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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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찬 우리의 아동문학
2021년 09월 29일 10시 11분  조회:217  추천:1  작성자: 김만석
자랑찬 우리의 아동문학
 -중국조선족아동문학
  김만석
 
        들어가는 말
 
우리 아동문학은 중국 조선족 아동문학이다 이 문학은 조선 아동문학과도 다르고 한국 아동문학과도 다르며 지어 중국 아동문학과도 다른 독자적이며 개성적인 자랑찬 아동문학이다.
 
우리 아동문학의 산생 발전과정을 돌이켜보면 국내외의  객관적인 영향을 두루 받아 왔었다.  
 
해방 전에는 조선 항일아동문학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해방 후에는 조선과 중국을 통한 쏘련 아동문학의 영향을 받았다.
 
중화인민공화국이 성립된 다음 중국 아동문학의  지배적인 영향을 받았다 그러다가 개혁개방을 맞이하여 중국과 한국을 통한 구라파 현대문학의 영향을 받기 시작하였다.
 
특히 1992년 중한 국교가 건립된 다음부터  물밀처럼 밀려드는 한국^아동문학작품과^회오리바람처럼 불어치는 한국 아동문학리론의 영향을 받으면서 우리 아동문학은 새로운 변화시기를 맞이하게 되였다.
 
그런 가운데서 우리 아동문학연구회에서는 우리민족의 주체의식을 강조하면서 외국의 문학작품과 문학리론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비판적으로 학습하고 실용적으로 수용하며 우리식의 아동문학을 건설하고   우리식의 아동문학작품을 창작하는데로 나아갔다
 
           아동문학 기초리론
 
한국 아동문학리론과 우리 아동문학리론은 원칙적인 분기를 가지고있다    그것은 아동문학 대상,아동문학 정의,아동문학 특징,아동문학 장르획분에서 뚜렷한 구별을 보여주고 있다
 
             1,아동문학 대상
 
한국 아동문 학대상은 <<아이들과 동심에 사는 어른들>>로 잡고있다 다시 말하면 아동문학 대상은 아이들과 어른들로 잡은 것이다 그런데 그 어른에 전제조건이 있는바 그것은 <<동심에 사는 어른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아무리 전제조건을 달았더라도 그런 어른은 말그대로 어른인 것이다  하기에 한국아동문학 대상은 아이들과 어른이라고 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러나 우리의 아동문학은 그 대상을 3세부터 15세까지의 소년아동으로 잡고있다 아동문학은 세계적으로 보면 18세기 현대아동관이 형성되면서 소년아동도 인간 성장의 한 단계로 보게 되면서 그들의 문학인  아동문학을 승인하게 되여  형성된 문학인 것이다
 
하기에 아동문학은 소년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학이지 결코  어른들까지 대상으로 하는  그런 문학은 아닌 것이다
              
             2,아동문학 정의
 
한국 아동문학의 대표 리론가 리재철교수는 <<아동문학이란 작가가 아동이거나 동심을 가진 아동다운 성인에게 읽히기 위해 쓴 모든 작품으로 본질에 바탕을 두면서  어린이를 위해(목적,대상),어린이가 함께 갖는(공유),어린이가 골라 읽어온 또는 골라 읽어갈(선택,계승)특수문학으로서 동요 동시,동화,아동소설,아동극 등의 장르를 통털어 일컫는 명칭이다>>(리재철 <<아동문학개론>> 제9페지)라고 정의 내리고있다
 
여기에서 아동문학을 <<모든 작품>>이라고 결론 내린 것부터 문제가 생긴다 <<작품>>에는 문학작품도 있고 비문학작품도 있지 않는가! 아동문학은 문학이기에 모든 작품인 것이 아니라 문학작품만을 말하며 또 문학작품 가운데서도   아이들을 위한  문학작품만을 아동문학으로 인정하게 된다
 
그리고 아동문학 대상을 아이들과 성인으로 결론 내려놓고 또다시 <<목적>>,<<대상>>,<<공유>>,<<선택>>,<<계승>>이라고 시시콜콜하게 널어놓는 것은 정의로서는 비과학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그것은 정의는 일정한 사물과 현상에  대한 개념의 내용과 범위를 똑똑하게 한정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나중에 아동문학 장르를 라렬한 것도 정의로서는 부당한 것이라고 본다 정의는 말그대로 정의로 되여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아동문학을 다음과 같이 정의 내리고있다 <<아동문학은 어른들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여 창작하는 문학이다 즉 어른들이 아이들더러 신심이 건전한 사회성원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창작하는 문학이다>>라고 인정한다
 
여기서 아동문학 작가는 성인이고 아동문학 대상은 아이들이며 아동문학 창작목적은 아이들러러 신심이 건전한 사회성원으로 육성하는 것이고 또  아동문학 성질은 문학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이런 중국 조선족아동문학과  한국 아동문학의 구별점을 확인하고 1993년에 김만석은 중국,조선,한국, 일본,쏘련 등 아동문학을 참고로 하여  3단계 중국조선족<<아동문학개론>>을 출판하였고 2016년에 <<아동문학창작론>>을 출판하여 우리 아동문학의 기초리론과 창작리론을 확립하였다
 
                  3,아동문학 특징
 
1,아동문학은 대상성이 강한 문학이다 아동문학은 3세로부터 15세의 소년아동을 그 대상으로 하는 문학이다 이 시기 아이들은 다시 유년기,동년기, 소년기 아이들로 나누어 진다 
 
  그런데 이런 아이들의 나이에 따르는 그들의 심리, 애호,흥취가 현저히 다르고 그들의 언어수준.지식수준,인식수준,심미수준이 현저히 다르며 그들의 접수능력,인식능력,시비능력,판단능력이 서로 현저히 다르다 
 
  그래서 우리는 아동문학 대상의 특수성에 의하여 아동문학을 다시 유년문학,동년문학,소년문학으로 나누고 아동문학은 이런  3단계 아동문학이 통합된 문학으로 인정한다
 
2,아동문학은 예술성이 강한 문학이다 즉 아동문학은 실용문,리론문이 아니라 말 그대로 문학이라는 것이다 즉 동요, 동시,동화,우화,이야기,수필,아동소설,희곡,영화, 텔레비문학 등을 망라한 문학이다
 
그 가운데서 아동문학은 성인문학에 없는 동요,동시,동화가 있는 것이 그 특징으로 된다 
 
그리고 한국 아동문학과 달리 우리 아동문학에는 우화,이야기,수필이 따로 더 있다 
 
우리는 한국 아동문학과 달리 동화와 아동소설을 동격장르로 보면서 동화를 소설 속에 귀속시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또 중국에서 종개념으로 <<산문>>을 아동문학의  한 장르로 취급하는 것도 우리는 인정하지 않는다 
 
더 나아가서 한국에서 동화를 <<생할동화>>요,<<창작동화>>요,<< 어른을 위한 동화>>요 라는  제법도 우리는 인정하지 않는다 
 
하기에 우리가 말하는 우리의 아동문학은 장르 획분에서 자기의 특징을 완전히 가진 문학인 것이다
 
3,우리 아동문학의 반영의 수단인 언어도 자기의 특수한 점을 가지고 있다 1962년 중국 주은래 총리는 <<중국 조선족 언어는 조선 평양언어와 어깨를 나란히 하여야 한다>>고 지시한 바가 있다 하기에 그때로부터 장시간 우리의 언어는 조선의 언어,문자와 기본상 같게 사용하였다
 
그러다가 2016년 중국 조선어사정위위원회에서 <<조선말규범집>>을 반포하면서부터 우리의 언어는  문법은 한반도 문법과 기본상 일치하지만 철자표기,단어,띄여쓰기 등에서는 일정한 차이를 나타내게 되였다
 
철자표기에서 보면 한국에서 어두의 <<ㄴ>>와 <<ㄹ>>을 <<ㅇ>>으로 표기하고 발음하는 것은 비과학적인 것으로 인정하고 우리는 글자 그대로 쓰고 글자 그대로 발음하는 것으로 하였다
 
그리고 의문문에서 한국의 <<합니까?>>에서 <<까>>를 우리는 <<가>>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내세웠다
 
