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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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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강 물과 실재의 윤리
2019년 03월 18일 15시 31분  조회:984  추천:0  작성자: 강려
가지 담론과 진리
· 진리란 상실된 대상에 대해 말하는 것. 진리는 상징계와 실재 사이의 연관성.
· 실재는 충동이 지향하는 대상이고 상상계는 상징계와 실재 사이에 자리 잡으며, 이질적인 것을 결합하고 존재하게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 항목 : S1 주인의 시니피앙, S2 지식, a 대상 (잉여향유), $주체
· 주체의 공식여기서 S1과 S2의 빈 곳에 환상대상.

→ 각 담론에서 고정되어 있는 네 자리는 왼쪽 위부터 시작하여 시계방향으로 진행하여 행위자, 타자, 생산물, 진리라고 불린다.
1) 주인의 담론
S1/$ S2/a
ㅡ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담론
ㅡa는 환상적으로 결핍을 채우도록 기능하는 대상이며 노예에 의해 생산된다.
헤겔의 주인과 노예의 변증법
주인과 노예의 의식은 서로 인정을 위해 싸울 수밖에 없다. 주체만 단독으로 존재하는 의식이라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고 타자에 의해서 인정받을 때 비로소 나의 자의식이 의식이 되기 때문이다. 자기의 자의식을 지키고자 하는 주인의 의식은 즉자대자의식이 되어 타자를 굴복시키게 되고 노예는 자신의 즉자대자의식적인 자의식을 포기하고 대신 생존을 위해서 주인에게 굴복을 하게 된다.
2) 대학의 담론
S2/S1 a/$
ㅡ과학의 담론이라고도 볼 수 있음.
ㅡ주체는 모든 특수성을 상실
ㅡ사회적 변동은 그것이 없다면 담론이 자기의 일관성을 상실할 수밖에 없는 아버지의 이름 (S1)의 기능을 예시
3) 히스테리의 담론
$/a S1/S2 주인인 대타자에 의존, 지식과 대상의 관계는 무능력
4) 정신분석의 담론
a/S2 $/S1 대상과 주체의 관계는 불가능성, 분석가의 욕망이 원인으로서 행위자
분석가의 욕망
피분석자가 분석가를 만나게 될 때 피분석자는 분석가의 욕망에 대해 알고 싶어 한다. 그런데 분석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분석가의 욕망이 피분석자에게 알려지면 된다. 분석가의 욕망은 항상 미지의 x로 남아야하고 피분석자가 분석가의 욕망에 대해서 계속해서 물어보는 상태가 될 때 분석이 지속된다.
실재와 현실의 구분이 없는 상태가 정신병이다.
→ 우리는 실재 자체에 다가갈 수 없다. 상징계는 구별을 지어주면서 결여를 갖게 하는데 상징계가 차단되어버리면 실재가 그 적나라한 모습을 드러내면서 상상계로 하여금 주체를 사로잡게 만든다. 상징계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은 대타자의 질서가 결여되어 있다는 것이다.
S A (향유)


주체와 대타자가 직접 대면하는 관계는 불가능하다. 관계는 언어에 의해 매개되기 때문이다. 상징적 거세를 인정하지 않고 향유 자체가 가능하다고 믿는 상태이다. 즉 주체와 대타자의 직접적 만남을 겨냥하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주체와 대타자 모두 결여되어 있다.
$ a A (욕망)
→ 주체는 자신의 결여를 인정해야 하고 대타자 역시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오브제 아를 통해 대타자의 결여를 채울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ㅡ향유는 불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금지되어 있다. 그런데 정신병의 상태에서는 불가능 자체가 인정되지 않는다. 정신병에는 무의식이 없다. 무의식은 언어적으로 구조화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Ding, Chose) 실재의 윤리
ㅡ물은 실재의 얼굴이면서 동시에 실재를 향해 주체를 유혹하는 형상이다.
물은 특정한 대상이 아니라 주체가 갖는 본원적인 결여를 상징화하는 형상물이다.
ㅡ물에 가장 가까운 이미지는 어머니이다.
→ 어머니는 주체에게 있어 최초의 주이상스를 포기하면서 잃어버려야 할 대상이기 때문
→ 실재는 윤리적 차원에서 다가가야 한다. 라캉은 윤리가 갖는 절대성에 관심이 있다. 그래서 라캉은 윤리의 모델을 칸트에게서 발견한다. 칸트는 선의지를 내세웠는데 이것은 인간의 내면에 있는 절대적 명령이다.
→ 선의지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무조건적으로 따라야 하는 것이다.
준칙의 예) ‘너 자신의 행동의 준칙이 항상 보편타당한 입법의 원리가 되게끔 행동하라’, ‘사람을 수단이 아닌 목적 자체로 대우하라’ 등
S - J(주이상스) = 칸트식 윤리
싸드는 주이상스를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대표자이다.
S - J = $ + a 싸드적 윤리
▶ 참고자료 1


