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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감 몇가지
2014년 07월 08일 11시 47분  조회:2901  추천:3  작성자: 회령
         수필
                                                잡감 몇가지
                                                                                                                  회령

             자기는 자유주의 남에게는 마레주의

    고금중외 인간세상을 두루 들여다 보면 사람도 사회도 대체로 세가지다. 사람은 상, 중, 하 세가지고(공산당훌륭한사람, 일반적인사람, 망나니악한따위) 사회는 태평성대, 두루그런대로평범한세상, 혼탁하고 망태기인 란세 세가지다.(농사의 풍년, 평년, 흉년과 같다.) 그런데, 이 세가지 세상은 순자연때문에 그렇게 된 경우도 있고 자연과 사람이 합쳐서 그렇게 된 경우도 있고 순전히 사람때문에 어떤 세상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주로는 사람때문에 이런세상 혹은 저런세상이 되군 하였다. 사람은 자연을 떠나 살수없지만 군체로 만들어 진 인간사회를 떠나서도 살수 없다. 사회의 주인은 두말할것 없이 사람이다. 망두석의 코가 석자로 되든 한치로 되든 석수쟁이 손에 달리듯 어떤 사회로 되는가는 사람들에게 달렸다. 인간사회가 필연의 왕국에서 자유의 왕국으로 발전하는 력사행정에서 이점을 잘 알수있다.

    4484년전에 만든것이라는 노아방주 고사에서 보면, 대지에서 번성하며 살고 있는 인간들이 어찌도 고약한것들인지 하느님은 당초에 인간을 만든데 대하여 대단히 후회하며 격분한 남어지 몽땅 소멸해 치우기로 결정하고 특대홍수로 쓸어버리게 되였다고 한다. 그러나 영명하고 자비로운 하느님은 노아와 그의식구들만은 종류별로 방주(배)에 실은 암수동물들과 함께 살아 남도록 하여주었다. 그때, 고약한 인간들속에서 오직 노아만은 하느님의 인간표준(지금의 공산당원표준)에 부합되고 마음에 들어서 특별히 살려주었든 것이다. 노아와 그의 식구들은 정직하고 선량하고 근면한 사람들이였다. 고사의 진실성은 지금도 탐구중에 있지만 보다싶히 하느님이 벌을 내리게 된것도, 노아가 구원을 받게 된것도 모두가 결국은 사람이 조성한것이 아닌가?! 이런걸 자업자득이라고 한다.

    만약 노아방주고사를 모세가 꾸민 허황한 거짓말이기에 신빙성이 없다고 한다면, 문명이 시작된후 기록이 있는 한가지 사례를 더 보도록 하자.

    410년8월 “영원한 성새”로 불리우던 로마성이 하루밤새에 복멸당하고 강성을 자랑하던 로마제국이 붕괴되고 만 것은 납(연)그릇 때문이라는 설도 있지만 그것도 결국은 사람때문인 것이다. 그때 로마사람들은 남녀로소가 모두 납으로 만든 가마, 고뿌를 사용했고 그들이 자랑하는 수도물도관도 모두가 납으로 된 것이였다. 지어는 산화연가루로 설탕을 대체하여 술에 타 먹기까지 했다. 하다보니 그들은 급, 만성 연중독에 걸려 맥을 추지 못했고 두통, 사지마비, 지어는 생육능력마저도 현격히 하락했다. 이지경이고 되고보니 적을 대항할 힘이 어데 있었겠는가.

    중국의 춘추전국(싸움질만 하는 12개나라)시대와 삼국시대의 천년거이되는 인간세상ㅡ 사회는 피눈물이 흘러 넘치는 세월이였다. 사람탓이 아니던가!

    근, 현대사를 보면 몸서리가 쳐지며 이가 갈리는 일본의 조선국침략병탐, 똥좃이새끼(도죠 히데끼)와 휙돌아아새끼(히틀러 아돌프), 그리고 무쪼가리벤또(무쏠 리니 베니또)가 이르킨 2차세계대전, 조선전쟁, 새끼부실(작은부쉬)의 이라크전쟁… 사람의 미친지랄이 아닌가?!

    중국의 60년대초 3년재해도 천재에 인재가 겹친것이라고 하는 말도 있긴 하지만 따져보면 결국은 사람탓이였다.

    중국력사에서 당, 명, 청 봉건조대에서 한시기 태평성대가 있은것도 역시 사람이 만든것이다.