단어표기에서 보면 한국에서 <<외치다>>라고 하는 것을 우리는  <<웨치다>>라고 한다
 
띄여쓰기에서 보면 불완전명사를 우리는 조선에서 하는 대로 웃 단어에 붙여쓰던 것을 이번 규범에 의하여 고유어에 불완전 명사가 붙을 때에는 띄여 쓰기로 하여 조선의 띄여 쓰기와 달리하였다 례하면 <<갈것이다>>는 <<갈 것이다>>로 하였다
 
   단어는 한국에서 사용하는 외래어 가운데서 현대 사용빈도가 높은 것은 우리말로 받아 들이였다 례하면 <<프로젝트>>,<<브랜드>>같은 것이다
 
이렇게 되여 조선의 언어문자와  완전 일치되던 우리 언어가 조선과 약간 달라졌고 한국의 것을 일부 받아들였지만 한국 언어와도 일정한 구별을 가지게 되였다
 
이렇게 되여 우리 아동문학에서 사용하는 언어문자는 자기의 특수성을 가지게 된 것이다
 
4아동문학은 작가와 독자 지간에 모순을 갖고 있는 문학이다 아동문학의 대상은 소년아동이고 아동문학의 작가는 성인이다 이 모순을 해결하는 유일한 방도는 작가의 아동화에 있다 작가는 자기의 성인적인 느낌을 동심에 려과시켜 표현하면서 소년아동의 대변인으로 나서야 한다
 
5,아동문학은 상대적인 금지구역을 가진 문학이다 아동문학은 아이들을 신심이 건전한 사회성원으로 육성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삼는 문학이다 하기에 살인, 방화, 략탈을 일삼는 그런 잔인성과 인간의 본능적인 동물성 같은 그런 저급적인 것은 우리 아동문학에서 금지구역으로 삼게 된다
   
               4,  아동문학 장르힉분
 
한국 아동문학장르 획분은 리재철<<아동문학개론>>에서  시,소설,희곡 3분법으로 나누고있다
1,시: 동요, 동시
2,소설: 동화,생활동화,아동소설
        동화: 전래동화,창작동화
        생활동화:어른을 위한 동화
        아동소설: 개작소설,창작소설,실화소설
                      탐정소설,모험소설,명랑소설,
과학소설 력사소설
3,희곡: 아동극,아동영화
보는 바와 같이 한국 아동문학은 (1) 시,소설,희곡 3분법으로 나누고 있고 (2) 아동소설에 동화를 망라시키고 있으며 (3)우화를 아동문학장르로 인정 안 하고(4)수필을 아동문학장르로 취급하지 않으며  (5)동화에 <<생활동화>>와 <<창작동화>> 그리고  이른바 <<어른을 위한 동화>>를 망라시키고 있다
그러나 우리 아동문학은 한국의 3분법을 취하지 않고 아동문학을 세분화하여 병렬적으로 장르를 획분하고 있다
1,시: 동요 동시
2,동화
3,우화
4,이야기
5,수필
6,아동소설
7희곡
8,영화,
9텔레비문학
여기서 보는 바와 같이 우리아동문학의 장르 획분은 비교적 과학적으로 되고있다
 
1, 우리는 동화와 아동소설을  동격 장르로 보고있다 동화는 소설 먼저 태여난 아동문학의 최초의 장르이다 그런데 한국에서  동화를 소설에 망라시키는 것은 과학적이 되지 못한 처사라고 본다
 
2,우리는 우화를 아동문학의 하나의 독립된 장르로 취급하고있다  우화란 비판을 강조하면서 교훈을 추구하는 간단한 풍유적인 이야기를 말한다
 
세계적으로 보면 우화는 이소프우화로부터 시작하여 그 력사를 쓰고있다 중국에서는 우화를 원래 아동문학학장르로 보지 않았다  1982년 포만정교수가 <<우화는 워낙 성인문학의 한 형태였다 그러나 간단하고 생동하여 소년아동들이 즐겨 읽기 때문에 아동문학에서도 한낱 중요한 장르로 된다>>고 한 후부터 중국에서는 우화를 아동문학의 한 장르로 인정하게 되였다    
 
 김만석은 <<우화가 아동문학에서의 위치와 작용>>이라는 론문을 발표하고 우리 아동문학에서도 우화를 하나의 장르로  인정하였다
그리고 동화는 진선미가 이기고 가악추가 지고 마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랑만적인 글이라면 우화는 부정적인 것을  폭로 비판하면서 교훈을 추구하는 비판적인 사실주의 문학이라고 인정하였다
 
그런데 한국 리재철은 동화와 우화 구별을 부정하면서 우화가 부정적인 것을 비판한다는 것을 승인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조선의  우화작품을 편집하면서 자기의 견해를 약간 달리하는 경향을 보여 주었다
 
3,우리는 <<이야기>>를 아동문학의 한 장르로 인상하였다 중국에서는<< 이야기>>를 <<쇼꾸쓰>>라고 하면서 아동문학의 하나의 장르로 취급하고 있다 사실 <<이야기>>는 생활 가운데서 벌어진 사건을 허구 없이 원인 ,경과, 결과를 따져 가면서 그 사건의 사상예술적 가치를 밝혀내는 산문 형태의 글이다 
 
한국에서 말하는 <<생활동화>>는 바로 우리가 말하는 <<이야기>>인 것이다 <<생활동화>>는 1930년대 일본에서 나타난 명칭이다 일본에서는 <<동화>>와 <<생활동화>>의 구별을  환상에서 찾고  <<생활동화>>라는 말을  더는  쓰지 않기로 하였다
 
 <<이야기>>를 아동문학의 하나의 장르로 인정하면 한국에서 말하는  <<생활동화>>를  <<이야기>>로 바꾸어 놓을 수가 있어서  한국 장르획분에서 걸린 문제를 풀어가는 데 좋을 것이다
 
4,한국에서는 <<동화>>를  <<어른을 위한 동화>>라고 세분하고 있다 동화는 원래부터 아이들을 위한 문학이지 절대 어른을 위한 문학이 아닌 것이다 하기에 이것은 과학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동화에 또 <<창작동화>>라는 개념을 쓰고있다 이것은 완전히 틀린 제법이다 어느 것은 창작하지 않고 남의걸 베껴 쓴 것인가? 그리고 우리가 보건대 한국에서 말하는 <<창작동화>>는 우리가 말하는 <<아동소설>>에 맞먹는 것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였다
 
5,우리는 수필을 하나의 아동문학 장르로 인상하였다 조선에서는 일찍부터 수필을 아동문학 장르로 취급하고 있다 
 
중국에도 <<수필>>이라는 장르가 따로 있는데 그것은 신문에서 쓰는 극히 짧은 글을 말한다 하기에 비록 한자로 글자는 같지만 우리가 말하는 <<수필>>과는 다르다   
 
  중국에서 우리가 말하는 <<수필>>과 비슷한 글은 이른바 <<산문>>이다 중국에서는 <<산문>>을 <<류개념>>으로 쓰는 것이 아니라 <<종개념>>으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하나의 장르로 취급하고 있다 그런데 이것은 우리가 말하는 류개념<<산문>>과 다르다
 
그런데 중국 조선족의 리론가 정**가 <<수필창작기교>>란 책을 써내여 우리가 말하는 <<수필>>과 중국에서 말하는 <<산문>>을 동일시 하였다 이것은 수필에 대한 인식에서 완전히 오판한 정**의 과학적인 실수라고 보아진다 
 
그는 우리의 <<수필>>에 대한 연구가 없이 중국의 산문리론을 그대로 베껴다 옮겨 놓고 이른바 <<수필>>이라고, 아니 그것도 자기의 창조적인 견해라고  주장하였다  
 
그는 이른바 <<수필>>아라면서 수필은 3인칭으로 쓸 수가 있고 수필은 마음대로 상상할 수있어 허구를 용납하는 글이라고  주장하였다 이것은 우리가 말하는 <<수필>>과 우리가 말하는 중국의 <<산문>>을 완전 일치로 본 결과이다
 
