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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한 문제(1)
2016년 02월 24일 11시 42분  조회:1888  추천:2  작성자: 회령
     잡문
                                                     알쏭달쏭한 문제(1)
                                                                                                                  회령
        1.사람의 머리통문제
   
    천지간 우주간 수수께끼가 많지만 많이 해명되였고 계속 해명되고 있다. 해가 동쪽에서 솟아 서쪽으로 굴러가 퉁! 떨어진다던 문제(수수께끼)도 해명을 보았고 미친수캐가 달을 짓씹어 먹었다든 문제도 언녕 해명되였다. 상아아가씨가 옥토끼를 데리고 절구를 찧는다는 문제는 해명중에 있다. 말과 당나귀가 노새와 버새를 만들어낸(창조한) 오묘한 문제도 해명을 보았고 화성에 물이 있는가 하는 문제는 거이 해명이 되는 모양이다. 사람이 250년까지 살수 있다고 이전에 어떤정신병자가 기염을 토하며 대성을 질러 웃긴바가 있긴 하지만 지금은 무슨 백세시대라는가 하면서 건강장수의 비밀, 비결이 륙속 밝혀지는 중이다.
    사람들이 점점 더 약아빠지면서 보는 눈 생각하는 눈 분석, 판단하는 눈 그리고 실천행위가 고속으로 발달해서 말하자면 과학기술이 비약적인 발전을 해서, 계속 발전을 하고 있어서 수수께끼는 다 해명을 볼것이다. 천당이며 극락세계며… 다 밝혀질 것이다. 시간문제일뿐이다. 자본주의 공산주의는 리론상에서 해명을 보았고 지금 건설이 한창 진행중이다.
    그런데, 요상한것이 사람의 머리통문제다. 인간세상 수천년래 동서고금을 두루 보면 사람이 사람문제를 해결못한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우주를 탐색하고 사막을 다스리고 대기온난화를 조정하고 러씨아가스를 도관으로 한국에 가져가고 장강의 물을 북경, 천진에 끌어오고… 이런 어마어마한 어기찬 일은 하면서도 사람이 제머리통 하나를 다스리지 못하여… 세상이 시끌벅적 여전히 계속 복잡하다. 온전한, 바로된 머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없는건 아니다. 말썽은 제대로 되지못한 인간의대갈통 때문에 생기는데, 그것이 줄곧 인간사회의 미해결문제로 되고 있다. 멀리는 말고 근, 현대만 본다면 1,2차세계대전은 누구의 머리통 때문에 일어났는가? 38선은 어느놈 때문에 생겨나고 조선전쟁은 어느애들 때문에 터져가지고 지금도 우리를 원통케 하고 또 세인들앞에서 부끄럽게 하는가! 주영강, 서재후, 령계획, 소영동무… 그느마들 먹을게 없었는가 잠자리 불편했는가… 왜서 개골망신, 패가망신을 했는가… 아무리 따져봐도 그 머리통에 문제가 생긴거다. 주은래, 주용기… 이런 이들은 왜 오늘도 세계적 존경을 받는가?! 머리문제다. 머리통에는 정신이 있는데 그속에 의식이 있고 의식속에는 지식, 사유, 감각, 사상, 감정, 량심, 도덕, 습관… 이런것이 들어 있다. 사람은 머리통의 지배를 받는다. 인간세상의 모든일은 머리통에 달렸다.
    머리통에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는 공자님을 모셔와도 쓸데없고 그리스도, 석가모니, 나무아미타불, 마르쿠스, 레닌, 모택동… 고금중외 철학가, 사상가, 정치가, 종교가, 문학가, 교육가, 의학가, 생물학가… 그어느 성현을 모셔와도 쓸데없다.
    인간은 오늘까지도 사람의 머리통문제를 철저히 해결하지 못했고 태평성대를 만들어 보지 못했다. 뒤죽박죽 치고박고 막고뚫고 잡고뛰고 양봉음위… 예나 지금이나 북새통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대갈통에 문제가 있는 인간나부랭이는 부단히 잡아버려도 부단히 생겨나니… 도대체가 생존바탕과 환경에 문제가 생겼나 염색체 유전인자에 귀신이 붙었나…
                                                                                                                     16.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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