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청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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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은 가짜 》라는 인식 고쳐야
2012년 12월 14일 16시 11분  조회:13400  추천:20  작성자: 주청룡

[칼럼] 《중국산은 가짜 》라는 인식 고쳐야

편집/기자: [ ] 원고래원: [ 길릴신문 ] 발표시간: [ 2012-12-14 14:56:35 ] 클릭: [ ]
 
주청룡

《길림신문》에서 발표한《[특별기획] 한국속의 중국, 그 불편한 진실》을 읽으면서 《길림신문》특별취재팀에 감사를 드리고싶은 마음이 든다. 아마 중한관계를 론한 글가운데서 제일 통쾌한 글이라고 보아진다. 필자는 이 글에 대하여 아주 동감을 느끼면서 이 글은 아주 실질적으로 현실을 반영한 글이라고 생각되면서 나도 한마디 나의 견해를 말해보려는 충동을 느끼게 된다.

필자도 한국에 가서 몇년 체류하고있는기간에 한국시장을 많이 돌아보았는데 확실히 중국상품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있었다. 경제 법칙으로 보면 소비자들의 수요에 따라 시장을 개발하기 마련이다. 수요량이 없는 물건을 가득 들여올 장사군은 없을것이다. 한국시장에 중국산품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는것은 한국사회에서 그만큼 중국산품에 대한 수요량이 많고 중국산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문제는 중국산을 가득 들여놓고 중국산을 저질 혹은 가짜라고 비하하는것이다.

취재팀은 십여년간 장춘에서 음식업을 해온 한국인 김모(67세)는 《중국산 품질이 못하다구요? 그건 무역업자들 탓입니다. 한국산보다 좋은 물건도 얼마든지 있지만 무역업자가 더 많은 리익을 위하여 싸구려제품을 들여간것에 불과합니다. 한두가지를 보고서 중국산 전체를 평가하는것은 잘못입니다 . 다만 같은 제품이래도 한국제품보다 저렴할뿐입니다. 그 리유는 생산원가의 차이때문이죠》라고 말했다고 하였다.

그리고 또 대련에서 한국수출식품가공업을 하고 있는 량씨(47세)는 《한마디로 중국에 좋은 농산물이 얼마든지 있지만 1급은 일본상인들이 가져가고 2급과 3급을 한국상인들이 가져간다.》고 말한다고 하였다.

사실 한국에서도 서민층의 생활은 그리 부유하지 못하다. 무역상들이 한국서민층의 소비수준에 맞게 수입해 들여간것이기에 한국의 시장에 들어간 산품은 대부분이 원가가 낮은 저급산품이다. 질 좋고 갑이 비싼 중국산품을 한국에 들여가면 저소득층의 사람들은 그것을 받아들이기 바쁠것이다. 또 값싼 중국산이라고 하여 다 저질인것이 아니다. 주요하게는 중국에서 인건비가 싸고 재료비가 싸기때문에 산품의 질이 좋아도 한국의 산품에 비해 싸다고 본다.

한국 사람들이 한국산을 신토불이라고 하면서 선호하는것은 마땅하지만 중국산을 대량으로 수입해 들이면서 《중국산=싸구려=저질》이라고 비하하는것은 마땅치 못하다 만약 중국산품이 한국의 시장에 들어가지 않으면 소비자들의 수요량을 만족시킬수 있겠는가?

물론 중국산 식품가운데 멜라민 함량이 표준을 초과한 식품은 당연히 가짜식품이다. 이는 불법분자들이 자기들의 리익을 추구하기 위하여 만들어낸 가짜식품이다. 그러나 이것으로 중국산 전체를 대체하면 안된다.

그리고 한국시장에 중국의 갑진 량질 산품들도 류통되고있다. 그런데 일부 장사군들은 이런 중국산을 한국산으로 둔갑시켜 팔고있다. 필자는 시장을 돌다가 한 고객이 《국산이요, 국산이요.》하는 장사군의 웨침소리를 들으면서《중국산을 놓고 국산이라고 한다》라고 비꼬는 말을 들었다. 필자는 그 자리에서 그것의 사실여부는 확인할수 없었지만 그전에도 어떤 장사군들은 중국산을 한국산으로 둔갑하여 판다는 말을 많이 들은적이 있다.

