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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언, 그 재미...
2015년 02월 08일 10시 26분  조회:6369  추천:2  작성자: 죽림


 

 제주도방언

 

~서예

예)저옵서예(어서오세요), 하영봅서예(많이 보세요), 강옵서예(갔다 오세요), 쉬영갑서예(쉬어 가세요), 왕갈랑갑서.(와서 나누어 가지고 가세요.), 경허지 맙서.(그렇게

하지 마세요), 차탕갑서.(차를 타고 가세요.)

~시냐

예)이시냐(있느냐), 햄시냐(하고 있느냐), 와시냐(왔느냐), 놀암시냐(놀고 있느냐?), 감시냐(가느냐?), 오라시냐(오라고 하느냐?), 가시냐(갔느냐?)

~쑤과

예)좋쑤과(좋습니까), 있수꽈(있습니까),

~쿠과

예)침대방 허쿠과(침대방하시겠습니까), 온돌방 허쿠과(온돌방하시겠습니까),

~양

예)여기서 서울더레 해집주양?(여기서 서울에 전화할 수 있지요?), 제주엔 참 종거 만쑤다양,(제주엔 참 좋은 것이 많이 있습니다.), 저녁에랑 전복죽 쒀줍서양.(저녁식사때

는 전복죽을 쑤어주세요.), 다시 오쿠다 양.(다시 오겠습니다.), 영 갑서양.(이쪽으로 가세요.)

~꽈

예)얼마나 사쿠꽈?(얼마나 사겠습니까?), 이거 얼마우꽈.(이거 얼마입니까.)

 

-라 : -해라

-(어)아 : -해

-밑서 : -세요

-십서 : -세요

 

 

제주도 방언의 명령법 어미 체계는 표준어와 매우 다르다. 표준어에 쓰이는 대표적 어미 형태인 "-아라~어라"가 사용되지만 의의와 기능면에서 차이를 보인다. 제주도 방언

의 명령법 어미는 하대, 평대, 존대의 세 체계로 이루어져 있다. 구체적인 형태는 '-라'와 '-아~-어', '-밑서','-십서'이다. '-라'는 하대의 어말어미이다. 어간에 직접 연결되

기도 하고 '-어시라/아시라','엄시라/암시라'처럼 선어말 어미와 결합된 형으로도 쓰인다. '-어시-~/-아시-'와 '-엄시-~/-암시-'는 동작상을 표현한다. 이들은 상호 대립되

는 의미 자질을 갖는다. 앞 것은 '완료 종속상'이고 뒤에 것은 '미완료 존속상'이다. 동작상이 체계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제주도 방언에서만 보이는 어미활용의 특징이다. 표

준어의 대표적 명령법 어미 형태인 '-아라','-어라','-여라'는 표준어에서와는 다른 기능으로 사용된다.

 '-아/어/여-'는 회상법 선어말 어미이고, '-라'는 평서법 어미이다. 평대의 명령법 어미는 '-아~-어'이다. '-아~-어'는 여러 서법에 두루 쓰이는 추상적인 언어형식이다. 반

말체 어미 '-아~-어'가 구체적인 서법이 되는 데는 그 위에 얹히는 억양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존대 대상에게 하는 청원 명령에는 '-밑서'를 쓴다. '밑'은 상대자에게 존대의

자질을 부여하고, '-서'가청원 명령을 표시한다. 나이나 사회적 지위 차이가 많은 경우에 쓰이지만, 별 차이가 없는 경우에 쓰이기도 한다. 존대 명령법 어미에는 '-십서'도

있다. '-십서'는 '-밑서'에 '-시-'가 결합된 것으로 이중 존대법의 형태이다.

