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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와 日常(문학과 창작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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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2012년 01월 04일 18시 42분  조회:4364  추천:2  작성자: 동원
그리움 
 
 
詩: 이원국 
 
 
                                    
 
깊어 가는 밤 
나는 어이해
앉은 채 꿈속 헤메는가

삶에 수렁에
잠시 눈시울 젖음 내려 놓고
아련히 떠 오른
무지개 속 그리움 정체를
 
아!
지워지지 않을 아픔의 숲 그림자
나는
다시 아이가 되고 싶어라
                                      
나 상상의 별들을 그려 놓고
하나 하나 세어 본다

삼경에
달 한번 별 한번 처다보니
하늘에 아른거리는
애증이 살아난다

아서라
별도 달도 모르지 싶다

내 귓전에
들이치는 소쩍새도
내 맘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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