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전 시 세미나]《시인》《친구》《형님》
○신봉철(길림공상학원 당위서기,연구원)
오늘 《인간과 자연의 대화》―남영전 시 세미나에 참가하게 된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세미나가 원만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충심으로 축원합니다.
남영전선생을 알게 된것은 제가 그의 시를 배독하면서부터입니다.지난세기 80년대 중기,당시 연변에서 사업하던 나는 업여애호로 각종 문예작품을 섭렵하기를 즐겼는데 그중에서도 남영전의 작품을 애독하면서 그의 시와 그를 주목하게 되였습니다.
1995년,제가 성으로 전근해 온후 친구의 소개로 남영전선생을 만나게 되였고 후에 그의 초청에 의해 선후로 《길림신문》발전연구회 회장과 《장백산》발전연구회 회장을 맡게 되였습니다.그와의 교제차수가 늘어남에 따라 그의 능력수준과 인품에 대해 더욱 전면적이고 계통적으로 료해할수 있었습니다.
오늘 저는 그의 친구와 형제로서 3가지를 얘기하고저 합니다.
첫째, 남영전선생은 탁월한 성과를 이룬 시인입니다.
그는 지난세기 70년대초부터 시를 발표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여러 부의 시집과 번역저서들을 출판했는바 여러 차례나 전국소수민족문학 창작상과 연구상을 받았고 2010년에는 중국당대10대걸출민족시인에 입선됐으며 중국당대걸출민족시인시가상을 수여받았습니다.그외에도 그는 국제시인대상을 수여받았고 그의 이름은 미국과 영국의 《국제명인사전》 등 국내외 40여부의 사전에 기입되였습니다.
남영전선생은 시인으로서 개성이 있는 시가창작을 탐색해왔습니다.지난세기 80년대 중기부터 그는 시가를 캐리어로 삼고 토템을 제재로 하여 개인감정과 민족감정을 융합시켜 원시선조의 토템사유와 현대인의 심미문화사유를 융합시켜 자신의 자연과 인성과 세계본질에 대한 사고를 시에 융합시켜 토템시의 선례를 개척했습니다.그는 진정으로 인간과 자연을 하나로 융합시킨 시인이고 현실주의서법을 갖춘 시인이며 소수민족시인중에서 한어습작으로 돌출한 성과를 이룬 시인입니다.
남영전선생은 시인으로서 매력적인 독특한 현상을 갖추었습니다.그의 토템시가 발표된후 국내시단의 주목을 받았는바 그의 토템시를 둘러싸고 여러번의 세미나를 조직했고 연구론문집,토템시흔상분석,전문저서출판이 줄을 이었습니다.《남영전토템시연구》는 이미 모 대학교의 전교 공선과목으로 되여 정식으로 수업하고있으며 열렬한 환영을 받고있습니다.그의 시들은 국외의 시간행물에도 여러건 게재되여 국제시단의 주목을 받고있습니다.보시다싶이 남영전선생의 토템시 및 시학리론은 이미 일종의 문화를 형성하여 국내외 해당 전문가,학자 및 대학교의 주목을 받고 연구를 불러일으키고있습니다.
남영전선생은 시인으로서 창의가 짙은 문화브랜드를 만들었습니다.그는 우리 나라 당대 시가창작을 풍부히 하기 위해 토템시라는 일종의 새로운 시가문본을 건립하였을뿐만아니라 당대인이 인간과 자연,인간과 세계,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인식하며 공동으로 인생생존위기를 극복하는데 중요한 문화적가치를 창조하였습니다.
그의 토템시는 우리 성에 하나뿐인 독특한 하나의 부호이고 하나의 상징이며 선명한 하이라이트로서 우리는 충분한 인식과 고도로 되는 중시를 돌려야 합니다.
둘째, 남영전선생은 믿음직한 친구입니다.그의 신변에는 수많은 친구가 있습니다.
어떤 친구는 한평생을 두고 사귀여도 모자란다는 느낌이 드는데 남영전선생이 바로 그런 친구입니다.