주체존대의 '-시-'는 제주도 원래의 방언에는 없었으나 표준어의 영향으로 사용된 것이다. 또한 용언의 원형, 시상, 변칙 용언, 활용어미에 있어서의 'ㄴ'과 'ㅇ' 등에 대하여

표준어 및 고어와 대비하면서 고찰하였다. 그 결과 제주 방언의 활용어미 가운데 상당수가 고어형 그대로 보존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고어형 그대로인 것과 고어형과 관련되는 게 드러난다는 점이 주목된다. 또한, 제주 방언은 용언의 기본형이 표준어와 색다르다는 점이 확인된다. 제주 방언은 그 서술형 어

미 및 의미형 어미 역시 독특한 것이 드러나며, 변칙 용언 또한 표준어와는 차이가 있다. 시상보조어간(선어말어미) 또한 제주 방언에서는 유다른 모습을 드러내며, 종결어

미나 연결어미 밑에 맨 나중 발음이 'ㄴ' 혹은 'ㅇ'으로 된 경우는 흥미로운 과제를 던져 진다.

 

사람

제주 사투리

표준어

제주사투리

표준어

아방

아버지

아즈방

아저씨,아주버니

어멍

어머니

아즈망

아주머니

하르방

할아버지

오라방

오빠

할망

할머니

 

(친척) → 괸당(홀아비) → 홀아방(처녀) → 비바리

 

(남자) → 소나리(여자) → 지집아이

 

제주도 사투리로 가족,친척을 괸당이라는 말로 표현을 많이 합니다.

◆ 아 방 : 아버지◆ 어 멍 : 어머니◆ 하르방 : 할아버지◆ 할 망 : 할머니◆ 다 슴 : 의붓◆ 다슴아덜 : 의붓아들◆ 다슴똘 : 다슴딸◆ 씨아방 :

시아버지◆ 씨어멍 : 시어머니◆ 씨아주방 : 남편의 형제◆ 족은아덜 : 작은 아들

 아덜      :  아들

◆ 메누리 : 며누리◆ 가시아방 : 장인◆ 가시어멍 : 장모◆ 동 세 : 동서◆ 예펜(예청) : 여편네◆ 소나이 : 사나이◆ 제집아이 : 여자아이◆ 비바

리 : 처녀◆ 촐람생이 : 남의 말에 잘 끼어드는 성급한 사람◆ 두가시 : 부부◆ 삼촌 조케 : 삼촌조카(삼촌과 조카)◆ 두린아이 : 어린아이◆ 괜당

(방상) : 친족◆ 사농바치 : 사냥꾼◆ 꿩바치 : 꿩사냥꾼◆ 침바치 : 침을 넣는 사람

지지빠이, 비바리-처녀삼춘-삼촌아시-동생

가시아방-장인어른,장인가시어멍-장모님,장모셋아방,큰아버지-아버지의 큰형

괸당 : 친척아저씨 : 아주방아주머니 : 아주망

말젯놈 : 세쨋놈

 

- 할아버지(하르방), 할머니(할망), 아버지(아방), 어머니(어멍), 오빠(오라방), 형(성님), 누나(누나), 언니(성), 동생(아시)

- 남자: 첫째(큰놈), 둘째(셋놈), 셋째(말잿놈), 넷째(작은놈)

- 여자: 첫째(큰년), 둘째(셋년), 셋째(말잿년), 넷째(작은년)

- 삼촌(삼촌), 고모(고모), 이모(이모), 조카(조캐), 동서(동세), 장인(가시아방), 장모(가시어멍), 시아버지(씨아방), 시어머니(씨어멍)

- 부부(두가시), 남편의 형제(씨아주방), 홀아비(홀아방), 과부(홀어멍), 아주머니(아지망, 아주망), 남자(소나이), 여자(지지빠이), 처녀(비바리)

 

그리고 제주도에서는 '삼촌' 이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되는데, 이 호칭은 친척삼촌에게도 사용하지만 가까운 이웃들에게 사용하는데, 그 범위가 정해져있지 않고 남녀 관계없

 

이 전부 '삼촌'이라고 부릅니다.가령 님이 제주도에서 살면서 이웃집에 놀러 갈일 생긴다면 이웃집에 들어가는길에 그곳의 할머니를 만나면 "삼촌 안녕하세요" 그곳의 아버

 

지를 만나도 "삼촌 안녕하세요." 그곳의 어머니를 비롯한 나이가 연배인 다른사람들에게..."삼촌 안녕하세요....ㅡ.ㅡ;"이렇게 인사를 한다고 생각을 하면 되겠죠...^^

 

 