    보다싶히 잘했든 못했든, 옳았든 그르든, 좋았든 나빴든, 시와 비는 그때마다 있었겠지만 어쨌든 인간사회는 사람이 이렇게 저렇게 만들어 놓았든 것이다.

    또 력사에서 보다싶히 어떤사람들이 “우세”를 차지하면 어떤세상이 되였든 것이다.

    인간세상에서 “우세”란 별게 아니다. 그것은 바로 정권과 힘ㅡ 즉 권과 력이다.

    개인리기주의, 형식주의, 관료주의, 사치, 향락, 랑비, 탐오… 자기에게는 자유주의고 남에게는 마레주의를 웨치는 이런 위군자들, 망나니, 도둑놈, 악한, 개차반, 류망, 깡패, 테로… 악행을 일삼는 이런 너절한 쓰레기들, 인간에서 퇴화변질한 이런 온갖 부정부패분자들이 권과 력을 잡으면, 득세를 하면, 인간사회는 발전도상에서 국부적으로 혹은 전체적으로, 혹은 짧게 혹은 길게, 곡절을 겪게 되며 사람마다 모두 대가를 치르게 된다. 혹은 적게 혹은 많게, 누구도 요행이 없이 모두 대가를 치르게 된다.

    부강하고 민주적이고 문명하고 화해롭고 자유와 평등 공정과 법치가 좋은 그런 나라 그런사회를 누가 마다하랴! 나라를 사랑하며 직업도덕을 지키며 성실하고 신용이 있고 다른사람을 우호적으로 선량하게 대하며… 그런사람을 누가 싫다하랴! 그러니 사람마다 노아가 되여야 할것이며 그때의 하느님처럼 영명해야 할것이다. 지금말로 하면 모든 사람들이 공산주의사상과 도덕, 품행, 문화를 갖춰야 한다. 즉 공산주의적 세계관, 인생관, 가치관을 수립해야 한다.

    이렇게 말하면 정치구호를 웨친다느니 공산당의 어용괴뢰라느니 당나발, 개나발이라느니 문혁때 냄새를 풍긴다느니 상기도 두뇌가 이렇게 돼 먹고서야 쯧쯧쯧… 똥묻은개 투기듯 하는 이도 있지만 세상리치가 그런것을 어찌하랴!

               명예는 어데서 오는가

    아무리 겸손하고 어질고 수줍고 허심하고 무던하고 수월하고 태세가 없고(허물없다) 대범하고 대공무사하고… 부처님가운데 토막같은 사람이라고 해도 자존심은 다 있다.

    내가 친히 겪어본바에 의하면 부처님도 자존심이 있다.

    그것은 어느한번 화엄사에 놀러갔을 때다. 그날 나는 이리저리 흔들흔들 돌아다니다가 대웅전에 모셔진 석가모니금상을 보고 준수하게 미남으로 잘 생겼다고 말하면서 먼저 손을 경건한 심정으로 만진후 다음은 볼과 귀방울을 만졌다. 그런데, 저쪽구석에서 량수거지를 하고 공순히 서 있던 젊은 중놈이 “뿌싱!”(안된다.)하고 꽥 소리를 지르면서 퉁방울 같은 눈알을 디글디글 굴리는게 아닌가?! 어마지두 살펴보니 부처님은 여전히 인자한 모습이건만 중놈이 매우 성을 내는 것이였다. 그는 말하기를 그런 무례한 행동을 하면 부처님이 자존심이 상해서 노여워 한다는 것이였다. 솔직히 말해서 그때 나에게는 부처님을 조롱하거나 괄시하려는 사상은 꼬물만치도 없었다. 우스개나 장난질은 더구나 아니였다. 오히려 부처님께서 나를 무릎위의 손자녀석을 보듯 귀여워 하겠지 생각했다. 부처님은 노여워하는것 같지 않구만 네가 어찌 노여워 하는걸 아느냐고 내가 물으니 “지시가 있었다! 경서에 다 있다!” 하는것이 였다. 아마도 부처님의 최고지시에 (불가의 행위규범에) 나의 거동이 위반된 모양이였다. 그런데 납득이 되지않는 것은 내가 출가한 사람도 아니고, 부처님을 깔본것도 아니고, 만민이 우러르라 하면서, 각자의 방식대로 존경과 애대를 표시하는것이 왜서 “뿌싱”인지… 불상을 보호하는 각도에서 만지면 안된다고 하면 대뜸 접수가 되겠지만… 별수 있나. 절간에 가면 절에 따르고 관청에 가면 관청에 따라야 하는거니까. 나는 불상을 향하여 정중히 최경례를 하고 돌아섯다.(이것도 불가의 법도에는 맞지않는다고 한다.)