임마누엘 칸트(1724년 4월 22일 ~ 1804년 2월 12일)
국적 : 독일
학력 : 쾨니히스베르크대학교
약력 : 1765년 왕립도서관 부관장. 1770년 쾨니히스베르크대학 철학 교수. 1786년 쾨니히스베르크대학 총장
▶ 참고자료 2
사드 [1740.6.2~1814.12.2]
프랑스의 소설가.
원어명          Donatien Alphonse Fran→→ois de Sade
별칭             마르키 드 사드(Marquis de Sade)
국적             프랑스
활동분야       문학
출생지          프랑스 파리
주요저서     《쥐스틴, 또는 미덕의 불행》(1791) 《알린과 발쿠르》(1795)

쾌락원리 (Lustprinzip)
ㅡ불쾌 (흥분과 자극의 과다)를 피하고 쾌 (만족)를 추구함을 목적으로 삼는 정신적 활동 혹은 기능.
ㅡ정신기제는 과도한 흥분을 배출하거나 피하려는 경향이 있음.
→ 쾌락원리는 경제적 원리 (에너지의 흐름, 에너지 투여와 배출, 적정한 긴장상태 유지)에 의해 설명→라캉은 쾌락원리를 상징계와 동일시.
“결국 쾌락원리란 정신기제의 작용을 조정하는 긴장의 수준을 가장 낮게 유지하기 위해 요구되는 수많은 시니피앙들을 펼쳐 놓으면서 주체를 한 시니피앙에서 또 다른 시니피앙으로 이동시키는 그러한 기능이다”. Lacan, S VII, p. 143.
죽음의 충동 (Todestriebe)
ㅡ유기체의 긴장을 완전히 해소하고 비유기적 상태(쾌락원리너머)로 돌아가고자 하는 충동으로 삶의 충동에 대립되며 공격성의 근원.
ㅡ프로이트 이론에서 가장 논쟁적인 개념 중 하나였음.
ㅡ프로이트는 강박충동이 반복되는 현상을 보면서 쾌락원리로는 설명할 수 없는 또 다른 힘을 발견하고 이를 죽음의 충동으로 설명.
라캉의 개념과 실재
ㅁ 욕망의 대상으로서의 물 (Ding)
· 물이란 쾌락원리 너머에 위치하는 대상으로 실재계와 연관.
→ 물 (Ding)은 언어 밖에 존재 하며 반면에 사물 (Sache)표상은 상징계와 연관됨.
ㅡ프로이트는 말 표상을 전의식과 의식에 그리고 물표상을 무의식에 연결시켰고 보통 이를 근거로 라캉의 해석(무의식은 언어처럼 구조화 되어 있다)을 비판하지만 라캉은 물의 두 가지 개념이 서로 다르게 쓰임을 근거로 반대자들을 반박한다.
* 라캉의 물 개념은 칸트의 물자체 개념과 유사성이 있다.
물자체 : 인식주관에 대립하여 나타나는 현상으로서의 물(物)이 아니라, 인식주관으로부터 독립하여 그 자체로서 존재하며 현상의 궁극적 원인이라고 생각되는 물 그 자체로서 본체, 또는 선험적 대상이라고도 한다.
→ 그러나 라캉의 개념은 실재계와 연관되며 그것은 욕망의 대상이자 정신분석의 경험이 성립하는 근본 토대이기도 하다.

주이상스 = 여성성 = 실재 = 윤리

욕망 = 남성성 = 상징계

“물이란 인간을 시니피앙의 질서 속으로 들어가게 하는 이 최초의 근본적 관계에 의해 괴로움을 겪는 실재에 속하는 것이다”. Lacan, S VII, p.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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