동물,식물

제주사투리

표준어

제주사투리

표준어

송애기

송아지

감저

고구마

몽생이

망아지

지실

감자

강생이

강아지

모물

메밀

도세기

돼지

어욱

억새

빙애기

병아리

태역

잔디

독세기

달걀

재배낭

구실잣밤나무

노리

노루

굴묵낭

느티나무

고냉이

고양이

가라지

강아지풀

꿩마농

산달래

숙대낭

삼나무

생이

폭낭

팽나무

[ 동물 ]

방언:표준어

고냥 독생이 : 굴뚝새

놀개기 : 날개

박생이 : 동박새

독(독새기) : 닭

고냉이 : 고양이

송애기 : 송아지

몽생이 : 망아지

돗(도새기) : 돼지

밭갈쇠 : 밭을 가는 소

부랭이 : 숫소

염송애기 : 염소

강생이 : 강아지

중이 : 쥐

갓돔 : 도미

겡이 : 게

구젱기 : 소라

물꾸럭 : 문어 게염지 : 개미

멩마구리 : 맹꽁이

베랭이 : 버러지

베염 : 뱀

빙애기 : 병아리

생이 : 새

나람쥐 : 다람쥐

쥉이 : 쥐

여호 : 여우

노리 : 노루

빙아리 : 병아리

쉐 : 소

쉐막 : 외양간

다세기 : 돼지

두테비 : 두꺼비

골개비 : 개구리

젱비리 : 올챙이

 

 

[식물]

 

표준어-방언

깻잎- 유입                     

나물-노물

느티나물-굴묵상

부추-새우리

잔디-태역

강아지풀-가라지

상추-부루

대나무-대낭

감나무-감낭

팽나무-퐁낭

녹두-녹디

잡초-검질

감자-지실

고구마-감저

달리-꿩마농

메밀-모물

산국수-도채비고장  

삼나무-숙대낭

쑥-숙

억새 -어욱

양파-다마내기

열무- 초마기 열무김치(초마기 김치)

 

제주도방언-곰세마리

 

 

동요<곰세마리>(제주도 방언)

곰 쉬모리가 혼집에 있어

아방곰 어멍곰 아기곰

아방곰은 뽕뽕해

어멍곰은 쭌쭌해

아기곰은 잘도 아꼬아

으쓱 으쓱 잘 혼다.

 

 

제주도방언-음식

 

◆ 걸명 : 제사 끝에 잡귀에 주기 위하여 음식을 조금씩 뗀 것◆ 고적 : 장례 때 일가에서 부조로 드리는 떡이나 쌀◆ 돌래떡 : 메밀가루나 쌀가루 등으로 만

든 둥글고 납작한 떡(상가에서 만들어 역군을 대접하였다)◆ 둠비 : 두부◆ 비제기 : 비지◆ 누넹이 : 누룽이, 눌은 밥◆ 마농지 : 마늘 장아찌◆ 모몰죽 : 메

밀죽(*모몰범벅)◆ 반지기 : 쌀과 잡곡으로 반반 섞은 밥◆ 세미떡 : 만두(속에 팥이나 무채 등을 넣어 만든 반달 모양의 떡)◆ 송애기떡 : 고사떡, 말똥 모양

의 떡◆ 쉰다리 : 밥을 발효시켜 만든 단술의 일종◆ 오매기 : 술을 빚기 위하여 자조로 만든 떡◆ 은절미 : 메밀로 만든 네모난 떡◆ 조펌벅 : 조로 만든 범

벅(*조축· 조침떡· 조팝)◆ 고비리 : 증식(밤에 중간에 먹는 음식)◆ 체 : 생채소를 간 맞추어 만든 것◆ 양 석 : 양식◆ 곤 밥 : 쌀밥◆ 짐 치 : 김치◆ 촐

래 : 반찬◆ 송 키 : 채소◆ 바릇괴기 : 바닷고기◆ 식개태물 : 제사음식◆ 지 름 : 기름◆ 상외떡 : 밀가루로 만든 빵◆ 곤 떡 : 쌀떡◆ 친 떡 : 친떡(시루떡)

