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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삼] <좋은 시를 쓰려면>
2018년 04월 02일 17시 02분  조회:1678  추천:0  작성자: 강려
[권오삼]  <좋은 시를 쓰려면>


1. 쓴 시를 소리 내어 읽으면서 문맥의 흐름을 다듬는다.
2. 일상어보다 자기만의 독특한 언어를 사용한다.
3. 독자의 몫을 배려한다.
4. 이미지 중복을 피한다.
5. 수식어는 극약이다. 수식어 대신 비유법으로 정리함이 필요.
6. 감춤과 드러냄이 절묘하게 짜여져야 한다.
 -사랑의 내용은 드러내 적지만 사랑이란 말은 감춘다.
7. 글의 말미를 확정, 단정하는 식으로 끝내지 마라. 의문으로 끝내는 것이 효과가 있다.
8. 호흡을 너무 길게 잡지 않도록 소리 내어 읽어보고 단락이 너무 길어 무슨 소리인지 모를 때는 2 - 3행 어딘가에서 끊어줘야 한다.
9. 비유를 앞세우지 마라. 내용이 중요하다. 먼저 현실을 묘사하고 다음으로 비유법을 사용해서 부연한다.
10. 주격 문제
 ~은 : 따로따로인 느낌
 ~이 : 곁에서 함께 하는 연관성 있는 표현
11. 말은 아끼되 조사 사용은 정확하게 한다.
12. 시작, 전환, 상승, 결구로 시를 전개한다.
13. 단락의 종결 어미를 모두 명사형으로 하면 변화의 맛이 없다.
14. 시 쓰기에서 ‘정형(틀)’에 너무 치우치면 깊이가 없고 변화가 없어 단조롭게 느껴진다.
15. 되도록 작가 자신, 즉 ‘나’는 감추어야한다.
16. 추상적으로 쓰지 말고 구체적으로 이미지화할 것.
17. 상황 그대로를 표현해야 한다. 누구를 만나면 만난 그 상황을 묘사해야지 추상적으로 나타내지 말 것.
18. 순간의 느낌을 포착해서 쓰기.
19. 친숙해 보이던 것이 낯설게 보일 때 시가 된다.
20. 시를 아름답게 쓰려하지 말 것.
21. 추상은 구상, 구체화해서 이미지화해야 한다.
22. 시를 쓸 때 의미를 찾지 말라. 시란 존재하는 것이다.
23. 시는 사물에 대한 말걸기이다.
24. 막연한 시어는 금물.
 -표정을 얼굴, 눈빛으로 구체화시키기
25. 대화를 나타낼 때는 누구와 누구의 대화인지 알 수 있게 표현.
26. 좋은 시어 메모해 두기.
27. 시 속에 인물을 등장시키려면 구체적인 묘사가 요구됨.
28. 제목도 재미가 있어야 한다. 단순하게 명사형으로 하는 것 피하기.


29. 직접 체험에 의한 시 쓰기.
 -가상으로 쓴 것은 내용 또한 허구, 추상에 가까울 수 있다.
30. 강조, 감추기 등을 위해서 순리에 맞지 않는 내용을 적을 때는 반드시 이유, 상황이 이해될 수 있도록 풀어서 써야 한다.
31. 메시지 전달보다 이미지화하기.
32. 묘사에 치중하기. 이미지가 좋으면 독자가 따라온다.
33. 사물의 형태보다는 행동 묘사.
34. 섣불리, 아는 지식은 시에 인용하지 말기.
 -사전 찾기, 직접 보기
35. 상상으로만 쓴 시는 공감을 주지 못한다.
36. 시는 통일성이 있어야 한다.
37. 시에선 밑그림이 선명해야 한다.
38. 시점을 현재로 하는 게 효과적.
39. 내가 왜 이 시를 쓰려는지, 무엇을 쓰려는지, 어떻게 쓸 것인지 목적이 분명할 때 창작하면 시의 주제가 선명해진다.
40. 내 시에서 가장 큰 문제점이 무엇인지 찾기. 문제점을 알게 되면 좋은 시를 쓸 수 있다.
41. 백석 -이야기시. 풍경 묘사 속에 이야기가 있다.
 정지용 -묘사시
 유치환 -관념적인 묘사시
 묘사의 효과는 시인이 대상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묘사하느냐에 달려 있다.
 시에서는 시적 대상에 대한 구체적인 묘사도 중요하지만 시적 진술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야기도 중요하다.
42. 시가 너무 속이 다 보이면 매력이 없다.
43. 시는 의미 전달에만 목적이 있는 게 아니라 이미지 전달, 마음과 정의 전달도 있다.
44. 첫 문장이 흡족해야한다.
45. 감각적으로 쓰기.
 -감각적 형상화가 서툰 시는 생생하지 않다.
 감각은 몸과 마음의 경계이다.
 시인은 감각으로 세계와 만나고 독자는 감각으로 시와 교감한다. 가각의 극단이 시이다. 즉 잠수함 속의 토끼와 같다.
감각의 제왕은 시각이다. 시 쓰기는 단순한 보기(見)가 아니라 꿰뚫어 보기(觀)이다.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동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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