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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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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카테고리 : 라캉 -> 욕망의 리론과 주체

제1강 상징계
2019년 03월 18일 14시 24분  조회:1277  추천:0  작성자: 강려
◆ 욕망의 주체와 무의식의 주체
ㅡ라캉의 주체는 욕망의 주체이자 무의식의 주체라고 말할 수 있다. 라캉은 53년부터 프로이트로 돌아가자는 구호를 내걸고 프로이트의 새로운 계승자를 자처하게 되는데 라캉은 프로이트의 심리학에서 빠져 있는 언어와 주체에 대한 연구를 심화시키게 된다. 
▲ 강의개요 및 구성
ㅡ강의는 총8강으로 이루어지는데 첫 번째 시간에는 상징계와 시니피앙이 라캉이론에서 어떻게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가를 공부하고 두 번째 시간에는 상징계로 진입하는 과정으로서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에 대해 공부한다.‘오이디푸스 콤플렉스’는 프로이트의 이론에서 굉장히 중요한 이론으로, 아이가 성적인 자기정체성을 형성하는 시기에 겪게 되는 복합적 드라마라 할 수 있는데 프로이트는 이를 신경증의 핵으로 설명한다. 라캉 역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중요하게 여긴다. 하지만 라캉은 이것을 주체가 상징계로 진입하면서 말하는 주체로 태어나는 과정으로 설명 한다. 제2강의 부재는 ‘오이디푸스, 성적 주체의 탄생’이다. 
ㅡ3강은 ‘거울단계와 의식’이다. 라캉은 거울단계를 통해 전통적으로 프로이트의 이론을 자아심리학으로 해설했던 미국의 정신분석을 비판하고, 또한 철학에서 말하는 의식적 주체, 데카르트적 사유주체를 비판한다. 이는 라캉이 의식을 거울에 비친 상을 자신과 동일시하는 일종의 소외이자, 타자성에 지배되는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거울단계는 라캉이 왜 자아심리학을 비판하고 상징계 이론을 중요시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보여준다. 
ㅡ4강에서는 욕망의 시니피앙인 남근(phallus)과 결여 (manque)에 대해 공부한다. 남근이란 성적인 차원의 모든 의미화를 가능하게 하는 대표적 기표이며 결여와 연관된다. 욕망의 본성은 결여자체이지 대상의 결핍이 아니다. 그리고 결여는 무엇보다도 존재결여이다. 
ㅡ5강에서는 환상대상 a (오브제 a)와 부분대상의 개념들에 대해 공부한다. 환상대상이야말로 욕망하는 주체가 보이는 가장 능동적인 모습이다. 욕망이란 기본적으로 결여에서 비롯되는데 결여는 어떠한 대상으로도 채울 수 없는 결여이다. 그래서 ‘순수결여’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그런데 ‘오브제 a’는 결여자체를 주체로 하여금 감당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럼으로써 주체의 공백과 언어의 심급으로서 대타자가 갖는 공백 부분을 채우는 것이 환상대상 a이기 때문에 주체가 가지는 욕망의 능동적 측면을 가장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또 한편으로는 라캉에게 있어 주체의 욕망개념은 결여와 연관된다는 것이다. 
→ 이런 입장은 들뢰즈가 욕망을 해석하는 입장과는 차이가 나는데 들뢰즈는 결여로서 욕망을 바라보는 것을 비판하고 욕망의 충만성, 능동성과 힘 자체를 강조한다. 하지만 라캉은 수동성이나 결여로부터 욕망의 능동성을 가져온다. 결여가 이야기되는 것은 상징계의 한계를 보여준다. 그래서 라캉의 욕망이론은 상징계에 대한 복종의 측면만이 아니라 그것을 넘어서고자 하는 욕망의 또 다른 측면을 보게 해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ㅡ6강에서는 ‘물’(Ding)에 대해 공부한다. ‘물’이라는 것은 욕망의 대상으로서 특히 실재계에 속한 것으로 다가오게 된다. 라캉의 욕망은 결과적으로 상징계가 아니라 실재계를 겨냥하는 데서 영원성이 있게 된다. 욕망은 결국 충족될 수가 없는데 그 이유는 욕망 자체가 실재계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재계>
실재계란 라캉에 의하면 상징계에서 배제되면서도 상징계에 끊임없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핵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실재는 불가능성이다. 이 불가능성은 부정적 의미가 아니라 논리적으로 상징화된 접근방법으로는 실재 자체에 다가갈 수 없는 게 실재의 모습이기 때문에 불가능성이라고 지칭된다. 라캉은 이 부분을 욕망의 윤리적 차원에서 이야기한다. 정신분석에 윤리가 있다면 그 근저에는 욕망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절대로 욕망이 포기되어서는 안 되는 것으로 보는 것이다. 