<<수필>>은 중국의 <<산문>>과 다른바 중국 <<산문>> 가운데서 작자가 직접 1인칭으로 작품에 등장하여 쓰는 글이다 하기에 절대 3인칭으로 쓸 수가 없는 글이다 그리고 수필은 자기가 직접 겪은 사실에 토대하여 자기의 느낌을 느낌의 발전대로 쓰는 글이기에   절대 상상할 수가 없는 것이다 즉 수필에서는 허구를 허용 못하게 된다
 
이런 론쟁을 거쳐 수필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고 우리는  수필창작을 지금까지 활발하게 진행하여왔다
 
한국에서도  성인문학에 수필이라는 장르가 있는 줄로 안다 그러나 아동문학에서는 수필이란 글을 찾아보기 힘들다 한국에서는 줄글을 동화라고 인정하는 페단이 많다 하기에 한국에서 말하는 동화를 보면 그 속에 수필도 망라되는 경향이 보여지고 있다
 
장르 획분은 보다 과학적으로 되여야 그 개념이 명확하여지고 그 창작이 차별화 되여 우리아동문학 창작은 활성화할 수가 있는 것이다
 
          아동문학 창작리론
 
한국 아동문학은 이처럼 리론면에서 우리 문학에 영향이 있었을뿐만 아니라 우리의 아동문학창작에서도 일정한  영향을 일으키였다    김만석은 2016년에 <<아동문학창작론>>을 출판하여 한국 아동문학창작리론과 일정한 구별을 보여주었다
 한국아동문학창작 리론은 우리의 동시창작,동화창작,아동소설창작에서 일정한 영향을 주었는 데 그 가운데서도 동시창작에 대한 영향은 대단하였다
 
1,동시창작에서 본 한국아동문학의 영향
 
                          1
 
  동시란 생활 가운데서 감동 받은 남다른 느낌을 동심에 걸러서 행과 련을 나누어 자유률을 지향하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여 쓴 운문을 말한다
중국 조선족 동시는 1926년 채택룡이 쓴 동시 <<어린동생>>(발표는 1927년에 <<별나라>>에 했음)으로 부터  그 력사를 쓰기 시작하였다
제1대 동시인은 채택룡 ,김례삼 윤동주
제2대 동시인 윤정석,리행복,조룡남,김경석
제3대 동시인:김득만 김만석,최문섭,강효삼
제4대 동시인 :한석윤,김성룡
제5대 동시인: 김철호
제 6대 동시인 : 김현순
 
                              2
 
우리의 동시 창작은 1950년대부터 조선 동시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1980년대 후반기부터 한국 동시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였다
동시에 대한 리해와 인식도 다음과 같은 단계를 밟게 되였다
 
(1)1950년대는 동요황금시기를 맞이하면서 동요를  동시로 인정하던 시대였다
 
(2)1960년대로부터 동시혼돈시대였다 동요도 동시요,가사도 동시요 동시도 동시라고 하던 시대였다
 
(3)1970년대는 작자의 리념의 표출화를 동시의 사상성 표현으로 취급하면서 개념화,격식화 공식화 되였다 그리고 정형동시형태를 취하면서 감동적인 사건의 한 대목을 집중 조명하면서 감탄사 <<아>>,<<오>>를 련발하는 것으로 동시의 서정성을 추구하였다
 
(4)1980년대 후반기로부터 한국 동시를 학습하면서 자유동시가 대두하고 이미지 동시와 은유적인 상징동시가 나타나 우리 동시가 일대 전변을 가져왔다
 
가)1980년 전반기 최문섭은 우리동시 페단을 감안하고 <<동시 때벗이>>를 주장하였다 그는 우리 동시의 격식화된 정형시,동시인의 주장의 적라라한 표출,감탄사 련발로 된 서정의 란발 등 격식화,공식화, 개념화 현상을 극복하려고 들었다 그리하여 그는<<양떼와 흰구름>>같은 재래의 회화적동시를 쓰면서도 은유적인 수법을 도입하여 색다른 동시를  창작하였다 그러나 아직까지 정형시의 형태에서 완전히 탈출하지는 못하였다 
 
나)1980년대 후반기로부터 동시창작에 달라붙은 한석윤은 한국동시를 학습하고 모방하고 답습하다가 자기식의 동시를 창작하기 시작하였다 
 
그는 7.5조의 각을 뜯다가 우리 동시를  정형동시로부터 자유동시로 이행하는데 앞장섰다 그리고 작자의 리념의 표출화를 배격하고 <<눈물 한방울>>과 같은 동시를 창작하였다 
 
<<으스름/달밤/엄마를 /기다리던/아기 하나//문설주에/기대여/살풋/잠들고//눈귀에 /매달린/눈물/한방울//아기를/ 대신하여/엄마를/기다리고>> 
 
이 동시는 우리의 재래의 동시와 완전히 다른 이미지 동시이다 <<눈물 한방울>>의 시적이미지는 얼마나 대단한 형상인가? 그 눈물 한 방울에 엄마를 기다리는 아기의 마음이 골똑 담겨져 있지 않는가? 한석윤은 우리의  동시를 이미지 동시로 발전시키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다) 같은 시기 한석윤이 시적형식에서 자유률을 지향하였다면 김현순은 시적언어혁신을 하여보려고 하였다 김현순은 우리 시어의 직설적인 묘술과 작자의 리념의 적라라한 표출에 염오감을 느끼고  우리 동시의  시어를  낯설게 표현하는 실험을 하여보았다 
 
<<새 소리 베고 누워/한 접시 꿈을 담으면/포릉포릉/깃을 펴는 사랑/아스라히 짙푸른 하늘을/후여 후여/별 따려간다>>
 
여기서 <<새 소리를 베고 눕는다>>는 낯선 표현이다 <<새소리>>는 청각적인 무형의 형상이다 그런데 이걸 베고 눕는다? 전통적으로는 도저히 성립 안된다 
 
그러나 작자는 그 무형의 그<<새소리>>를 유형의 형상이라고 대담히 가정한다 그리고는 유형이라면 베고 누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토대로 하여 나어린 독자들의 상상력을 뚱겨주면서  그 소리를 <<베고 누웠다>>고 거침없이 비약을 시도하였다 그리하여  <<새소리를 베고 눕는다>>는  시적형상을 창조한 것이다  이것은 지난 날의 우리 동시에서 보기 드문 그런 시어를 가정하고 비틀고 비약하고 굴절시키면서 낯설게 표현한 례로 된다 
 
그리고 <<한 접시 꿈을 담으면>>에서도 꿈은 눈으로 볼 수없는 그런 무형의 존재이다 그런데 그런 꿈을 한 접시에 담는다고 구체화하였다 여기서도 작자는 어린  독자들의 상상력을 뚱겨주면서 무형의 꿈이지만   그것도 하나의 물체로 리해하게 하고 대담히  접시에 담는다는 엉뚱한 시적형상을 창조하였다
 
이렇게 김현순은 시어를 비탈고 굴절시키면서 우리의 고질적인 직설적표현을 극복하려고 애를 썼다 이런 수법은 마땅히 어린이들의 상상수준에 맞추어 아이들이 리해할 수 있고 수긍할 수있는 전제하에서만 가능한 표현으로 된다 
 
라) 김성룡은 우 리동시에서 은유적인 상징동시 개발에 성공하였다 동시 <<두만강>>은 <<한쪽은 장백산 메고/한쪽은 바다를 멘/길고 긴 멜대//천년 만년 메여도/무거운 줄 모르는/멜대//그래도 더 무거운가봐/바다쪽으로 기울어 지는 멜대>>라고 노래하였다 이 동시는 원관념 두만강을 보조관념 멜대로 엉뚱하게 은유처리를 한 명동시라고 본다 
 
마)김성룡의 뒤를 이어 김철호가  나서서 은유적인 상징동시를 계속 밀고 나갔다 그는 단순은유로부터 병치은유에 걸쳐 우수한 동시를 창작하여냈다 여기서 단순은유는 원관념 하나에 보조관념 하나로 된 은유를 말하고 병치은유란 원관념 하나에 보조관념 둘 이상인 은유를 말한다 
 
