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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경에 니르기를 말한사람 죄가없고
듣는이 삼가하라 하던말씀 정설인가
무심히 내던진말도 멸문지화 되였으니
2. 꾸민말 꽃과 같고 참된말 열매같고
바른말 약과 같고 감언리설 질병같다
성현들 하신 말씀을 좌표삼고 살아가세
3. 몰라서 득이되고 알아서 병이되고
잊어서 마음편코 잊지못해 속쓰리고
세상사 번거로워서 고달픈 삶 되고지고
4. 도끼로 나무찍고 그 나무 자루되고
쇠덩이 마치되고 마치로 쇠벼리네
륜환은 섭리이거늘 백년가지 하여이다
5. 자식들 봉황되고 룡이되길 바랬어도
방아간 스쳐지난 참새될수 있더란다
무식한 자식들속에 천하효자 나는것을
6. 지는꽃 무심한데 대옥이는 유정하고
류수는 뜻있는데 보옥이는 무정하네
만물은 볼탓에 따라 느낌마저 각각이라
7. 복받은 지성인은 세상에 많지 않고
득세한 시정배는 천추에 많더라네
자고로 세상만사는 얼룩덜룩 그런기라
8. 가져야 가진건가 넘쳐나야 남는건가
베풀어 내주는게 가진겐줄 모르나니
세상이 시끌한것이 이들때문 아니리오
9. 일컬어 쌀독에서 인심난다 하였는데
지금은 넘쳐나도 인정사정 바닥나네
배곯고 살던 그때는 인심하난 좋았는데
10. 자고로 늙어지면 물러남이 례였건만
지금은 앉은석동 연연하여 기승일세
권세란 무엇이길래 진할줄을 모르난가
1. 강산도 변하건만 사랑만은 늙지않네
고대의 미인이나 신사숙녀 류행아씨
사랑가 부르는데는 중외고금 따로없네
2. 리별의 역전이냐 상봉의 출찰구냐
환희의 신호이냐 눈물의 기적이냐
인생에 悲欢离合은 두갈래 레루로다
3. 도시엔 얼굴있고 향촌엔 정이있고
도시엔 가면구요 시골엔 민낯인데
작금엔 도시나 향촌 덞어가서 같고같네
4. 화내면 즉시바로 그 속심이 드러나고
웃으며 대하는자 그 속심을 모를레라
처세에 첫승부수는 이에서 곧 갈리거늘
5. 로구에 병이들면 백약이 무효인데
볶은콩 주어먹듯 령약을 장복하며
얼러덩 죽어야 하지 하는말씀 유머여라
6. 밀물이 있으매로 썰물이 있는듯이
달이차면 기울기요 寒来署往 섭리같이
어즈버 비환리합에 울고웃는 인생마당
7. 속상한 마음으로 지난날을 생각말고
불안한 마음으로 앞날두고 공상말고
순응의 마음가지고 오늘을 살펴가소
8. 너렁청 넓은방도 흉금에는 못비기리
대궐이 대수인가 인생길에 주막인데
육신이 편안함보다 마음편해 더좋으리
9. 증명서 잡다히니 묶인인생 아니던가
출생증 호구부에 졸업증에 신분증에
자신을 증명하는것 이뿐이면 비애로다
10. 남더러 어찌이리 대하냐고 탓을말고
그리된 대접받는 자기부터 돌아보소
대소사 인생일사가 남들탓이 아니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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