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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왕조의 멸망
2022년 08월 15일 15시 31분  조회:295  추천:0  작성자: 회령
  
            수필
                                                  진왕조의 멸망
                                                                                                                  회령
 
중국을 통일한후 진시황은 북으로는 장성을 축조하고 남으로는 백월을 정벌하고 국내로는 아방궁과 려산묘, 지하궁전을 건축하며… 백성들을 혹독하게 압박착취 하였다. 진왕조에 대한 원성은 하늘땅을 진동하였다.
 
기원전 210년 진시황은 다섯번째로 전국시찰을 나섯다. 수행으로는 제일 귀여워 하는 막내아들 호해와 승상 리사, 차대관리 조고 등으로 호호당당 순찰을 떠났다. 이것은 진시황의 마지막 길이였다. 길에서 그는 더위를 먹고 50세에 사구평대에서 객사를 하고 말았다. 그는 자기가 살수없음을 알고 조고더러 큰아들이며 공자인 부소에게 편지를 써서 즉시 달려와 왕위를 계승하며 후사처리를 하라고 당부하였다.
 
조고는 편지를 보내지 않고 호해와 짜고들어 리사를 핌박하여 가짜유서를 작성하여 부소에게 보냈다. 가짜유서에는 공자 부소와 대장 몽첩을 자살하라고 하고 호해가 왕위를 계승한다고 하였다. 부소는 충후하고 로실한 사람이라 유서의 진가도 살피지 않고 비통을 참으며 자살하였다. 몽첩은 감옥에 넣었다가 죽였다.
 
부소가 죽자 호해는 조고와 리사의 수단으로 진2세로 황제가 되긴 되였으나 불안한 마음을 떨쳐버릴수 없었다. 호해는 어리석기도 하지만 지식이 없고 악독하기 짝이없었다. 호해는 주로 조고에게 의지하며 신변에서 자기에게 궤책을 대 주도록 하였다. 호해는 형제자매를 몽땅 죽이고 자기를 조금이라도 반대하거나 불공스러운 신하들은 다 죽이거나 감옥이 가두고 파직을 시켰다. 지어는 리사에게도 농민기의군과 연통하며 왕위를 찬탈하려고 한다는 죄명을 씌워 전가족을 멸살하였다. 연후, 조고의 공로가 크다면서 승상으로 승임시켰다.
 
호해는 진시황의 좋은점은 한가지도 따라배우지 않고 나쁜것만은 몽땅 계승하고 더욱 발휘했다. 그는 대신들과 말하기를 “내가 황제로 된것은 나라 전체가 나의 향락을 위하게 하기 위한것이다. 내가 귀로 들은것, 눈으로 본것, 마음속에 생각한것들은 다 내것이 되여야 한다.”고 하였다. 그는 진시황릉묘와 지하궁전을 대대적으로 확건하고 많은사람을 순장했다. 또 아방궁을 더욱 화려하게 확대수건하였다. 호해의 폭압으로 백성들은 더는 살아나갈수 없었다. 백성들은 오직 반항할수밖에 없었다.
 
소위 황제라는 호해는 밤낮 황음무치한 생활에 빠져서 정사는 근본 관계치 않았다. 나라의 모든권력은 조고의 한손에 장악되였다. 조고는 자기에게 아첨하고 순종하는 대신들만 남기고 조금이라도 틀리는 대신들은 죽이고 가두고 쫓아버렸다. 하여 그가 매화사슴을 끌고다니며 말이라고 하니 모든 대신들이 따라서 말이라고 하는 국면에 이르기까지 하였다. 이것이 력사적으로 유명한 사슴을 말이라고 한 이야기가 생기게 하였다.
 
황위를 찬탈할 조건이 다 성숙되였음을 인정한 조고는 사위 염락과 동생 조성에게 군사 1000명을 주어 호해와 그측근들을 몽땅 죽이게 하였다. 그때 호해의 나이는 겨우 23살이였다. 조고는 진2세 호해황제를 죽이긴 했지만 감히 황제로는 즉위를 하지못하고 호해의 조카 자영을 끌어다가 괴뢰황제로 등극시켰다. 그러나 자영은 조고의 괴뢰로는 되고싶지 않아 조고를 궁전에 꾀여다가 죽여버렸다. 그리고 그의 3족을 멸살하였다. 그러나 이때에는 전국각지에서 농민봉기가 료원의 불길처럼 타 올랐다. “제왕장상의 씨가 따로 있는가!” 이 구호는 그때 가장 우렁찬 혁명적 구호였다.
 
