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련합추장국의 도시국가 두바이가 중동사막의 적막을 깨고 요즘 << 또다른 싱가포르>>로 자리매김이 되면서 전 세계적인 배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두바이는 10여년전에 고작 인구 수만명 정도의 어촌에 불과한 불모의 땅이였다, 지어 볼만한 력사 유적지 하나없는 마을이였다. 자원이라면 수년만 퍼내면 고갈될것이 뻔한 석유밖에 없었다.
하지만 오늘 두바이는 << 세계 최대, 세계 최고, 세계 최초>>를 웨치며 기적에 기적을 만들어내고 있다. 다른 도시와 국가가 감히 엄두도 못내는 창의력과 역 발상으로 세계 최고의 호텔과 인공섬, 사막의 스키장과 골프장 등을 건설하는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 눈앞의 현실로 되고 있다. 현재 두바이는 이미 세계적인 관광도시, 금융쎈터 무역의 창으로 탈바꿈하기 시작했다.
두바이 기적의 내면에는 슈퍼국가 건설의 꿈을 가진 세이크 모하메드라는 탁월한 지도자의 창의적인 리더쉽이 큰 역할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그는 이제 곧 바닥날 석유자원을 뒤로 하고 두바이를 세계적인 관광, 금융, 무역도시로 건설키로 맘먹고 자체의 지역적 문화적특성을 살려 기가 막힌 아이디어를 창출해 그로서만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그런 리념의 소산이 바로 버즈 두바이 ( 160층짜리 세계최고층 호텔 ), 팜 아일랜드 ( 야자수 모양의 인공섬 레저타운 ) 등이다.
먼 얘기로 들릴지 모르지만 우리도 두바이를 배워야 한다. 연 룡 도 경제일체화 프로젝트가 우리주 사상 최대 역사로 될 전망인컷 만큼 평면적인 사고방식이나 일반화된 개발전략으로 추진한다면 경제도약이 불가능하다는게 전문가들의 론리이다. 두바이기적의 근저에는 자체의 지역적약점을 상상을 초월한 역 발상의 아이디어로 바꾸어 오히려 세계의 제일로 만든 철학이 내포돼 있다. 수개월전에 있은 연룡도 경제일체화 관련 포럼에서 정건평 중국 관광전망계획설계원장도 두바이를 례를 들면서 이 기적의 창조자들의 뛰여난 아이디어를 격찬한것도 이런 맥락에서이다..
연룡도 도시통합 프로젝트는 우리주 사상 최대 지역개발 프로젝트이지만 연변이나 길림성만의 지역적인 시각으로는 한계적일수 밖에 없다. 본질적으로 이 프로젝트는 향후 동북 아시아의 또 하나의 대외개방의 핵심도시의 탄생을 의미한다 때문에 연룡도 경제일체화 프로젝트를 국제적인 시각에서 다루어야 한다.
이 프로젝트를 대 두만강지역개발과 련계시켜 그 전략적 차원에서 기획 추진하는게 가장 바람직하다. 연룡도 통합도시는 두만강 지역의 가장 핵심도시로 자리매김돼야 한다. 대련항을 제외하고 동북지역의 또 다른 꿈의 항선 훈춘-니이가다 정기항로가 이제 곧 통항하게 되면 훈춘시가 수출입 물동량의 폭증과 더불어 동북지역의 새로운 대외개방의 전초기지로 탈바꿈하게 될것이다. 이것을 밀어줄수 있는 배후도시로서는 연룡도 통합도시가 가장 적격이고 유력하다.
통합도시의 전망계획 제정시 우리만의 제일을 추구해야 한다. 단순 경제론리보다는 민족문화의 정수가 이를 뒤밭침해줄수 있을것이다. 기존의 각 도시의 자연 력사 문화 등의 자원을 활용해 도시문화기능의 과학적배치를 추구해야 할것이다. 례를 들면 룡정시의 특수성을 살려 전반 도시를 빼여난 주거환경을 바탕으로 국내 으뜸의 민속문화도시로 건설할수 있다. 가물에 콩 나듯 도심에 조선족특성을 살린 건물을 짓기보다는 하나의 도시를 수십년간의 시간을 들여 조선족풍의 민속문화도시로 재건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 아마 중국내에서도 굴지의 관광명소로 될것이다. 다양한 건의를 수렴하고 관련 포럼이나 심포지움을 여러차례 개최해 해내외 수준급 전문가들이 참가할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 이것 자체가 홍보작업이다. 또 관련 전문가와 행정관료들의 싱가포르나 두바이에 대한 실제적 접근도 절실하다. 이렇게 되여야만 진정으로 으뜸으로 될수 있는 청사진을 만들수 있을것이다.
<< 우리가 그들을 수요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우리를 필요로 하는 >> 통합도시, 활기찬 문화, 관광의 도회지, 동북아시아지역의 또 하나의 대외개방의 핵심도시.—대연길을 꿈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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