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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화교류의 장구성에 대한 사색
박룡옥 남개대학 교수
6. 결론
모두어 말하면 중국내에서 조선족문화를 장구하게 발전시키려면 차세대들에게 문화교류에서 불가결의 기초인 한글과 우리 문화를 잘 가르쳐야 한다.그렇지만 자기 민족의 언어문자를 더 배우는 것이 중화민족의 일원으로서 다른 민족에 뒤지는 리유로 되어서는 안된다.
조선족교육이 차세대들에게 중국내의 부동한 민족교육이나 다양한 민족문화 그리고 기타 나라 동포교육들과의 련관속에서 융통성있게 자기 언어문자와 문화를 가르치게 된다면 그 속에서 학생들은 견식도 넓히고 다각적으로 사고하는 습관도 키우게 될 것이다. 비교속에서 그들은 스스로 자기 민족문화의 우수성과 렬근성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자기 민족의 우수성에 대한 발견은 자호감과 긍지심을 심어주게 될 것이고 렬근성에 대한 발견은 민족적 사명감으로부터 그것의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실천에로 옮겨지게 될 것이다. 이와같은 민족교육은 결과적으로는 장차 자기 민족문화를 보다 높은 차원에서 발전시키는 것과 련결지어 지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실시되어온 주말학교, 사립학교, 학원식교육은 연해도시의 조선족교육을 위해 보귀한 경험과 교훈들을 제시해 주고 있다.이것을 토대로 중국소수민족정책과 조선족교육의 련결점을 찾아 연해도시에 공립의 조선족 의무교육학교를 설치하는 것은 우리 세대들의 노력으로 쟁취해야 할 일이다.그래야만 원유의 민간차원의 민족교육과 공립의 조선족의무교육이 병진되여 장차 차세대들이 연해도시들에서 2중 문화인으로 떳떳하게 자리잡고 살아 갈수 있는 기반이 형성될수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서 이것이 동북에서 실시되고 있는 조선족교육과 한선에 이어질 때라야 조선족의 문화발전은 비로소 중국의 남북땅에서 장구성이 있다는 단어와 인연을 맺을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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