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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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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가 많으면 지구가 망한다
2015년 02월 01일 14시 24분  조회:6709  추천:12  작성자: 넉두리

인구가 많으면 지구가 망한다

 
김희수





 
 
새해에 들어서면서 세계인구는 72억명 수준에 들어섰다. 세계인구가 50억명을 넘은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국제련합이 해마다 7월 11일을 세계인구의 날로 지정한것(1987년 7월 11일)이 어제일 같고 세계인구가 60억시대를 맞은것(1999년)도 방금전의 일같은데 벌쎄 70억시대를 넘어섰다니 놀랍기만 하다.
 
더욱 놀라운것은 앞으로 세계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50년안에 100억명을 넘어서게 될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온것이다. 인구학자들은 “지구가 최대한 수용할수 있는 인구는 100억명이 안된다”고 예상했다. 이는 인구의 증가가 인류를 멸망시킬수 있다는 경고의 메시지이다.
 
세계인구가 적을 때는 인간의 환경파괴와 자원개발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은 미비했다. 하지만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자원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전 세계적으로 환경파괴가 가심해졌다. 인류는 곧 심각한 사태에 직면하게 될것인데도 아직까지 효과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있다.
 
사망자수보다 출생자수가 많으면 인구는 증가한다. 세계의 인구는 기원전후에 2억~3억명이였고 1804년에 이르러 10억에 달했다. 그 당시는 인간의 수명이 짧았고 갓난아이가 죽는 경우가 많았기에 세계인구는 증가되지 않았다. 하지만 20세기초에 의학의 발달로 인간의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신생아사망률이 현저하게 줄어들며서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기 시작했다.
 
연구자료에 의하면 1927년에 20억, 1960년에는 30억, 1974년에는 40억, 1987년 7월 11일에는 50억, 1999년 10월 12일에는 60억명이였다. 2015년에 들어서면서 세계인구는 이미 72억명을 돌파했다.
 
전 세계적으로 매초에 약 4.3명이 출생, 매분에 약 259명이 출생, 매 시간에 약 1만 5540명이 출생, 매일 약 37만영이 출생한다. 사망자수를 덜면 세계적으로 인구가 해마다 약 8296만명이 증가한다.
 
2015년 1월 20일, 국가통계국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4년말까지 중국 대륙의 인구는 13억 6782만명에 달한다. 인구 1억이상인 나라는 중국, 인도(12억 4000만), 미국(3억 2000만), 인도네시아(2억 5000만), 브라질(2억), 파키스탄(1억 9000만), 나이지리아(1억 7000만), 방글라데시(1억 6000만), 로씨야(1억 4000만), 일본(1억 2700만), 메히꼬(1억 2000만), 필리핀(1억) 12개국이고 1억에 접근하는 나라는 에티오피아(9600만), 윁남(9300만)이다.

 




 
이렇게 세계인구는 폭발적으로 계속해서 증가되고있다. 인구가 급격하게 증기되면 세계적으로 식량수요가 늘어나면서 식량이 엄중하게 부족되는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인류증가로 인한 식량난을 해결하려면 농산물을 증산해야 된다. 예전에는 농업재배에 가축의 변이나 인분 등 천연비료만 사용했지만 지금은 농산물증산을 위해 대량의 화학비료와 살충제를 사용하고있다. 천연비료는 무공해이지만 농약, 화학비료는 인체에 해로울뿐만아니라 토지를 오염시키고 환경을 파괴하게 된다.
 
이렇게 토지가 황페화되고 환경이 파괴되면 지구의 멸망을 다그치게 된다. 인구증가에 따른 페단은 너무나 많다. 사람이 살자면 우선 먹어야 되기에 증가된 인구만큼 식량과 자원의 소비가 증가되고 그에 따라 오염물질과 쓰레기도 그만큼 증가된다. 인구가 증가됨에 따라 식량난, 물부족, 자원고갈, 환경오염의 심화로 인류의 생존도 위협을 받게 된다.
 
인구가 증가되면 증가된만큼 각종 개발이 늘어나면서 자원이 더 소모되기때문에 워낙 제한되여있는 자원은 고갈될수밖에 없다. 또 그런 맹목적인 개발로 환경오염이 심해지면서 자연서식지가 엄중하게 파괴되고 지구생태계의 균형이 사라지게 된다.
 
과학기술이 고도로 발전하면 물부족, 식량부족, 에너지고갈 등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될것이기에 인구증가는 큰 문제로 되지 않을것이라고 락관하는 사람들이 있다. 설사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다른 행성에 가서 살면 될게 아니냐? 우리가 사는데 필요한거라면 닥치는대로 쓰고 볼판이지. 개발하면 개발할수록 자꾸 나오는게 자원이 아닌가?
 
하지만 이런 생각은 위험하다. 자원은 끝없이 솟아나는 샘이 아니다. 과학기술도 한계가 있고 지구자원도 한정되여있다. 과학기술발전이 모든걸 해결해줄것이라는것, 다른 행성에서 살면 될것이라는것은 모두 아름다운 념원일뿐이다. 이 지구에 인구가 넘쳐나는 한 지구멸명은 시간문제이다. 대책마련이 없으면 과잉개발로 앞으로 인류가 지구에서 생존할수 없는 환경이 만들어지게 될것이다.
 
이 지구는 우리가 살고있지만 우리의것만이 아니라 우리 후대들의것이다. 우리가 후대들을 생각하지 않고 인구만 자꾸자꾸 늘여가면서 지구의 자원을 야금야금이 아니라 왕창왕창 갉아먹는다면 지구는 우리 손에서 뼈만 앙상하게 남고말것이다. 과연 이 많은 인구가 지구의 에너지를 내 손자의 손자의 손자의것이라는 생각없이 내것이라고 여기면서 마구 고갈시키고 자연을 파괴해간다면 지구가 얼마나 버틸수 있을가?
 
세계인구 100억시대가 눈앞에 와있다. 지구는 이미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인구를 지탱할수 있는 역량을 넘어섰다. 인구증가를 통제하지 못하면 앞으로 공룡이 멸종된것처럼 인류도 멸망하고 인류문명도 끝장날것이다. 위기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과잉인구문제를 해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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