    내가 부처님을 존경하는것은 그의 적지않은 사상이 인간사회의 도리와 리치에 맞기 때문이다.

    도리와 리치란 한마디로 간단하게 말한다면 대다수 사람들의 리익을 도모하는 것이다.

    하여, 부처님은 오늘도 많은사람의 존중과 애대를 받으며 부처님, 보살님이란 명예를 받고있으며 절당을 짓고 금상으로 모셔져 있다.

    부처님을 포함해서 사람의 자존심은 명예와 직결되는 것이다. 진정한 자존심은 도리와 리치속에 있다. 사람이 도리와 리치에 어긋남이 없으면, 그리고 사회에 대한 공헌의 크기에 따라 좋은사람, 훌륭한사람, 위대한사람이라는 명예가 저절로 따르게 된다. 그러면 꿍꿍이나 소동작을 하지 않아도 정부에서 조직에서 후세사람들이 기념비를 세우고 사당을 짛고 기념당을 지어 두고 두고 길이 칭송할 것이다.

                 가송이냐 질책이냐

    나는 작가선생들을 매우 좋아하며 매우 존경한다. 그것은, 선생들의 문학작품을 통하여 인생을 사회를 생동하게 감명깊게 배우게 되고 나 자신의 일생에 도움이 크기 때문이다.

    문학작품들을 보면 인간생활화폭이 펼쳐지는데 거기에는 꼭 정면적인 인물과 반면적인 인물들이 등장하여 여러가지 마찰과 투쟁을 한다. 거기서 감정적 리지적 향수와 교육을 받게 되며 감동과 깊은 인상을 갖게된다. 문학은 생활학이며 인간학이며 교육학이며 철학이며 정치며 예술이며… 인류문명이 집결한 고귀한 정신지도학이며 재부다.

    문학작품에는 가송과 질책이 있다. 정면인물은 가송하고 반면인물은 질책하는데, 근년에 와서 이상한 반응이 있다. 가송을 하면 반감을 가지며 “흥! 이따위도 문학인가?! 앞잡이가 또 꼬리를 치는군. 정치냄새를 팡팡 풍기면서…”하고 격분한다. 이런사람들과 털어놓고 말해보면 결국은 공산당을 가송한데 대하여 불만을 가진것이다. 지어 그들은 지금세월 가송할만한 사람이 어디에 있느냐고, 격분해 하기까지 한다.

    이것은 원칙적인 시비문제다!

    백년전은 그만두고 근세 백년을 시대배경으로 하고 문학예술작품을 창작했다면 공산당과 계급투쟁을 주선률로 하지않고 무엇을 주선으로 할것인가? 물론 사랑이며 련애며 혼인 가정 애낳기 엄마 누룽지 김치 된장 찰떡 토비 깡패 꽃 달… 등등을 전문 다룬 작품도 없는건 아니다. 그런 작품도 인간교육에서 일정한 가치가 있다. 하지만 지금시대의 주선률에는 넣을수 없겠다. 필요없다는 말은 아니다. 무게상에서 좀 그렇다는 것이다.

    문학예술작품은 생활에서 오는것이긴 하지만 생활보다 높은 것이며 사람들을 한차원 높은 경지로 제고시키는 것이 사명이 아니던가. 그렇다면, 음으로 양으로 공산당을 가송하는 문제가 나오게 된다. 말은 바른대로 사람마다 공산당사상을 소유한다면 세상은, 사회는 리상적일 것이다…

    공산당을 가송하는 각도에서 질책은 좋은것이다. 그것은 공산당에게도 부족점, 결점, 지어는 엄중한 착오, 실책이 있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없을수는 없다. 과거, 현재의 부면에 대한 질책은 금후에 대한 편달이며 애호다.

    지금 이런말이 있다. “중국사람들은 부자와 권력을 미워한다.” 이 말은 부정부패 때문에 생겨난 말이다. 그런데 그것이 애매하게도 공산당에게까지 튕겨져 가는것은 얼떨떨한 사유이다. 그래서 가송에 대하여 반감을 가지는것 같다. 죄는 도깨비가 짛고 고목이 벼락을 맞는 격이다.