ㅡ7강에서는 언어와 욕망에 대해 공부한다. 언어를 떠나서는 욕망이라는 것이 있을 수가 없다. 욕망은 상식적으로는 대상에 대한 집착 같은 것들로 생각되지만 라캉의 욕망개념은 이와는 다르다. 말하는 주체가 가지는 결여가 그 근본특성이기 때문에 비록 대상적인 것을 지향을 하긴 하지만 대상관계로서 욕망이 정의되는 것은 아니다. 어떤 대상을 찾고자 하는 것이 욕망이 아니라 그것은 하나의 미끼의 역할일 뿐이고 근원적으로 욕망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존재이다. 이 존재부분이 문제가 되는 것은 말하는 존재로서의 주체가 가지는 본질적인 운명이기도 한 것이다. 
ㅡ8강에서는 주체와 ‘주이상스jouissance’에 대해 공부한다. 주이상스는 고통 속의 쾌락 같은 것을 말한다. 그리고 불가능한 쾌락이기도 하고 법률적 의미로 무언가를 소유하고 있고 향유하는 측면을 뜻하기도 한다. 내 것으로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 잠시 누리며 향유하는 측면을 말한다. 성적인 의미로는 사정, 오르가즘을 느끼는 것도 주이상스에 들어간다. 
<주이상스>
주이상스야말로 욕망의 또 다른 모습이자 궁극적 방향이라고 할 수 있다. 쾌락원칙을 넘어서고자 하는 것이 주이상스인데 쾌락원칙은 라캉에 의하면 상징계이다. 상징계 자체가 주체를 현실적인 쾌락의 충족이라는 테두리 안에 머물게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주체는 상징계에서 만족을 찾을 수 없기 때문에 끊임없이 그 너머로 가보려 하는데 그 너머는 금지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불가능한 것들이다. 바로 이 불가능한 것들에 도전하는 것이 욕망이기 때문에 욕망의 운명이라는 것은 대단히 역설적인 것이다. 
▲ 라캉의 연표
ㅡ프로이트가 신경과 의사로서 자기의 경력을 출발했듯이 라캉도 정신과의사로 시작한다. 
ㅡ1932년 ‘인격과 관련된 편집증적 정신병에 대하여’라는 의학박사논문을 씀
→ 정신병은 크게 (1)편집증과 (2)정신분열증이 있다. 편집증은 과대망상, 극단적인 동일시 등으로 특징지어진다. 편집증에 사로잡혀 있는 주체들은 예를 들어 자신이 인류를 구원할 사명을 가지고 있는데 사람들이 자기를 박해한다고 생각하는 피해의식이나 과대망상적인 경향이 있다. 
ㅡ‘에메(가칭)’는 편집증에 걸렸던 여성인데 라캉은 그녀를 대상으로 어떻게 편집증이 인격적인 구조와 연관되는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신체적 이상에서 정신병을 설명하는 당시 학계의 주류 흐름과의 차별화된 입장을 보여준다. 라캉은 선천적이고 유전적/신체적 이상으로부터 정신병을 설명하는 것에 반대를 하면서 주체가 가진 역사 속에서 인격 개념으로 설명을 한다. 
ㅡ1934년에는 SPP(파리정신분석학회)에 정식으로 가입
ㅡ1953년에는 SPP에서 분리해 나오게 되고 SFP(정신분석프랑스학회)를 주도적으로 만들게 된다. 이 단체의 창립선언문 형태로 발표한 글이 에크리의 유명한 '로마담론'이다. ‘정신분석에서의 말과 언어의 기능과 장’이라는 유명한 논문을 발표하게 된다. 
루이 알튀세르의 주선으로 파리의 고등사범학교에서 강의를 시작. 일반대중들을 상대로 강의하고 세미나의 내용도 철학적이면서 사상적인 면이 강화가 됨
ㅡ1963년 계획되어 있었던 ‘아버지의 이름’이라는 제목의 세미나는 라캉의 SFP 제명 소식과 함께 한번의 강의를 끝으로 취소된다. 대신 라캉은 ‘정신분석의 4대 기본개념’이라는 제목으로 새로운 세미나를 시작한다. 
ㅡ1966년 『에크리Ecrits』를 출간한다. 라캉 자신은 에크리를 읽을 수 없는 책이라고 이야기한다. 책 자체가 어렵다기 보다는 라캉 자신이 무의식의 기본 개념을 풀어서 글쓰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미나에서 라캉은 글을 배포하지 않는다. 말이라는 것은 무의식의 과정이기 때문에 이중적이고 끊임없이 미끄러지는 속성들이 있게 된다. 에크리에서도 이런 부분들이 의식적으로 지향되기 때문에 말장난이나 모호한 의미들이 많이 등장해서 읽기가 굉장히 어렵다. 
ㅡ1964년 파리프로이트학교가 창설된다. 1980년에 해체가 되면서 프로이트주의파, 81년 또 이름이 프로이트주의학교로 또 이름이 바뀐다. 
