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huiling 블로그홈 | 로그인
회령
<< 4월 2024 >>
 123456
78910111213
14151617181920
21222324252627
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작품

괴벽한 글쟁이의 절개
2017년 01월 18일 13시 48분  조회:2095  추천:0  작성자: 회령
        수필
                                              괴벽한 글쟁이의 절개
                                                           ㅡ최서해의 “혈흔”에 화답하여
                                                                                                                                   회령
    내가 문학에 뜻을 둔것은 20대 열혈청년시절이였다. 그때 나는 일생을 다 바쳐 문학을 하며 단 한구절이라도 좋으니 세상에 내놓아 부끄럽지않은 글을 꼭 써야한다고 자신에게 다짐하였다.
그때 다진 나의 이 맹세는 필을 놓는 순간까지 변함이 없을것이다.
 
                                                              x                  x
 
    어느날 나는 최서해의 “혈흔”을 읽고 큰 감동을 받았다. 영원히 잊을수 없는 교육과 계발을 받았든 것이다. “혈흔”은 마치도 “공산당 선언”과도 같이 나의심령속에 깊이 새겨졌다.
그후부터 나에게는 괴벽한 글쟁이의 절개가 생겨났다. 하여 세상에 내여놓을 글을 함부로 쓰지못하였다.
 
                                                              x                  x
 
    나는 아첨하는 글 타협하는 글 얼버무리는 글 외면하는 글 령혼을 부식하는 글… 량심에 부끄러운 글을 쓸수 없었다. 하여 겨우 몇편의 글밖에 발표하지 못했다. 유감은 가득하지만 후회는 없다. 나는 비록 고지식하고 괴벽한 둔재이지만 나의 념원을 실현하기위하여 한생을 노력분투하련다.
 
                                                             x                   x
 
    인간은 자신을 포함해서 세상의 모든것울 인식하고 개조하고 건설하고 창조하여 사람에게 유익한 것으로 만들어 모든사람들이 행복한 인생을 살게해야 한다. 이것은 모든인간의 최대의 임무며 최종분투목표이다. 문학자의 사명은 이 임무와 분투목표의 실현에 사람들을 인도 고무 격려 추동하는 것이다.
 
                                                            x                 x
 
    인간과 사회에 유익한 글을 쓰는것은 문학자의 사명이며 도리이며 도덕이다. 그렇지 못한 글은 비평하고 금지해야 한다. 이것은 모든 문학자들의 미룰수도 사양할수도 없는 책임이다.
나는 남들의 틀린점을 직방 곧이곧대로 바른소리를 하여 인심을 잃기도 했으나 미안하지는 않다. 모르긴 해도 “충언이 이역이나 리어행”이라고, 그렇게 되였다면 나는 만족이다.
 
                                                            x                  x
 
    물질문명건설에서 자본주의적방식이 어떤것은 귀감이 될수 있지만 정신문명건설에서는 사회주의적인것이 좋다. 문학자에게는 정확한 건전한 신념이 있어야 한다.                                           
                                                                                                                   1980.1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전체 [ 6 ]

6   작성자 : 회령
날자:2018-01-29 15:38:10
감사합니다.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5   작성자 : 답답
날자:2017-01-23 09:14:11
이건 절개가 아니라 그냥 무지이고 고집인것같은데요. 기계가 글을 ㅆ는 세월에 37년이 지난 케케묵은 설 익은 생각을 부끄럼없이 발설하는 그 용기, 참 탄복이 가얄지, 탄식이 가얄지...
4   작성자 : 연변사랑
날자:2017-01-18 19:50:23
선생님! 윤동주님에 서시를 잘 아시겠죠?왜 많은 대중들이 서시에 감명을 받고 교훈을 얻고개변할까요 지적을 많이 해설까요 아님 잘 가르처서 일까요.윗에 글은 선생님의 자기자랑뿐이에요 자랑할것도 못되는데요
3   작성자 : 연변사랑
날자:2017-01-18 19:20:49
인간은 자신을 포함해서 세상의 모든것울 인식하고 개조하고 건설하고 창조하여 사람에게 유익한 것으로 만들어 모든사람들이 행복한 인생을 살게해야 한다. 좋은 말씀입니다만 인간이 인간을 개조한다. 갸우뚱해집니다
2   작성자 : 연변사랑
날자:2017-01-18 19:11:25
정신문명건설에서는 사회주의적인것이 좋다.는 말씀은 절대 저절대 동의할수 없습니다.획일화된 정신문명을 건설하는데는 사회주의적인것이 좋겠죠 자본주의 말고 민주주의에 대하여 공부좀 더하시죠
1   작성자 : 찬성
날자:2017-01-18 17:05:02
찬성!! 좋은 글입니다. 다산작가는 아니래도 후회없이 글을 쓴다는 그 자세가 돋보입니다. 최서해는 괴벽한 성격의 작가라고 할수 있습니다. 바로 그래서 열혈의 반항작가로 된 것이고 후세가 알아주는 지성의 작가가 아니겠습니까? 걷는 자세가 바르지 않으면 걸음이 바를수 없지요. 지자의 덕성을 지니고 그냥 그 한길로 쭉 헌걸차게 나가시기 바람니다.
Total : 206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06 모택동의 이야기(27) 2024-04-18 0 16
205 모택동의 이야기(26) 2024-03-25 0 49
204 모택동의 이야기(25) 2024-03-03 0 110
203 어제 일 2024-01-11 0 140
202 악독한 독수리 2024-01-11 0 130
201 실화 모택동의 이야기(24) 2023-10-14 0 267
200 모택동의 이야기(23) 2023-09-05 0 186
199 모택동의 이야기(22) 2023-08-04 0 129
198 모택동의 이야기(21) 2023-07-21 0 174
197 모택동의 이야기(20) 2023-07-01 1 137
196 모택동의 이야기(19) 2023-06-02 0 162
195 모택동의 이야기(18) 2023-05-05 2 185
194 모택동의 이야기(17) 2023-04-09 3 181
193 모택동의 이야기(16) 2023-03-10 0 167
192 모택동의 이야기(15) 2023-02-06 3 174
191 모택동의 이야기(14) 2023-02-01 3 163
190 모택동의 이야기(13) 2023-01-15 0 146
189 모택동의 이야기(12) 2023-01-01 0 195
188 나의 고국 2022-12-25 0 312
187 모택동의 이야기(11) 2022-12-21 0 175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