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世界 색점선

프랑스 화가, 신인상주의 점묘화 - 예술 하모니
2016년 02월 18일 04시 26분  조회:4159  추천:0  작성자: 죽림

프랑스 화가 ㅡ 조르주 피에르 쇠라 





(1859년 ~ 1891년)

<미술작품 감상하기>
프랑스의 화가로 신인상주의의 창시자. 파리에서 출생했다. 파리의 에콜 드 보자르의 레만의 교실에서
수학하고 병역을 마친 뒤 슈베루르, 샤를 앙리 등의 광학이론이 계발되어 이를 콘테의 데생과 유화에 적용
해서 수년간의 노력 끝에 시냐크와 함께 신인상주의의 양식과 수법을 창출했다. 1886년의 제8회의 인상파
전에는 대표작 『그랑자드 섬의 일요일의 오후』를 발표하였다. 인상주의에 엄밀한 과학성, 합리성을 더하
면서, 이후에도『포즈잡는 여자들』(1887~1888,『샤유춤』(1889~1890, 오텔로, 크렐라 대작을 그렸으나
1891년의 앵데팡당전에 『서커스』(1891, 파리 인상파미술관) 를 미완인 채 출품한 후 32세에 급사하였다.

조르주 피에르 쇠라는 짧은 기간 동안 활동했음에도 불구하고, 파리 아방가르드 미술의 선도자 역할을 했고
신인상주의를 발전시켰으며, 색채의 적용에 대한 과학적 접근법을 발전시킴으로써 반 고흐나 파블로 피카소
같은 주요 화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활동 초기에 쇠라는 과학자인 미셸 슈브뢸과 샤를 블랑의 색채
이론을 공부했다. 이 색채 이론들은 색채가 그것을 접하는 관람자에게 일으키는 감정적 의미와 인지, 그리고
광학적 효과에 대한 이해를 주로 다뤘다.쇠라는 외젠 들라크루아와 페테르 파울 루벤스의 작품에서도 영향을
받았다. 그는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이 선배 화가들의 그림을 연구하곤 했다.

1879년에 쇠라는 1년간 군복무를 했는데, 이때 연필과 크레용으로 수많은 드로잉을 그렸다. 그는 복무지의
중요한 곳을 그릴때 뛰어난 솜씨를 보였다. 1883년부터 그리기 시작한 <아니에르에서의 물놀이>(1884)는
쇠라가 그린 대규모 작품 가운데 최초의 것으로,그가 색채 이론을 실제 작업에 어떻게 적용했으며,손이 많이
가는 작업인 점묘법을 어떻게 표현했는가를 보여준다.




<그랑드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해설 임 이 섭>
시카고에서 사는 특혜중의 하나는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미술관이라 할수 있는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
미술관이 우리 주변에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가장 대표적인 작품중의 하나는 죠-지 쇠라의 “그랑드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라 하겠다.누구나 손쉽게 알아 볼수 있는 이 그림의 탁월함은 파리 사람들이 물가 공원
에서 일요일 오후를 즐기는 평화로운 모습을 점묘법으로 그렸다는 것이다.
쇠라는 1859년 파리에서 태어나서, 미술 학교를 다닌후 19세기 말 그 쟁쟁한 불란서 인상파 화가들속에서
새로운 미술의 경지를 추구하는 중에 소위 과학적인 점묘 표현법을 연구하여 실험하였다.

이 방법은 모든 색채는 독자적으로 존재하면서 서로 연관하여 아름다운 화음을 이룬다는 것으로, 색채를
팔레트위에서 혼합하는 것이아니라, 예를 들면 빨간점과 노란 점을 캔버스에 칠하여 관객의 눈으로 오랜지
색을 감지하게 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바로 오늘날의 색사진을 확대경으로 들여다 보았을 때의 색 구성
그대로 인 것이다. 이기법으로 1884년 부터 3년에 걸쳐 제작한 “그랑드 섬의 일요일 오후”는 쇠라의 야심작
으로, 200여점의 스켓취와 27개의 패널을 만들어 완성하였다. 이때 그는 25세의 젊은 나이였는데 아쉽게도
7년후 급환으로 사망하였다.이작품이 전시되자 쇠라는 파리에서 혜성과 같이 인정받고, 신 인상주의의 호칭
을 받기도 하였다.

점묘법 기법으로 표현한 이 작품에서 쇠라는 그림속 인물들의 개성을 표현하려 하지않고, 그들을 하나 하나
의 조각 작품처럼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색의 명암을 강조하여, 장소가 시끄러운 공원이지만 그 모든 형체들
이 평화롭게 무언의 합창곡을 이루고 있다.어떤 평론가는 감정이 부족한 인물들의 모습이 딱딱하다고 지적
하지만 불란서 미술사에서 신인상주의의 이정표를 장식하는 대작임에 손색이 없다.

