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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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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청 일화
2020년 05월 09일 15시 03분  조회:366  추천:0  작성자: 회령
     수필
                                                    강청 일화
                                                                                                                  회령

중화민족의 6천년 력사에서 아마도 모르긴해도 강청과 같은 녀자는 처음일 것이다.(강청. 원명 리운학. 1914.3.5ㅡ1991.5.14. 자살.)

강청은 중국은 말할것도 없고 지금세상에서는 다 아는 인물이다. 그야말로 말그 대로 인류력사에서 길이 전해져 갈 인물이다. 다른나라 다른민족의 유명인물에 대한 재료는 아는게 없다보니 뭐라고 말할게 없지만, 중국의 중화민족에서 생겨난 강청에 대해서는 많은 재료가 이미 세상에 공개되다보니 기본상에서 알며 할말이 있다.

아래에 최근에 내가 본 가장 신빙성이 있는 재료에서 두가지 사실을 발췌한다.

1974년 1월 25일, 강청 일파는 중앙정치국과 모택동주석, 주은래총리 몰래 국가급대회를 북경 수도체육장에서 소집하였다. 대회는 “비림비공(批林批孔)동원대 회”라고 했다. 동원되여 동원대회에 참가한 중앙정치국과 국무원직속기관 각급 간부가 2만여명이 되였다.

오후 3시, 이 “동원대회”에 참가하여 주최하라는 긴급통지를 갑자기 받은 주은래총리는 아무런 준비도 없이 앓는몸으로 급히 대회장으로 갔다. 주은래총리가 도착하자 대회는 즉시 시작되였다.

대회를 주최하게 된 주총리는 먼저 자기검토를 하였다.

“부대동지들이 비림문제에서 한발 앞섯습니다. 어제 춘교(장춘교. 해방군총정치부 주임)동지가 경서빈관에서 이미 대회를 소집하였습니다. 우리 중앙과 국가기관에서는 한발 늦었습니다…”

주총리의 말이 방금 시작되였는데, 강청과 장춘교 그리고 그들 추종자들이 즉시 고함을 질러댔다.

“우리는 투쟁철학을 요구한다! 우리는 투쟁할 것이다! 우리는 투쟁할 것이다! 우리는 투쟁할 것이다!”

마이크에 입을 바짝들이대고 지르는 강청과 장춘교의 갈린 목소리는 확성기로 울려 퍼지면서 귀가 터지는듯 했고 따라부르는 구호소리는 체육장에 울려 퍼졌다. 따라서 강청은 수시로 일어나서 “비림비공”에 대한 “우리의 붉디붉은 태양이시며 위대한… 모주석의 지시를 모주석을 대표하여 전달” 한다면서 주총리의 말을 거듭 가로채고 거기에 요문원도 끼여들었다. 대회장에 온 반란패두목들은 “위대한 기수(강청)”의 뒷심이 있으니 더욱 안하무인으로 기세가 등등해서 날뛰였다. 그들은 중앙의 정식비준도 없는데 대회에서 공개적으로 곽말약 등 국가지도자들을 질책 공격하였다. 여기에다 강청은 모주석의 ”10개 비판은 잘 된 문장이 못된다.”는 시어구를 인용하며 붙는불에 키질했다. 하여, 곽말약에 대한 한차례의 성세호대한 비판이 벌어졌다. 이날의 소위 “비림비공동원대회”는 매우 긴장한 분위기속에서 사람들을 위협하며 화약내가 가득 풍기게 하였는데, 그 주제는 주총리를 비판하는 것이였다. 그들은 한바탕 떠들며 련속 소란을 피워댔는데, 모두가 주총리를 빗대고 공격하는 것들이 였다.

(그날의 이 상황을 보고 받은 모주석은 몹시 격분하였다. 그는 즉시 명령을 내려 강청일파가 전국에 발표하려고 준비한 “1.25대회” 실황록음테프와 “대회성과”선전재료를 몽땅 봉쇄하게 하였다. 그날 대회에 참가했던 많은 사람들은 한바탕 놀림을 당한데 대하여 몹시 불쾌해 하였다. 그들은 강청일파들이 정치문제에서 되는대로 행패질을 하며 엄숙하지 못한 짓거리에 대하여 십분 격분과 반감을 가지였다.)

이틀후 즉 1974년 1월 27일 밤, 중앙정치국에서는 인민대회당 동대청에서 해방군총정치부와 “해방군보”등 부대 선전계통 책임자들을 불러 회의를 소집하였다.