남영전선생은 친구로서 흉금이 넓습니다.해양은 륙지보다 넓고 하늘은 해양보다 넓으며 사람의 마음은 하늘보다 더 넓고 큽니다.남영전선생은 넓은 흉금을 가졌기에 락관적이고 진취적인 인생태도를 형성할수 있었고 시야가 넓고 사로가 넓은 창작특색을 형성할수 있었으며 부단히 탐색발견하고 부단히 사고전진할수 있었습니다.그는 《민족은 문화의 개념이지 혈통의 개념이 아니다.민족은 문화의 구분이지 혈통의 구분이 아니다》는 론술을 제기했는데 이는 민족개념에 대한 심각한 해석이며 민족개념에 대한 표달을 새로운 경지에로 이끌었는바 매우 식견이 있고 가치가 있는것입니다.
남영전선생은 친구로서 매우 풍도가 있습니다.그와 다년간의 교제중에서 리지적이고 침착하며 사업과 생활속의 크고작은 일들을 자연스럽게 대처하는 그를 보면서 심각한 인상을 받았습니다.《길림신문》발전연구회 회장과 《장백산》발전연구회 회장으로서 나는 그와 함께 일련의 문학과 사회공익 활동을 조직하여 신문사와 잡지사를 위해 선후로 100여만원의 자금곤난문제를 해결해주어 경영난관을 넘기게 했습니다.
남영전선생은 친구로서 은혜에 감사히 생각하고 포용할줄 아는 사람입니다.은혜에 감사히 생각하는것은 큰 학문이고 포용은 일종의 큰 지혜입니다.그는 큰 학문을 장악하였고 큰 지혜를 갖춘 사람입니다.그는 친구로서 할수 있는 일들을 다 해냈습니다.
셋째, 남영전선생은 내가 존경해마지 않는 형님입니다.
나이로 보면 그는 저보다 8살 년상으로서 나의 형님이고 인생경력으로 봐도 그는 나의 형님입니다.
남영전선생은 형님으로서 진정한 재능과 견실한 학식을 구비하였습니다.그의 토템시 창작과 연구에서의 지명도와 영향력은 조작해낸것이 아니라 20여년간 창작에 몰두하고 연구해낸 진짜 솜씨,진짜 수준,진짜 실력이며 그의 시작품들은 국내외 전문가,학자의 주목과 연구토론을 불러일으켰는바 이는 그의 20여년간의 창작과 연구에 대한 제일 좋은 보답입니다.《글의 풍격은 그 사람과 같다》는 말도 있듯이 남영전선생과 오래 사귈수록 그의 인격매력과 풍부한 학식을 감수할수 있습니다.
남영전선생은 형님으로서 겸허하고 사람을 정중히 대합니다.미국 세계문화예술원의 영예문학박사이고 국무원의 특수수당금대우를 받고있으며 길림성의 고급전문가로서 일찍 길림신문사와 장백산잡지사의 사장 겸 총편집을 담임한적 있는 그는 명망높고 지체가 높다고 할수 있습니다.하지만 종래로 떠벌리지 않으며 뽐내지 않고 본색으로 사람을 대하며 시작품으로 이름을 날려 사람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고있습니다.
남영전선생은 형님으로서 언제나 진솔하고 성심성의를 다합니다.인지상식은 귀재상지요.인지상지는 귀재지심((人之相识,贵在相知。人之相识,贵在知心。)이라고 했습니다.영전형님과 나는 절친한 지기라고 할수 있습니다.장기간의 교제에서 우정에 대한 리해와 우의에 대해 소중히 여기는 영전형님의 인품을 알고있는 나로서는 영전형님과의 우정과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면서 오래동안 유지해나가고싶습니다.
시인이고 친구이며 형님인 남영전선생이 토템시 창작과 연구에서 더욱 큰 성과를 따내고 문단의 《상록수》로 거듭나길 기원합니다.