그가 쓴 <<도라지꽃>>은 <<빵-/터지면/보라 오각별//산에 먼산에 /보리빛 오각별>>이라고 노래하면서 도라지 꽃을 보조관념 오각별로 단순 은유처리를 하고 거기에 청각적인 형상을 도입하고 시각적인 형상을 펼쳐보여 남다른 예술적 효과를 보았다  
 
그가 쓴 <<산꼴물>>은 병치은유로 쓴 것인데 그것도 예술적 처리를 하여 남다른 예술적 효과를 보았다 <<솔밭을 /지날 때면/파랗게 파랗게//진달래밭을 /지날 때면 /빨갛게 발갛게//집앞을 /니날 때면/하얗게 하얗게>>라고 노래하였다 
 
이것은 산꼴물에 비낀 소나무,진달래,회벽집을 그대로 묘사한 것이 아니라 그에 상응한 색깔로 처리하여 은유적인 보조관념으로 만들었다 보조관념을 예슬적으로  변형처리한 것은 일종 대담한 시도라고 본다 이  동시는 우리 동시 가운데서 예술성이 가장 높은 작품이라고 본다 
 
이렇게 되여 우리의 동시수준은 여러 동시인들의 피타는 노력에 의하여 한국 동시와 어깨 나란히 하는 수준에 치달아 오르게 되었다 이것은 우리아동문학이 거둔 기꺼운 성과라고 본다 
 
(5)1990년대부터 이른바 한국의 하이퍼시 영향을 받아   우리 동시는  난해시단계에로 진입하였다
 
이른바 하이퍼시란 <<기성 동시가 종적으로 쓴다면 하이퍼시는 횡적으로 쓰는 시>>라고 한다. 그런데 동시는 누구를 위하여 쓰는가? 하는 문제에서부터 우리와 분기를 가져왔다 최**은 <<동시는 작자가 자기가 보기 위하여 쓴다 >>,<<독자들이 몰라도 된다 >>라고 하면서 동시의 대상성을 무시하고 우리의 동시를  난해시로 몰고갔다
 
(6)2000년대 초기부터 이른바 <<동시혁신운동>>이 일어났다  이번 동시혁신운동은 림**,최**,김** 등이 앞장에 나섰다
 
 2007년부터 동시혁신운동에 참가한 김**는 2013년에 <<작은 하늘>>이라는 이른바 동시집을 펴냈다
 
그 가운데서 <<네모난 달>>은 은유의 원칙을 떠난 작품의 전형적인 실례로 된다 은유에서 원관념과 보조관념 사이에는 표상에서의 상사성이 있어야만 한다 이런 상사성이 없으면 은유가 절대 성립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이때 주의 할 것은 은유에서의 상사성은 본질적인 상사성이 아니라 표상에서의 상사성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네모난 달이 떴다/수십 개/수백개 네모난 달//어두어지면/얼굴 쏙 내미는/네모난 달// 달 우에도 달/달 아래도 달/달 옆에도 달/네모난 달/가득 떴다>>
 
여기서 자연의 달은  둥근달, 혹은 반달, 그것도 아니면 쪼각달로 되여 있다  하여 이 세상에 네모난 달은 절대 있을 수가 없다 이것은  달의 기본 속성이다 
 
그리고 달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달이다 절대 수십개 수백개가 있는 달이 아니다
 
작자는 밤중에 불 켜진 아파트 창문을 보고 이런 동시를 쓴것 같다 이것은 은유적 원칙을 떠난 자기딴의 이른바 동시형상화인 것이다  동시혁신운동을 한다면서 이런 동시를 들고 나와선  안된다고 본다
 
그다음 <<진달래>>를 보기로 하자
 
<<땅속 불씨/가지 타고 올라와/산자락 태운다/불길 휘둘러 /강까지 소각하는/연분홍 향기의 화염/산아,너 인젠 죽었다>>
 
이것은 진짜 히스테리적인 작품이다 땅속 불씨가 올라와 산자락 불태운다는 돌발적인 엉터리 비약이다 그 비약을 아이들이 리해할 수가 있을가? 진달래가 빨간 것을  념두에 두고 작자 자신의 주관적인 억측으로 형상화하고 독자들더러 리해하라고 강다짐한 표현으로 된다
 
그리고 진달래가 강물에 비낀 것을 념두에 두고 <<강까지 소각>>했다고 하고 <<연분홍 향기의 화염>>이란 도저히 가늠이 가지 않는 표현이다 게다가 <<산아,너 인제 죽었다>>는 무슨 뜻인가? 진달래가 그래 산을 죽인다니? 그래 이 동시에서 작자가 노린 것은 무엇이며 작자가 말하려는 주제는 무엇인가? 히스테리적인 사유의 재현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김**는 원래 동시창작에서 <<나비>>,<<도라지꽃>>,<<산 꼴물>>,<<오솔길>>,<<별>> 등과 같은 우수한 작품을 써낸 동시인이였다 그런데 성인시 쓰기를 시작하면서 현대시 표현수법을 동시에 인입하여 보려고 하였다 하여 그로부터 동심을 멀리하고 작자 본신의 성인적인 사고방식에 따라 자기딴의 엉뚱한 생각을 굴리면서 낯설게 동시를 쓰려고하였다 그 결과 김**의 동시는 지루하고 번잡하고 낯설고 억지스러운 동시로 되여버리였다
 
필자는 이 동시집을 보고 <<동시는 동심의 노래>>라는 평론을 써서 김**에게 준적이 있다 그후  김**는 이런 동시혁신운동에서 물러났다, 아니, 김**는 그런 동시혁신운동을 반역하고 자기의 간결하고 깜직하고 우아하고 깔끔하고 참신한 동시 쓰기에 다시 달라붙었다
동시혁신운동의 선두에 나선 림**은 2013년에 <<살구꽃 복사꽃>>이라는 작품집을 내였다
 
림**은 이른바 동시혁신운동을 한다면서 동시의 대상성을 망각하고 성인시에서 흥행하는 현대시 표현수법을 직접 받아들여 동시언어를 비탈고 굴절시켜 낯설게 표현하려고 하였다
 
<<둥근 꿈이 싱싱히 다가온다>>꿈에 그래 둥근 꿈이 있는가?물론 그렇게 상상할 수는 있다 그런데 그런 그 꿈이  <<싱싱히>> 다가온다니 그건  도대체 무슨 말인가?
 
<<웃음이 부드러히 폭발한다>>웃음이 폭발한다? 폭발한다면서 <<부드러히>>란 웬 말인가?
 
<<꽃을 파보니 열매가 나왔다/ 해를 파보니 달이 나왔다>>이것도 돌발적인 엉터리 비약이다 다른건 그만 두고라도 <<해를 파보니 달이 나왔다>>는 무슨 뚱단지 같은 소리인가? 그래 이게 동시혁신인가?
 
이런 시에 대하여 평론가 전**는  <<아름다운 언어로 자연을 노래하고 생동한 필치로 아이들의 생활을 그리였다>>고 하였다 묻노니 동시가 그래 아이들의 생활을 그리는 글인가? 아니다! 동시는 아이들의 생활을 노래하는 글인 것이다

 
전**는 림**의 동시에 대하여  <<창작기법이 참신하고 예술성이 높으며 새로운 표현을 생동하게 실천한 것이 눈에 띄인다>>라고 극구 찬양하면서 우리의 동시의 난해현상에 대하여 응원하는 나팔을 마음껏 불어댔다 
 
전**가 이렇게 하였을뿐아니라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에서는  이에 합세하여 림**에게 상을 주면서 이른바 동시혁신운동을 지지성원하여 나섰다
 
사실 이른바의 그번 <<동시혁신운동>>은 우리의 동시를 난해시로 만드는 그런 완전히 그릇된 실천이였다 아니, 우리 동시를 기로에로 이끈 실패한 실험이였다
 
(6)2010년대 부터 이른바 복합상징시가 대두하여 우리 동시단에  일정한 파문을 일으키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복합상징시는 아직 우리동시단에 영향을 그렇게 이르키지 못하고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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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문제점들이 우리동시창작에 일정한 영향을 끼치였던 것도 사실이다
 
