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청룡
http://www.zoglo.net/blog/f_zhuqinglong 블로그홈 | 로그인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칼럼/단상

불법광고를 엄하게 단속했으면
2017년 07월 28일 08시 04분  조회:4888  추천:0  작성자: 주청룡

지금 연변 각지 시내 거리 바닥을 보면 40~50m 거리 사이를 두고 노란색 페인트로 뚜렷하게 핸드폰번호 아래에 ‘办证刻章’이라 써놓고 건물벽에도 검은색으로 이같은 불법광고를 써놓은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연변에서 거리 바닥이거나 벽에 이런 불법광고가 씌여져있는 것은 몇년전부터 있었다. 과거 써놓은 것이 지워지지 않은데다 또 새롭게 써놓아 도시환경을 오염시키고 사회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 도시환경은 그 도시의 정신문명, 물질문명을 어느 정도 반영하는데 중국에서 가짜증명, 가짜공인 암시장이 어떠함이 짐작된다.

<길림성공안기관 공인제작업 치안관리규범> 제6조에는 공인제작업 특종업종허가증을 신청한 경영단위는 ‘공상영업허가증이 있어야 하고 고정된 영업장소가 있어야 한다’고 썼다.

거리 바닥이나 건물벽에 ‘증명을 떼주고 도장을 만들어 준다’고 하는 자들은 고정된 영업장소와 영업허가증이 없는 불법 소굴에서 위조하고 그 행위자체가 불법이기에 절대로 합법적 증명서나 공인일 수 없다.

공안부의  <인장치안관리 정보계통 표준>에는 ‘가짜인장, 가짜증명서, 가짜졸업장 등을 만드는 위법범죄활동 특점에 대처해 류동인원들의 불법 도장제작 거점을 제때에 발견하고 청산, 단속하여야 하며 가짜 증명서를 팔고 다니거나 공중장소에다 도장을 만들어준다는 광고를 붙이는 자에 대해 엄하게 조사, 처리해야 한다. 세집 관리를 강화하고 가짜 인장을 제조판배하는 소굴을 제때에 발견해야 한다.’고 썼다.

공안부문에서 이런 불법분자들을 타격하는 행동을 많이 벌여왔으리라고 믿지만 현실적으로 보면 이들이 이렇게 빈번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것은 그 타격효과가 두드러지지 못하다는 것을 설명한다.

어떤 곳에서는 도시관리 부문에서 인부들을 불러 불법광고물을 제거하기는 하지만 거리 바닥에 써놓은 광고들을 전기연마기로 아무리 지운다 해도 깨끗하게 지울 수 없어 광고글씨가 여전히 보인다.

이같은 광고물 제거방법은 불법분자들이 해놓은 오염배출물 청소격으로 밖에 되지 않는다. 이들의 오염배출물 청소보다 오염물을 배출하지 못하도록 써놓은 전화번호에 따라 추적조사를 하여 그들의 소굴을 짓부시고 이들을 엄하게 처단하는 데 진력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대책이라고 생각한다.

길림신문 2017-7-27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80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80 아리랑방송 《좋은 세상》 2021-05-25 0 2658
179 교원의 사표(师表) 2020-09-10 0 3739
178 인생관에 따른 행복관 2020-07-31 0 4427
177 표준어와 방언 및 언어생활 2020-07-27 2 3924
176 방언은 발굴하고 보존해야 2020-07-05 0 3903
175 연변인민방송 공감40분 2020-05-06 0 3988
174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영욕(荣辱) 2020-04-09 0 4793
173 뢰봉정신은 영원히 빛뿌릴 것이다 2020-03-05 0 4436
172 5.4정신과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 2019-05-16 0 6035
171 성 쌓고 남은 돌이라 하여 쓸모 없는것이 아니다 2018-12-24 1 7843
170 ‘향촌진흥 전략’과 우리의 자세 2018-11-25 1 4696
169 하늘 나라에서라도 이런 복을 누렸으면 2018-10-29 0 7133
168 우리의 고향 우리가 보듬고 가꿔야 2018-06-09 0 5558
167 곡초는 생태순환을 거쳐 경작지에로 2018-04-16 0 5578
166 설날 아침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2018-03-06 0 5464
165 우리의 영농실력 남보다 못해 2018-01-29 0 7958
164 남명학 부주장과 같이 일하던 하루 2018-01-02 0 7705
163 외국로무는 우리의 영원한 터전이 아니다(주청룡, 홍천룡) 2017-12-25 0 6189
162 ‘학생들’과 ‘애들’ 어떻게 불러야 할가? 2017-09-29 0 5331
161 생방송: 이밤을 함께 합시다 2017-08-27 0 6284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