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fangsheng 블로그홈 | 로그인
방산옥 성칼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나의카테고리 : 성을 알면 삶이 아름답다

요절이냐, 아니면 고고성이냐?
2009년 06월 23일 10시 39분  조회:4825  추천:20  작성자: 방산옥 성칼럼

    피임조치가 없이 1년이나 부부생활을 해왔으나 임신못하는 증상을 의학적으로 불임증이라 합니다. 룡정시 리씨녀성은 결혼한지 18개월이 되도록 피임하지 않았지만 아기가 생기지 않았으며 질에서는 황색분비물이 많이 흘러 나왔고 악취까지 풍겨 1996년 9월18일에 우리 진료소를 찾게 되였습니다. 진찰결과 그녀의 외음부와 질점막은 충혈되여 부은 상태였으며 질안에는 고름이 가득 차 썩은 냄새가 코를 찔렀습니다. 궁경은 3도염증이였고 자궁은 정상크기였으며 외쪽 수란관 란소부위에는 이상이 없었으나 오른쪽은 많이 부어있었고 통증이 심하였습니다.

    질염의 원인을 찾으려고 림균검사를 하였는데 똑똑한 확인이 가지 않았습니다. 10일간 중약치료로 골반, 자궁, 수란관의 혈액순환과 자궁경의 분비물배출을 강화시킨후 다시 림균검사를 하였더니 과연 양성으로 확진되였습니다. 그후 5일간 계속하여 중약치료와 림균치료를 결부시켰더니 농성분비물도 없어졌고 궁경도 새점막층이 자라기 시작하였으며 하복부의 긴장성도 풀렸고 오른쪽 부건주위의 두터운 층도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그녀의 마지막 달거리는 9월5일이였기에 새 달거리뒤 한번 더 림균검사로 치료의 결과를 확인하려 했는데 5일이 지나도록 달거리가 오지 않았습니다. 하여 임신검사를 하였더니 양성이 있고 림질균배양도 하였는데 하나도 없었습니다. 초음파검사에서는 임신기간이 너무 짧아 태아가 잘 알리지는 않았어도 생식기에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이는 확실히 축하할만한 일이였지만 우려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중약치료에 림균치료까지 받았기에 약물반응으로 아이가 기형이 된다고 류산을 권하는 의사가 있는가 하면 프로게스틴을 5일간 복용하였기에 태아가 기형이 된다고 주저말고 아기를 지우라는 의사도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약물들이 태아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리씨녀성이 쓴 중약은 골반염과 골반내장기들의 염증 등 만성염증후유증을 치료하는 리상적인 약입니다. 이 약은 치료효과가 두드러질뿐만아니라 간, 담낭, 신장을 보호하며 골수조혈기능을 높여주며 태아에 해가 없기에 임신기생식기와 비뇨계통의 염증치료에 사용됩니다. 때문에 염증으로 인하여 수란관이 페쇄되였거나 골반염이 심하여 임신이 않되는 환자들이 이 약물로 치료할때 피임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치료과정에 임신이 되였어도 태아에 영향이 없으므로 이 약은 불임증치료의 리상적인 약물로 알려져있습니다. 

    림질치료에 많이 사용되는 억제주사는 외국에서도 많이 쓰던 약물로서 중국에서의 사용은 불과 몇해밖에 안됩니다. 그러므로 국내에는 아직 이 약이 태아에 주는 영향에 관한 내놓을만한 통계자료는 없습니다. 하지만 국외에서는 수십년간의 관찰결과 《이 약의 임신기 태아의 기형적인 발육의 원인은 아직까지 똑똑히 발견되지 않고있다.》고 자료에 수록되여있습니다. 프로게스틴은 습관성류산치료에 제일먼저 선택되는 약으로 임신의 보조진단으로도 쓰입니다. 달거리가 오지 않아 이 약을 복용하였을 때 만약 임신중이였을 경우에는 안태를 돕고 그렇지 않으면 달거리가 오게 됩니다. 임신기에 태아의 건실한 성장을 위하여 약물을 람용해서는 안되지만 약을 무턱대고 쓰지 못한다는것은 아닙니다.

    림질감염상태에서 임신이 계속되면 신생아가 저체중아로 되거나 태막이 일찍 파렬되거나 양막강내에 감염을 일으켜 조산이 되기도 합니다. 만일 질식 분만하면 신생아농루안을 일으키거나 산모가 산후림균성자궁내막염 혹은 산후림균성패혈증이 오게 되는 등 상상하기 어려운 후과들을 빚어낼수 있습니다. 리씨녀성은 제때에 치료를 받았기네 수정란이 순조롭게 수란관을 경과하여 자궁에 자리를 잡게 되여 미연에 엄중한 후과들을 피하게 되였습니다. 임신기 태아의 기형적인 발육은 태아의 발육기(40~50일 사이)에 그 가능성이 높습니다. 임신중 액물사용은 태아의 유전소질과 액물에 대한 민감성 및 약물의 종류, 수량, 투약시간과 임신부의 병종류와 그 경중 등등의 많은 요소들과 관계되므로 세밀한 과학적인 분석과 과단한 결책이 필요합니다.

    리씨의 새 생명은 생기 넘치는 6월에 고고성을 올려야 했었는데 혹시 요절당하지 않았는지? 
   

     제공: 연길시방생진료소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24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364 갱년기가 아닌 녀성《갱년기》 2011-03-25 15 4508
363 만성골반염진단치료에서 본 녀성성건강미변화(녀성선건강 잃으면 전신건강도 잃습니다.) 2011-03-25 12 3420
362 만성골반염의 합병증세 2011-03-25 14 5564
361 전립선비대가 아닌 전립선염 2011-03-20 18 4878
360 만성전립선염과 마이코플라스마 2011-03-15 19 5021
359 마이코플라스마(支原體)란? 2011-03-15 23 5690
358 차질건강이란 2011-03-14 19 4682
357 전립선액에서의 정액과 성기능관계 2011-03-14 18 5682
356 기억해야 할 애정 10가지 경계내용 2011-03-11 19 4520
355 《조루증》도 부부가 함께라면 2011-03-11 18 4864
354 우울증과 성공능장애 2011-03-11 15 3503
353 건강열쇠는 나의 손에-제5열쇠 2011-03-11 19 4056
352 건강열쇠는 나의 손에-제4열쇠(2) 2011-03-11 13 3039
351 건강열쇠는 나의 손에-제4열쇠(1) 2011-03-11 11 3062
350 2차례 위생혁명의 임무 2011-03-11 16 4040
349 섹스에 괸심없는 녀성들, 테스토스테론이 주범? 2010-12-18 22 4568
348 섹스는 변주곡, 성감대 자극법 다양해져야 2010-12-18 24 4936
347 발기각도 수직에 가까우면 ‘정상’ 2010-12-18 33 5481
346 성 전파 질병 2010-12-18 22 4548
345 성기능을 망친는 잘못된 자세, 이것을 주의하라 2010-12-18 26 5475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