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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 잘 쓰는 법 [ 스크랩]
2017년 05월 15일 17시 42분  조회:3007  추천:0  작성자: 강려

< 시 쓰는 요령 요약 >

리듬이 살아있게 쓴다.

쉽고 간결하며 아름다운 말을 사용한다.

연과 행을 꼭 나누어 써야 한다.

알맞은 비유와 감각적인 표현을 사용한다.

착한 마음으로 솔직하게 쓴다.

 

동시를 쓰는 방법

① 글감은 무엇이든 좋습니다.

 

- 주위의 사물을 관심 있게 바라보며 지나쳐 버리기 쉬운 것에서 글 감을 찾아냅니다. 눈에 보이는 것, 마음을 스쳐 가는 짧은 생각, 늘 그 자리에 있는 자연 속의 일부분도 좋은 글감이 됩니다. 무엇을 쓸 것인가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무엇이든 동시의 재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둡시다. 착하고 고운 마음에서 동시도 아름다운 언어로 표현됩니다. 사물을 바라보는 관찰력과 가슴속에 간직하고 있는 어린이다운 정서 속에서 글감을 찾아냅시다.

 

② 거짓없이 솔직한 감정을 표현합니다.

 

- 동시는 맑고 깨끗한 마음의 글입니다. 억지로 기교를 부리거나 가식적으로 표현한다면 생명을 잃게 됩니다. 어린이의 마음은 때묻지 않은 순수함으로 부끄러움이나 잘못도 정직하게 표현하고, 사물을 바라보는 착한 마음으로 동시를 씁니다.

 

③ 남의 글을 흉내내지 말아야 합니다.

 

- 동시는 짧은 글이기 때문에 자칫하면 다른 사람의 것을 암기했다가 모방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될 경우, 습관이 되어서 창작활동에 방해가 됩니다. 스스로 생각해 내어서 나만의 글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 낱말 하나도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 하나, 연 하나에 정성을 다해 자신의 표현을 찾아냅니다.

 

④ 리듬이 나타나게 씁니다.

 

- 동시는 노래에서 비롯된 글입니다. 노래처럼 아름다운 리듬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짧게만 쓰면 된다는 생각에 운율을 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악처럼 율동을 가지고 노래를 부르듯이 쓰는 동시에서 동시의 참맛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설명하거나 이야기하듯이 쓰여서는 안 되며, 일정한 리듬과 흥겨운 가락이 숨어 있어야 합니다.

 

⑤ 연과 행을 바르게 나누어 씁니다.

 

- 산문과 시의 구별은 연과 행의 구분에 있습니다. 동시는 산문과는 달리 글자와 글자가 효과적으로 이어져야 하며, 행과 연이 구분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의성어나 의태어도 사용하고 반복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같은 말을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의미가 비슷한 행들이 모여서 각 연을 이루고, 이 연이 모여 한 편의 동시가 완성됩니다. 제멋대로 나눈 행과 연은 호흡이 끊어지게 되므로 잘 짜 맞추어 나누어야 합니다.

 

⑥ 알맞은 비유를 사용합니다.

 

- 짧은 글 속에서 많은 내용을 표현해야 하므로, 다른 것에 견주어 표현하는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비유를 사용하면 읽는 사람이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효과적으로 시를 표현하게 합니다. 직유는 두 개의 사물을 견주어서 '-같이, -처럼' 을 사용하는 것이며, 은유는 다른 사물로 그 의미를 대신 나타내어 원래의 의미를 감추는 것입니다. 이처럼, 비유를 적절하게 사용하여 아름다운 의미를 찾아냅니다.

 

⑦ 감각적인 표현을 사용합니다.

 

- 동시는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미각의 감각이 모두 동원되어야 합니다. 마음속에 간직한 것이나 사물의 모습을 눈에 보이는 것 외에 더 새롭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 감각을 표현하는 것을 자신의 느낌으로 새롭게 표현합니다.

