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약진때 모택동은 군중들의 충천하는 열의를 기꺼히 보면서도 군중들의 목소리를 매우 중시하였다. 그이는 령도들이 머리가 뜨겁기만 하지말고 랭정하기도 해야한다고 거듭 강조하였다.
1958년 가을 어느날 오후였다. 모택동은 렬차를 호북의 효감역 밖에 세우고 당지의 간부와 농민대표들을 불러 좌담을 하게되였다. 농민대표 안도향은 어린처녀였는데 그때 마침 심한감기로 기침과 재채기를 쉼없이 하였다. 공작원들은 안도향을 차바곤에 들여놓지 않으려고 하였는데 모택동은 즉시 제지하고 “뭘 두려워 하는가. 류소기는 여러해 간염을 앓지만 나에게 전염시키지 않았다. 들어오너라. 꼬맹이처녀, 어서 앉아라.”하고 친히 말하였다.
안도향은 모주석의 곁에서 기침과 재채기를 하여 사람들을 긴장하게 하였다. 안도향 자신도 매우 황송해 하면서 난처해 하였다. 모주석은 오히려 만면에 웃음을 가득 띄우며 “일없다. 나는 60여세의 늙은이로 죽는것을 겁나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백전을 겪고도 죽지않는다고 말하는데 나도 백전을 겪고도 죽지않았다. 너의 재채기 한번이 나를 죽일 수 있겠니? 네가 미국놈이나 일본놈이나 장위원장보다 더 쎄니?” 모택동의 말은 분위기를 대뜸 유쾌하고도 활발하게 하였다.
“꼬맹아! 그래 어째서 감기에 걸렸냐?”
“보고! 주석님…”
“보고는 그만두고. 함께 앉아 마음대로 말하자.”
“엊저녘에 밤을 새며 면화줄기를 뽑았어요. 날이 다 밝아서야 나에게 좌담회에 가라고 했어요. 자꾸 재채기가 나와서 약을 먹고 왔어요.”
“네가 밤에 기계를 쓸때 밭에 불을 켜니?”
‘켜요. 300촉 전등과 20개의 가스불을 켭니다.”
“밤에 일하는걸 찬동하니?”
“솔직히 말한다면 동의하지 않아요. 그러나 령도에서 밤에 일하라 하죠. 나는 부녀주임이다보니 밤에 기계를 돌리지 않을 수 없죠. 내가 보기에는 밤에 일하는것은 수지가 맞지않아요. 돈을 엄청 많이 쓰고 엄청 힘이들고 낮에는 맥이없고 정신이 나지않아요. 사실은 모두 싫어해요.”
“네가보기에는 너의 생산대의 량식산량이 지표에 도달할수 있겠니?”
“차가 십만팔천리얘요.”
“그럼, 어떻게 하면 좋니?”
“령도에서 실사구시였으면 좋겠어요.”
안도향의 말은 좌담회에 참가한 많은 사람들의 동감을 자아냈다. 어떤사람들은 박수까지 쳤다. 몇사람은 보충하여 말하기를 기실 로백성들속에는 이미 끼니를 굶는사람이 있다고 하였다. 모택동은 눈물이 흘렀으나 딲지않았다. 그는 군중들의 말을 깊히 귀담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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