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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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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과 정신오염
2016년 02월 25일 10시 40분  조회:4662  추천:6  작성자: 넉두리

환경오염과 정신오염
 

김희수
 
 
환경오염은 누가 조성하는가? 자연재해거나 사람이다. 자연재해는 피할수 없는 자연현상이기에 사람의 힘으로 막을수 없다. 하지만 인간이 인위적으로 일으킨 환경오염은 얼마든지 방지하고 줄이거나 피할수 있는것이다. 그런데 인간이 인위적으로 조성한 환경오염을 방치하면 기후변화, 지구온난화 등을 불러와 자연재해의 원인이 되는 악순환을 가져오게 된다.
 
인간은 왜서 환경을 오염시키는가? 눈앞의 리익이나 개인리익 또는 국부의 리익을 위해서이다. 개개인으로 놓고 말할 때 쓰레기를 아무데나 마구 버리거나 가래, 똥, 오줌 등 배설을 아무데나 하거나(혹은 아이, 애완견 등에 배설시키거나) 등의 행위는 일시적인 편리와 게으름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이 만들어낸 쓰레기를 들고가서 쓰레기통에 치우려면 힘이 들거나 시끄럽다고 생각하기에 그 자리에 내버려둔채 엉덩이를 툭툭 털고 제몸만 깨끗하게 건사하고 떠나버린다. 또 음식물을 먹으며 길을 가다가도 찌꺼기를 길가나 강에 마구 버린다. 내 자신만 편리하면 된다고 생각하기때문이다.
 
한개 기업의 경우 자기 기업의 경제리익만을 위해 주변환경을 마구 오염시키면서 제품을 대량 생산한다. 원래는 환경오염방지대책을 대야 하지만 그러려면 경제리익이 적어지고 제품생산이 늦어질수밖에 없기때문에 주변환경이야 오염되든 말든 관계하지 않고 경제리익만 추구한다.
 
한개 나라의 경우 자기 나라만의 경제발전, 군사력강화 등을 위해 매연, 악취, 소음, 진동, 오수, 오물, 페기물, 방사능물질 등을 배출해 환경을 마구 오염시키면서 대량 생산을 추진한다. 미국, 일본 등 발달한 나라들은 환경오염을 눈감아주는 대가로 경제발전을 이끌어왔다. 이들 나라들은 먼제 환경을 오염시켜 놓고 나중에 환경오염을 방지한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줴치며 이 지구를 자기만의것인듯 마구 오염시키 놓았다. 이제 발전도상국(개발도상국)들이 발달한 나라들이 그랬던것처럼 경제발전을 위해 환경을 오염시키려고 한다.
 
이런 오염배출은 점점 더 넓은 지역으로 확대된다. 한개 도시에서 다른 도시로, 도시에서 농촌으로, 한개 나라에서 다른 나라로 확대된다. 이런것은 모두 눈앞의 리익만을 생각하기때문이다. 수년이나 수십년동안에는 돌아오는 리익이 많다. 이것이 눈앞의 리익이다. 하지만 그로 인한 환경오염으로 인간의 건강과 생존에 엄중한 장애가 나타난다. 또한 100년후 혹은 몇백년후에 지구는 엄중하게 병들어가게 된다. 장원한 리익, 후대들의 리익을 위한다면 국부의 리익을 희생하더라도 환경오염부터 줄여야 한다. 환경오염원인이 되는 생산 소비는 하지 말고 모든것을 친환경으로 일체화해야 한다.
 
물론 인류가 생존하고 발전하려면 환경을 오염시키는것은 불가피한 일이다. 하지만 환경을 적게 오염시키는것은 가능한 일이다. 또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줄일수 있다. 환경을 오염시키는것도 정도가 있다. 지금 인류는 해도 너무 한다. 심하게 오염시킨다. 엄중하게 오염시킨다. 이렇게 우리가 사는 환경을 마구 오염시키면 결국 우리에게 피해가 돌아온다. 간단하게 스모그만 봐도 알수 있다. 이보다 더 엄중한 피해는 많고도 많다. 아직 눈앞에 다가오지 않은, 앞으로 다가올 피해도 많고 심각하다.
 
물론 사람들은 이런 도리를 너무 잘 알고있다. 그런데 왜 환경을 오염시키는가? 이는 인간의 정신이 오염되였기때문이다. 정신이 오염된 사람은 자신이 사는 지구를 사랑하지 않기에 환경을 마구 오염시키는것이다. 정신이 오염되지 않은 사람은 절대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다. 환경을 오염시키는것은 결국 자멸의 길이라는것을 알고 있기때문이다.
 
정신이 오염된 사람들은 내 집만을 깨끗이 청소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실외도 내가 호흡하고 살아가는 장소이고 내가 먹고 입는것을 공급받는 장소인데도 그걸 모른다. 더 크게는 지구도 우리가 살고있는 하나의 집인데도 그걸 모른다. 혹자는 그런걸 누가 몰라? 라고 반박할수도 있다. 알면서도 범하는건 모르는것보다 더 엄중하다. 이런 사람들은 정신이 더 엄중하게 오염되였다는것을 말해준다.
 
물론 이 세상에 정신이 전혀 오염되지 않은 사람은 없을것이다. 오염정도가 적거나 많은 구별이 있을뿐. 정신이 덜 오염되였거나 조금 오염된 사람들은 그래도 지구 전체를 내집으로 생각할것이다. 정신이 많이 오염되였거나 엄중하게 오염된 사람들은 내집밖의것은 모두 남의 집이라고 생각할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정신세척제로 깨끗하게 빡빡 때밀이를 해서 온전한 정신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정신이 맑고 깨끗해진 사람은 더는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을것이다. 믿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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