 

 

좋은 동시를 쓰는 요령

 

① 다른 사람의 시를 많이 읽어야 합니다.

 

- 동시를 잘 쓰기 위해서는 윗사람이나 친구들의 좋은 시를 자주 읽고 암기하여 그 의미를 파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내 나름대로 그 시를 소화시켜서 자기의 감정으로 만들어 둡니다.

 

② 자주 써서 정리해 둡니다.

 

- 동시의 글감이 될만한 것이 있으면 그때마다 써 둡니다. 막상 새롭게 쓰려면 안 되는 경우가 있으니, 계절이 지나기 전에 그 계절의 감상을 써두고, 기쁜 일, 슬픈 일 등을 겪고 난 뒤에 곧바로 동시로 표현합니다. 처음부터 잘 쓰려면 무리를 하게 되어, 좋을 글이 나오지 않습니다. 자주 메모하듯이 시의 구절을 써두면, 꼭 필요할 때 정리하여 좋은 동시를 쓰게 됩니다.

 

③ 사물을 바라보는 눈을 가져야 합니다.

 

- 계절이 변화하면, 온갖 자연의 모습이 바뀌며, 새 학년에 올라가면 친구들의 얼굴도 바뀝니다. 그러한 변화를 자주 찾아내어 자신의 감정으로 만들어 둡니다. 다른 사람이 찾지 못하는 것을 새롭게 발견하는 일이 동시 쓰기에 도움이 됩니다. 남들이 미처 찾아내지 못하는 자기만의 생각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면 좋은 동시가 됩니다.

 

시의여러가지 표현방법

① 의성법; 소리를 비슷하게 흉내 내어 표현함으로써 그 소리가 직접 들리는 것 같은 느낌을 불러 일으켜 생동감을 더해 주는 방법입니다.

 

예) 귀뚜라미 귀뚜르르

 

② 의태법; 사물의 모습이나 동작을 비슷하게 흉내 내어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예) 반짝반짝 빛나는 별

 

③ 의인법; 사람이 아닌 것이 사람처럼 말하고 행동하고 생각하는 것처럼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의인법은 무생물이 생물처럼 살아 움직이는 표현을 하므로 활유법에 속합니다.

 

예) 부끄러움을 가득 안은 아카시아 꽃

 

④ 생략법; 낱말이나 구절을 빼어 버리거나, 간단하게 줄여서 여운을 남기도록 하는 표현법입니다.

 

예) 네 손을 잡듯…….

 

⑤ 반어법; 문장에 나타난 뜻과 실제의 뜻을 서로 반대되게 나타내는 표현법입니다. 예) 아이, 얄미워라. (여기서 '얄밉다'는 귀엽고 예쁘다는 뜻)

 

⑥ 역설법; 얼핏 보기에는 이치에 맞지 않는 듯하나, 실제로는 그 속에 진리가 담기도록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예) 극과 극은 서로 통한다.

 