남영전시인이 장춘공업대학에서 자신의 토템시에 대해 소개하고있다
우리 나라 저명한 조선족시인 남영전의 토템시가 대학교정에서 화제로 되여 대학생들의 인기를 끌고있다.
제19번째 《세계독서의 날(4월 23일)》을 맞으면서《명작감상, 명인과의 대화-장춘공업대학남영전작품독서회》가 4월 20일에 길림성전민열독협회, 길림성작가협회의 주최로 장춘공업대학 강당에서 개최되였다.
길림성정협 전임부주석이며 길림성전민열독협회 조가치(趙家治)회장, 길림성작가협회, 장춘공업대학의 해당 지도자들과 대학생 도합 300여명이 독서회에 참가했다.
남영전시인과의 교류는 대학생들의 비전,인생관 등 여러 방면에 큰 계발을 주었다
독서회에서 남영전시인은 토템문화에 대한 감오(感悟)와 토템시의 시학리념, 토템시의 추구에 대해 자신의 문학관을 이야기했다.《<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선조들이 자신에 대한 이런 물음은 인간과 동물의 근본구별이기도 하다》며《선조들의 이런 물음이 있었기에 인류사회에 토템숭배가 생겼고 토템숭배가 있기에 노래, 춤, 그림이 나타났고 사람들은 성씨가 있게 되였으며 인류는 문화가 있게 되였다.》
《토템관념의 핵심관념은 천인합일(天人合一), 이 사상은 선조의 세계관이였고 그들의 행위준칙이였다. 중국은 선조들의 이러한 전통문화가 대를 이었기에 조대(朝代)가 어떻게 바뀌여도 세계 고대 4대 문명국중 유독 중국만이 지금까지 세계의 동방에 우뚝 서있다. 이것이 바로 전통문화의 매력이기도 하다.》
독서회에서 조가치회장이《남영전토템시의 문화가치》, 길림성당위 선전부 문예처 처장 주강(周剛)이《남영전토템시, 뿌리찾기와 비전에 대한 사고》, 길림성작가협회 부주석 장순부(張順富)가《남영전과 그의 토템시》란 제목으로 론문을 발표하여 대학생들이 남영전토템시를 리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학자와 전문가들은《남영전시인의 토템시는 원시토템과 현대의식을 창조적으로 결합했고 그속에 자신의 신선한 경험과 깨달음을 부여하여 새로운 시창작으로 문화시야를 넓혔다》, 《그의 토템시집 <우리는어디에서왔는가?>에서 시인은 자신의 탐색의 길을 대만의 원주민 그리고 북아메리카 인디안인의 토템문화까지 확장하면서 시가로 광활한 인류생존의 문화공간을 만들어갔다》고 평했다.
현장에서 많은 대학생들이 앞다투어 남영전토템시를 읽은 감수, 깨달음 등과 함께 그동안 궁금했던 물음을 제기하며 가르침을 받기도 했다. 대학생들은 자신이 즐기는 남영전토템시를 랑송하면서 문학적감성을 한껏 북돋았다.
대학생들은 남영전시인의 토템시를 통해 《인간과 자연, 인간과 인간관계의 깨달음으로 우리들의 인생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말했다.
남영전시인의 토템시는 일찍 국내 기타 대학교에서도 주목받았었다
장춘공업대학에 앞서 남영전시인의 토템시는 벌써 국내 대학생, 연구생들의 흥취와 주목을 받았다. 2003년이래 중남민족대학, 수도사범대학, 장춘사범대학 등 8개 고등학교에서 선후로 《남연전토템시세미나》를 개최했고 2009년 절강호주사범학원에서《남영전토템시연구》공동학과를 개설했으며 2011년에는 남영전토템시내용이 대학입시모의작문시험제목으로도 선정되였다.
또한 남영전토템시연구는 국내 부분적 대학의 석사생, 박사생들의 졸업론문 제목으로도 선정, 지금까지 300여편의 토템시 관련 론문이 나왔다.
