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은 인생의 좋은 교훈을 주고 사람들의 본보기가 되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고대희랍의 철학자 아이리스토텔레스는 육신을 낳아준 어머니보다 인간정신을 키워주는 교원이 더 고상한 사람이라고 말하였다. 말 그대로 교원은 바람직한 삶의 본보기로 되여야 한다. 그러나 상품경제의 충격과 가치관념의 변화, 사회분배의 불합리, 금전의 유혹 등으로 기본자세를 잃고있는 교원들도 나타나고있어 우려된다.
옛날에 전문적내용을 기술적으로 가르쳐 립신양명의 길을 열어주는 대가로 보수를 요구해야 한다는 교직관과 인생을 진지하게 사는 자세를 보여주고 학생과 교원이 서로 친구가 되여 대화를 나누면서 진리를 탐구하고 생도(生徒)의 륜리적감각을 길러 주고 인격을 함양시키는 신분임을 자각하여 보수를 받아서는 안된다는 소크라테스식의 교직관이 있었다.
지금 적지 않은 사람들의 심목속에서 교원직은 경제수입이 보잘것없고 보람이 별로 없으며 립신출세의 지름길이 아닌 천한 직업으로 간주되고있다. 한편 교원을 구름우에서 안개만 마시고 살고있는 가장 신성한 천직(天职)이라는 말로 둥둥 띄워주면서 생활담보, 사회적지위 등을 등한시하는 사람도 없지 않다.
특히 오염되지 않았던 이 성지에도 공리주의가 슬며시 기여들어와 초불정신을 먹칠하고있다. 학교에서 수금문제가 비리로 나서는가 하면 청렴을 긍지로 알던 교원들속에서도 탐욕과 슬그머니 손을 잡은 사람들이 나타나고있다. 졸업장이 돈과 바뀌여지고 가짜대학생, 연구생도 부끄럼없이 나오고있다. 학생의 성적,《벼슬》도 돈이라는 요술사에 의해 좌우되는 일도 한두번이 아니다.
교원이《태양아래 가장 신성한 직업》이라고 할 때 성직(升职)이 되고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서 해야 할 일이기에 성직(诚职)이 되기도 한다. 교원이 우선 갖추어야 할 정신은 헌신성이며 사랑의 감정이다. 사랑이야말로 우리의 원초적인 자연성을 거룩한 인간성으로 승화시키는 유일한 교육기점이다.
사욕은 교육자의 길에서 가증스러운 걸림돌이다. 살아움직이는 생명, 미래를 이끌 인간들에게 정신적감화를 주어 최선의것을 발로케 하는 교원의 고도의 륜리적배경 과 장기간의 학문수련을 필요로 하는 교직의 본질은 변색해서는 안된다.
교원을 옛날에는 선비출신이라고 했다. 선배는 학식있는 사람이고 학식이 있으나 벼슬하지 않는 사람이다. 선비로 되자면 지사(志士)적기질과 학자적기질, 시인적기질 을 갖추어야 한다. 즉 청렴, 봉공의 의식을 갖춘 사람ㅡ 이것이 곧 인민교원의 이미 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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