회의에는 주은래, 엽검영, 강생, 장춘교, 강청, 요문원, 왕동흥 등 령도자들이 참석하였다. 대청 동쪽에 림시로 만든 주석대는 대청 지면보다 약 10공푼가량 높았다. 령도들은 회장을 향하여 착석하였다. 회의장에 앉은 대다수 사람들은           이틀전의 “1,25대회”에 참가한바가 있기에 오늘밤에는 또 무슨 새로운 구경거리가 있겠나… 서로 귀속말로 수군거리며 주석대를 바라보았다.

회의는 주은래가 주최하였다. 그는 엄숙한 기색으로 개회사를 몇마디 하고는 더 말하지 않았다. 겨우 참으며 기다렸다는듯 강청이 새된 목소리로 소리높히 제일먼저 발언을 하였다.

“우리정치국 동지들이 의논하였는데, 지금 비림비공운동이 전국각지에서 진행함이 평형치 못하며 적극적이 못되며 주동적이 못된다. 하여, 중앙에서는 전국의 각성, 시, 자치구, 각 대군구에 기자를 주둔케 하고 그들이 련락원을 감당하기로 하였다. 이에대하여 나는 다음과 같은 건의를 한다. 련락원은 지방의 당, 정, 군의 상무회의에 참가할 수 있으며 지방의 보밀전화로 중앙과 직접 련계를할 수 있으며 지방의 당, 정, 군 령도기관들에서는 마땅히 편리와 협조를 해야 한다. 간섭하거나 막으면 않된다. 우리가 직접 각지의 정황을 장악해야 한다.”

강청이 발언할때 장춘교는 여러번 께끼였고 강생과 요문원은 보충하거나 해석을 하였다. 회장의 청중들은 “중앙”에서 지방의 각급령도층에 대하여 신임하지 않는다는 것을 즉시 느끼게 되였다. 끝으로 강청은 회의 참석자들에게 무슨 의견이 없는가고 한마디 물었는데, 말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기침소리 한마디도 없이 잠잠 했다.

상황이 이렇고 보니 강청은 자존심이 여지없이 상하게 되였다. 사람들의 랭대에 난처해진 강청은 격분을 돋구며 사방을 둘러보다가 발딱 일어서더니 크게 소리질렀다.

“총정치부 전유신이 왔는가?”

“왔습니다! 여기 있습니다.”

전유신은 해방군총정치부 부주임으로 키가 크고 표준적인 군인이다. 그는 사람들속에서 벌떡 일어나 차렸자세로 강청에게 군례를 하며 높은 소리로 힘차게 대답하였다.

“전유신! 내가 묻겠는데, ‘공산당선언’이 어느해 발표되였는가?”

갑작스런 물음에 전유신은 인차 대답을 못하였다.

“전유신! 내가 묻지않는가?! 왜 대답을 않하는가?!”

“가능하게 184… 어느해 같은데…”

“당신, 총정치부 부주임이라는게, 부대의 고급간부라는게, ‘공산당선언’이 발표된 시간도 모르는가!”

“내가 준비가 없다보니… 학습이 부족하여…”

“무슨 학습부족인가?! 나와 입씨름 할텐가?!”

전유신은 침묵할 수 밖에 없었다.

“이리왔! 저자의 령장과 모휘를 당장 뜯어라!”

강청은 자기의 신분(그는 부대에 아무런 직무도 없었다.)과 때와 장소를 헤아리지 않고 밖에 대고 소리질렀다. 즉시 몇명의 군인이 들어와서 강청의 “명령”대로 집행하였다. 전유신은 꿋꿋히 서서 머리를 번쩍들고 “죽음도 두려워 하지 않는다!”는 군인기개를 보이였다.

이건 너무도 어처구니가 없는 망태기횡포, 허튼짓이 였다! 강청은 아무짓이나 내키는 대로, 마음대로 해도 되는건가?! 너무도 격을 벗어난, 상상할수도 없는 행위였다… 사람들은 경악과 분노를 금할수 없었다.

강청은 전유신을 릉욕하고도 위엄을 부리기에 성이 차지않았는지 또 소리를 질렀다.

“ ‘해방군보’ 화남이 왔는가?”

“왔습니다!”

화남은 힘차게 대답하며 강청에게 군례를 하였다. 그는 “해방군보”의 주필이다.

“너, 대답하라. 파리공사가 어느해 성립되였는가?”

“1871년…”

화남은 주저하다가 대답한후 학고한 신심이 없어서 더 말하지 않았다.