특별취재팀은 현재 중한 통관시스템에서 세계적 선진수준의 검사검역시설과 엄격한 질 검사로 한국에 수입되는 중국산 농수산물의 질과 안전성이 뚜렷이 높아가고있다고 하면서 한국 농수산식품류통공사 품질안전 T/F팀 김문규팀장은 《통관시스템도 엄격하게 되여 있어 가짜라거나 저질제품들이 들어올수 있는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또 국제입찰과 공증을 거쳐 들여오기때문에 품질과 안전성은 의심할바 없습니다.》, 《전반적으로 놓고 볼 때 확률적으로 중국식품은 오히려 더 안전하다고 보아야 할것이다.》라고 하였다.

그런데 한국의 장사군들은 또 자기의 산품을 더 팔기 위해 중국산을 비하하여 저질 혹은 가짜라고 떠들고있는데 여기까지는 리해를 할수 있겠지만 제일 유감스러운것은 한국의 보도매체에서도 이런 것을 번연히 알면서도 거기에 부채질하면서 《중국산=싸구려=저질》이란식으로 편파보도를 하고있기에 중국산은 저질의 대명사로 되고있으며 이로 인하여 한국 사람들의 인식에는 《한국산=량질》, 《중국산=저질》로 각인되여있다.

이런 보도는 사실 중국산식품에 침을 뱉아놓고 자국사람들더러 먹으라는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대부분의 저소득층에서 중국산식품을 먹고있는데 이런 보도를 듣는 서민들의 마음은 얼마나 불안하겠는가? 필자는 한국에 있으면서 이런 보도를 듣거나 볼 때에는 중국공민으로서, 또 한국인과 같은 민족이라는 감정에서, 한국의 저소득층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매우 가슴 무거웠다. 중국사람들의 《반한》감정이 생기게 되는 원인의 하나가 바로 여기에 있다. 《가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이 있다》는 말과 같이 서로 신뢰하고 서로 합작을 잘 한다면 량국의 리익에도 유리하고 백성들의 생활에 더 안정적인 보장을 줄수 있으며 《반한》감정, 《반중》감정도 서로 해소될수 있다고 본다.

취재팀은 한국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기획조정과 이병권 수의사무관은 《나는 중국산을 아주 잘 먹고있다》며 《나와 같은 공무원들은 실질을 알기때문에 언론에서 나쁘다고 보도해도 그렇게 믿지 않는다.》고 하였다.

중한수교후 지금 중국은 한국의 제1위 교역대상국으로, 한국은 중국의 제3위의 교역대상국으로 되여 있으며 한국의 서민층의 수요로 대량의 중국산품이 한국시장에 들어가는 실정에서 한국매체에서는 이것을 비하하기보다 이런 현실을 받아들이고 불필요한 부채질을 하지 않는것이 량국의 리익에도 유리하고 서민층들의 마음을 더 안정시킬수 있지 않겠는가하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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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15 ]

15   작성자 : 아주 좋은 글
날자:2012-12-19 16:50:10
주청룡선생님의 글이 어디 트집을 잡고 리간을 부치는 글입니까? 저도 한국에 가서 몇 년 있었는데 한국의 뉴스를 보면 정말 편파보도를 하고 있으며 중국을 비꼬는 보도들이 많았습니다. 저도 이런 보도를 볼때면 조선족이지만 반한감정이 생겼습니다.
중국에서도 한국뉴스처럼 보도를 하면 한국을 비꼬울것이 가득합니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한국에 대한 정면보도만 하지 중한관계에 불리한 보도를 하지 않지 않고 있지 않습니까?
저는 주청룡선생님의 글을 보면 한국의 저소득층의 수요로 중국산이 가득 들어가는 실정에서 이런 것을 받아들이고 중한관계에 불리한 보도를 하지 말자는 아주 좋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14   작성자 : 깔보게 됐지
날자:2012-12-19 12:49:38
깔보게 됐지 한국에 가서도 중국에서 하는 행실로 일하긴 싫고 도박을 하고 어디 나가도 공중도덕을 지키지 않고 무질서하고 아무데나 가래를 뱉고 지어는 폭행도 서슴치 않고 하니 말이다.물론 대다수 재한 조선족은 열심히 일하고 그 사회에 적응하고 있지만 미꾸라지 한마리가 물을 흐리운다고
그리고 중국산이 짝퉁천지라고 중국한족들도 머리를 흔드는데 그래 그것을 한국인들이 믿으라는 주청룡의 말이 옳은가
먹거리는 단 1%로도 하자가 있으면 안된다.생명과 직결되는 일이다

