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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지 말가 볼가...
2015년 02월 24일 23시 09분  조회:5073  추천:0  작성자: 죽림

화장실 낙서모음

 

▼ 벽에 `뒤를 보시오' 라고 써놔서 뒤를 봤다.

   그런데 그 뒤에 '뭘 봐? 똥이나 싸지.'

 

▼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다음날 낙서,

   '누구야? 여자를 돈주고 사려는 놈이!'

 

▼ '며칠 동안 못 봤더니 너무나 보고 싶어 왔는데 또 못 보고 그냥 간다.

    아, 미쳐!' - 변비 환자.

 

▼ '당신이 앉아서 사색(思索)하는 동안 밖에 있는 사람의 얼굴은 사색(死色)이 됩니다.'

 

▼ '당신이 밀어내기에 힘쓰는 동안 바깥 사람은 조이기에 힘쓰고 있다.

    서로 최선을 다해 힘을 줍시다.'

 

▼ '알림:네 것은 권총이지 장총이 아니다. 바싹 다가서라!

   - 청소 아줌마 백'

 

▼ 업소에서 손님들이 휴지를 낭비하자 주인, 화장실 문에 다음과 같이 써서 붙였다.

'우리 모두 쓰레기를 줄이는 차원에서 휴지를 아껴 씁시다.'

다음날 주인이 화장실로 가보니 어제 써놓은 글 밑에 다음과 같은 낙서가 있다.

'휴지는 휴지통에 많다. 나도 종종 애용한다.'

그 다음날 또 가보니 그 밑에 또 하나의 낙서가 적혀 있다.

'휴지통속 휴지를 애용하는 사람을 위해 휴지통에 소변을 보지 말자!'

 

▼ "안녕하세요. 저는 화장실 낙서 애독자입니다.

그런데 늘 궁금해하던 게 있어 질문을 드립니다.

낙서하시는 분들은 일을 볼 때 하는 겁니까, 아니면 다 마치고 난 다음에 하는 겁니까?"

그 밑에는 이런 말이 쓰여 있다.

'저는 주로 볼 일 보면서 합니다.'

'저는 일 보는 그 막간 막간을 이용해서 낙서를 합니다.'

그 밑에는 또 이런 낙서가 있다.

'살다, 살다, 별 미친놈들 다 보겠네. 그냥 똥이나 싸라!'

 

▼ 신은 죽었다.....니 체 니는 죽었다.... 신 너희들 둘 다 잡히면 죽는다....

        - 화장실 청소부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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