첫째, 동시는 누구를 위한 시인가? 하는 문제이다 동시는 말그대로 아동문학의  한 형태이기에 소년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문학인 것이다  때문에 동시는 동심의 노래인 것이다 그런데 일부 동시인들이 우리의 동시 대상을 망각하고 동시를 난해시로 몰고갔던 것이다  
둘째, 동시의 작자는 누구인가? 동시의 작자는 아이들인 것이 아니라 동시의 작자는   어른이다  어른들은 자기의 느낌을 쓰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느낌을 동심에 려과시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여 써야 한다 하기에 동시인은 성인이지만 아동화한 성인이라는 것이다
 
셋째,동시창작 목적은 무엇인가? 동시는 아이들이 보게 쓰게 된다 그런데 최**은<<동시는 독자가 몰라도 된다>><<동시는 오로지 작자가 자기가 보기 위하여 쓴다>>라고 하였고 2021년 7월  아동문학학회 모임에 참가하여 최**은 <<동시는 문자를 창조하는 것이다>>라고 비과학적인 말도 서슴없이 떠들었다 그래 동시가 문자를 창조하는 글인가? 그래 동시작자는 세종대왕처럼 문자를 창조하는 사람들이란 말인가? 실로 코막고 답답하고 얼토당토한 이야기이다
 
우리는 상술한 망언들을 비판하고 극복하면서 우리의 동시문학을 발전시켜 내려왔다  특히 한국동시의 장점을 비판적으로 학습하고 실용적으로 수용하면서 우리는 우리의 동시를 한차원 제고시키였다  그 가운데서 최문섭,한석윤,김현순,김성룡,김철호 등의 선두작용은 우리의 동시를 기꺼운 성과를 올리도록 하였다 그리하여 지금 우리의 동시는 우리 아동문학의 선두장르로 계속 창작되고 계속 전진하고있다
 
2,아동소설창작에서 본 한국아동문학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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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소설이란 아동교양에 필요한 생활을 아이들이 리해하기 쉬운 구체적인 묘사를 통하여 일정한 사건의 발전 속에서 인물형상을 창조하는 아동문학의 한 형태이다
아동소설은 이야기와 다르다 이야기는 생활의 진실을 말한다면 소설은 생활의 진실에 토대하여 허구를 거쳐 그 생활의 진실을 예술적 진술로 승화시키면서 인물형상을 창조한것이다  
그리고  이야기는 이야기 형상을 창조하여 주제를 실현한다면 소설은 인물형상을 창조하여 주제를 표현하는 글이다
 
중국조선족아동소설창작은 개척단계,정립단계 탐구단계를 거치면서 내려왔다
 
1930년대~1940년대 개척단계에서 보면 채택룡의 <<삶의 빛>> ,리규화의 <<가짜증서>>, 렴호렬의 <<아름다운 미소>>, 임효원의 <<미친이>>가 대표작품으로 된다 
 
채택룡의 <<삶의 빛>>에 의하여 아동소설이 선을 보이게 되였고 렴호렬의 <<아름다운 미소>>로부터 우리소설이 묘사체글로 되고  임효원의 <<미친이>>로부터 슈제트구성이 짜이게 되고 인물형상이 창조되기 시작하였다
 
중국조선족아동소설의  1950~1970년  정립단계에서 김학철의 <<맞지 않는 기쁨>>,정덕교의 <<빨간 다리아>>, 류원무의 장편소설<<장백의 소년>>이 대표작으로 된다
 
여기서 김학철의 아동소설은 중국의 흑백갈등을 도외시하고 인물의 성격충돌로 갈등을 설정하고 인물형상창조에로 나아간 것이 우리 아동소설창작에서 특기하여야 할 성공적인 경험으로 된다
 
 정덕교의 아동소설은  중국 아동소설 <<라문응이야기>>의 영향을 받아 아동인격이 무시되는 경향을 보여주었지만 계급투쟁을 떠나 아이들의 생활을 취급한 것은 대단한 성과라고 보아진다  
 
그리고  류원무의 아동소설로부터 우리아동소설이 다양화되며 장편소설이 나타난 것은 일대 희사라고 본다
 
이 탐구단계에서 권선자의 <<오얏꽃 넣은 편지>>는 새로운 시기 빈부격차를 무관한 아이들의 인간관계를 썼고 김영의 <<이른봄>>은 소녀아동들의 몽롱애정을 취급하였고 전춘식의 <<낚시>>는 실락소년의 재생문제를 취급하였으며 박영철의 <<밤중에 입원한 처녀애>>은 아이들의 인격문재를 다루었다
 
이 탐구단계에서 새로운 과학환상소설의 대두는 새로운 성과라고 본다 당시 중국에서는 정문광과 엽영렬이 과학환상소설창작에서 많은 성과작을 내놓았다  
 
우리 아동문학에서 허봉남은 정문광과 엽영렬의 작품을 학습하고  처음으로 과학환상소설을 창작하여  과학환상소설을 우리 문학에 고착시킨 작가로 등단하였다 그는 선후하여 <<까불이 모험기>> 와 <<숲속에서 생사박투>>를 출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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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조선족아동소설에서의 특수제재는 로무송출로 부모들이 외국 진출과 대도시 진출 그리고  부모들의 리혼으로 하여 아이들의 부모사랑에 굶주리는 비극적인 운명이 그 특수제재로 된다
 
이런 제재들은 다음과 같은 변화발전과정을 보여주었다
 
1,돈보다 부모사랑이 그립다고 아빠 엄마들더러  이젠 그만 돈 벌고  어서 돌아오라고 울고불고 하는 나약한 아이들의 형상을 그린 작품인바 그 대표작으로는 김영의 <<딸라배>>,이다
 
2,로무송출에 나간 부모들을 비판한 단계에 들어선 작품도 있다 박일호가 쓴 <<노란새가 부럽네요>>는 새들도 자기의 새끼를 아끼고 사랑하는데 부모들은 어찌하여 자기의 자식을 내버리는가?라는 질문을 들이면서 사랑 모르는 부모를 질타한  소설이 대두하였다
 
3,부모들이 로무송출 가고 리혼하였지만 그런 고통을 이겨내고 자기의 인격을 위하여 거짓말까지 하면서 떳떳하게 살아가는 아이들의 형상을 창조한 대표작은 김선파의 <<아빠메아리>>이다
 
