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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팀이 원정에서 올시즌 “강호” 할빈의등한테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실망은 없다.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기때문이다.
지난 5월 18일 연변팀이 홈장에서 성도셀틱과 0 : 0 무승부를 기록한 뒤 소식공개회에서 조긍연감독은 팀이 점점 나아지고있으며 올해의 갑급보존도 무난할것이라고 했다. 이 말에 동감이다. 현재 연변팀이 확실히 나아지고있다는것이 보여지고있다. 바로 지난 홈장에서의 광동일지천팀과의 경기에서부터 더욱 현저해지고있다.
우선 “킬러” 리재민의 득점력이 살아나고있다. 특히 이번 할빈의등전에서 리재민은 련속 2꼴을 성공했다. 그것도 페널티킥에 성공한것이 아니고 자신의 개인기에 의해서 득점했다. 다음 중원조직자 지충국과 리재민 등 득점선수들과의 묵계적배합이 두드러졌다. 지난번 광동일지천전에서는 지충국의 패스를 이어받아 리재민이 꼴에 성공했고 이번에 역시 지충국의 센터링에 의해 신진 석철이 시즌 첫꼴을 터뜨렸다. 지충국의 시야가 넓어지고 조직감각도 많이 향상되였다는 점이 팀전력상승에 큰 도움이 되지 않나싶어진다. 그리고 올들어 팀에 “수혈”된 신진들의 성장이 매우 빠르다. 이번에 득점한 석철선수도 지충국이 변선돌파를 할 때 위치선정이 정확했기에 득점에 성공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물론 아직도 산재한 문제가 없는것은 아니다. 상대방 “킬러”를 대인마크함에 있어서의 책략과 능력의 부족, 신진들의 경험결핍 등으로 말이다. 하지만 모든것이 한꺼번에 개선될수는 없다. 하나하나씩 바꾸고 개선시키는것이 장원한 타산일수밖에 없다. 그리고 올해의 과도기를 거치면 명년에는 전반 구단이 진정으로 “탈태환골”의 모습을 보여줄것이라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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