→ 라캉이 프로이트로 돌아가자고 말할 때는 후기까지 이어지는 프로이트의 전체이론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전기의 프로이트, 그러니까 1900년 출판된 『꿈의 해석』, 그리고 『무의식과 농담의 관계』, 『일상생활의 정신병리학』에서의 프로이트를 말한다. 
→ 프로이트는 언어적 현상인 망각, 말실수, 말장난, 농담 같은 것들이 무의식의 억압된 매카니즘을 가장 잘 드러내준다고 본다. 꿈도 마찬가지인데 왜곡되어 있고 이미지들이 겹쳐져 있지만 무의식의 잠재된 생각들을 잘 보여준다. 라캉이 주목하는 프로이트는 바로 이러한 프로이트이다. 
 
▲ 상징계
ㅡ프로이트의 인격구조모델은 메타심리학, 즉 경제적economic 관점, 역동적dynamic 관점, 공간론적 관점 등에 의해 설명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적 관점이다. 
→ 에너지가 끊임없이 흐르면서 그것이 긴장되어 있을 때는 해소하려 하고 한 곳에 집중되는 리비도 집중, 대상선택 등에 대해 설명한다. 
→ 라캉은 이것들을 언어학적 설명과 구조로 바꾼다. 에너지의 흐름이 아니라 언어적인 관계에서 무의식을 해설한다. 무의식은 대타자의 담론이다.
ㅡ대타자는 타자적인 차원이 아니다. 일반적으로는 A라는 사람과 B라는 사람이 만날 때 A가 주체라면 B는 A에게 있어 ‘타자’로서 이해된다. 그러나 라캉의 대타자는 A와 B가 만나서 이야기를 한다고 할 때 가정할 수 있는 제3의 장소, 즉 언어가 기원하는 곳이 대타자이다. 
ㅡ일반적인 의미의 타자는 라캉의 체계에서는 ‘소타자’라고 한다. 소타자는 상상계적인 이미지이다. 주체와 주체가 만나는 관계는 단순히 주체와 주체의 만남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주체가 만들어낸 자아상과 타자의 상이 만나는 상상계적인 작용이다. 그래서 이것은 왜곡된 관계가 되는 것이다. 근본적인 분석의 관계는 자아심리학에서 말하듯이 자아를 강화시켜주는 것이 아니라 주체의 진실을 보여주는 것이 분석가의 목표가 된다. 
ㅡ분석가의 조건 중 하나는 상징계의 역할에 대한 정확한 이해이다. 대타자는 언어의 장소이기 때문에 실제적인 타자는 아니지만 점유될 수 있는 공간이다. 분석가는 여기서 안다고 가정된 주체로서 설명이 되는데, 즉 대타자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아이가 오이디푸스 단계에서 주체로 성장하게 될 때는 어머니/아버지가 대타자의 역할을 하게 된다. 대타자는 언어가 기원하는 장소이다. 
 
Wo Es war, soll ich werden. (그것이 있던 곳으로 내가 되어 가야 한다.)
Where the id was, there the ego shall be.
(정통프로이트주의자들의 해석) Le moi doit deloger le ca.
(라캉의 해석) La ou fut ca, il me faut advenir. 
 
→ 프로이트 후기 이론에 의하면 이드/자아/초자아가 있다.
1) 이드id
ㅡ성적인 에너지, 리비도가 나오게 되는 저장고 같은 곳. 
ㅡ쾌락원칙의 지배를 받음. 즉각적이고 제한 없는 만족을 추구하는 것이 이드의 본성이다. 
2) 자아ego
ㅡ대상관계에서 확립이 됨. 외부세계와의 접촉에서 생겨남. 
ㅡ현실원칙의 지배를 받음. 만족에 대해 지연시키는 역할을 함
ㅡ이드와 초자아의 욕망을 조절하고 통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 자아는 두 마리 말을 몰고 가는 마부에 비유된다.
3) 초자아super ego
ㅡ도덕과 종교의 기원. 억제하는 양심의 형태로 자리 잡음.
→ 부모의 명령, 도덕적 요구들이 주체에 내면화되면서 욕망을 억제하고 양심으로서 기능
ㅡ때때로 초자아는 다른 방식으로 이드의 욕구를 충족시키기도 하는데 이드는 공격성이나 욕망을 충족시키려는 본성을 갖고 있는 반면 초자아는 도덕적이지만 때때로 도덕의 이름으로 공격성이 표출되기도 한다. 
예) 중세의 종교 재판→ 종교와 신의 이름으로 인간을 고문하고 처형한다. 