4, 나중에는 사랑 없는 부모더러 리혼하라고 권장하는 작품도 창작되였는데 그 례로   최동일의 <<천사는 웃는다>>등이다   
이런 소설들은 우리 소설의 특수제재를 다루면서 변화발전한 과정을 보여주는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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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중국조선족아동소설  창작과정을 총화하면서 아동소설창작에서 금지구역을 확인하게 되였다
첫째, 아동소설에서 살인 방화 략탈 을 취급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 소설에서 칼로 자기의 친구를 찔러 죽이는 그런 주인공이 나타났다 이런 것은 나어린 아이들에게 불량한 후과를  빚어 낼 수 있기에 우리 아동소설창작에서 금지구역으로 인정하였다
둘째, 남녀지간의 성문제는 배재하여야한다 우리 아동소설에서 남자애들이 유정 한 것을 취급한것과 유치원때부터 함께 자란 남자애가 녀자애더러 옷을 벗으라고 강요하는 것 등은 아동소설에서 배제하여야 한다고 인정하였다
셋째, 우리아동소설에서 종교와 미신문제를 정확히 대하여야 한다 종교는 과학에 속하지만 미신은 비과학적이다 우리나라 헌법에는 종교를 믿는 것은 자유이나 제창하지 않는다고 규정하였다 하기에 우리 작품에서 종교를 선전할 수는  없다  어떤 작품에 <<종교를 믿는 사람은 선량하다>>고 작자의 지문에 공개적으로 쓰고 있는데 이것은  바람직 못하다고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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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창작실천을 총화하면서  내려온 우리의 아동소설은 1990년대 중한수교가 있은 후부터 한국아동소설의 이러저러한 영향을 받게 되였다  
한다하는 평론가 김**은 신동 석현이가 쓴 이른바의 아동소설(?)평론회의에서 <<아동소설은 아무렇게나 쓰는 글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오늘 과학의 시대에 어떻게 하면 아무렇게나 쓰는 글이 소설인가? 소설은 작가가 허구를 거쳐 생활의 진실을 예술의  진실로 승화시킨 다음 소설적 슈제트구성을 짜고 인물형상을 창조하는 과학적인 글인 것이다
우리 아동소설창작에서 <<숲속의 하얀 귀틀집>>, <<낚시>>와 같은 성과작을 창작한 전**은 한국아동소설의 영향을 받아 <<개혁의 시대인데 뭐 소설이요 동화요 할것이 있는가? 소설도 아니고 동화도 아니라도  아이들이 즐겨보면 그만이다>>라고 하면서 한국처럼 아동소설을 쓴다는 것이 이야기를 쓰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그가 만년에 쓴 소설에 이런 작품이  있다 학급에서 거울이 박산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반주임이 반장더러 거울을 마슨 학생을 찾아내라고 한다 알고보니 학급에서  말도 없이 조용히 지내던 아이가 전학 가면서 아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려고 거울을 마샀다는 것이다 이 작품에서 관건은 거울을 마슨 아이의 성격구명이 안된 그 것이다 말없이 조용하던 아이가 거울을 깨다니? 작자는 이 학생이 거울을 마슬 수 있는 성격적인 토대를 마련하여야 했다 그런데 거울을 마슨 이야기에만 그치다보니 소설의 주요 임무인 아이의 성격과 아이의 형상은 뒤전으로 하고 말았다
한국 아동소설과 우리 아동소설은  2가지 구별점이 있다
첫째, 아동소설의 제재문제이다 한국에서는 리재철이  쓴 <<아동문학개론>>에서 아동소설은 << 역경 속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운명을 주요제재로 하여야 한다>>라고 규정하였다
이 저작은 지난세기 1960년대에 쓴 것이다 지금은 어느 때인가? 21세기인  2000년대이다 지금은 아이들이 과보호시대에서 살면서 곤난이란 무엇인가를 모르고 사는 세대이다
우리는 사회주의 초급단계에서 소년아동이 인격을 수립하고 인권을 전취하는것을 주요제재로 보고있다
둘째,아동소설창작 목적은 무엇인가에서 일정한 구별이 나타난다 우리는 아동소설의 창작목적은 소년아동의 인물형상을 창조하는 것이라고 명확히 규정하고있다 그런데 한국아동소설을 보면 이야기를 쓰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삼는 페단이 많은 그것이다
이런 한국아동소설창작영향은 1990년대 허**이 창작한 장편소설<<엄마 찾는 아이>>에서  그대로 보여진다
허**의 장편소설 <<엄마 찾는 아이>>는 1996년 12월에 출판되였다 이 작품은 1997년 연변작가협회 상을 탔지만 그후 소수민족문학상에 추천되였다가 락선된 그런 작품이다
작품의 제목은 <<엄마 찾는 아이>>이다 하기에 작품은 개성적인 주인공이 엄마를 찾는 과정으로 일관되여야 한다 하지만 작품은 주인공 한일삼이 엄마 찾는 주선은 동강나고 반주임이 엄마를 찾아주는 것으로 결론을 가져온다 하기에 주인공 한일삼은  엄마 찾는데서 무책임하고 소극적이고 피상적으로 다루어지고 말았다
그리고  이 작품은 이른바 당대현실을 반영하자는 작가의 욕심때문에 주인공 한일삼을 엄마 찾는데서 끌어내여 연길에서 벌어진 여러가지 이야기들에 한일삼을 참여시키고 주선을 떠나게 하였다 그러면서 소설을 쓴다면서 주인공 성격은 도외시하고 이야기를 펼쳐갔다
1,절름발이 소경아이가 박봉이를 만난 이야기2,딱딱이 상이와 같이 돈지갑을 훔친 이야기,3,밤거리유령과 싸운 이야기4,문아바이의 비밀이야기…등등 주인공이 엄마 찾는 것과 아무런 련계가 없고 주인공 성격해명에 아무런 련관이 없는  그런 이야기 엮기에 신경을 쓰고 말았다
필자는 <<<엄마 찾는 아이>슈제트구성에 대하여>>라는 평론을 써서 이 작품의 허점을  낱낱이 분석하고 평가하였다 그리하여 전국소수민족작품상은 받지 못하고 말았다
아동소설창작에서 이야기와 인물형상의 변증법적 관계를 옳바르게 처리하여야 한다 아동소설창작 목적은 이야기를 꾸미는 것이 아니라 인물형상을 창조하는 것이다 하기에 이야기는 인물형상창조를 위하여 복무하는 수단으로 될뿐 아동소설창작의 목적으로는 절대 되여서는 아니된다
이렇게 보면 한국아동소설의 영향은 우리아동소설창작에 일정한 영향을 끼쳤으나 우리는 그런 영향을 과학적으로 물리치면서 우리의 아동소설창작을 옳바른 길로 인도하여나아 갔던 것이다 ,
 