    부정부패는 우선 공산당의 적이고 인민의 적이다. 그로해서 망당, 망군, 망국이 될수도 있다.

    장개석씨가 말한바가 있는데 그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공산당에게 패한것이 아니라 내부의 부정부패때문에 패했다!” 말할수록 분노가 더욱 솟구치여 그는 랑씨피!!(제길할, 씨불랑게)를 련발하며 연탁을 마구 뚜드렸는데 손가락뼈까지 부러졌다.(불쌍도 하지. 얼마나 아팠으랴. 쯧쯧쯧.) 하지만 장씨는 계속 랑씨피를 웨치며 발광하였다. 그날 한밥 잘먹자고 당대회에 모여들었던 간부들은 욕사발을 즉살나게 얻어 먹었다. 하지만 이거야말로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 였고 사후의 청심환이 였다. 부징부패는 이렇게 무섭고 대단한 위력을 갖고 있다. 주지하다싶히 장개석의 군사력은 인원, 장비, 후근… 여러면에서 공산당보다 비길수 없이 우월했다. 그리고 미국이 직접 지원해 주지 않았던가. 하지만 장씨 말과같이 그놈의 부정부패때문에 강산을 잃고 대만으로 쫓겨 갔다. 물론 다른 원인도 있다.

    질책에 대해서는 이의가 없으나 공산당가송에 대하여 반감을 가지거나 가송을 꺼려 하는 편향은 시정되여야 한다. 더욱 격조높히 가송해야 한다. 다른한편, 반면인물에 대한 신랄한 질책은 가송을 더욱 북돋아 주는 것이기에 질책을 서슴치 말아야 할것이다. 특히, 그누구보다도 우리의 작가선생들ㅡ당과 인민의 작가선생들이 앞장에 서야 할것이다.

    여기서 부대적으로 다른문제를 한마디 언급한다면, 비교인문학인가 하는 새로운 학문인데 비교에서 가송 질책이 과학적이여야 하고 공정해야 하고 력사발전에 보조와 속도를 맞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삼국을 비교하든 십국을 비교하든 아니면 세계를 통털어 비교통찰을 하든… 과거지사에 대해서는 모두가 잘아는것이고, 근, 현대사를 보더라도 국가와 국가간, 민족과 민족간, 사회와 사회간에 정치적 경제적 군사적 과학적 문화적… 갈등 마찰 투쟁이 심각하지 않은가! 비교면 비교에서 끝혀야 하지 정치적 사상적 색채를 넣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즉, 어느군체는 가송선양하고 어느일방은 타매폄하 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그런냄새를 은근히 집어넣으면 가송받은 측은 좋아하고 타매받은 측은 불쾌해 할것이다. 더욱히는 불명확한 앞날을 미리 단언하며 누구는 총명하고 누구는 우매하기에 누구의 지배를 받게 될 것이라느니 받아야 한다느니 하면(그런냄새가 나면) 이건 그야말로 실수다. 비교인문학학술인것이 아니라 엉터리정치론술이다. 결국은 궤변이라는 비평을 받게된다. 인류력사가 보여주다싶히 강성대국이였다해서 계속 강성대국이였던것이 아니였고 락후민족이였 다고해서 계속 락후민족인것도 아니다. 후진국도 마찬가지다. 한시기 한시대를 보고 형의상학적으로 앞날까지 추측하거나 암시하며 “예언”해서는 안된다. 인류사회는 긍정의부정법칙ㅡ 부단한창신법칙으로 발전한다. 각축전이 치렬한 현실에서 이쪽은 기껏 가송해서 미화하고(사실은 그들에게도 흉허물이 가득하다.) 저쪽은 꼬치꼬치캐며 크고작은 온갖허물을 들추어가면서 추화하는것은 편면적이고 공정한 립장태도가 못되며 정확하지 못하다. 그리고 쌍방진영의 사기에도 일정한 영향을 줄게 아닌가. 당신은 언녕 “세계인”이 되였지만 99.9%의 사람들은 여전히 “현실인”이다. 이들이 당신같은 경지에 오른 “세계인”으로 되자면 5천년쯤 지나야 될지말지… 그들은 실사구시적인 현실인이다… 그래서도 보조니 속도니 하기도 했다만, 모르겠다. 투보즈문외한의 소리니까 인문학자들이 개의치말기를 바란다.

