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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옥 성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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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카테고리 : 성을 알면 삶이 아름답다

남자들의 놀이감이 아닙니다.
2009년 10월 09일 09시 00분  조회:6684  추천:28  작성자: 방산옥 성칼럼

한남성은 내가 한때 자신을 사랑하였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늘 사람들앞에서 나에게 친절한 거동을 보이려합니다. 례하면 술집에 들어갈때 손을 나의 어깨우에 놓으려하고, 술을 좀만 마이면 사람들을 향해 친절하게 나를 부르며, 그외에도 음험하게 얼떨떨한 듯이 가장하며 많은 똑똑하지 않은 말들을 하여 남들로하여금 우리둘관계가 아주 심상치 않은 혹은 이전에  아주 친밀했던 듯한 감을 느끼게 하고 또 그렇게 주고 받고 이론이 많게 조작합니다. 심지어 어느 한번은 집까지 바래다 주었습니다. 차에서 내리기 전 순간 그는 또 “다시만납시다.”고 하며 힘주어 나를 잠간 껴안았다가도 아무 일 없듯이 다시 놓아 버리기도 하였습니다. 만약 그가 이제와서 나와의 관계를 개선하려고 한다면 이는 망상입니다.

《달지는 못한 꿀이지만 너무도 귀하여 그와 사귀려면 힘듭니다.》만약 남성으로 번뇌를 느끼지 않으려면 또 돈도 그렇게 많지 못하다면 아니 한마디로 찍어 말한다면 가장 좋기는 별로 친근하게도 굴지말고 더욱 나같은 사람과는  사귀지도 말아야합니다. 사귀려면 광명정대하지도 못한 얼빤한 사람이라도 좋게 여기는 아니 그래도 이런 사람한테 어울려 놀수 있는 녀성을 찾으십시요. 만약 이런 남성과 함께 밥먹고, 길 걸을때 허리를 껴안고 앉아도 함께 앉아 머리며 두손을 만져도 좋아하는 녀성말입니다. 그러나 이녀성에게 한마디 권고하고 싶습니다. 《이런남성의 이런 거동은 사랑이 아닌 얼빤한 광명정대하지 못한 자신을 음만하는 장난임을 속히 깨우치십시요, 만약 이런 행동을 진실로 믿었다면 이제 자기도 많은 번뇌를 느끼게 됩니다. 그는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또 너와 함께 어떻게 재미있는 미래를 펼치겠다》는 말도 하지 않을것입니다. 그는 그저 너를 자기집 작은 녀동생으로 여겨 친밀할것이고 그저 《안전한》관계를 유지할것입니다.

《애미》(暖昧)이 말은 시대에 따르는 대다수 남녀들에 있어서는 이미 아주 류행된 행위로 되여 내가 다시 여기에서 크게 놀랐다 하였어도 이미 큰 집안에 갇겨있는 외할머니 격으로 남들의 웃음거리로만 될 뿐입니다. 얼마전 나의 핸드폰은 계속 짫은 메세지가 전하여 졌는데 그 내용에는 《미녀 내 너를 사랑해》가 아니면 《미녀 너 나를 생각하는가?》였습니다. 식당에서 함께 하는 좌석에서 두번 밥을 같이 먹은 일이 있은 한 멋진 남성의 전화였습니다. 공작의 수요로 전화 번호를 교환하였을뿐인 그가 이렇게 시끄럽게 놀줄은 몰랐습니다. 여러차례 단신을 보낸후 이번에는 또 메세지가 왔는데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미녀 나를 생각하십니까? 나는 몹시 미녀를 생각합니다.》고 적었습니다. 나도 다소 동한 마음에서 《결과가 있겠습니까?》고 물었더니 《당신같이 대단한 미녀가 어찌 이런 고백이 말을 할수 있는가?》고 반문하였습니다. 나는 이말에 도리여 어쩐지 깜빡 앞이 어두워졌습니다. 잠시후 다시 나는 침묵이 필요하다고 여겨져 회신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몇일이 지나 그는 또 이런 단신을 보내왔습니다. 《미녀 나는 당신을 생각합니다. 매우 보고싶습니다.》라고, 나는 머저리인듯이 그에게 이런 소식을 보냈습니다. 《나는 당신보다 나이가 많습니다. 누나 동생과 같은 련애는 하지 않으렵니다.》라고 하였더니 그는 또 《미녀 난 련애하자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만났으면 싶다고 했습니다. 우리들이 성을 포함하지 않은 유희를 놀고 싶어서 입니다.》라는 소식을 보내왔습니다. 나는 삽시에 얼굴이 달아 올랐고 크게 노하여 그를 질책하였습니다. 《미안합니다. 나는 매우 바쁩니다. 시간도 정력도 없어 그 어떤 유희던지를 물론하고 당신같은 남성을 대상으로 놀고 싶지 않으니깐 다른 사람을 찾으십시요.》

《미녀여 너무 성내지 마십시요, 나는 그저 남들 몰래 우리 둘이 가만히 놀려는 것인데》 이는 그가 마지막으로 보낸 메세지였습니다. 당연히 그후로는 나는 회답도 보내 주지 않았습니다.

《애미》는 이렇게 마음대로 놀아도 되는건가요? 贾宝玉와 그 주변의 많은 아릿다운 녀자애들은 《애미》가 있었지만 이는 그 녀자애들 하나하나가 마음속으로 똑똑히 알고 있으면서 자각적으로 자원하여 주인과 《애미》한 것입니다. 사실 贾宝玉는 미녀 薛宝钗를 애미하고 싶었으나 그가 어떻게 찔긴 녀성이였던지 끝내 그와 이런 유희를 놀지않았습니다. 나도 이런 찔긴 녀성으로 그날 밥상에서 이전에 사랑하였던 이 남성이 나의 어깨에 손을 얹을 때 팍 때려 놓으며 엄숙히 《나와는 이런 음험하고 얼빤한 장난을 걷어치워라.》고 크게 소리쳐 그의 음험하고 광명정대하지 못하고 진실이란 전혀 없는 희롱적인 행위를 폭로하고 자리를 차고 일어나 버렸어야 했었는데…...

충고하렵니다!
미녀들이여 우리는 남자애들의 놀이감이 아닙니다. 그들의 음험한 유희의 희생품은 더욱 될수없습니다.

2009년 7월21일

제공: 연길시방생진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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