ㅡ도덕이라는 명분으로 승화된 형태의 공격성을 표출되도록 하기도 한다. 이런 측면에서는 이드를 도와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 자아심리학에 의하면 정신적으로 사람의 자아는 현실원칙을 잃어버리지 않고 항상 두 가지 요구, 즉 이드로부터 오는 욕망의 원초적 차원과 초자아로부터 오는 외부적인 억제, 도덕적 요구를 적당히 조절하고 통제해준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이드가 있던 자리를 에고가 차지하게 된다. 국제정신분석학회의 해석은 ‘자아가 이드의 자리를 차지해야 한다’는 것이었는데 라캉은 ‘그것이 있던 곳으로 내가 돌아가야 한다’고 해석한다. 
ㅡ분석가의 역할은 환자의 불완전한 자아를 교정해주고 모범을 보여주는 선생님과 같은 것인데 이 관계는 라캉에 의하면 자아와 또 다른 자아의 상상계적인 만남에 불과한 것이기 때문에 진정한 분석은 이런 것들을 지향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주체의 진실을 드러내야 하기 때문에 대타자의 역할이 중요하게 부각된다. 
→ 라캉이론은 상징계에서 출발하지만 이것이 상징계가 라캉 이론의 전부이거나 가장 중요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상징계는 라캉의 고유한 개념은 아니다. 이미 프랑스에서 60년대 이후 구조주의 사상이 나오면서 상징계가 갖는 중요성에 대해 많이 강조되기 시작한다. 푸코는 『말과 사물』에 대해 인터뷰하면서 제3의 질서로서 언어가 갖는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언어가 인간의 지배를 당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언어의 지배를 당하는 이러한 발견 자체가 현대사상의 출발점이 된다. 들뢰즈 역시 ‘구조주의란 무엇인가’라는 논문에서 구조주의의 7가지 특성에 대해 정의를 내린다. 그 중 첫 번째가 상징계의 중요성에 관한 내용이다. 이런 면에서 라캉이 구조주의자라고 말하는 것은 사실 터무니없는 이야기는 아니다. 그렇지만 너무 그러한 측면만 강조되면 라캉의 주체라는 것이 상징계의 또 하나의 효과처럼 소극적으로 이해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 시니피앙의 역할
ㅡ소쉬르의 ‘일반언어학 강의’는 라캉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는데 특히 시니피앙/시니피에 이론에서 영향을 받았다.
ㅡ레비스트로스가 말하는 사회관계의 기본적 토대로서의 상징계 개념이 라캉에게 많은 영향을 준다. 
ㅡ로만야콥슨의 은유/환유 개념도 라캉에게 많은 영향을 준다. 
 
<프로이트가 말하는 무의식 과정인 압축과 전치>
ㅡ전치 평소에 중요시 여겨지지 않았던 하찮은 이미지들이 꿈속에서 많이 부각되는데 그것이 무의식적 표상을 담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렇게 표상이 여러 대상으로 옮겨 다니는 것이 전치이고 압축은 하나의 표상에 여러 가지 것들이 겹쳐져 있는 것이다.
→ 야콥슨은 이것을 은유/환유의 언어학적 개념으로 설명을 한다. 
ㅡ라캉은 데카르트의 주체를 프로이트의 무의식 개념과 결합 시킨다. 데카르트의 주체는 원래 의심하는 주체로서 의심을 통해 확실한 것을 추구하는 방법적 회의의 주체인데 라캉은 바로 이 의심하는 상태 자체가 무의식과 같다고 본다. 데카르트의 오류는 의심에서 확실성으로 넘어간 데에 있다고 보는 것이다. 사유하는 주체가 사유의 행위로부터 입증이 되는 것이다. 
▲ 시니피앙과 시니피에
ㅡ소쉬르에 의하면 언어는 기호들로 이루어진다. 언어는 기의(개념/의미)와 기표(청각적 이미지/언어의 질료적 차원)로 이루어지는데 기의에 해당하는 것이  고 기표에 해당하는 것이 (2)시니피앙signifiant이다. 기의, 기표는 자의적이지만 일단 결합이 되면 떨어지지 않는다. 
ㅡ각각의 기호들은 떨어져 있지 않고 나란히 이웃하고 있다. 이렇게 기호들끼리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을 소쉬르는 체계system라고 설명한다. 각각의 기호들끼리 연결되는 관계를 변별적 관계라고 말하며 기호 간의 이러한 관계에서 의미가 발생한다. 
ㅡ소쉬르는 공시적 방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언어 자체가 갖고 있는 고유한 내부적인 체계를 분석하고 다루는 것이 언어학의 임무이지 역사적으로 어떻게 언어가 변천하면서 발달해왔으며 의미들을 가지게 되었는지 설명하는 것은 소쉬르에게 중요한 부분이 아니었다.
예) 냇물에 대해 정의를 내려보고자 한다면 우선 냇물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하지만 그것을 설명해보라고 하면 쉽게 설명하지 못한다. 강과 시내와 내의 의미들이 서로 관계를 맺는 가운데 냇물의 의미가 드러나게 된다. 