기원전 209년 7월, 즉 호해가 황위네 오른 그해에 중국력사에서 처음으로 대규모의 농민기의가 폭발했다. 령도자는 진승과 오광이다. 이 농민기의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다 알기에 간단히 짚고 넘어가자.
 
그해, 함양의 지방관청에서는 군관 2명을 파견하여 900명의 민부를 어양수비에 데려가게 하였다. 때는 7월, 혹독한 무더위에 우기였다. 민부대오는 밤낮 행진했다. 규정한 시간을 어기면 몽땅 죽이기 때문에 그들은 악전고투를 하며 전진했다. 대오가 근현의 대택향에 이르자 마침 대폭우가 쏟아지고 있었다. 그러나 억지로 전진했는데 앞의 도로는 몽땅 물속에 잠겨 더는 한발작도 나갈수 없었다. 이젠 죽는길밖에 없는 민부들은 군관을 죽이고 진승을 왕으로 기의를 단행했다. 그들은 “진승왕”이라는 큰깃발을 만들어 걸고 군관의 머리를 베여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진왕조를 소멸하려고 맹세하였다. 제사에서 진승은 자기를 장군으로 오광을 도위로 한다고 선포했다. 기이군은 진나라 수도인 함양으로 진발했다. 기의군이 이르는 곳마다에서 참군열조가 일어나고 진나라 지방정부는 무너졌다. 한편 각지에서도 기의군이 일어나고 멸망당했던 제후국들이 다시 독립을 선포하며 나라기치를 내 들기 시작했다. 진나라는 풍전등화로 뒤죽박죽, 혼란상태로 되여버렸다.
 
함양에 이르자 진승은 대장 주문을 시켜 함양성을 공격하게 하였다. 주문은 용맹하고 군사도 좀 알았지만 관군의 적수로는 되지못하고 장한에게 패하여 결국은 핍박에 의해 자살하였다. 오광이 거느린 대오도 형양에서 실패하였는데 오광은 부하 전장이 가짜로 진승의 명령이라며 살해하였다. 진승은 군사가 얼마남지않아 동남방향으로 철퇴를 하였다. 그러나 너무도 뜻밖에 차부 장가에게 암살되고 말았다. 이렇게 이 기의군은 실패하였다.
 
독립을 웨치며 일떠선 제후국들로는 초, 제, 위, 조, 연 등 나라들이 였는데 초나라만은 진나라를 소멸하려고 함양으로 전진하고 다른나라들은 자기의 옛 고장을 찿아 지키며 만족해 하였다. 진나라 수도인 함양으로 전진한 초나라군사는 항우와 류방이 령솔하였다. 당시 초나라군사는 일부 제후국들과 농민기의군들이 의탁해 왔기에 세력이 강대하였다. 제후국기치를 든 한나라 류방도 초나라 항우에게로 얼마전에 의탁해 왔다. 진나라 함양으로 전진할때 항우는 하북을 거쳐 나가며 진나라 군사들과 혈전을 하며 나가고 류방은 하남을 거쳐 전진하면서 별로 크게 싸우지 않고 함양을 점령하고 진나라를 소멸하였다. 진나라2세인 자영은 투항하고 크게 불편없이 살았다.
 
뒤늦게 항우의 40만 대부대가 함양에 이르자 약세인 류방은 뒷날을 도모하여 함양에서 물러나고 항우가 입성하였다. 항우는 입성하자 진나라황제 자영과 귀족 800여명을 죽여버렸다. 그리고 아방궁을 소각해 버렸는데 불길은 3개월이나 지속되였다. 관중사람들은 항우를 류방보다 인의가 없고 도량이 크지못하다고 하였다. 민심은 류방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항우는 분봉제를 본따서 18개제후국을 만들고 자기를 서초패왕이라고 하며 제후들을 호령하였다. 그는 류방에게 파촉과 한중의 산골을 조금 떼여주며 한왕이라고 봉해주었다. 이때로부터 초, 한 대결의 력사가 시작되였다. 무고한 백성들은 또 도탄속에서 헤매게 되였다.
 
진왕조는 진왕 영정이 기원전 221년에 무력으로 관동의 6국을 통일하고 건립한후 기원전 206년 류방이 함양을 점령하면서 진왕조2세 자영이 투항으로 막을내리고 멸망되였다. (2세, 15년.) 부정부패는 결국 진나라를 망국으로 끌어갔든 것이다…
 
                                                                                                               2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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