물류 병행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있다. 전문가들은 또 타 도시와 련계하는 공항리무진과 시외뻐스 로선 확대, 시내뻐스 증설, 주차공간 확보 및 택시서비스 안내 등 국내외 리용객이 더욱 편안하게 연길공항을 리용할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나가는것 또한 자못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한 도시가 발전하자면 우선은 교통수단의 발전, 주변 인프라 구축이라고 보아진다. 그러한 의미에서 리용객 300만 시대에 앞서 연길공항의 대변신이 선결과제라고 사료되는바이다.
연변일보 2016-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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