ㅡ언어는 어휘들의 집합이 아니라 기호와 기호들이 변별적으로 맺어진 관계의 체계가 된다. 소쉬르의 기호 이론은 라캉의 상징계 개념으로 발전하게 되는데 여기서 상징계를 상징주의와 혼동해서는 안 된다. 무언가를 은유화시키는 것이 상징인데, 예를 들어 어떤 배에 단 깃발의 해골 그림은 그것만으로 해적선임을 즉각적으로 알려준다. 그러나 라캉의 상징계 이론에서 상징계는 그런 것이 아니라 주체 이전에 존재하면서 주체에 영향을 미치고 구성하는 제3의 질서를 의미한다. 
→ 언어를 떠나서는 무의식, 욕망, 주체 등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이 라캉의 입장이다. 무의식이 있기 때문에 언어가 있는 게 아니라 언어가 먼저 있고 나서 무의식이 있다는 것이 라캉의 입장이다. 주체는 상징계로 들어갈 때만 주체가 된다. 
ㅡ상징계의 기본적 토대는 시니피앙과 시니피에인데 소쉬르는 이것들이 안정적으로 붙어 다니는 관계로 설명하는데 라캉은 이것을 받아들이면서도 변형을 시킨다. 
<라캉의 연산식(S: 시니피앙, s: 시니피에)>
S/s
ㅡ주체의 연산식/무의식의 연산식
ㅡ대문자 ‘S’는 시니피앙으로서, 주체를 가능하게 해주는 질료가 된다. 
ㅡ시니피앙이 시니피에 위에서 일방적인 주도권을 행사한다는 의미를 보여준다. 
ㅡ소쉬르의 기호에서는 라캉의 연산식과는 반대로 설명된다. s/S 
→ 소쉬르에게 언어의 가장 기본적인 체계가 기호라면 라캉에게는 기호가 아니라 시니피앙이다. 라캉에게 있어 시니피앙은 순수차이의 질료이고 의미(시니피에)가 배제되어 있다. 의미는 이차적으로 결정이 된다. 소쉬르가 기호들 상호간의 변별적 관계에서 의미가 파생된다고 설명하듯이 라캉도 변별적 관계에서 의미가 파생된다고 설명하는데 그 기초는 기호가 아니라 시니피앙들이다. 
ㅡ주체는 시니피앙에 의해 대리가 될 때 비로소 주체가 된다. 
예) 하나의 이름이라는 것은 의미도 물론 있지만 의미보다는 나와 너를 구별시켜주는 가장 기본적인 표식역할을 하게 된다. 
ㅡ라캉은 초기에는 기호와 시니피앙을 거의 동일한 의미로 이해하다가 나중에는 바뀐 입장을 취한다. 
1) 초기→ ‘누군가를 대신해 어떤 것을 대리해서 표상시켜 주는 것’을 기호의 역할이라고 설명한다. 즉 기호는 부재하는 사물들을 지시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사과’라고 하면 곧 먹음직스러운 사과를 떠올릴 텐데 ‘사과’라는 말로써 우리는 표상들을 공유할 수 있게 된다. 
2) 초기 이후→ 하나의 시니피앙(S1)은 또 다른 시니피앙(S2)을 위해서 주체를 대리한다. 초기에는 기호의 의미가 사물을 대리하는 것이었는데 여기서는 주체를 드러나게 해주는 것이 시니피앙의 역할이 된다. 주체는 시니피앙의 효과로 설명이 된다. 시니피앙 자체가 주체의 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고 이것이 시니피앙의 고유한 정의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 라캉에게 있어 중요한 것이다. 
ㅡ단순히 언어적인 것들만이 아니라 주체를 드러내주는 모든 것들이 시니피앙의 차원에 속하게 된다. 
예) 무의식의 증상, 몸짓 
ㅡ시니피앙과 시니피앙들이 관계를 맺기 위해서 주체를 필요로 하는 것처럼 주체는 고정된 것이 아니다. 하나의 효과로서 주체가 드러난다는 것은 고정된 주체가 없다는 의미이다. 
ㅡ철학에서 주체는 모든 것의 출발점을 이룬다. 주체가 있어야 인식이 가능하고 대상관계들이 가능해지는데 고정된 실체로서의 주체, 기원을 이루는 주체는 반드시 자기동일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런 동일성을 지닌 주체라는 개념은 라캉의 체계에서는 있을 수 없다.
→ 실체로서 주체를 설명할 수 없게 된다. 
ㅡ라캉은 주체를 분열된 주체로 설명하는데 한쪽에서는 상징계에 의해서 주체들이 드러나게 되고 드러나는 동시에 다른 한쪽에서는 사라지게 된다고 설명한다. 주체는 (1)언표행위를 하는 주체와 (2)언표된 주체로 갈라지게 된다. 
