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
|
▶히말라야 렬차는 안데스 산맥의 ‘천상 호수’ 티티카카호에 닿는 페루 고산(高山) 렬차 앞에서 기가 죽는다. 최고 4829m 높이를 달린다. 이 철도가 1870년 착공됐을 때 세계는 “글쎄~” 하고 고개를 갸우뚱했다. 완공 때까지 38년이 걸렸다. 철길은 1년에 9㎞씩밖에 나아가지 못했다. 공사 중 2000여명이 죽었다. 340㎞를 13시간 달리는데 사방이 만년설이다. 중간에 역도 없고 딱 한 번 20분 정차한다.
▶중국 靑海성 거얼무에서 티베트의 중심도시 라싸까지 잇는 1142㎞의 렬차가 개통됐다. 평균 해발이 4500m이고 탕구라(唐古拉)역은 해발 5072m에 들어섰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철도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중국 제1의 신선(神仙)산으로 불리는 곤륜산(6000m) 기슭에서 일군들은 산소마스크를 써야 했다. 이 철로부설에 2001년부터 4조3000억원을 쏟아 부었다.
▶1950년도 서장 해방, 1973년도에 철로부설 실제 착공했다. 하지만 그렇게 높고 험한 땅에 철로를 놓는 기술이 좋지 않아 중단했었다.
▶하늘 아래 첫 도시라는 라싸는 해발 3600m에 있다. 티베트어로는 ‘신의 땅’이란 뜻이다.
‘나무와
우주와
하늘과
구름과
달...
기차가
네 몸 속에
정녕
깊이 들어 갔다.’
(박해수·기차가 네 몸 속에 들어갔다)///
[출처] 만물상- 칭짱 철로|작성자 수위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