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땡!!- "다나까체"...?와 "해요체"...?
2016년 03월 11일 02시 33분  조회:5139  추천:0  작성자: 죽림

'나 오늘 야근이지 말입니다.'

'헉. 그러면 오늘 밤에 유시진 대위님 못 만나시는 겁니까?'

KBS 수목 드라마 '태양의 후예' 5회 방영을 앞두고 9일 오후 한 카톡방에서 여성들끼리 나눈 대화다.

드라마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여성들 사이 '다나까체'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극 중 특수부대 장교 유시진 역을 맡은 송중기는 동료 군인들과 대화할 때는 물론 의사 강모연(송혜교)과 연애를 하면서도 '다나까체'를 쓴다.

"이 남자, 저 남자 너무 걱정하는 남자가 많은 거 아닙니까? 이 시간 이후 내 걱정만 합니다" 같은 식이다.

'다나까체'는 군대에서 모든 말을 '다'나 '까'로만 끝내는 말투를 의미한다.

국부는 병영 문화 혁신을 위해 장병들이 일과 시간 이후 일상 대화에서 '해요체'를 사용할 수(필자;- "...요"를 쓰는것이 문화 혁신을 위함이라고???) 있도록 교육하기로 하고 지난달 언어 순화 지침서를 배포했다.

어법에 맞지 않는 '~말입니다'는 아예 금지시켰다.

하지만 지침서 배포 직후인 지난달 24일 '태양의 후예' 방영이 시작되면서 오히려 다나까체 붐이 일어났다.
여성들이 일제히 '신선하다' '멋지다'는 반응을 보인 것이다.

정석희 TV 평론가는 "유아적인 말투를 쓰는 남자 아이돌, 겉으론 까칠하지만 내면은 미성숙한 '실장님' 캐릭터만 보아오던 여성 시청자들이 '다나까체'를 쓰는 터프한 남성 캐릭터를 보며 매력을 느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부 관계자는 "'다나까체'가 경직된 군 문화의 상징처럼 여겨져 상황에 적합하지 않은 언어문화를 개선하고자 했다"며(필자; - "...다. ....까"를 쓰면 경직된 군 문화의 상징이라고???) "드라마의 극적 효과를 위해 필요하다면 다나까체를 쓸 수있지만, 군대 언어문화 개선의 취지도 고려해 극 중에 녹여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637 ... 2016-11-20 0 3894
636 ... 2016-11-20 0 3873
635 ... 2016-11-20 0 3254
634 ... 2016-11-20 0 3489
633 ... 2016-11-20 0 4245
632 ... 2016-11-20 0 3925
631 ... 2016-11-20 0 3637
630 ... 2016-11-20 0 3894
629 ... 2016-11-20 0 3767
628 ... 2016-11-20 0 3514
627 ... 2016-11-20 0 3495
626 ... 2016-11-20 0 3842
625 ... 2016-11-20 0 4029
624 ... 2016-11-20 0 3733
623 ... 2016-11-20 0 3841
622 ... 2016-11-20 0 3718
621 ... 2016-11-20 0 4574
620 ... 2016-11-20 0 3639
619 ... 2016-11-20 0 4176
618 ... 2016-11-20 0 4412
617 [쉼터] - 명언과 격언 2016-11-20 0 4643
616 [쉼터] - 나도 독특한 결혼식 차려 봤으면... 2016-11-18 0 4094
615 고향시단뉴스 한토리 - 김파시인 賞 타다... 2016-11-18 0 5113
614 노벨문학상 수상자 불운하게도 불참한단다... 2016-11-17 0 4854
613 동판 악보 알아보다... 2016-11-15 0 4435
612 최초 채보 악보 "아리랑" 2016-11-15 0 3598
611 最古의 악보 동요 "고향의 봄" 2016-11-15 0 5381
610 동요 "아리랑" 과 8마디 선률 2016-11-15 0 4320
609 세상에서 최고의 실패작은 조물주가 만든 인간물 2016-11-12 0 3763
608 [민속오락놀이] - "되놀이" 해보신적 있으십니까... 2016-11-12 0 3959
607 [민속오락놀이] - "수천"을 아십니까... 2016-11-12 0 3932
606 물, 술, 약, 독... 그리고 주덕(酒德) 2016-11-12 0 3957
605 7,500자와 25,000자 2016-11-12 0 3615
604 시작과 끝이 하나인 원처럼 영원한것은 있다?!...없다?!... 2016-11-12 0 3248
603 상(賞)과 상(上) 2016-11-11 0 4994
602 {자료} - 동북조선인민보와 연변일보 2016-11-11 0 4304
601 30일과 30가지 2016-11-11 0 3995
600 "돈"과 "도" 2016-11-11 0 3716
599 <<이>>가 그립지 않다?!... 그립다?!... 2016-11-11 0 4553
598 중국 조선어와, 조선말 "잘 나아간다?!... 글쎄ㅠ?!... 2016-11-11 0 4324
‹처음  이전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