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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 ...
2015년 12월 06일 03시 11분  조회:4368  추천:0  작성자: 죽림
 

띠해(生肖年)는 12개 띠(十二生肖)에 12개 지지(十二地支)를 결합해 년대를 기재하는 방법이다. 띠와 지지의 짝관계는 늦어도 중국 동한시기 왕충(东汉王充)의 "론형(论衡)"이란 저작에서 최종 확정되였고 지지로 년대를 기재하는 통속적인 표현으로 되였다.

띠의 시작점은 결국 지지로 년대를 기재할 때의 시작점이며 두가지 계산법이 존재한다.


한가지 방법은 음력설을 시작으로 하는 계산법이다.

중국전통력법에서는 "정월삭(正月朔)"을 적용, 즉 음력 정월 초하루를 띠해의 시작점으로 했다. 이는 력대 정사와 공식력서, 그리고 현대의 신문과 종이달력에서 많이 찾아볼수있다.


다른 한가지 방법은 립춘을 시작으로 하는 계산법이다.

사실상 중국달력간지[干支, 천간(天干)과 지지(地支)]시간기재체계는 중국만의 독특한 양력력법체계이며 간지력(혹은 절기력, 중국의 양력)이라고 말한다. 간지력은 립춘을 시작으로 해서 대한으로 끝나는 24절기는 정확히 양력날자와 일치하게 된다.

태양의 1년 변화중에 가장 먼저 드는 절기가 립춘이다. 립춘은 봄에 해당한다. 봄은 1년 춘하추동 사계절중 첫번째 계절로 음력 1월, 2월, 3월에 해당한다. 봄에 해당되는 절기는 립춘, 우수, 경칩, 춘분이다. 이중 정월에 드는 절기가 립춘과 우수이다. 종합하면 1년은 봄에서 시작되고 봄은 정월에서 시작되고 24절기는 정월의 립춘절기에서 시작된다. 이런 리유로 립춘일시가 띠를 구별하는 기준점이 된다. 음력설이 지난 뒤에 립춘이 들어오면 새해가 되여도 띠는 아직 바뀌지 않게 된다. 반대로 음력설이 되기전에 립춘이 들어오는 경우에는 띠는 이미 바뀐 상태가 된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결론:

띠의 시작점을 음력설로 기준하거나 립춘으로 기준하거나 대부분 사람들에 대해서는 큰 영향이 없다. 하지만 출생일이 음력설과 립춘 두가지 기준사이에 놓인 사람들이라면 가문과 본인의 선택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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