                   락후분자를 구하라

    지금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간부들의 정풍운동(군중로선교육실천활동)을 보면서 확실히 좋다는것을 절실히 느낀다. 중앙으로부터 촌민소조에 이르기까지 우리당의 방대한 간부대오가 일신할것이 아닌가?! 솔직히 말해서 그간 몇십년 당내외 국민들이 부정부패를 우려하고 증오하고 한탄하고 나라의 전도를 근심하였다.

    부정부패는 고금중외, 고왕금래 항상 있었다. 앞으로도 있다. 하지만 이 한시기 그 창궐성이 도를 넘었던 것이다. 8500만당원에서 진정한 공산당원이 몇이나 될가? 어떤사람들은 부정부패분자가 정도의 차이를 따지지 않는다면 대다수가 된다고 하고 어떤사람들은 절반쯤은 될거라 하고 일부사람들이 한줌도 안된다고 하였다. 하여튼, 그간 흔하게 볼수있는것이 부정부패짓거리 였다.

    당이 당을 엄하게 관리하고 간부를 엄하게 관리하고 금후도 계속 엄하게 관리할 것이니 기우는 필요없겠다.

    그런데, 지금 중시해야 할 한가지 문제ㅡ 즉 과업이 있다. 그것은 바로 인민군중에 대한 교육이다.

    인민군중들 속에도 부정부패짓거리가 적지 않다. 자발적이든 어데서 배워먹은 짓거리든간에 그야말로 괘씸하고 가증스럽기 짝이없는 행위가 어디 한두가지 뿐인가?!... 이루다 헤아릴수 없다. 이전에는 “계급대오청리”를 해서 군중들을 딲아세웠지만 후에는 방임한 상태였다. 률법에 걸린것은 교육했지만 인민내부모순에 속하는것은 별로 관계치 않았다. 위성은 올라가고 붉은기는 꺼꾸러 지듯 군중들의 소질과 사회기풍이 현저히 퇴보했다.

    적지않은 사람들이 제밥그릇 크기만 챙기고 발등의 불만 끈다. 쓰러진 로인, 임신부를 부축하길 꺼려하고 구역내 잔디밭을 뒤번지고 채소를 심어 먹어도 누구하나 관계하지 않는다.(유관인원도) 유치원 학교에 뛰여들어 칼부림을 해도 경찰외에는 나서는 사람이 없다. 집에서 자래운 취잎도 산에서 방금 뜯어온것이라고 하고 재배한 오미자도 야생이라 한다. 중고품가전을 명표로 포장해서 팔아먹는다 쇠고기로 양고기뀀을 만든다. 주민구에 불이나도 핸드폰으로 사진은 찍어도 진화를 돕지는 않는다…… 이런 실례를 다 들자면 밤낮 일주일도 모자란다. 아마 천가지도 더 될게다. 소질이 엄중히 퇴보했다.

    국민의 소질을 어떻게 제고시킬 것인가?

    전방위적, 다층차적, 다종다양적, 법적제도적… 여러가지 조치를 활발히 출동 전개해야 할것이다. 사람마다 공산주의적세계관, 인생관, 핵심가치관을 소유하게 해야 할것이다. 이런 대도리는 누구나 다 알고도 남는다. 하지만, 실천이 약하다.

    국민소질제고에서 공산당원은 군중의 앞에서 이신작칙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 가짜당원이 되지말고 진정한 당원이 되여야 한다.

    모든 공무원들도 이신작칙의 모범을 보이며 진정한 “공무원”(국록을 먹는 사람들)이 되여야 한다. 월급이 많기만 바라지 말고 직책을 적극적으로 리행해야 한다. “토개간부” “연안간부”가 되여야 한다. 모두가 “로팔로”가 되여야 한다.

    그리고 작가, 예슬인들이 로고를 아끼지 말고 “정품” “명품”을 생산해야 한다.

    그리고 유치원으로부터 대학에 이르기까지 교원들이 인간육성의 사명을 참답게 리행해야 할것이다.

    그외에도 또 여러가지가 있겠다. 이를테면 군중이 군중을 교육하는것, 자기로 자기를 해방하는것… 등등 여러가지가 있겠다.

                                                                                                                 1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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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1 ]

1   작성자 : 좋은글
날자:2014-07-08 16:33:32
참으로 좋은 글을 잃었다.
내 속마음과 같은 말을 했다.
답답하고 척박해지는 인간세상.
파란만장한한 이놈의 세상을 어떻게 넘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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