동시’란 어린이를 위한 시로, 동심(어린이의 마음)의 세계를 표현한 시이다.
[동시의 특징]
1. 짧게 줄여 쓴 글이다.
2. 글쓴이의 상상력과 느낌 등이 담겨 있다.
3. 다양한 표현 방법을 사용한다.
) 빗대어 표현하기, 말의 순서 바꾸기, 사람이 아닌 것을 사람인 것처럼 표현하기, 흉내내는 말 사용하기, 반복되는 말 사용하기 등
4. 연과 행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시 짓는 방법]
1. 시의 글감을 정한다.
- 자신이 보고, 듣고, 경험하고, 생각한 것들이 모두 글감이 될 수 있다.
2. 떠오르는 생각이나 느낌을 적는다.
- 어떤 내용을 쓸지, 먼저 자유롭게 글로 표현하여 본다.
3. 한 폭의 그림을 그리듯이 재미있는 말로 표현한다.
- 빗대어 표현하기, 말의 순서 바꾸기, 사람이 아닌 것을 사람인 것처럼 표현하기, 흉내내는 말 사용하기, 반복되는 말 사용하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해 본다.
4. 솔직하게 쓴다.
- 꾸미지 않고 솔직한 느낌과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살아 있는 시를 쓸 수 있는 방법이다.
5. 시에서는 움직일 수 없는 것이라도 살아 있다고 표현할 수 있다.
- 시에 나오는 물건들을 살아 있다고 표현해서 재미있게 나타낸다.
6. 리듬을 살려 써 본다.
- 리듬을 살리기 위해서는 글자 수를 일정하게 되풀이 하거나 소리나 모양을 흉내내는 말을 쓸 수 있다. 
7. 행과 연으로 나눈다.
- 내용과 리듬에 따라 행과 연을 알맞게 나눈다.
8. 다 쓴 다음에는 다시 한 번 살펴본다.
- 시를 다 쓴 다음에는 사실과 느낌이 제대로 전달되었는지, 문맥상 잘 어울리지 않는 표현은 없는지 등을 살펴서 고치고 다듬는다.
9. 제목을 붙인다.
- 제목은 시를 쓰기 전에 정해도 좋고, 시를 다 쓴 다음에 정해도 좋다. 시의 내용에 가장 잘 어울리는 제목을 정해 본다.
[동시를 잘 쓰려면]
1. 무엇이든지 관심을 갖고 바라본다.
2. 꾸미지 말고, 솔직한 마음을 표현한다.
3. 사물을 살아 있는 사람처럼 생각하며 쓴다.
4. 그림을 그리는 마음으로 동시를 쓴다.
5. 사물을 볼 때 새로운 방향에서 보고 느끼도록 한다.
6. 책을 많이 읽고, 동시를 많이 써 본다.

비유법이란 표현하려는 대상이나 내용을 독자가 알기 쉬운 다른 대상이나 내용에 빗대어서 보다 구체적으로 나타내는 표현 방법이다.
 
[비유법의 목적]
비유법의 목적은 나타내고자 하는 내용을 더욱 정확하고, 참신하고, 힘 있고, 생동감 있게 표현하려는 데에 있다.
[비유법의 종류]
1. 직유법
표현하려는 대상과 비슷한 특성을 가진 다른 대상에 직접 빗대어 나타낼 때, ~처럼’, ~같이’ 등의 말을 사용하여 표현하는 방법이다.
) 달 달 무슨 달 쟁반 같이 둥근 달 → 달을 쟁반에 직접적으로 빗대어 나타냄.
2. 은유법
표현하려는 대상과 비슷한 특성을 가진 다른 대상을 간접적으로 빗대어 나타낼 때, ~~이다.’의 말을 사용하여 표현하는 방법이다.
) 내 마음은 호수요. → 내 마음을 호수에 간접적으로 빗대어 나타냄.
3. 의인법
사람이 아닌 것을 사람인 것처럼 나타내는 표현 방법이다.
)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 풀 아래 웃음 짓는 샘물같이 → 햇발과 샘물이 마치 사람인 것처럼 속삭이고 웃음 짓는다고 표현함.
4. 풍유법
속담이나 격언, 우화는 대부분이 풍유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비유하는 말만 드러내 숨은 뜻을 넌지시 나타내는 방법이다.
) 공든 탑이 무너지랴. → 힘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한 일은 그 결과가 반드시 헛되지 않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5. 대유법
부분으로 전체를 대신하거나, 밀접한 연관이 있는 사물로 대신하여 전체를 표현하는 방법이다.
) 사람은 빵만으로 살 수 없다. → 여기에서 ‘빵’은 ‘음식’을 대신하여 나타낸 것임.
6. 의성법과 의태법
의성법이란 실감나는 표현을 위하여 사물이 내는 소리를 그대로 흉내내어 표현하는 방법이고, 의태법이란 사물의 모양이나 행동을 그대로 흉내내어 나타내는 표현 방법이다.
) 시냇물은 졸졸졸졸 / 고기들은 왔다갔다 / 버들가지 한들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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