전유신과 화남을 닦아세운후 강청은, 얼마나 한심한가 모두 보라… 학습을 해야 한다... 모주석을 따라배워야 한다… 하며 모두를 한바탕 훈계하다가 오른켠에 앉아 있는 엽검영을 보면서 갑자기 생각이 난것처럼 큰소리로 말했다.

“검영! 듣건대 당신의 어느아들이 공군부대에 있다던데 어떻게 참군했는가? 뒤문치기를 하지않았는가?”

엽검영은 강청을 한번 흘겨본후 아무런 대답도 하지않고 불쾌한 기색으로 머리를 돌려 다른곳을 바라보았다.

그날밤의 소위 “중앙”에서 소집했다는 정치국회의는 강청이 주역이 되여 표연을 하고 일파들이 한바탕 맞장구를 치며 소란을 떨고 끝났다. 그들의 야심은 “비림비공” 운동에 “비 주공”(批周公ㅡ주은래를 비판, 타도), “비 주후문”(批走后門 ㅡ뒷문치기) 을 접목시켜 성세호대한 전국성적 대란을 일으켜 많은 당,정,군 령도간부들을 타도하거나 철직시키고 “비켜세우고” 탈권하려는데 있었다.(주총리와 뒷문치기에 련계하여 파고, 걸고들면 대다수의 간부들을 타도하게 될것이다.) 회의에서 그들은 “세발의 화살을 동시에 맹렬히 쏴야한다!”고 기세사납게 부르짖었다. 속심과 중점은  “비 주공”과 “비 후문’에 있었다. 많은 정치국위원들은 이미전부터 강청일파의 야심을 환히 알고 있었으며 그들의 어처구니가 없는 온갖 행패와 짓거리에 대하여 불만과 분노가 가득하였다. 하지만, 강청이 모주석의 안해기에 공개적인 대항을 자제하였다. (사람들은 강청의 “이불속 속삭임”의 위력과 작용을 몹시 중요시 했다. “이불속 속삭임”에 대한 중시는 수천년 내려오는 중화의 한가지 문화로서 큰 허물이다.)

“1.27희의”후 엽검영은 1월29일, 주은래는 2월3일 각각 모주석께 강청일파의 활동을 편지로 반영하였다.

(페심병발작과 페염, 고열, 시력이 모호한 상태였으나 조금 나아지자 2월 15일 모주석은 주은래와 엽검영에게 긴 회답편지를 보냈다. 편지에서 모주석은 “비림비공” 은 동의하지만 “비 주공”, “비 후문”은 동의하지 않는다고 명학히 언급하였다. 그리고 강청일파를 비평하였다.)

부옇게 좌절을 당한 강청은 주은래가 병석에 눕자 기회가 왔다고 인정하고 3월 14일 모주석을 만나자고 하였다. 그는 모주석께서 “비 주공”, “비 후문”에 유익한 언질을 한두마디라도 울궈낼가고 하여 집요하게 만남을 청시했다. 그러나 모주석은 단호히 거절하고 3월 20일 강청에게 랭혹한 편지를 보냈다.

“만날필요가 없다. 너는 내가 여러해 너에게 한 말을 많이 집행하지 않았다. 만나서 뭘 하겠는가? … 내가 죽은후 네가 어찌되는가 봐라. …”

중화의 력사에서 사치부화하고 횡포무도하고 황음무치하고 살인을 오락으로, 재미로, 심심풀이로 일삼은 왕으로는 하나라의 걸왕과 상나라의 주왕이 으뜸으로 력사에 “명성”을 떨치고 있다. 퍽 후에 와서는 “분서갱유”, “아방궁”, 3천궁녀, 장생불로초, 만리장성 등으로 진시황(영정)이 꽤 력사에 이름을 날리고 있다.  그에게는 할거의 6국을 통일하고 처음으로 중화의 기틀을 잡았고 돈과 도량형을 통일한 공적이 있다. 또 수천년이 흘러 20세기 중화대지에서 “명성”이 하나가 나타났는데, 주지하다싶히 그가 바로 강청씨다. 강청은 걸, 주, 영정, 무후, 서태후는 궁둥이에도 미칠수 없는 온갖 행패를 마음껏 한, 중화의 오늘까지의 력사에서 제일 특출한 악녀다. 그는 모주석의 안해라는 밑천 한가지로 호가호위 하면서 세상사람 모두가 기절할 지독하고 횡포무도한 “업적”을 수두룩히 만들어 냈던것이다! 좌우간, 어찌되였든간에 강청은 력사에 이름이 올랐으니 그의 악귀혼이 만족해 할것이다…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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