 3,동화창작에서 본 한국아동문학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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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란 의인화,마법,과장의 힘을 빌어 환상세계에서 그려낸 아이들을 위한 재미나는 상징적인 이야기이다
중국 조선족 동화가 걸어 온 길을  돌이켜보면 국내외의 외부적인 영향을 받은 것만은 사실이지만 한국동화문학의 영향은 상대적으로 그렇게 많이 받지 않았다
1950년대 우리동화문학은 조선의 리원우선생이 1956년에 쓴 <<아동문학창작의 길>>의 영향을 받아서 이른바 동화를 창작하기 시작하였다 그 가운데서 리원우가 쓴<<도끼장군>>은  우리 동화문학에 파문을 이르킨 작품으로  지목된다
1950년대 후반기부터 안데르쎈 동화와 그림형제동화가 번역소개되면서 구라파 동화의 영향을 많이 받으면서  동화의 초학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시기 1956년 4월 최형동은    로신문학원에 가서 아동문학을 학습하고 <<동화창작에 관한 몇가지 의견>>이라는 단상을 발표하고 이른바의 지식동화<<누구힘이 더 세나>>를 발표하였고 윤정석은  이른바 생활동화 <<자전거 방울>>같은 동화를 창작하였다
1960년대 초부터 중국동화문학의 영향을 받기 시작하였는바 엽성도의 <<벼짚사람>>,장천익의 <<조롱박의 비밀>>,<<따린과 쇼린>>등의 영향을 받게 되였다
 당시 장두욱은  이른바 <<지식동화>>를 창작하기 시작하였는데 이것은 자연계의 동식물의 오묘한 비밀을 파헤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이른바의 지식소품에 불과한 글들이였다 동화는 지식전수를 위하여 창작하는 소품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말그대로 그런 문학인 것이다
1970년대 중국에서는  동화는 현실을 도피한 문학으로 취급되면서 동화  창작이 금지되다싶이 되였다 그런 상황에서도 창작된 동화작품을 보면 계급투쟁을 동화화한 그런 정치도구로 전락된 그런 깡패문학으로  되였다
이 시기 국내의 아동문학은 <<4인무리>>깡패문학의 독재아래 침체상태에 빠졌다 그러한 시기 조선 김일성종합대학의 아동문학교과서에 의하여 우리 아동문학은 조선동화문학의 영향을 받게 되였다 조선은 동화문학 연구와 창작에서 일정한 성과를 올린 나라이다 특히 의인화동화에서의  의인화 3원칙을 우리는 수용하게 되였다
1,동식물,사물,현상의 자연상태적특성을 잘 고려하면서 가장 적중한 의인화대상을 골라야한다
2,동식물과 사물 현상의 유용성을 옳게 따져가면서 의인화 대상으로 골라잡아야한다
3,의인화대상의 미학적표상과 그에 대한 미학적인 느낌을 잘 고려하면서 의인화대상을 골라잡아야한다
이런 의인화 3원칙은 후에 우리동화창작에서 하나의 준칙으로 되였다
그리고 의인화 동화에서 조선에서 말하는 이른바 <<동화론리>>를 우리는 받아들이였다 즉 의인화 대상은 의인화 이전의 자기의  동식물, 사물,현상의  특성을 가질뿐만 아니라 의인화 후의 인간의 특성도 가지는바 의인화 동화 인물은   2중성격이 통일되여야한다는      이른바의  <<동화론리>>를 우리는 수용하게 되였다  
1980년대 중국에서는 개혁개방이 심화됨에 따라 우리 동화문학 창작은 새로운 진척을 보여주었다 허봉남은 동화창작에서도 성과를 올렸는바 그는 <<거짓말나라국경선>>과 <<담배대왕>>과 같은 동화를 써서 우리동화를 질적으로 제고하는데 일정한 공로를 세웠다 
1980년대 중기 중국에서는 구라파 현대문학의 영향하에 이른바 동화혁신운동이 일어나 <<광란파동화>>가 범람하였다 그후 중국 홍신도 선생이 <<동화학>>을 출판한 후 부터 중국동화와 구라파동화의 원칙적인 구별을 론하기 시작하였다 이것은  우리동화창작에서 대 전환점으로 된다
우리 동화와 구라파 동화는 의인화 동화에서 원칙적인 구별을 가지고 있다 구라파 동화는 동화적인 론리를 떠나 의인화된 주인공이 인간의 성격만 가지고 의인화 이전의 동식물, 사물, 현상의 성격은 완전히 무시하는 그런 동화이다
 즉 홍신도 선생의 견해대로 말하면 <<구라파 의인화 동화는 <변인화>에 그치고 만다>>는 것이다 즉 토끼,호랑이,배추,홍당무 등 의인화 인물들은 그 자체의 성격을 다 잃어버리고 의인화된 후의 인간의 성격만을 가지게 된다 그리하여 이런 동화는 사실상 토끼, 호랑이, 배추, 홍당무우 라는 별명을   가진  그런 인간들의 이야기라고 할수가 있다
우리의 동화는 이때로부터 동화적 론리를 따져가면서 동화를 창작하기 시작하였다
사실 광란파동화는 사건위주의 동화였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서정동화단계를 거쳐 지금은 서정과 서사가 결합된 동화창작시대로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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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초에 필자는 <<전래동화의 이질성문제와 그 해결방도>>란 론문을 발표하였다 이 론문에서 우리의 전래동화 <<해와 달>>을 취급하였는데 똑같은 <<해와 달>>을 조선의 김박문과 한국의 임동권이 정리한 작품을 텍스트로 잡고 그 이질성을 론하였다 
결과적으로 보면 김박문과 임동권의  정리한 <<해와 달>>은  5가지가 다른 점이 있었다 왜서 이런 이질성이 나타났겠는가 ?  그것은  작가의 신앙과 세계관,작가의 립장과 관점,작가의 아동문학에 대한 인식이 다른데서 나타난  결과라고 보아진다
1, 작가의 신앙과 세계관은 동화창작에서 결정적인 작용 을 한다 김박문은 유물론적세계관을 가진 작가이고 임동권은 유심론적 세계관을 가진 작가이다   
동화에서  두 아이가 하늘에 올라갈 때 김박문은 동화의 환상을 리용하여 하늘에 대고 <<우리를 살리려면 든든한 바줄을 내려보내고 우리를 죽이려면 썩은 바줄을 내려보내 주세요>>라고 사정한다
그런데 임동권은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우리를 살리려면 썩은 바줄을 내려보내고 우리를 죽이려면 든든한 바줄을 내려보내세요>>라고 구걸한다
두 아이가 하늘에 올라갔을 때 김박문은 두 아이는 하늘나라 주인이 되여  저들끼리 오빠는 해가 되고 누이동생은 달이 된다 그러다가 누이동생이 밤에 무서워 해 오빠가 달이 되고 누이동생이 해가 되였다고 아이들 자신이 자자주적으로 자기의 운명을 다루게 한다
그러나 임동권은 두 아이가 하늘에 올라온 후 하나님이 불쌍히 여기여 하늘에서 살게 하며 누이동생이 밤에 무서워하기에 하나님께 말씀을 올려 비준 받고 해와 달의 자리를 바꾸게  된다
이처럼 작가의 신앙과 세계관은 동화의 관건적인 모멘트처리에서 결정적인 작용을 일으키고있는 것이다
2,작가의 립장과 관점은 사건 발전에서  결정적인  작용을 한다
김박문은 어머니의 계급적출신을 의식적으로 밝히여 동화의  계급성을 강조하고있다 즉 <<어머니는 부자집 배낳이를 하는 사람>>이라고 밝혀놓았다 즉 부자에 방점 찍으면서 어머니의 신분을 말하여주었다 
그러나 임동권은 <<아버지는 땔나무를 해다가 장에 가서 팔고 어머니는 다른 마을에 가서 김쌈을 한다>>고 두리뭉실하게 츼급하고있다 이것은 땔나무를 하는 자작농인가? 김쌈을 하는 재간바치인가가 잘 구별되지 않고있다
3,작가의 아동문학에 대한 인식문제는 동화창작에서 극히 중요한 문제로 제기된다 특히 아동문학에는 금지구역이 있다는 것을 잘대망각하여서는 안된다 
아동문학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문학이다 동화는 아동문학의 대표적 장르이다 하기에 아동문학대상에 대한 아동문학의 요구를 절대 잊어서는 아니된다
하기에 극단적인 리기주의를 내걸고 자기의 리익을 위하여서는 살인,방화,략탈,방화,강탈을 일삼거나 인간의 동물적본성을 적라라하게 드러내면서 서로 물고 빨고 지랄치는 그런 저질적인 행위거나 배금주의를 선양하면서 얼리고 닥치고 등치고 빼먹는 그런 잔인하고 포악하며 악착하고 야비한 인물형상을 절대적으로 배격하여야한다
그런데 임동권이 정리한 동화에서는 호랑이가 엄마의 떡을 뺏아먹고 엄마의 팔다리를 떼먹고 나중에 엄마 몸체까지 잡아먹는 악착한 행동울 다 취급하여  독자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든다
그리고 호랑이가 어린동생을 오도독 오도독 씹어먹는 장면까지 구체적 묘사를 하여 독자를 소름 끼치게 한다
동화는 아동문학이기에 상술한 점들은 반드시 고쳐 아동문학다운 동화를 창작하도록 하여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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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동화 작가들은 국내외의 이러저러한 충격을 물리치고  의인화 3원칙을 견지하고 이른바 구라파동화의 <<변인화>>를 배격하고  동화론리를 인정하였다 그러면서   동화문학의 다양화를 주장하면서 동화창작에서 휘황한 성과를 이룩하고있다
특히 개혁시기아동문학단계에 들어서서 그 성과는  놀랄만하기도 하였다   단편동화는 물론 중장편동화의 창작의 활성화는 기꺼운 성과라고 하여야한다
의인화동화에서 윤호남이 쓴 <<거미동네의 풍파>>는 성공적인 동하라고 본다 어미개미들은 아기를 낳고 아기들에게 자기 몸을 먹게 하면서 죽는 것을 일생의 영광으로 느끼는 그런 전통이 있다 
그런데 미래의 어미거미로 될 발볌이가 대담히 이 전통과 맞서 어미개미도 살릴 방법을 모색하려 갖은 애를 다 쓴다 결국 인간의 도움을 받아 성공한다  이 동화는 어미개미를 비롯한 모든 생명체들의 목숨은 다 귀중하며 대담히 추구하면 성공한다는 것을  보여주고있다 바로 이점이 지금까지 내려온  다른 의인화동화작품과 구별을 보여주었다고 본다
전복록의 서정동화 <<동장군과 봄아씨>>도 성공한 동화이다 동장군은 폭력으로 세상을 다스리려하고 봄아씨는 사랑으로 세상을 다스리려 한다 결국 동장군은 봄아씨에 의하여 쫓겨난다 이 동화는 편폭이 짧지만 서정정적인 언어구사를  하여 독자더러 서정시를 읊는 그런 느낌을 가지게 하는 그런 예술적 효과를 보고있다 
중편동화에서 보면 김선파가 마법과 의인화를 결합하여 중편동화 <<개미나라 참관기>>를 창작하였다 이 동화는 마법을 리용하여 주인공을 현실과 환상세계로 넘나들게 하면서  환상세계에 들어간 개미를 의인화하여 고향을 사랑하고 고향을 건설하는 개미들의 아름다운 형상을 구수하게 이야기로 엮은 동화이다
김장혁이  쓴 중편과학동화 <<멋쟁이 매옹이와 직직이 겨름>>은 일정한 돌파를 가져온 과학동화이다
1,동화의 인물설정에서 긍정일변도와 부정일변도의 방법에서 해탈되여 나와 인물성격의 다면화를 시도하였다 그리하여 긍정인물도 결함을 가지고 부정인물도 장점을 가지게하여  동화이야기를  더 복잡하게 더 긴장하게 만드는 데서 성공하였다
2,동화인물들이 대방의 결함을 리용하여 동화 이야기를 반전시키는 방법으로  동화이야기를 더 기복적으로 더 재미나게 엮어냈다
3,동화이야기를 엮을 때 이야기 발전의 동력을 과학적원리로 삼고 현대 과학성취를 도입하여 현대사회에서는 과학을 떠나서는 살 수없다는 위대한 진리를 보여주고있다  
 리영철은 중국동화를 학습하면서  계렬동화<<로로박사와 그의 로보트들>>을 창작하였다   계렬동화란 인물은 동일성을 가지고 있지만 사건은 상대적으로 독립성을 가지면서 련속 이어지는 장편동화를 말한다
로로박사는 로보트전문가로서 나약한 군체를 즐겨 돕는 그런 주인공이다 그는 다섯가지 이야기로써 이 동화를 꾸미였다
 1, 기계원숭이 민민이를 표범왕국에보내여 연약한 동물더러 자유를 찾게 한 이야기 2,기계돌고래 돌돌이를 바다에 보내여 바다의 평화를 깃들게 한 이야기,3,축구선수 로보트 10번을 상상국에 보내여 려객기 랍치사고를 해결한 이야기 4,축구선수 로보트를 송송산림왕국에 보내여 나무람벌을 방지한 이야기 5,세계동물협회의 도움을 받아 올림픽로보트축구경기에서 우승컵을 따낸 이야기 등을 취급하였다
남을 즐겨 돕는 것,특히는 나약한 군체를 즐겨 돕는 것은 아주 보람찬 일이라는 것을 고양한 것이 이 작품의 주제로서 이목을 끌고있다
이렇게 우리의 동화는 자기의  궤도를 따라 일정한 성과를 올리며 발전하여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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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런 때인  1990년대에 들어서서 한국 동화작품이 우리 동화창작에 일정한 영향을 끼치게 되였다 그러나  그 영향은 동시나 아동소설에서처럼 그렇게  크지  못하였다 그것은 우리동화창작에서 많은 면에서  일정한 진척을 가져오면서 일정한 성과를 올린   그런 상황이였기 때문이였다
특히 의인화동화창작에서 한국의 <<변인화>>문제는 우리 동화창작에서 영향을 일으키지 못하였다 하지만 한국동화에서의 이른바 <<생활동화>>요,<<창작동화>>요,<<어른을 위한 동화>>요하는 것은 일정한 영향을 일으킨 것만을 사실이였다
한시기 우리 동화에서는 <<이야기>>를 <<생할동화>>라고 인정한 시기가 있었다 특히 문학을 개혁한다면서 동화도 아니고 소설도 아니고 이야기도 아닌 그런 작품이 나타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이것은 잠시적인 현상에 불과하였다      
2019년 9월에 김**이 <<토농이의 황금닭알>>이라는 작품집을 출판해냈다 이 작품집에 마환이야기 13편, 몽화이야기 6편 의인화 이야기 2편 도합 21편의 작품으로 묶어진 이야기집이였다 김**이 쓴 이 동화는 아이들과 동심에 사는 어른들을 상대로 하여 쓴 글로 필자는 이 작품집을 한국에서 말하는 <<어른을 위한 동화>>에 해당된다고 본다   
 
