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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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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교훈
2014년 06월 07일 14시 02분  조회:1858  추천:0  작성자: 회령
           수필
                                             인생교훈
                                                                                                              회령

    새해를 맞으며 금년에는 어떠어떠한 일들을 할것인가?... 사색하는것이 버릇이 되였다. 거기에는 학습에 관한것 사업에 관한것 생활에 관한것 사상적인것 업무적인것 사생활 … 크고 작은 여러가지가 있었다. 울긋불긋 아름다운 설계도를 그리고 나면 결심이 솟고 용기가 솟고 신심이 솟고 심정은 유쾌하고 흥분되였다.

    그러나 설계대로 실현된것은 결국 몇개가 없었다. 입당한다고 결심한것 국가급론문을 세편이상 쓴다고 결심한것 선진이 되겠다든것 장가를 간다고 결심한것 아버지에게 개엿을 고와 드린다는것 어머니에게 좋은 옷을 한벌 지어 드린다던것… 년말에 결산해 보니 황통에 불과했다. 자신에게 자신이 거짓말을 한것으로 되고 말았다.

    물론, 생각과 같이 된것도 좀 있었다. 그러나 선배들의 말과같이 뜻대로 되는것이 몇개 없었다. 선배들은 그것인즉 인생이라고 하며 사람이란 한뉘 주관적으로 객관적으로 속아서 산다고 하였다. 나는 선배들의 이런 맥빠진 소리에 지대한 반감을 가지고 새해가 닥쳐오면 더욱 분발해서 더욱 들끓는 열정을 가지고 또 아름다운 설계도를 그리였다. 사람이란 리상과 희망, 웅대한포부를 가져야 한다고, 그렇게 해야 한다고, 그속에 생이 있고 가치가 있고 보람이 있다고… 자기를 고무하며 설계도를 그리였다. 이런 호연지기는 죽ㅡ 계속 되였다.

    그러나 성공은 몇개 못하고 실패는 수두룩히 하며 계속 그랬다. 하지만 나는 그 까닭을 몰랐다. 우둔하다보니 새해계획도 우둔하게 설계하고 그만큼 실패도 우둔하게 하였다. 하지만 나는 “흥! 제길할! 금년에는!”하고 가슴을 탕! 치며 새해에 또다시 도전했다. 그야말로 백절불굴의 기세였다.

    이렇게 수십년 인생을 살면서 차츰 셈이 들고 하나하나 교훈을 터득하게 되였고 점차 푸근한 삶을 살게 되였다. 새해설계도는 보다 실사구시적이 되여갔고 따라서 성공률도 높아 갔다.

    전날 왜서 실패가 많았던가? 교훈은 두가지다. 계획이 실사구시적이 못되였다. 즉 과학적발전관이 아주 부족 했다. 주, 객관적 여건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허욕(탐욕)에 들떴든 것이다. 말그대로 뱁새가 황새걸음을 것겠다고 만용을 한것이다. 그리고 꾸준히 최선의 노력을 다하지 못했다. 룡두사미인생을 많이 살았다. 허송세월을 퍼그나 하였다. 돌이켜 보면 무척 후회가 된다. 그러나 인생에 연습이 있든가!...

    인생은 리상과 희망, 포부가 있어야 한다는 청년시절의 관점에는 여전히 변함이 없다. 그것은 꿈이다. 꿈에는 작은것이 있고 큰것이 있다. 단기적인 것과 장원한 것이 있다. 한해계획이 있고 일생의 포부가 있다. 하여튼, 사람에게는 인생에는 꿈이 있어야 한다. 민족도 꿈이 있어야 하고 조직도 나라도 꿈이 있어야 한다.

    나의 꿈도 담겨있는 중국꿈이 실현될 앞날을 생각할때 피가 끓고 힘이 솟는다…

    송구영신의 이시각! 나는 새해의 설계도를 그리면서 조국의 전진과 발맞추어 착실히, 힘차게, 노력분투하리라 다짐한다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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