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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택동의 이야기(23)
2023년 09월 05일 12시 30분  조회:317  추천:0  작성자: 회령
      실화
                                 모택동의 이야기(23)
                                                                                                        회령

1949년3월 모주석은 북경교외 향산 쌍청별장에서 민주당파책임자, 각계대표, 사회저명인사들을 련일 접견하게 되였다. 첯번째 귀빈으로 장란선생을 만나게 되였는데, 모주석은 위사장 리은교에게 조용히 말씀하셨다. “장란선생은 중국인민의 해방사업에 적지않은 공헌을 하신분으로, 민주인사중에서 매우 높은 위망을 갖고 있다. 우리는 로선생을 존중해야 한다. 나를 도와 좀 좋은 옷을 입게 골라 다오.” 리은교는 모주석의 밑천을 전부 뒤지며 반반한 옷을 찿았으나 도무지 찿을수가 없었다. 깁지않은 옷이 한견지도 없었다. 은교는 방법이 없어서 “주석님! 우리는 정말로 가난뱅이수재가 서울로 시험치려 들어온 격입니다. 괜찮은 옷이 한견지도 없군요. 지금 새로 짓자니 시간이 없구요… 한벌 빌어 올가요?” 하고 문의하였다. 모주석은 대답하기를 “기운것도 괞찮다. 반듯하고 깨끗하면 된다. 장로선생은 현달하신 분으로 우리를 나무라지 않을거다,” 모주석은 기운옷을 입고 장란선생을 접견하셨다 그리고 심균유, 리제심, 곽말약, 진숙통 등 저명인사들을 련일 접견하셨다. 그이는 한평생 근검소박을 좋아 하셨다.

모주석은 만년에 병석에 눕기전까지 줄곧 잡곡밥에 간단한 채소를 잡수셨다. 혁명전쟁년대에는 그럴수도 있었겠다고 인정되지만, 새중국이 성립된 후에도, 조건이 충분히 있는데도, 그이는 계속 잡곡밥에 4채1탕 음식습관이였다. 4채란 채소, 무슨고기채,(그이는 돼지고기를 즐겨했다. 다른고기들은 별로였다.) 매운고추, 썩두부. 1탕이란 사실은 채를 한후 쟁개비를 가신 소금물. 그외 일주일에 한, 두번 돼지고기훙쏘뤄를 아주 맛있게 잡수셨다. 은교, 보건의 등 주변사람들이 식사를 다양하게, 영양가 있게 조절하자고 하면 그이는 절대 하지 못하게 하였다. 그이는 가끔 혼자말로 “언제면 농민들이 나처럼 먹을수 있을가. 그렇게만 된다면 얼마나 좋을가… 대단한 일이지!”하고 개탄하였다. 그이는 주변사람들과 “우리가 세계에서 사는 목적은 세계를 먹기 위한것이 아니고 세계를 개조하기 위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사람이다. 동물과의 구별점이 바로 이것이다.”라고 여러번 말씀하셨다.

조금 더 보탠다면, 모주석은 한평생 세수비누, 무슨크림, 향수, 무슨연고… 따위를 쓰시지 않았다. 그리고 치약을 쓰지 않고 렴가의 치분을 썼다. 은교가 좀 괞찮은 치약을 쓰자고 하니 그이께서는 다음과 같이 대답하셨다. “나는 다른사람들이 좋은치약을 쓰는것을 반대하지 않는다. 생산한 목적은 쓰자는데 있다. 모두 쓰지 않으면 생산이 발전할수도 없고 필요할수도 없다. 그렇긴 하지만 이 치분도 쓸수있다. 인민들의 생활수평이 제고되여 모두 치약을 쓴다면 나도 쓸것이다.”

그이는 평생 산해진미, 연회를 싫어했다. 꼭 참대저가락을 쓰고 상아저가락 금속저가락 등은 쓰지 않았다. 누가 만약 왜서 좋은 저가락을 쓰지 않는가고 물으면 그이는 “너무 비싸서 나는 쓸수없다.”고 대답하였다.

모주석은 똑바른 량심, 명석한 량심으로 추호의 사심도 없이 인민을 위하여 초지일관,  한평생을 다 바쳐 복무하신 분이시다. 우리는 그이처럼 위인은 될수 없지만 그이를 따라 배울수는 있는 것이다.
                                                                                                                          2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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