남영전시인은 1971년 문단에 데뷔한후《원융》등 16여부의 시집을 출판했고 3차례 국가급문학상인《준마상》등 각종 문학상을 50여차 수상했다. 1986년부터 그는 계렬토템시창작으로 《토템시 명명(命名)자, 실천자》,중국문학의 새로운 쟝르를 개척했다는 평판과 함께 목전 국내외문학계에서 큰 관심과 주목을 받고있다.
남영전시인이 독서회에 참석한 해당 지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
길림시조선족들이 남영전시인을 환영하고있다/신승우
남영전토템시를 둘러싸고 펼쳐진 신선한 토템문화제가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조선족사회문화발전의 화제로 되고있다.
9일,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남영전토템시를 둘러싸고 민족복장 전시, 시랑송, 노래, 무용, 학술세미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토템문화제 오전행사는 장춘대표팀 한복전시로 막을 펼쳤다. 이어 남영전토템시《희망과 꿈》 등 시를 시랑송으로 무대에 올려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고 남영전토템시《백마》는 박력감있는 노래로 변신해 관람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남영전토템시 《달》,《학》은 우아한 무용으로 관람자들한테 다가가 보는이들의 눈, 귀, 마음을 잡았다.
또한 남영전토템시는 서예가, 화가 등의 붓끝에서 생생하게 펼쳐지면서 문화제에 향연을 더했고 토템시에 대한 참석자들의 리해를 돕기도 했다.
《도라지》잡지사 리상학주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신봉철회장이 개회사를, 《장백산》잡지사 리여천사장이 행사계기 및 인사말을, 중앙민족대학 오상순교수, 길림시문화국 왕영길부국장, 연변작가협회 우광훈주임이 축사를 했다.
신봉철회장은《남영전토템시는 민족문화브랜드이고 민족문학정품,민족단결의 좋은 처방》이라고 높이 평가하며 그의 토템시는《심오한 력사성, 선명한 민족성, 깊은 포용성》등 특성을 갖고있다고 소개했다.
토템문화제 남영전토템시세미나 현장/신승우
오후 오상순교수의 사회하에 진행된 남영전토템시세미나에서 연변대학 김관웅교수가 《남영전토템시 <곰>을 통해 본 조선민족과 만-퉁구스 제 민족의 곰토템숭배의 련관성》, 길림대학 윤윤진교수가《생태주의시학으로 분석한 남영전시가》, 북경제2외국어대학 김영옥교수가 《남영전시연구-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중심으로》, 문학평론가 김룡운이《<우리는 어디서 왔는가>-재확인과 재증명 그리고 시로 쓰는 론문》등을 제목으로 론문을 발표했다.
론문발표에 이어 자유토론에서 세미나 참가자들은 중국 주류문단에서의 남영전토템시 위치와 역할, 남영전시인의 인격매력, 조선족문화사회발전에 대한 그의 기여 등을 두고 각자 소감을 밝혔다.
토템문화제에 참가한 북경, 연변, 길림시 등 몇몇 관람자들은《문학과 예술을 결합시킨 아이디어가 참 좋은 행사이다》,《남영전토템시 매력에 푹 빠졌다》,《민족문화를 지키고 조선족들을 한데 묶는 문화잔치이다》라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남영전시인은《토템시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한층 높아졌음을 이번 행사에서 느낄수 있었다.》며 큰 감동과 고무를 받게 되였다고 했다.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전경업관장은 이번 행사를 마감하며《이번 행사는 문학과 군중문화예술의 여러 령역을 접목시킨 시도이다.》며《앞으로도 문학인, 예술인들이 외롭지 않고 조화로운 어울림속에서 우리 문화가 한층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주최로 펼쳐진 이번 토템문화제는《도라지》잡지사,《장백산》잡지사에서 맡아했고 해당 부문 지도자, 대학교 교수, 문학인, 길림시, 장춘시 조선족 사회각계 인사 및《민족화보》, 《연변위성TV》, 《길림신문》 등 12개 북경, 동북3성 조선족 신문사, 잡지사 총 3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