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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참꽃, 천지꽃)와 철쭉(수달래)의 차이점
2015년 04월 23일 21시 47분
조회:5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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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죽림
진달래와 철죽(수달래)... 얼핏보면 비슷해서 모두가 진달래로 보입니다.
진달래는 참꽃이라 하여 어릴적부터 많이 따먹던 꽃입니다만,
수달래은 절대로 먹어서는 안되는 꽃입니다. 독성이 있어서 바로 구토와 설사로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진달래는 대체로 꽃이 먼저 피고 수달래는 잎과 함께 핍니다. 진달래는 꽃의 윗부분만 갈라진 5장의 꽃잎중 위의 것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는 반면
수달래는 꽃잎속의 붉은 반점이 뚜렷합니다. 토질에 따라서 색깔이 다를 수도 있고
수달래는 늦게 핍니다. 지형과 기온 차이에 따라 피는 시기가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산 아래서는 수달래...함께 볼수도 있겠지요.
철쭉은 한자로 '척촉'이라고 하는데 꽃이 너무 아름다워 지나가던 나그네가 자꾸 걸음을 멈추어 이런 이름이 생겼다하며 산객(山客)이란 이름도 같은 맥락에서 생긴 이름이다.
부모님들 말씀에 의하면 진달래를 참꽃이라 하여 어린시절 꽃잎을 따먹기도 하였는데
철쭉은 연달래라 하여 먹으면 죽는다고 단단히 교육을 받았다고 한다. 철쭉 꽃잎에는 독이 있어 먹을 수 없다.
1. 잎과 꽃 진달래와 철쭉을 쉽게 구별하는 방법은 꽃과 잎이 같이 피었느냐로 구분하는 방법이다.
진달래는 꽃이 먼저 피고 꽃이 지면서 잎이 나온다.
철쭉은 잎이 먼저 나오고 꽃이 피거나 꽃과 잎이 같이 핀다.
진달래는 산의 볕이 잘 드는 양지가에서 자란다.
진달래 꽃의 화관은 깔대기 모양으로 붉은 빛이 도는 자주색으로 겉에 털이 있다. 잎 표면에는 비늘이 있고 뒤편은 털이없다.
철쭉은 연분홍색으로 꽃받침은 작은 꽃줄기와 함께 선모가 난다. 철쭉은 꽃은 위쪽에 적갈색의 반점이 있으며 열매는 타원형이다. 철쭉은 가지 끝에 작은 주걱모양으로 매끈하게 생긴 잎이 너댓장 돌려 나며 꽃빛깔이 아주 연한 분홍빛이어서 오히려 흰 빛깔에 가깝다.
그래서 남부지방에서는 색이 연한 진달래란 뜻으로 '연달래'라고도 한다.
선조들은 단맛이 나는 진달래는 참꽃이라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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