 나가는 말
 
우리의 아동문학은 개성적이며 독립적인 중국조선족 아동문학이다 우리아동문학은 소년아동을 그 대상으로 하는 아동문학이다
우리 아동문학의 작가는 성인이고 아동문학 대상은 소년아동이며 아동문학의 창작목적은 소년아동을 신심이 건전한 사회성원원으로 육성하는 것이며 우리 아동문학의 성질은 말그대로 문학이라는 것이다
우리 아동문학은 동요, 동시, 동화, 우화, 이야기, 수필, 소설, 희곡,영화, 텔레비문학으로 구성된 아동문학이다
우리 아동문학은 창작론에서도 개성적이며 독립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물론 국내외 아동문학의 영향을 받아왔지만 우리는  그런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비판적으로 학습하고  실용적으로 수용하면서  자기의 창작론을 수립하였다
동시는 성인이 아이들을 위하여 창작하는 운문적인 글이다 하기에 작가인 성인은 우선 아동화하여 자기가 느낀 감정을 동심에 려과시켜 노래하여야 한다 하기에 동시를 동심의 노래라고 한다 동시는 의인화 동시, 화적인 동시, 회화적동시, 환상동시, 이미지동시, 은유적인 상징동시들이 있다
동시대상은 유년기 아이들, 동년기 아이들, 소년기아이들이 망라된다 이런 대상은 영원한 존재로 되기 때문에 우리 동시인들은 동시 다양화를 주장하면서 동시를 창작하여 야 한다
아동소설은 성인들이 아이들을 위하여 창작한 산문적인 글이다 아동소설은 생활 가운데서의 진실한 이야기를 예술적인 진실로  승화시키면서 허구를 거쳐 슈제트구성을 짜고 인물형상을 창조하는 글이다
우리아동소설은  아동인권을 수립하고 아동인격을 전취하는 아동형상을 창조하는 것을 그 주되는 제재로 삼는다 하기에 성인소설에서 사랑을  영원한 주제로 한다면 우리아동소설의 영원한 주제는 아이들의 인격과 아이들의 인권문제로 된다
아동소설은 이야기를 꾸미는 것이 아니라 인물형상을 창조하는 것을 그 주되는  목적으로 삼는다 하기에 이야기는 인물형상을 창조하는 수단으로 되어야 하지 절대 목적으로 되어서는 아니 된다고 인정한다
동화는 의인화 과장 마법을 리용하여 환상세계서 벌어지는 이야기로서 아이들을  위한  재미나는 상징적인 환상이야기이다
동화는 긍정적인 이야기로써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그런 랑만적인 글이다 하기에 사회 부정면을 폭로비판하면서 교훈을 추구하는 비판적인 사실주의문학인  우화와 완전히 구별된다
동화는 개성적인 글로 이야기로써 주제를 실현하는 그런 글이기에 인물형상을 창조하여 주제를 실현하는  소설과는 완전히 다른 글이다
우리는 한국에서 동화를 소설에 귀속시키는 제법을 반대하고 동화를 독립적인 하나의 장르로 인정한다
그리고 <<생활동화>>는  인정하지 않으면서 그 이른바의 <<생활동화>>를 <<이야기>>로 독립시키였다
우리는 <<어른을 위한 동화>>를 인정하지 않는다 동화는 산생될 때부터 아이들을 위힌 장르였다 이것은 한국에서 아동문학 대상을 동심을 가진 어른까지 잡은 결과로 나타난 페단이라고 본다
이상에서 보는바와 같이 우리 중국조선족아동문학은 아동문학기초리론과 아동문학창작리론에서 자기의 개성을 뚜렷이 보여주는 독립적인 자랑찬 문학이다
  우리 중국조선족 아동문학작가들은 이런 독립적인 아동문학리론과 개성적인 아동문학 창작리론을 학습하고 우리식의 아동문학창작을 마음껏 진행하여야 한다 
  그리하여 우리의 아동문학을 세상에 홍보하고 우리의 아동문학을 세상에 그 이름을 떨쳐야 한다      
                            202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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