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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은 빈궁으로 간다
2014년 02월 21일 16시 14분  조회:2222  추천:7  작성자: 회령
         잡문
                                      탐욕은 빈궁으로 간다
                                                                                                               회령

    명나라 학자 진계유선생은 동생이 현령으로 발탁되여 임지로 떠나갈때 “탐은 빈과 가깝다.”라는 글 몇자를 써 주었다.

    동생은 탐욕기가 많은 사람으로 부자였는데 코밑진상을 해서 벼슬을 삿다. 가난한 진선생은 먼길을 가는 동생에게 무얼 줄것은 없고 그러나 련련한 형제의 정을 못이겨 “탐자근빈”이라는 넉자를 써서 주며 앞날을 면려했다. 그러나 동생은 코웃음을 치며 종이장을 구겨 던졌다. 이티후 그는 탐오에 걸려 가산을 전부 몰수당하고 감옥에 갔다. 그의 처자는 거지가 되여 진선생을 찿아 왔다.

    진선생이 동생에게 써준 “탐자근빈”넉자에는 변증법적 철학적 교시적 깊은 함의가 있었다. 즉 탐욕의 결과는 흔히 부유해 지는것이 아니라 빈궁에 이르는 것이기에 명심하라는 것이였다. 그런데, 동생은 형님의 교시를 우습게 알았고 결과는 패가 망신을 했던 것이다.

    탐욕은 일단 사달이 생기면(생기게 마련이다.) 다 토해내야 할뿐만아니라 법적처리를 받아야 한다. 벌금을하고 감옥에 가야한다. 그러니 빈털털이가 되기 십상이고 명예며 직위며 모든것이 끝장나고 랑패를 보는것이다. 지어는 목숨마저 잃게되니 부유가 다 무었인가! 빈궁도 없다. 이런것을 “양극음` 음극양` 물극필반”이라고 하는데 현대 말로는 “량변이 질변을 이르킨다.”고 한다.

    서한의 등통은 벼슬이 대부로서 가히 말해서 더 바랄것이 없는 사람이였다. 황제 문제는 그를 매우 귀중히 여기며 총애하여 헤아릴수 없는 장려를 자주 많이 주었다. 그러나 등통의 탐욕은 끝이 없었다. 문제는 촉군에 있는 동산을 등통에게 주어 그곳에서 생산되는 구리로 돈을 만들어 가지게 했고 그 돈을 전국에서 류통케 하였다. 하여 서한의 돈을 력사에서 “등씨돈”이라고 하는데, 이쯤하면 무엇이 더 욕심 나겠는가! 그러나 등통의 탐욕은 그야말로 무궁무진 하였다. 황제자리까지 주어야 비로서 탐욕이 만족 되겠는지…그럴 상황이였다. 하다보니 거국상하 백성으로부터 황실, 태자에 이르기까지 원성과 증오가 하늘에 치달았다. 얼마후 경제가 즉위하자 등통은 철직당하고 모든 가산을 몰수당하였다. 경제는 너그러운데다 부황의 면목을 봐서 등통을 릉지처참은 하지 않았다. 등통은 빈궁하다 못해 결국은 굶어 죽었다.

    광서쫭족자치구 원 주석, 전국인대부위원장 성극걸은 권세욕, 색욕, 물욕, 금전욕, 향락욕ㅡ탐욕이 무한정한 사람이였다. 하여 그는 일락천장으로 가산을 몽땅 몰수당하고 66살에 총살당하였다. 빈궁은 커녕 목숨도 건지지 못했다. 등통보다 더 수치스럽고 비참한 말로를 걸었다. “5독” “5미”에 구전하게 절은 성씨는 살아서는 증오와 악취를 기껏 풍기였고 죽어서는 교훈과 추명을 가득 남겼다.

    가히 말해서 탐욕의화신 성씨는 지금 득시글거리는 부정부패분자들이 형님, 오빠, 아저씨, 훅은 아버지, 할아버지라고 부를수 있는 선배며 “귀감”이라 할수있겠다.

    부정부패분자들은 목숨을 “요행”이라는 부적에 걸고 있다. 그들은 자기들의 작간을 조직에서, 정부에서, 사람들이 “요행” “모르기”를 밤낮 빌며 바라고 있다. 그러나 세상사가 뜻대로 되는것이 몇개나 있는가. 특히 부정부패 짓거리는 더욱 쉽게 사람들의 눈에나고 말밥에 오르는 법이다.

    탐욕에는 “요행”이 없다. 그것은 탐욕이란 혼자하는 일이 아니고 반드시 남을 해치면서 하는 비행이기에 객관에 꼭 그 자취를 남긴다. 때문에 “요행”이고 “모르기”고 바랄것 없이 스스로 하지 않는것이 상중지상 책이다. 원체 하지않은 일을 요행이며 알고 모르고가 어데 있겠는가.

    어떤사람들은 “아무개는 얼마를 처먹고 아무개는 첩이 몇개고…그래도 무사히 잘만 살더라.”고 말하는데 그건 무사한것이 아니다. 사람이란 열사람의 손가락질을 받으면 죽는 법이다. 진의원수가 말한것처럼 “보응이 없는것이 아니라 때가 되면 반드시 보응이 있다.” 그들은 이미 사회여론의 칼도마에 오르지 않았는가?! 사람들은 언녕부터 “저 부패분자! 부패분자!”하고 손가락질 하고 침을 뱉으며 코를 싸 쥐니… 똥묻은개 신세인 것이다. 그들은 생기기를 철면피한 자들이여서 체면도 량심도 없다. 때문에 가책도 망신도 모르며 낯짝을 쳐들고 다닐 뿐이다. 그러나 속은 항상 얼어있다.

    왜서 구차스레 그렇게 사는가?!... 탐욕을 버리라. 부정부패를 하지말라. 덕과 법을 지키며 사회에 갚는바가 있으며 광명정대하게 사는것이 얼마나 떳떳하고 행복한가…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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