◆ 죄기떡 : 밀가루 검칠을 가루로 만든 떡◆ 전기떡(쟁기떡) : 메밀가루로 만든 떡(빙떡)◆ 제 펜 : 쌀가루로 만든 찐떡◆ 솔 펜 : 쌀가루로 만든 반달같은

떡◆ 절 밴 : 쌀가루로 만든 원형의 떡◆ 우 찍 : 작은 원형 떡◆ 중 괘 : 네모난 지진떡◆ 약 괘 : 직사각형 지진떡◆ 돗괴기 : 돼지고기

▣제주도 방언으로 음식이름

 

고구마 - 감저

 감자 - 지실

 

조배기 : 수제비개역 : 미숫가루것 : 동물먹이(예:도세기 것)괴기 : 고기바당괴기 : 바닷고기(생선)돗괴기 : 돼지고기쇠괴기 : 쇠고기돗괴기(도세기괴기): 돼지고기곤떡 : 쌀로만든떡곤밥 : 흰쌀로 지은밥독세끼 : 달걀

몰괴기 : 말고기놈삐 : 무우대사니 김치 : 마늘장아찌마농 : 마늘 , 파모몰 조배기 : 메밀 수제비촐래 : 반찬촘지금 : 참기름짐치(짐끼) : 김치촙쏠 : 찹쌀조팝 : 좁쌀로 지은밥독괴기 : 닭고기

tip 문장

제 주 사투리

표 준 어

혼저 옵서. 제주도 사투리로 말 호난

어서 오십시오.  제주도 사투리로 말 하니까.

무신 거옌 고람 신디 몰르쿠게?

뭐라고 말하는지 모르겠지요?

게메 마씀, 귀 눈이 왁왁하우다.

글세 말입니다. 귀와 눈이 캄캄합니다.

경해도 고만히 생각호멍 들으민 조금씩 알아집니다.

그래도 가만히 생각하며 들어면 조금씩 알 게 됩니다.

제주도 사투리 촘말로 귀하고 아름다운 보물이우다.

제주도 사투리 정말로 귀하고 아름다운 보물입니다.

펜안 하우꽈? 제주도엔 오난 어떵 하우꽈?

편안(안녕)하십니까? 제주도에 오니 어떠하십니까.

촘말로 좋수다. 공기도 맑고,

정말로 좋습니다. 공기도 맑고,

산이영 바당이영 몬딱 좋은게 마씀.

산이랑 바다랑 모두가 좋습니다.

서울에 갈 때랑 하영 담앙 갑서.

서울에 갈 때는 많이 담아서 가십시오.

게메, 양. 경 해시민 얼마나 좋코 마씀?

그러게 말입니다. 그렇게 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저기, 물허벅 정 가는 거, 비바리덜 아니꽈?

저기, 물허벅(바구니)지고 가는 거, 처녀들 아닙니까?

맞수다. 비바리도 있고, 넹바리도 있수다.

맞습니다. 처녀도 있고, 시집 간 여자도 있습니다.

비바리덜 곱들락 호고 놀씬하우다 양 !

처녀들도 곱고 날씬하군요 !

안아 보곡 소랑호젠.

안아보고 사랑할려고.

호꼼만 이십서게.

조금만 계십시오.

몽케지 마랑 혼저 오라게.

꾸물대지 말고 어서 오너라.

이 조끄뜨레 오라게.

여기 가까이(옆에) 오너라.

무사 조끄뜨레만 오랜 햄수꽈?

왜 가까이(옆에)만 오라고 하십니까?

호꼼이라도 고치만 있구정 호연.

조금이라도 같이만 잇고 싶어서.

놈덜 우습니다.

남들이 웃습니다.

어떵 호느냐? 소랑에는 부치름이 엇나.

어떠하느냐? 사랑네는 부끄러움이 없단다.

조끄뜨레 하기엔 하영멍 당신.

가까이 하기엔 머나먼 당신.

혼저 왕 먹읍서.

어서 와서 먹으십시오.

맨도롱 하우꽈?

따뜻합니까?

ff혼 게 먹기 똑 좋았수다.

따끈따끈한 것이 먹기에 꼭 좋았습니다.

맨도롱 홀 때 호로록 들여 싸붑서.