13   작성자 : 자본주의
날자:2012-12-19 12:34:31
아래 원통님 "고국이라고 찿아깄다"말씀 이해를 하기 힘듭니다. 세계 선진국(OECD)국가중에 단순 육체노동을 한다는 사람들에게 비자를 내주는 국가가 있습니까? 단 한번이라도 일본, 미국, 카나다, 오달리아, 영국, 프랑스...등의 여러 나라에 단순 육체노동하려고 한다며 비자를 신청해보신적이 있습니까? 아니면 신청해서 비자을 받을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말씀하신 고국은 같은 민족이기에 비자를 내줬습니다.

노가다 판에서 전전긍긍하며 하루살이 하는 한국인들을 다른 한국인들이 대우를 해주던가요? 말씀하신 고국은 자본주의 국가입니다. 세상 자본주의 국가 어디든 일용직 노가다를 대우해주는곳은 없습니다.
12   작성자 : 삐뚜렁이인간들
날자:2012-12-19 10:04:54
한국에 노무나 결혼으로 이주해온 동남아 남아 중아 몽골 나라사람들은 정말로 열심히 살아가메 잘 적응하구 한국과 사회엔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오.
하지만 한국에 온 조선족은 그저 옛날생각만 하구 정치만 머리에 잠기놓구 항상 마음바르지않는 주청룡처럼 트집잡구 이간부치구 권력에 아부하구 심리적으루 조선족사회엔 말썽만만들구 참 비뚤어진 앞잡이놈들.
생트집은 많아두 중국농촌에루 다 돌아가라문 또 슬프다구 생트집이나오구 인간들 왜 이렇기삐뚜렁이야.
11   작성자 : 나도
날자:2012-12-19 10:03:18
한국사장들은 돈이 없어 삯전도 제때에 주지 못하면서 일군들을 업신여기더라 나도 삸전을 제대로 받지 못하면서 숫한 업신을 당하고 왔다.
10   작성자 : 시골 촌뜨기
날자:2012-12-19 08:10:33
시골늠이 도시에 오면 도시사람들이 업수이 여기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머리를 치듯이 조선족의 사고가 바로 이렇습니다
9   작성자 : 원통
날자:2012-12-18 19:08:58
그렇습니다. 한국사람들은 중국사람들은 너무 깔봅니다. 나도 한국에 가 5년 건설현장에서 일하면서 숫한 기시를 받았습니다. 나는 한국에 대해 정말 감정이 없습니다. 고국이라고 찾아 갔다고 멸시만 받고 왔습니다. 원통합니다. 나는 주청룡선생님의 글에 완전히 동감입니다. 내가 한국에 가 보고 들은것과 똑 갔습니다.
8   작성자 : ㅇㅊㅇ
날자:2012-12-18 17:07:10
우선 한국사람들이 자기 잘나체 하며 중국사람을 깝보는 의식부터 고쳐야 한다.
7   작성자 : 제가 보건대
날자:2012-12-18 16:47:27
제가 보건대 한국의 언론도 편파적인 보도가 아니고 중국처럼 엄숙하고 무게 있는 보도를 하면 길림신문이나 주청룡선생님의 이런 글이 나오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글들은 중한관계의 개선을 위한 좋은 글이라고 봅니다.
6   작성자 : 네티즌
날자:2012-12-18 16:22:24
주청룡선생님의 글은 길림신문의 [특별기획]팀이 현지조사를 하고 쓴 글에 맞추어 쓴 글인 것 같은데 주선생님의 글도 [특별기획]팀이 현지조사와 맞길래 올렸게지 하는생각이 듭니다. 길림신문에서 심사가 없이 이런 글을 낼수는 없다고 봅니다.
5   작성자 : 혐한 혐중
날자:2012-12-18 15:08:12
주청룡 씨의 글을 보면 가치중립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꼭 어느 군체 혹은 어느 특정된 국가를 위해 대변하는 식의 글이다.
이런 글들은 혐한감정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실지 조글로에 와보면 주청룡 씨 같은 사람들이 혐한을 부추키는 글들을 마구 쏟아내고 있어 참으로 조선족사회가 퍼그나 근심된다.
4   작성자 : 원유
날자:2012-12-18 12:40:04
주선생님의 말씀 어디까지는 인정을 하나 대다수는 인정하기 힘든 실정입니다. 한국의 매체는 시민들이 알권리를 알려줄 뿐입니다. 그것이 미국산이든, 중국산이든, 국내산이든 말이줘. 저질제품은 수입자들이 요구하여 그렇타 치더라도 먹지못할제품은 어떻게 설명을 하시련지요. 멜라민 우유, 만두파동,과다 농약 투여 농식품 ....., 시장의 원리는 제품의 가격을 판메자가 정하는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정합니다. 많이 팔리려서 품귀현상의 제품이 좋을거며 당영시 소비자도 더 많은 값을 내더라도 그 제품을 사기원합니다.

