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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주 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
《2000년대중국조선족10인동시집》출간식 《2000년대중국조선족동시평론모임》에 대한 반응
연변주 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에서 2013년 8월 17일에 가진 《2000년대중국조선족10인동시집》출간식과 《2000년대 중국조선족동시평론모임》에 대한 반응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하였다.
*대회에는 40여명이 참석하였는데 아동문학연구회에서 1927년부터 1999년까지의 《중국조선족아동문학대계》를 전 6권을 출판하고 이번에 2000년대중국조선족아동문학을 총화하기 시작하면서 그 첫걸음으로 《2000년대중국조선족10인동시집》을 출판하였는데 이것은 중국조선족아동문학력사에서 축하할만한 경사로운 일이라고들 평가하였다.
*김만석의 론문 《중국조선족동시발전과정과 2000년대중국조선족동시》에서는 1927년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의 중국조선족동시의 변화과정과 1980년대 후반기부터 동시혁신과정을 체계적으로 종합하여 우리동시의 발전력사를 과학적으로 총화하였다 특히 1980년대 후반기로부터 시작된 동시혁신과정에 대하여 미시적인 분석을 하여 최문섭의 《동시때벗이》,한석윤의 자유동시개척,1980년대 말로부터시작된 감각동시의 대두, 1990년대부터 한국동시를 통한 현대동시의 영향으로부터 시작된 강효삼,김현순,김철호, 김학송,림금산,최룡관 등의 노력으로 현대동시 개척의 력사를 처음으로 일목료원하게 총화하였다.
*김현순의 평론에서는 10인동시집에 수록된 10명의 동시인들의 작품을 미시적으로 분석하였다.매개인의 작품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분석하면서 잘된 작품은 근거 있게 긍정하고 잘못된 작품은 과학적으로 분석비평하고 모방작에 대하여 예리하게 지적하여 우리의 평론분위기를 혁신하는데 큰 작용을 하였다.
*최삼룡은 이번 대회에 참가할 평론준비를 하였는데 원고를 유판에서 뽑지 못하여 원고 없이 즉흥 발언을 하였다. 그는 《우리동시에 대한 심리학적인 접근》이란 제목으로 말하였다.
그는 발언에서 《인지심리학》,《인지발달심리학》,그리고 정신심리학자들인 플로히드,엘리슨,피아제 등을 렬거하면서 우리 동시에는 심리학적으로 접근한것이 없다 고하였다.
그러면서 자기가 어떤 저작들을 보았는가를 자랑하였으나 이번 《우리네동시》의 작품 한수도 련계시키면서 례를 들지 못하여 결국은 최삼룡평론 자체가 심리학적인 접급을 하지 못하고 말았다.
최삼룡은 이번 동시집을 부정하는 태도를 취하면서 우리 동시단에는 이 책에 수록된 작가들 외에도 동시를 잘 쓰는 사람들이 많다. 이 작품집 작가를 선정한것은 잘못되였다. 이런 작품집이 어떻게 《우리네동시》를 대표하는가?라고 질의를 제기하였다. 이것은 최삼룡의 자유로 된다.
그러나 대회에 참석한 교수,학자,그리고 나이 많은 작가들은 한결같이 이번 대회에 최삼룡이를 참석시킨것이 최대의 실패라고 말하였다.
오늘 최삼룡은 우리의 《2000년대중국조선족10인동시집》출간을 전면 부정하고 자기가 학습한 리론저작들을 극구 자랑하였다. 그는 우리 제2대 제3대 중국조선족 동시인들을 무시하고 멸시하면서 그들의 공로를 거론할 대신 《늙은이들은 죽어야 한다》고 한 망발은 대회참석자들의 지대한 분노를 자아냈다.
*최룡관은 동시를 쓸 때 무의식으로 써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현실의식,잠재의식, 무의식 등을 거론하였다. 그런데 잠재의식과 무의식에 대한 해석은 학술적인 견지에서 보면 틀리였다. 무의식을 상징과 은유가 들어간 의식이라고 한것은 최룡관 나름대로의 해석이였다.
그는 이번 작품집을 공력을 들여 탐독하고 작가들의 우수한 작품을 렬거하였다. 강효삼의 《고개숙인 벼이삭》,《산길》,김득만의 《합주》,김만석의 《기린》,《비구름》,《저수지》,김철학의 《나비》,《연》,김학송의《봄비는 전화선》,《봄을 부르니》,림금산의 《알나라》,《봄날의 노크》,최문섭의 《콩나물》,한석윤의 《아름다운 별찌》,《우는 38선》,홍용암의《꽃》,《사슴뿔》등이다.
최룡관은 우리 동시발전과정에서 아직은 연구하여야 할 새로운 리론들을 제기하고 대립면을 형성하여 학술분위기를 조성하는데서 아주 좋은 역할을 하였다.그리고 그는 많은 제자들을 육성하여 우리동시단의 계승자를 배출한것은 마땅히 칭찬할바이다.
*대회에서 최국철,김학천,최동일 등이 우리 《2000년대 10인동시집》출간을 열렬히 축하하고 우리동시평론모임이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아동문학연구회 림철 부회장이 평론을 준비하였는데 시간상 관계로 발표하지 못하였다. 이것은 지도부의 차실로 된다. 앞으로 림철의 평론을 《우리가 걸어온 길》에 발표하고 아동문학연구회 지도부의 이름으로 림철에게 사과를 표하는바이다.
총적으로 보면 출간식과 평론모임에 이런 저런 문제점들은 두루 있었으나 우리평론모임을 학술적으로 진행하는데서 새로운 한걸음을 내디딘 것으로 하여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201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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