따뜻할 때 후루룩 마셔 버리십시오.

과랑 과랑혼 벳디

쨍쨍한 해볕속에

일 호젠 호난 속았수다.

일 하려고 하니 수고 했습니다.

속을 거 있수과? 호꼼, c은 났수다만,

수고 할 거 있습니까? 조금,땀은 났습니다만,

안트레 들어 왕, 저녁 먹엉 갑서.

안으로 들어 오셔서, 저녁식사 하고 가십시오.

 

제 주 사투리

표  준  어

혼저옵서.

빨리오세요

하영봅서.

많이보세요

강옵서.

갔다오세요

쉬영갑서.

쉬어서 가세요

이시냐.

있느냐

햄시냐.

하고있느냐

와시냐.

왔느냐

검절매레 안갈꺼과.

김매러 안가실겁니까.

좋쑤과.

좋습니까.

이쑤과.

있습니까.

알았수다.

알았습니다

침대방 허쿠과. 온돌방 쓰쿠과.

침대방 하겠어요? 온돌방 쓰겠어요.

여기서 서울더레 해집주양?

여기서 서울에 전화할 수 있지요?

제주엔 참 종거 만쑤다양,

제주엔 참 좋은 것이 많이 있습니다.

저녁에랑 전복죽 쒀줍서양.

저녁식사때는 전복죽을 쑤어주세요.

 

제주사투리의 특징

 

 

제주의 사투리는 타지방 사투리와달리 일반인들이 이해하기가 힘들다. 말이 짧고, 대부분 줄임말로 되어있으며, 어미에 ‘시’가 많이 붙고 조선시대 아래아(·)가 발음상에 남아 있어 더욱 이해하기 어려운게 사실이다. 그러나 제주인들은 과거로부터 조상들의 삶에서 묻어온 사투리들을 생활속 깊숙이 간직하며 살아왔으며, 현재까지도 이러한 사투리들이 사용되어 제주도만의 아름다운 문화를 이어오고 있다.

 

 

  단어별 사투리

 

 

 

동물명칭

송애기 >> 송아지

고냉이 >> 고양이

도새기 >> 돼지

강생이 >> 강아지

중이 >> 쥐

구젱기 >> 소라

골개비 >> 개구리

생이 >> 새

베랭이 >> 벌레

겡이 >> 게

몽생이 >> 망아지

물꾸럭 >> 문어

 

 

음식

곤밥 >> 쌀밥

돗괴기 >> 돼지고기

쇠괴기 >> 소고기

놈삐 >> 무우

마농 >> 마늘

 

 

 

호칭

소나이 >> 남자

지집아이 >> 여자

하르방 >> 할아버지

할망 >> 할머니

아방 >> 아버지

괸당 >> 친척

홀아방 >> 홀아비

좀녀 >> 해녀

비바리 >> 처녀

넹바리 >> 시집간처녀

작산거 >> 어른 정도의사람

 

 

 

신체

베야지 >> 배

대망생이 >> 머리

등땡이 >> 등

또꼬망 >> 똥구멍

모감지 >> 멱살

상판 >> 얼굴

구뚱배기 >> 귀쪽 뺨

임댕이 >> 이마

정강이 >> 종아리

야게기 >> 목

저깽이 >> 겨드랑이

허운데기 >> 머리카락

 

 

신체

펜중룽히 >> 태연히

오고생이 >> 고스란히

역불로 >> 일부러

게무로 >> 설마

금착 >> 놀라다

엄블랑호다 >> 엄청나다

느랏느랏 >> 느릿 느릿

맬록 >> 매롱!

몬딱 >> 모두

왁왁호다 >> 캄캄하다

조꼴락호다 >> 조그맣다

좀질다 >> 가늘다

패랍다 >> 까다롭다

간세 >> 게으름

봉끄랑 >> 빵빵하다

데싸지다 >> 넘어지다

고끼다 >> 숨막히다

들럭퀴다 >> 날 뛰다

조들다 >> 걱정하다

용심내다 >> 화내다

속솜허다 >> 잠잠하다

소도리호다 >> 소문내다

요망지다 >> 똑똑하다

갈라지다 >> 헤어지다

멘도롱하다 >> 뜨겁지 않고 적당하다

걸러지다 >> 거꾸러지다

괄락괄락 >> 물을 한번에 많이 마시다

어중구랑호다 >> 우유부단하다

 

 

 

 

     대화

 

 

 

어떵 살아 점쑤꽈? 펜안 햇수꽈? ( 어떻게 살고 있습니까? 편안하십니까?)

