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jingli 블로그홈 | 로그인
강려
<< 2월 2019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블로그

나의카테고리 : 시학 /시론

시의 언어 - 에즈라 파운드[스크랩]
2018년 04월 02일 16시 53분  조회:482  추천:0  작성자: 강려
시의 언어 - 에즈라 파운드 


어느 무엇을 드러내지 않는, 불필요한 낱말이나 형용사는 쓰지 말것. <어렴풋한 평화의 땅>과같은 표현은 쓰지 말아라. 그런 것은 이미지를 둔화시킨다. 추상과 구체를 섞은 꼴이다. 그것은 자연적 대상물이 언제나 적절한 상징이라는 것을 작가가 깨닫지 못하는 데서 생겨난다. 

추상화를 두려워하라. 훌륭한 산문에서 이미 행해진 것을 어줍잖은 운문으로 다시 얘기하려 하지 말라. 당신의 詩作을 행의 길이로 쪼갬으로써 당신이 훌륭한 산문의 말할 수 없이 어려운 기술의 모든 난점들을 피하려 할 때 지각있는 독자들이 속으리라고 생각하지 말라. 

오늘 전문가가 싫증내는 것을 내일 대중이 싫증낼 것이다. 

시 예술이 음악 예술보다 조금이라도 단순하다고 생각하거나, 최소한 평범한 피아노 선생이 음악 예술에 쏟는 정도의 노력을 운문 예술에 쏟음 없이 전문가를 기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 

될 수 있는 한 많은 위대한 예술가들의 영향을 받아라. 그러나 그 빛을 공공연히 시인하거나 아니면 숨기려고 노력하거나 할 정도의 예의는 보일 것. 

<영향>이라는 말을 당신이 어쩌다 존경하게 된 어떤 한 둣 시인의 특정한 장식적 어휘를 훔쳐 써 먹는 것만을 뜻하는 것으로 여기지 말라. 한 터어키 종군기자가 최근 <비둘기빛 회색> 언덕, 아니면 <진주빛 엷은>이었는지 기억할 수는 없지만, 여하튼 그의 특파 기사에 그런 식의 글을 써갈기는 것을 최근 직접 보았다. 

아무런 장식도 쓰지 말거나 아니면 훌륭한 장식만 쓸 것. 


----------------------- 

발췌 : '이미지즘', <시의 이해>, 민음사, 1991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37 생각 속의 여우 / T․휴즈 2019-02-04 0 84
36 환유적으로 시 쓰기/윤석산 2019-02-04 0 81
35 초현실주의와 그로테스크를 활용한 시형식 2019-02-04 0 61
34 아리스토텔레스 『시학』줄거리 [퍼온 자료] 2019-02-04 0 53
33 현대시의 단절의식 / 강영환 2019-02-04 0 57
32 김상환 : 리쾨르의 은유시학 2019-02-02 0 48
31 포스트모더니즘 시론 2019-02-01 0 45
30 새로운 시 쓰기의 고찰 / 예술학 석사 박연복 2019-02-01 0 49
29 의식과 무의식 – 의식의 주인은 무의식 2019-02-01 0 45
28 정민교수의 한시 이야기 2019-01-31 0 56
27 황지우 시론 2019-01-31 0 51
26 데페이즈망 시창작 기법의 활용 방안 / 김관식 2019-01-27 0 53
25 롤랑 바르트 2019-01-14 0 109
24 수사학, 시학, 그리고 시-조너선 컬러 2019-01-04 0 179
23 [스크랩] 시인의 시론詩論으로 읽는 시인의 시세계詩世界·5 / 정유화 2018-11-16 0 197
22 [스크랩] . 무의미 시론 2018-11-16 0 209
21 후기 현대와 파편적 글쓰기 /윤호병 2018-11-06 0 158
20 테리 이글턴 - 문학이론입문 2018-11-05 0 147
19 파레르곤parergon, 이미지 시학 / 임 봄 , 문학평론가 2018-11-03 0 146
18 [스크랩] 시의 구조-로만 야콥슨의 이론을 중심으로 2018-10-25 0 156
‹처음  이전 1 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인물 | 단체 | 블로그 | 쉼터 | 레터 | 포토 | 조글로뉴스 | 칼럼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 | 뉴스스탠드 | 광고문의
[조글로]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潮歌网) • 연변두만강국제정보항(延边图们江地区国际信息港) •아리랑주간(阿里郎周刊)
地址:吉林省延吉市光明街89号A座9001室 电子邮件: postmaster@zoglo.net 电话号码: 0433) 251-7898 251-8178
吉林省互联网出版备案登记证 [吉新出网备字61号] | 增值电信业务经营许可证 [吉B-2-4-20080054] [吉ICP备05008370号]
Copyright C 2005-2016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