이전 모네와 같은 인상파 화가들은 자신들이 본 인상을 그대로 남기기 위하여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작업을
하였다.하지만 쇠라는 스케치를 하기위하여 야외로 나갔지만 작업을 할 때에는 작업실안에서 자신의 스케치
를 토대로 작품을 재구성 하였다.40여점의 스케치와 20여점의 소묘는 이와 같은 과정을 증명해 주는 것이다.
그리고 2년 동안의 준비 끝에 쇠라는 <그랑 자트섬의 일요일 오후>라는 작품을 완성하였다.






<서 있는 모델> 1887 년 개인소장






<모 델 들> 1887년 반즈 재단 미술관





<아스니에르에서 물놀이하는 사람들> 1883 년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

조르주 쇠라 조르주 쇠라의 최초의 대형작인 이 작품에서는 센 강가에서 햇빛 아래 휴식
을 취하고 있는 평범한 공장 노동자들에게 전위적이고 기념비적인 웅장함이 부여되었다.
그러나 보통 '비천한' 노동자의 모습은 크기가 작은 장르화로 많이 그려졌다. 이 그림은
1884년 살롱전에서 거부당한 후, 쇠라와 여러 화가들이 프랑스 미술의 '주류' 전시회에
대항하기 위해 개최한 '앵데팡당전'에 전시되었다.






<바다 그림> (포르탕베생) 1888 년 오르세미술관






<에펠탑> 1889년 샌 프란시스코 미술관

에펠탑은 1889년 파리 만국 박람회 때 세워졌는데 이 작품은 바로 그 해에 제작 되었다
그러니까 에펠탑을 소재로 한 작품 가운데는 가장 일찍이 그려진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에펠탑은 건립 직전부터 세워지고 난 한때 굉장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쇠라는 에펠탑으로 상징되는 근대 문명의 개화에 찬성하고 있으며 그것이 하나의 작품
으로 완성된 것이다.







<샤이 춤> (1890)
샤이춤이란 우리가 프랑스하면 떠올리는 캉캉춤이다.
쇠라는 1888년 이후에는 서커스나 캉캉춤 같은 도회적인 주제를 추구하였고
또한 이 시기로 넘어가면서 쇠라의 점묘는 장식적인 것으로 바뀌어가게 된다.
이렇게 동적인 포즈의 무용수들의 표정이 지극히 정적인 것이 특징이다.






<화장하는 여인> (1890)
쇠라의 애인인 마드레느 노브로크를 그린 작품으로 인물의 배경과 분위기가
기묘하게 음악적톤을 보여주고 있다. 곡선의 패턴이 환상적인 패턴을 만들고
있으며 왼쪽 위 꽃의 위치에는 원래 쇠라 자신의 얼굴을 그렸다가 지워진 것
이라고 한다.






<서커스> (1891)
쇠라의 마지막 작품으로, 원과 나선 등 곡선적인 요소가 현저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윤곽도 뚜렷하다. 주로 수평과 수직적인 균형감각이 곡선적인 것으로
전환된 듯하다. 쇠라는 이 그림을 그리기 위해 서커스 메드라노에 자주 다녔고
아쉽게도 이 작품이 출품된 전시회가 끝나는 것을 보지 못했다.

* * * *

(감상)
19세기말에서 20세기로 접어 들어서면서 회화형태도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음을 느낄수가 있다.
쇠라는 점을 찍어가며 그림을 그린다는 점묘파(點描派)의 창시자로 불과 32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
하였는데, 색과 빛의 이론을 연구하여 그것을 그림창작에 적용해서 순수색갈을 붓에 묻혀 찍어가며
그림을 그리는 방법으로 작품을 완성하였다.
그것은 인상파가 무시한 화면의 질서를 다시 세웠다는 점에서 매우 의의가 있으며,폴 세잔과 더불어
20세기 회화의 새장을 열은 화가로 지목되고 있다.

그는 색채의 원소들을 해체해서 재구성하면 자연의 법칙에 좀 더 다가갈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따라서
그의 기법이 보여주는 것은 그의 주관이라기 보다는 색에 대한 일반이론이라고 할 수 있다. 쇠라는 이런
기법을 통해 훨씬 더 확연하고 설득력 있는 표현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믿었고. 그림을 반복하여 그리면
서 원하는 색의 조화를 발현해 냈던 것이다. 그는 미술기법뿐만 아니라 최첨단 재료를 사용해서 실험성
을 높였는데, 그 예가 아연에서 노란색을 추출한 물감을 사용해서 풀밭 위에 떨어지는 태양빛을 강렬하
게 표현한 것인데 그의 작품에서 특이한 그의 기법을 엿 볼수가 있다.