얼마전 한국 거대 식품회사 CJ,해찬들 등 기업들의 고추장에서 과다농약 "티부코나졸"이 발견되어 판매금지가 된적이 있습니다. 식품의약청요구에서 조금 넘었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반대로 지난 8월중순경엔 "중국농식품판매증대"란 구호로 광주에서 농식품 박람회를 연결로 알고 있습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위에서 말씀하신중에 "한국상품을 더 팔기위해"란 글에 모순이 있습니다. 조그만한 한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전 한국인들이 사용하기엔 턱없이 모라잡니다. 그러기에 수입을 하는겁니다. 만약 수입산의 질량이 좋은 경우 국내산보다 비싸게 팔린는건 당연지사이며 국내산보다 나뿔경우 값싸게 팔리는건 당연 지사입니다. 단 적인 예로 들면 산동성 제남에 위치한 식품공장의 깐 마늘경우 한국의 유명 호텔과 일본 유명 호텔 그리고 이탈리아 호텔에만 납품합니다. 워날 질량이 좋을뿐만 아니라 공장위생관리를 보시면 반도체 생산공장으로 오해할 정도로 청결하며 과학적입니다. 가격역시 중국보통 마늘 가격보다 5배정도 차이가 납니다.

질량은 생산자 목이자만 가격은 소비자가 정합니다. 몆몆 악덕 업자들의 잘못으로 인하여 생기는 일상적인 일로 인하여 반한, 반중 감정까지 부추길 필요까지 없을것 같습니다. 중국내에서도 중국소비자들도 외면하는 현시점에 부적절한 글이 아닌가 합니다.
3   작성자 : 중국조선족
날자:2012-12-18 03:24:26
주청룡선생님은 언제나 중국조선족들의 절절한 마음을 담은 글을 쓰십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중국조선족을 대번하는 많은 글을 부탁드립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   작성자 : 그래도 고맙소
날자:2012-12-17 22:06:55
양반은 이런 글보고는 코웃음하고 상늠은 이런 글보고는 손바닥이 터질 정도로 짝자쿵을 할 것이고,거지가 양반행세를 하지 못하듯이,
무산계급이 일체를 영도하세요.
한마디로 군자는...소인은...
주청룡 씨 알같소
1   작성자 : 동포
날자:2012-12-16 22:12:00
좋은글 잘 익얽었어요.`
최근에 한국대통령선거 언론을 보면서
나름대로 이런생각이 드네요. 문재인은
민주당대표로서 선거에 임했더군요 그런데
무엇이 부족해서 무당파 안교수와 손을 잡네
어쩌네 하더군요. 또한 한국이 오늘이 있는것도
누구의 공로일가요? 과연 한국인들은 너무 ...
때문에 한국의 정치나 언론이나 모두 진실을
떠나 정권에 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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