 

 

이거 얼마꽈? (이거 얼마입니까?)

 

 

칼호텔이 어디 이쑤꽈? (칼호텔이 어디 있습니까?)

 

 

와리지 말앙, 촌촌이 고르라 보게. ( 너무 서두르지 말고서, 천천히 말해 보아라.)

 

 

무싱거 호미꽈? 도르멍 옵서. ( 뭐 하십니까? 뛰어서(빨리) 오십시오.)

 

 

무사경 몽캐미꽈? 혼저 옵서게. (뭘 그리 늦장 부리십니까? 빨리 오십시오.)

 

 

무사 경 다울렴디? (왜 그렇게 재촉하느냐?)

 

 

기시린 도새기가 돌아맨 도야지 나무란다. ( 그을린 돼지가 달아맨 돼지 나무란다.)

 

 

둥그리멍 키웁서. 경 해사 실호게 큽니다. ( 고생시키면서 키우세요. 그래야 튼튼하게 자랍니다.)

 

 

혼저 왕 먹읍서. 맨도롱 했수과? 혼게 먹기 좋았수다. 맨도롱 홀 때 호로록 들여 싸붑서.

 

 

(어서 와서 먹으십시오. 따뜻합니까? 따끈따끈한 것이 먹기에 꼭 좋았습니다. 따뜻할 때 후루룩 마셔 버리십시오.)

 

생활도구

 

구덕 : 바구니고량착 : 대로 만든 채롱낭푼이 : 양푼, 그릇대배기 : 물긷는 그릇덩두룽 마깨 : 짚 두리리게물 구루마 : 마차

바농 : 바늘박새기 : 바가지숟구락 : 수저제끄락 : 젓갈주멩기 : 주머니허벅 : 물을 길어나르는 통

인사말

 

제주 사투리

표준어

혼저옵서

어서오세요

옵데강,혼저오십서.

오셨습니까,어서오십시오.

왕 봥 갑서

와서 보고 가세요

혼저 혼저, 재게 재게 옵서

어서 어서, 빨리빨리 오세요

도르멍 도르멍 옵서

뛰면서 오세요

놀멍 놀멍 봅서

천천히 보세요

또시 꼭 옵서양

다시 꼭 오세요

제 주 사투리

표 준 어

혼저 옵서. 제주도 사투리로 말 호난

어서 오십시오.  제주도 사투리로 말 하니까.

무신 거옌 고람 신디 몰르쿠게?

뭐라고 말하는지 모르겠지요?

게메 마씀, 귀 눈이 왁왁하우다.

글세 말입니다. 귀와 눈이 캄캄합니다.

경해도 고만히 생각호멍 들으민 조금씩 알아집니다.

그래도 가만히 생각하며 들어면 조금씩 알 게 됩니다.

제주도 사투리 촘말로 귀하고 아름다운 보물이우다.

제주도 사투리 정말로 귀하고 아름다운 보물입니다.

펜안 하우꽈? 제주도엔 오난 어떵 하우꽈?

편안(안녕)하십니까? 제주도에 오니 어떠하십니까.

촘말로 좋수다. 공기도 맑고,

정말로 좋습니다. 공기도 맑고,

산이영 바당이영 몬딱 좋은게 마씀.

산이랑 바다랑 모두가 좋습니다.

서울에 갈 때랑 하영 담앙 갑서.

서울에 갈 때는 많이 담아서 가십시오.

게메, 양. 경 해시민 얼마나 좋코 마씀?

그러게 말입니다. 그렇게 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저기, 물허벅 정 가는 거, 비바리덜 아니꽈?

저기, 물허벅(바구니)지고 가는 거, 처녀들 아닙니까?

맞수다. 비바리도 있고, 넹바리도 있수다.

