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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년의 자세(1)
2019년 12월 12일 09시 17분  조회:190  추천:0  작성자: 회령
        수필
                                                   로년의 자세 (1)
                                                                                                                 회령
객관법칙

여러해전에 늙은이의 자세에 대하여 생각을 다듬어 쓴 바가 있다. 그때, 아마 늙어도 학습을 게을리 하지말아야 한다는 것과 가급적 좋은 일을 많이하며 건강관리를 중시하여야 한다는것 등을 피력한것 같다.

이젠, 련합국 보건기구에 가서든, 일본, 한국에 가서든, 세상천지 그어디에 가서 물어봐도 “어 ㅡ 확실히 늙은이가 옳구만.”할 나이가 되였다. 70도 하순이 되였으니 진짜배기 노인네다. 사람들이 “정정하다.”느니 “아직도 청춘이다.”느니 “100세시대” 어쩌구 저쩌구 하며 내남이 다 늙었음을 승인하지 않는것은 “아큐정신”이다. 아큐란 작자는 모두가 아는바와 같이 로신의 명작소설에서 나오는 정신이 얼떨떨한, 그러나 자고자대, 자부심, 자긍심, 자존심이 대단한 장년쯤 되는 한족사내다. 서양에도 아큐와 쌍둥이가 되는 인사가 하나 있는데 그자의 이름은 아마 아돌프짜리. 돈키호데라고 한것같다. 그것도 소설로서는 명작이라고해서 아이때 본일이 있다. 나는 별로 재미를 느끼지 못했는데… 아큐보다는 재미가 없었다. 그건 어쨌든간에… 그렇더라 해두고.

내육체가 솔직하게 늙은임을 시시각각 뚱겨준다. 시니브로 로쇠해 가는 표현은 여기저기서 느껴진다.

티비에서 늙은이들의 신체를 조절해 준다는 특효약을 하루에 열번도 더 되게 열심히, 힘차게 광고를 하는데, 먼저순으로 늙은이들께서 나타나는 상견증세 10가지를 내리엮는다. 그 10가지 상견증세에서 대여섯가지는 나에게도 있다.

나는 유물론자이기에 과학을 믿는다. 나는 내가 로인이라는 객관사실을 승인할 뿐만아니라 10대증상에 대해서도 응당한, 자연스러운, 정상적인 표현이라고 인정한다. 그렇지 않으면 늙은이가 아니지 않겠는가…

광고는 다음순으로 10대증상을 없애준다는 약을 소개하는데 말하기를 신체를 “조절”해서 10대증상이 말끔히 없어지게 해 준다고 한다. 얼마를 먹으면 “조절”이 된다는 말은 없다. 광고에서는 약값을 말하지 않는데 약방에 가서 물어보니 한병에 작으만치 1428원이라고 했다. 로인들의 양로금을 한푼이라도 더 뜯어먹지 못해 찰거머리처럼 달라 붙는다. 광고대로 하면 늙음의 표현이 다 없어지는데 그러면 뭐냐? 젊은이가 된다는 말이 아닌가?! 보다싶히 이건 사기다. 적어도 엉터리 광고다. 과학적 론리에 맞지않는다.

10대증세는 늙은이의 모습이긴 하지만 너무 심하면 적당한 대증치료를 하는것이 옳다. 실면이 너무 엄중하다든지 변비가 힘들다던지… 하면 적절한 림시 조치를 해야한다. 10대증상을 아주 근원적으로 “조절”을 해서 없애버리겠다는 생각은 환상이다.

늙은이들은 로년에 자기의 신체에 대하여 정확한 관점이 있어야 함과 동시에 정확한 세계관, 인생관, 가치관이 명확히 있어야 한다. 동시에 나름껏 학습, 공헌, 건강관리를 중심과업으로 힘껏 실천해야 한다.

여기서 내가 말하는 학습이란 시대에 대한 학습, 사회에 대한 학습, 생활에 대한 학습등이다. 공헌이란 사회에, 가정에, 사람들에게 나름껏 좋은일을 하는것이다. 건강관리는 게으름을 피우지 않으면 되는것이다.

로쇠에 대한 로년의 자세에 대하여 나의생각은 겨우 이정도다. 형장들의 고견을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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