ㅡ라캉은 스스로를 언어학자가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시니피앙/시니피에, 은유/환유, 상징계 등의 개념들을 언어학에서 빌려와 쓰기는 하는데 내용들을 많이 바꾸다보니 언어학적 입장에서 보면 왜곡된 부분이 있게 된다. 
예) ‘저 여인은 한 떨기 장미꽃이다.’
→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은 꽃과 여인의 유사성 때문인데 라캉은 의미적 차원을 제외하고 은유/환유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이것은 라캉이 언어학적 모델을 주체에 ‘적용’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언어학적 전제들에 충실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linguistique(언어학)→ linguistrie(라캉의 신조어. 언어를 판매하고 상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공장 같은 뉘앙스를 준다.)
ㅡ라캉은 상형문자를 시니피앙의 예로 설명한다. 상형문자가 새겨진 돌판이 발견이 될 때 그것은 분명히 의미를 가진 것이긴 하지만 우리에겐 그 의미가 전혀 알려져 있지 않다. 시니피앙도 마찬가지이다. 시니피앙은 의미들을 이차적으로 발생시키기는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의미가 유보되어 있다. 
ㅡ가장 물질적 차원이면서 동시에 공시적 구조가 시니피앙에 귀속된다. 시니피에는 의미적 차원이기 때문에 역사의 차원, 통시적 차원이라고 볼 수 있다. 
▲ 누빔점(佛 point de caption 고정점, 英 quilting point 누빔점)
 
ㅡ주체의 원초적 차원은 언어로 구조화되기 이전에, 즉 상징화되기 이전에는 알 수가 없고 반드시 시니피앙의 사슬을 관통해서 알려지게 된다. 
ㅡ누빔점은 원래 소파 안의 쿠션들을 고정시켜주는 단추를 말하는데 라캉은 이 개념으로 시니피앙의 관계들을 설명한다. 시니피앙은 순수차이로서 시니피앙들 사이에 서로 관계를 형성하는데 의미가 발생하기 위해서는 어느 한 지점에선가 거는 지점들이 있어야 한다. 거는 지점이 바로 누빔점이고 나중에 라캉은 거는 지점을 대타자로 설명을 한다. 
ㅡ누빔점은 사후작용의 개념과 연관이 된다. 하나의 사건은 뒤의 사건들에 의해서 의미가 부여된다는 것이 사후작용의 뜻이다. 대표적인 것이 환상설이다. 
→ 초기의 프로이트는 신경증, 특히 히스테리를 설명하면서 유아기 때의 성적 경험들이 히스테리의 기원을 이룬다고 설명을 했다. 프로이트는 나중에는 이런 입장을 포기하고 환상설을 제기하는데 유아가 성적인 정체성을 형성하게 될 때 비로소 자기 어렸을 때 기억들을 거꾸로 대입시켜 그 의미를 이해한다는 것이다. 이 때 투영되는 기억은 순수기억이라기 보다는 주체에 의해서 만들어진 환상적인 틀이다. 유아성욕은 유아가 자기의 경험을 사후적으로 투영하는 성적인 환상에 관계된다. 이것은 유혹설과는 관계가 없다. 직접적으로 성적 유혹을 당하거나 성적 경험이 없다고 하더라도 마치 경험한 것처럼 만들어 낼 수도 있다.
ㅡ주체는 사후작용의 산물이라고 볼 수 있다. 원초적 차원은 언어적인 것을 거쳤을 때 비로소 주체가 된다. 주체가 구성되었을 때 원초적 차원이 전제가 되는 것이다. 원초적인 어떤 상태가 있고 그 다음에 주체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주체가 언어적으로 구성이 되었을 때 비로소 과거의 원초적 욕구의 차원에 의미들이 부여가 된다. 
→ 사후작용의 논리는 주체구성에 대해 설명해준다. 
ㅡ시니피앙은 반드시 주체를 필요로 한다. 주체가 있어야만 의미적 차원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반대로 주체 역시도 시니피앙에 의해 대리가 될 때에만 비로소 의미가 있게 된다. 
→ 프로이트는 원초적 차원을 전제한다. 무의식(성적 욕망과 에너지로 가득 차 있음)이라는 원초적인 공간이 있는 것인데 무의식은 신체적 증상이나 강박증 같은 증상들을 통해 나타나게 된다. 
ㅡ신경증은 두 가지로 나누게 되는데 (1)히스테리와 (2)신경증이 있다. 그 중에서도 강박신경증이 중요하다. 강박신경증은 어떤 생각, 기억, 표상들에 사로잡혀 있고 어떤 행동들을 불쾌하게 생각하면서도 끊임없이 반복하는 증상을 말한다. 
예) 손을 병적일 정도로 자주 씻는 증상이나 바닥에 떨어진 물건들을 계속 주우려 하는 증상 
ㅡ꿈은 무의식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무의식의 극장이다. 그것을 통해 무의식적인 욕망들이 자기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정신분석은 꿈과 꿈꾸기 전에 일어났던 여러 가지 사건들을 자유연상을 통해 주체에게 이야기하게 한다. 그 중에서 저항에 의해 떠오르지 않는 부분이 주체의 감추어진 욕망을 잘 드러낸다. 
