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文人 지구촌

러시아 시인 - 조지프 브로드스키
2015년 03월 05일 23시 13분  조회:4468  추천:0  작성자: 죽림
조지프 브로드스키(Joseph Brodsky) 
본명은 Iosip Aleksandrovich Brodsky. 
1940∼1996. 러시아 태생의 시인. 
1987년 중요한 서정적 비가(悲歌)들로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15세에 학교를 그만두고 그때부터 여러 가지 직업을 전전하면서 시를 쓰기 시작했다. 레닌그라드 문단에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으나 독립적 성향과 꾸준하지 못한 작품활동으로 소비에트 당국으로부터 '사회주의의 기생충'이라는 비난을 받았고, 1964년 5년간의 중노동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비중 있는 작가들이 이 판결에 이의를 제기한 덕택에 1965년 사면받았다. 1972년 소련에서 미국으로 망명한 후 계속 그곳에서 살았고 1977년 미국시민권을 얻었다. 1972∼80년에는 중간중간 미시간대학교와 앤아버대학교의 거주시인으로 있었고 그밖의 다른 학교에서도 객원교수로 활동했다. 
그의 시는 개인적 주제들을 담고 있으며 삶과 죽음, 존재의 의미 같은 보편적 관심사를 강렬하고 사색적인 필치로 다루고 있다. 러시아어로 쓰인 초기작품 가운데는 〈운문과 시 Stikhotvoreniya i poemy〉(1965)·〈황야의 정거장 Ostanovka v pustyne〉(1970)이 대표적이다. 이들 작품을 포함한 다른 작품들이 조지 L. 클라인에 의해 영역되어 〈시선집 Selected Poems〉(1973)으로 나왔는데, 특히 유명한 〈존 던을 위한 비가 Elegy for John Donne〉도 실려 있다. 러시아어와 영어로 쓰인 중요한 작품으로 시선집 〈연설의 일부 A Part of Speech〉(1980)·〈20세기의 역사 History of the Twentieth Century〉(1986)·〈우라니아에게 To Urania〉(1988)와 산문모음집인 〈1보다도 작은 Less than One〉(1986)·〈슬픔과 이성에 대해 On Grief and Reason〉(1995)를 꼽을 수 있다. 이탈리아의 도시 베네치아와 자신의 인연을 조용하면서도 치밀한 문체로 다룬 산문인 〈Fondamenta degli Incurabili〉(1991)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그의 수작 가운데 하나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28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23 사르트르 2015-03-04 0 4147
122 도데와 <마지막 수업> 2015-03-04 0 4671
121 이율곡과 시 2015-03-04 0 4490
120 시인 - 조룡남 2015-03-04 0 7058
119 不狂不及 2015-03-04 0 4274
118 <<마지막 분대장>> - 김학철 2015-03-02 0 4396
117 남평 ㅡ 시인들을 낳은 땅 2015-03-02 0 4539
116 시인 - 고 리욱 2015-03-02 0 4979
115 룡정 ㅡ 우리 문학의 비옥한 풍토 2015-03-02 0 5341
114 소설가 - 고 김학철 2015-03-02 0 4469
113 시인 - 고 정몽호 2015-03-02 0 5512
112 강경애 - 두만강 례찬 2015-03-02 0 5141
111 동시인 - 고 김례삼 2015-03-02 0 4593
110 시인 - 고 김성휘 2015-03-02 0 4729
109 시인 - 리상각 2015-03-02 0 4681
108 시인 - 남영전 2015-03-02 0 4514
107 시인 - 김철 2015-03-02 0 5144
106 조기천과 <<백두산>> 2015-02-24 0 4265
105 하이퍼시 일가견 2015-02-24 0 4270
104 현대시 원리와 하이퍼시 2015-02-24 0 4296
103 hyper poetry 리해 2015-02-24 0 4087
102 하이퍼시와 비몽사몽 글쓰기 2015-02-24 0 4510
101 <산해경>은 난해시의 원조 2015-02-19 0 4571
100 시작 도우미 ㅅ 2015-02-19 0 5242
99 신경림 시평; 시 읽는 재미 2015-02-19 0 4670
98 시작 도우미 ㅂ 2015-02-19 0 4201
97 쉬운 시쓰기 어려움 2015-02-19 0 4084
96 시작 도우미 ㅁ 2015-02-19 0 4270
95 시작 도우미 ㄹ 2015-02-19 0 4088
94 시작 도우미 ㄷ 2015-02-19 0 4027
93 시쓰기 비법 2015-02-19 0 4275
92 시작 도우미 ㄴ 2015-02-19 1 4615
91 시작 도우미... 2015-02-19 0 3916
90 글에서의 기호학 2015-02-19 0 3957
89 글쓰기 0도 2015-02-19 0 4267
88 하이퍼시 도우미 4 2015-02-19 0 4312
87 심상운 시평 <우체부> 2015-02-19 0 4434
86 멍텅구리의 시학 2015-02-19 0 4439
85 현대시의 낯설게 하기 2015-02-19 1 4680
84 시와 생명 2015-02-19 0 4331
‹처음  이전 50 51 52 53 54 55 56 57 5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