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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동시조선족련합회 의료협회, 농촌지역 조선족주민들을 위해 의료봉사 나서
2020년 10월 21일 08시 40분
조회: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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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단-기업회
10월 18일, 단동시조선족련합회 의료협회 리동렬 회장 등 8명 의사가 봉성시 대보진 삼관촌 4조(조선족촌민조)를 찾아 의료지원활동을 가졌다.
봉성시에서 20여킬로미터 떨어진 삼관촌 4조에는 거동이 불편한 조선족 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의료협회는 병원 방문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무료진찰을 하고 치료방안을 내주었고 물파스, 안약, 구강정(含片)등을 지원해주었다.
한 80여세의 조선족할머니는 한어를 전혀 모르고 거동이 불편해 그동안 병원진찰이 어려웠다. 이날 심혈관내과와 중의과 의사 2명이 30여분에 걸쳐 할머니를 진찰해주고 치료방안도 내주었다.
리동렬 회장은 “농촌의 경우 스스로 건강을 챙기기 힘든 로인분들이 많다. 협회는 이런 취약층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보건지원, 의료지원, 의료교육지원 사업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료녕신문 윤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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