ㅡ히스테리는 신경성 마비와 같이 신체적으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ㅡ라캉에게 무의식은 언어에 의해 설명이 된다. 언어가 없이는 무의식도 없다. 언어에서 벗어나 있는 원초적인 상태는 있을 수가 없는 것이다. 언어적인 것이 주체에게 구조화되면서 그로부터 빠져나가는 부분이 있게 된다. 물론 이 부분도 언어적인 것으로 표현될 수밖에 없지만 거기에 들어오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이것이 나중에  개념으로 정식화된다. 실재 개념은 반드시 언어와의 관계에서 드러나기 때문에 원초적 상태라고 설명할 수 없다. 
<상징계의 두 가지 차원>
1) 선재성→ 주체보다 먼저 있다
2) 대타자→ 주체와 주체를 가능하게 해주는 제3의 공간
→ A라는 주체와 B라는 주체가 상호 의사소통을 할 때 그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대타자이다. 대타자가 배제가 된다면 A와 B의 만남은 A의 자아와 B의 자아간의 상상계적임 만남에 불과한 것으로 떨어지게 된다. 특히 분석관계에서 자아가 강조되면 분석가와 자아의 관계만이 남게 된다. 라캉은 상징계가 차지하고 있는 위치를 복원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무의식은 언어처럼 구조화되어 있다.” 
“인간의 욕망이라는 것은 대타자의 묙망이다.” 
→ 여기엔 두 가지 의미가 있는데 (1)언어적으로 욕망이 설명이 된다는 것이고 (2)욕망은 언제나 나의 욕망이 아니라 대타자의 욕망이라는 것이다. 주체는 대타자의 욕망을 알고자 하고 끊임없이 자신의 욕망을 대타자에 견주어서 인정받고자 하는 것이다. 실제로 욕망의 대상은 구체적인 대상이 아니라 욕망 자체이다. 
ㅡ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기존의 질서인 언어들을 배워나가는 과정에서 주체에게 상징계라는 개념이 다가오게 된다. 그래서 아이의 모든 행동들은 상징계에 의해서 조직화가 되어야 한다. 갓난아이는 언어를 말할 수 없지만 욕구를 가진다. 그 욕구들을 울음으로 표현하게 되면 그것을 해석해주는 것은 항상 엄마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서 나중에 아이는 그것을 언어로 표현해야함을 배우게 된다. 
▲ 욕구/요구/욕망
1) 욕구 need 아이가 바라는 것, 생물학적 욕구
2) 요구 demand 원초적인 욕구가 언어적으로 표현되는 것
3) 욕망 desire 끝내 만족시킬 수 없는 욕구의 불가능성
ㅡ욕구와 요구는 일치할 수 없다. 아이가 바라는 것은 대상적인 욕구도 있지만 대상이 없는 절대적인 욕구 자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상적 욕구는 엄마가 채워줄 수 있지만 무조건적인 절대적 욕구는 충족시킬 수 없다. 
→ 대타자의 한계이면서 동시에 언어의 한계이기도 하다. 이 한계 속에서 나오게 되는 것이 욕망이다. 그래서 욕망은 사실 불가능성이다. 욕구가 요구로 충족이 안 되기 때문에 욕망이 생기므로 욕망은 불가능성을 자신의 운명처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욕망은 채워지지 않고 항상 환상적으로 주체를 유혹한다. 욕망은 빈 공간을 채우는 환유적인 유희이기 때문에 절대로 빈 공간 자체가 채워지지는 않는다. 
→ 결과적으로 라캉의 상징계는 주체를 가능하게 해주는 이론이 된다. 
ㅡ주체는 언표된 주체와 언표행위의 주체로 분열되며 또한 소외된다. 주체는 언어적인 상징계로 들어가면서 존재성을 얻게 되지만 그 대가는 자신의 원초적인 차원을 상실하는 것과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말하는’ 존재인 이상 소외는 극복되지 않는다. 
→ 그래서 고전적인 주체를 라캉은 인정하지 않는다. 라캉은 우리의 모든 철학적 작업은 데카르트로부터 기원되는 자기동일성의 주체, 자기만족에 사로잡혀 있는 주체를 거부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데카르트의 주체야말로 정신분석에서 말하는 주체라고 말하기도 한다.
▣ 라캉연표
1901 파리에서 출생.
1919 스타니스라스(Stanislas) 중학교를 졸업. 1916년부터 의학도를 지망. 스피노자를 읽고, 다다이즘과 빈학파의 이론과 자신이 만났던 샤를르 모라스(Charles Maurras)의 생각에 관심을 가짐.
1920 의학 공부.