맞습니다. 처녀도 있고, 시집 간 여자도 있습니다.

비바리덜 곱들락 호고 놀씬하우다 양 !

처녀들도 곱고 날씬하군요 !

안아 보곡 소랑호젠.

안아보고 사랑할려고.

호꼼만 이십서게.

조금만 계십시오.

몽케지 마랑 혼저 오라게.

꾸물대지 말고 어서 오너라.

이 조끄뜨레 오라게.

여기 가까이(옆에) 오너라.

무사 조끄뜨레만 오랜 햄수꽈?

왜 가까이(옆에)만 오라고 하십니까?

호꼼이라도 고치만 있구정 호연.

조금이라도 같이만 잇고 싶어서.

놈덜 우습니다.

남들이 웃습니다.

어떵 호느냐? 소랑에는 부치름이 엇나.

어떠하느냐? 사랑네는 부끄러움이 없단다.

조끄뜨레 하기엔 하영멍 당신.

가까이 하기엔 머나먼 당신.

혼저 왕 먹읍서.

어서 와서 먹으십시오.

맨도롱 하우꽈?

따뜻합니까?

똣똣혼 게 먹기 똑 좋았수다.

따끈따끈한 것이 먹기에 꼭 좋았습니다.

맨도롱 홀 때 호로록 들여 싸붑서.

따뜻할 때 후루룩 마셔 버리십시오.

과랑 과랑혼 벳디

쨍쨍한 해볕속에

일 호젠 호난 속았수다.

일 하려고 하니 수고 했습니다.

속을 거 있수과? 호꼼, 똠은 났수다만,

수고 할 거 있습니까? 조금,땀은 났습니다만,

안트레 들어 왕, 저녁 먹엉 갑서.

안으로 들어 오셔서, 저녁식사 하고 가십시오.

방언                   표준어

하영봅서.

많이보세요

강옵서.

갔다오세요

쉬영갑서.

쉬어서 가세요

이시냐.

있느냐

햄시냐.

하고있느냐

와시냐.

왔느냐

검절매레 안갈꺼과.

김매러 안가실겁니까.

좋쑤과.

좋습니까.

이쑤과.

있습니까.

알았수다.

알았습니다

침대방 허쿠과. 온돌방 쓰쿠과.

침대방 하겠어요? 온돌방 쓰겠어요.

여기서 서울더레 해집주양?

여기서 서울에 전화할 수 있지요?

제주엔 참 종거 만쑤다양,

제주엔 참 좋은 것이 많이 있습니다.

저녁에랑 전복죽 쒀줍서양.

저녁식사때는 전복죽을 쑤어주세요.

어디서 옵데가?

어디서 오셨습니까.

날봅서. 있쑤과.

여보세요. 계십니까?

예. 어서 옵써.

예 어서 오십시요.

얼마나 사쿠꽈.

얼마나 사겠습니까.

많이팝서 다시 오쿠다 양.

많이 파십시오, 다시 오겠습니다.

영 갑서양.

이쪽으로 가십시요.

이거 얼마우꽈.

이거 얼마입니까.

독새기, 놈삐, 콥데사니, 아방

달걀, 무우, 마늘, 아버지

어멍, 비바리

어머니, 처녀

왕갈랑갑서.

와서 나누어 가지고 가세요.

경허지 맙서.

그렇게 하지 마세요

차탕갑서.

차를 타고 가세요.

놀암시냐

놀고 있느냐?

감시냐

가느냐?

오라시냐

오라고 하느냐?

가시냐

갔느냐?

저디 산 것 말이우꽈?

저기 서 있는 것 말입니까?

이거 얼마우꽈.

이거 얼마입니까.

어디 감수꽈

어디 가십니까?

낼 오쿠꽈

내일 오시겠습니까?

골암수꽈

말하십니까?

맛조수다게

맛있습니다.

어느제 오쿠과

언제 오시겠습니까?

놀당 갑서양

놀다가 가십시요.

도르멍 도르멍 가다

뛰면서 뛰어가다.

볕이 과랑과랑 허다

햇볕이 쨍쨍나다.

폭싹 속았수다

정말 고생햅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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