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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옥 성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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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성림질에 대하여
2009년 11월 25일 08시 26분  조회:5323  추천:61  작성자: 방산옥 성칼럼
녀성의 림질감염은 뇨도, 자궁경관, 직장 등에서 나타납니다.

녀성림질의 증상:

1) 외음부에 림질감염을 일으켰을 때 뇨도구가 현저하게 부어나고 외음부 소음순주위가 붉게 부어나며 농성분비물이 질벅합니다. 그리고 외음부주위의 림파가 증대되면서 소음순내측에 있는 전정선이 곪아터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자궁경이 림질감염을 일으켰을 때 자궁경에 홍반이 나타나거나 직경이 0.2~0.3cm되는 과림성알맹이가 나타납니다. 이 알맹이가 화농성침식을 초래합니다.

질과 자궁경 주위에서 나타나는 림질은 그 부위의 신경이 민감하지 않은탓으로 그 통증과 자극 증상이 거의 홀시될 정도이고 또한 발병증상도 대단히 미미하기에 환자는 흔히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일단 증세가 가중 (례컨대 통증으로 인한 배뇨곤난, 뇨도의 증식 등 증상이 나타날 때)해져야 중시를 돌리게 됩니다.

발병증상이 미미하기에 이전에 만성궁경염을 앓았거나 질염이 있었던 녀성들은 림질에 걸렸는데도 외도한 일이 없었으니까 고질이 도져서 그런줄로 믿으면서 치료기를 늦추는 페단도 있습니다. 결과 생식기합병증( 수란관염, 만성골반염)을 초래하게 되는데 합병증치료는 가능하지만 후유증(영원한 불임증, 구외임신)들을 남긴다는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연길시 한 처녀애는 림질성골반염으로 치료를 받고 병이 나았습니다. 그런데 몇달이 지난 어느날 갑지가 배가 아파나 허리도 펴지 못해 진료소를 찾아왔습니다. 본인은 대상이 없다고 잡아뗐지만 진단결과 림질성골반염후유증으로 온 궁외임신파렬이였습니다. 지체없이 수술로 대출혈을 면해 목숨을 건졌습니다.

임신부가 림질인 경우 질을 통해 출생한 갓난애는 출산 2~5일후 보편적으로 림질성안염(眼炎)에 걸립니다. 림질성안염에 걸린 갓난애는 빛을 싫어하고 눈까풀이 부어나며 피하출혈을 하기도 합니다. 눈가장 자리와 안검에서 점액이 분비되는데 심하면 피가 동반됩니다. 림질감염으로 자궁내막염을 일으킨 모체에서 해탈된 갓난애는 각막종양, 각막천공, 전안구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3) 림질성직장염내치질이나 직장염이 있는 환자일 경우 그 진단은 비교적 어렵게 됩니다. 하여 대변표면에 묻어나오는 농성분비물이거나 직장내분비물을 생화학검사하여 확진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림질성직장염은 치료가 잘되지 않는데다 뇨도나 자궁경 부위에 재감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림질의 전파:

성문란, 성생활의 다양화가 림질을 전파하는 주요경로라고 지적하고 싶습니다. 발기된 음경으로 낯을 문지르거나 음경을 빠는데서 눈과 인후, 편도선 등 부위에 림질이 감염되기때문입니다.

한 녀인은 눈시울에 생긴 다래끼를 발기된 음경으로 문지르면 다시 재발하지 않는다는 말을 믿고 술에 취한 남편의 음경을 자극하여 발기시킨후 눈에 대고 문질렀습니다. 그런데 다래끼는 없어지기는 커녕 오히려 온 눈이 벌겋게 부어오르며 눈조차 뜰수 없어 입원치료를 받게 되였습니다. 남편의 림질에 감염되였던것입니다. 세상 으뜸가는 점잖은 남편으로 믿고 살았으니 남편이 림질에 걸린줄 상상도 안했겠죠.

림질의 치료:

항균소가 전례없이 발전한 오늘 림질의 치료는 더는 어려운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치료시기를 놓치면 후유증으로 고생할수 있습니다. 녀성림질이 후유증을 남기게 되는 주요원인은 감염증상이 뚜렷하지 않은데다 남성측에서 녀성에게 자기의 림질병력을 털어놓지 않아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는데 있습니다. 그리고 남성림질과 녀성림질의 치료방법이 다르다는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어떤 남편들은 자신의  림질 치료약을 안해와 함께 복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결국 안해는 림질성골반염으로 고생하게 됩니다.

여기서 말하고 싶은것은 녀성림질이 치료관건은 초기발견인데 이 초기발견은 남편의 솔직한 고백을 전제로 합니다. 그리고 성생활전 호상 성기를 검사하는것도 바람직한 일입니다. 그리고 백대량이 갑자기 많아졌거나 외음부가 가렵거나 부어나는 등 이상이 있으면 성생활은 금지하고 검사치료부터 받아야 합니다.

임신부들은 태아에 영향이 없도록 각별이 조심하여야 합니다. 청춘기전과 청춘기 처녀들은 비접촉성매개물로도 감염이 가능하므로 세면도구, 팬티, 내의 등은 별도로 관리하는것이 필요합니다.

량호한 생활습관과 한 책임감으로 더러운 림질로 부터 자신을 보호합시다.


제공: 연길시방생진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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