1926 셍 탄느(Sainte-Anne) 병원의 앙리 클로드(Henri Claude)-정신질환 및 뇌 전문과 과장- 밑에서 정신과 인턴과정 수련. 공저로 다수의 논문을 출판함.
1928 클레랑보(Clerambault)의 지도하에 경찰청 정신병원 특별 의무실에 1년 동안 근무함.
1930 초현실주의자들-크르벨(Crevel), 브르통(Breton)-을 만남. 편집증에 대해 
달리(Dali)와 의견교환.
1932 의학박사 논문 발표. 뤼돌프 뢰벤슈타인(Rudolf Lœwenstein)과 함께 수련분석을 시작. 
《인격과 관련된 편집증적 정신병에 대하여 De la psychose paranoiaque 
dans ses rapports avec la personnalite》
1933 코제브(Kojeve)의 세미나 시작.
1934 파리정신분석학회(Societe Psychanalytique de Paris-이하 SPP)에 가입. 
외과 의사이며 그의 친구인 실뱅 블롱댕(Sylvain Blondin)의 누이 마리 루이즈 블롱댕 (Marie-Louise Blondin)과 결혼. 
1934, 1939 그리고 1940년에 둘 사이에서 세 아이 출생.
1936 정신 병원 의사로 임명됨. 셍 탄느(Sainte-Anne) 병원에서 환자들을 돌봄.
개인병원 개업. 처음으로 마리엔바트(Marienbad)에서 있었던 국제 정신분석협회 (Association Psychanalytique Internationale-이하 IPA)의 회의에 참가하여 거울 단계에 대한 짧은 보고를 하지만 의장-존스(Jones)-에 의해 중단. 텍스트는 분실.
1938 SPP의 정식 회원으로 선출 됨. 그 직후 뢰벤슈타인(Rudolf Lœwenstein)과의 분 석을 중단.
1939 1933년에 조르주 바타이유(Georges Bataille)와 헤어진
실비아 막클레스-바타이유(Sylvia Mackles-Bataille)를 만남. 징집.
1941 실비아와 쟈크 라캉의 딸 주디트 바타이유(Judith Bataille) 출생. 마리 루이즈 
블롱댕(Marie-Louise Blondin)과 헤어짐. 
파리로 돌아와 셍 탄느(Sainte-Anne) 병원에서 얼마간 활동을 한 후 자신의 개인 환자들에 주력함. 집필 중단. 유태인 친구들에게 체류증을 얻어주기 위해 힘씀.
1942 릴(Lille) 거리 5번지에 있는 아파트에 정착하여 여기서 죽을 때까지 살게 됨.
1947 런던 여행.
1949 SPP의 새 정관 만들어짐(정관규약은 라캉에 의해 작성됨).
1951 SPP의 부회장. 내부적인 재조직화. 자신의 아파트에서의 첫번째 개인 세미나.
1953 SPP로부터 분리. 대립적인 두 경향을 나타내는 라가쉬(Lagache)와 라캉에 의해 추진된 정신분석 프랑스학회(Societe Francaise de Psychanalyse-이하 SFP) 창설.
선언문 형태를 띤 로마강연.(『에크리』참조. p. 237) 실비아 막클레스-바타이유 (Sylvia Mackles-Bataille)와 결혼. 
1953년부터 1963년까지 장 들레(Jean Delay)를 통해서 빌린 셍 탄느 
(Sainte-Anne) 병원의 대강당에서 세미나가 공개적으로 진행됨. 
1963 SFP와 IPA의 교육법 전문가의 명단에서 제명됨. 세미나는 셍 탄느(Sainte-Anne) 를 떠나서 루이 알튀세르(Louis Althusser)의 주선에 의해 윌름(Ulm) 거리의 고등사범학교(Ecole normale superieure) 에서 재개. 페르낭 브로델(Fernand Braudel)의 제안을 받아들여 그는 고등교육 실천학교(Ecole pratique des Hautes Etudes)에서 강의함. 
쇠이유(Seuil)출판사의 프랑스와 발(Francois Wahl)과 출판계약을 맺음.
1964 파리 프로이트학교(Ecole Freudienne de Paris-이하 EFP) 창설. 
1969 윌름(Ulm)거리의 고등사범학교 강의실이 학교장 로베르 플라슬리에르(Robert Flaceliere)에 의해 회수됨. 세미나는 팡테옹(Pantheon)의 법학부로 옮겨짐.
1971 수학소 (Matheme)라는 개념 창안.
1980 마지막 세미나. EFP의 해체. 프로이트주의파(Cause freudienne) 창설.
1981 프로이트주의학교(Ecole de la Cause Freudienne-이하 ECF)가 프로이트주의파 를 계승함. 9월 9일 라캉 사망.
* 세미나의 청중들
첫 번째 시기 : 51-63 분석가들을 대상
두 번째 시기 : 64-69 모두를 대상
세 번째 시기 : 70-79 대타자 혹은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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