일의(Earl)

* * * *

(미술이해) 신인상주의(Neo impressionism)

신인상주의는 쇠라와 시냑으로 중심으로 행해진 점묘주의등의 이론과 수법 및 그 운동을
말한다. 그들은 광학이론과 색채학에 따른 과학적 이론에 기초한 색채분할을 구현하였다.
이들은 인상주의가 사용한 기법을 과학적으로 발전시키는 동시에 인상주의의 경험주의적
사실주의에 반발하였다. 인상주의가 본능적,감각적이라면, 신인상주의는 과학적이며 분석
적이라 할수 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3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453 "새로운 미국 회화의 선구자" 화가 - 윌렘 드 쿠닝 2017-11-20 0 3919
452 부부 추상 표현주의 화가 2017-11-19 0 3482
451 [그것이 알고싶다] - 화가 반 고흐와 "해바라기그림"?... 2017-11-15 0 1564
450 [그것이 알고싶다] - "모나리자"의 실제 모델은 누구?... 2017-11-14 0 1443
449 [미술써클선생님께] - 그림 그릴 때 상상의 날개를 달아주라... 2017-11-14 0 1795
448 [미술써클선생님들께] - 그림 그리기에서 상상력을 키우라... 2017-11-14 0 3400
447 [쉼터] - 그림은 뛰고 또 뛴다... 2017-11-14 0 2673
446 [그것이 알고싶다] - "모나리자"는 녀성일가 남성일가?... 2017-11-14 0 2939
445 [쉼터] - 비행기야, 같이 놀쟈... 2017-11-13 0 1333
444 [타산지석] - 국화꽃아, 나와 놀아나보쟈... 2017-11-13 0 1143
443 세계에서 가장 몸값 높은 화가 - 잭슨 폴락 2017-11-10 0 3659
442 [이런저런] - 200만원짜리 그림 = 1800억짜리 그림 2017-11-10 0 2619
441 화가는 갔어도 미술계의 그의 신화는 사라지지 않았다... 2017-11-09 0 1739
440 [쉼터] - 가위질 몇번에 검은색 종이는 살아난다... 2017-11-07 0 1934
439 "누구가가 내 작품을 즐겼다는것에 만족한다"면 그것으로 끝! 2017-11-07 0 1335
438 [쉼터] - "길림시 호랑이왕" 화가 = "동북호랑이왕" 화가 2017-11-07 0 1602
437 "봄을 그리려면 봄의 느낌이 나야"... 2017-11-06 0 2375
436 가장 서민적인것, 가장 거룩한 세계, 가장 현대적인것... 2017-11-04 0 1697
435 화가들도 컴퓨터의 노예가 되고 있더라구ㅠ... 후ㅠ... 2017-11-03 0 2426
434 [쉼터] - 세상은 넓디넓고 세상은 불공평하다... 2017-11-02 0 1252
433 [쉼터] - 세상은 넓디넓고 세상은 매력적이다... 2017-10-31 0 1891
432 시작할 때 기하학적 립체도 수용할줄 알아야... 2017-10-31 0 2052
431 시도 "4분의 3"의 립상이 좋을 듯... 2017-10-25 0 2283
430 예술창작은 자연과 인간의 결정(結晶)에의 충동이다... 2017-10-24 0 2277
429 거꾸로 볼가ㅠ... 삐딱하게 볼가ㅠ... 2017-10-23 0 2279
428 바로 볼가ㅠ... 뒤집어 볼가ㅠ... 2017-10-23 0 4105
427 "봄, 여름, 가을, 겨울 - 사계"로 형상화한 신비로운 인물화 2017-10-23 0 3392
426 화가 다빈치가 자전거를 최초로 발상했다?... 아니다!... 2017-10-23 0 2041
425 유명한 본 종가집 그림은 새끼에 새끼를 낳는걸 알가 모를가... 2017-10-23 0 2327
424 "나는 한번도 뚱보를 그린적이 없다"... 2017-10-23 0 3493
423 7만 = 1억 2017-10-22 0 2542
422 세계 3대 박물관 하나인 루브르 박물관을 둘러보다... 2017-10-22 0 1389
421 미술작품과 일상용품의 경계를 허물어버린 초현실주의 화가... 2017-10-22 0 3648
420 [쟁명] = 세상은 넓고 그림세계는 요지경이다... 2017-10-22 0 2117
419 {쟁명} = "모나리자"는 말이 없다?... 말이 많다!... 2017-10-22 0 2373
418 {쟁명} = 칭찬 일색이던 사회 분위기를 대담하게 뒤번지다... 2017-10-22 0 2882
417 {쟁명} = 아방가르드적 락서 행위도 예술일까???... 2017-10-22 0 1926
416 {쟁명" = "수염 난 모나리자" 시집 잘 가다... 2017-10-22 0 2330
415 꽃은 그 언제나 말이 필요 없다... 2017-10-22 0 1768
414 세상에 버려질 물건이란 있다?... 없다!... 2017-10-22 0 2565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